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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100대 명산

[산림청 100대명산] 대둔산 ; 눈에 묻힌 대둔산에 오르다.

by 똥벼락 2015.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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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설경이 아름다운 대둔산

 

 

●날짜 : 2015. 11. 28 (토)

 

●날씨 : 맑음

 

●코스 : 대둔산터미널 - 동심바위 - 금강구름다리 - 마천대 - 배티재갈림길 - 배티재 (산행시간 3시간 48분)

              

●참가인원 : 희석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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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대 명산이란???

 "100대 명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기념하고

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2002년 10월 산림청에서 선정 공표하였다.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은

학계, 산악계, 언론계 등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추천받은 105개 산과 산악회 및 산악 전문지가 추천하는 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산을 대상을

산의 역사, 문화성, 접근성, 선호도, 규모, 생태계 특성 등

5개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심사 후 선정하였다.

100대 명산에는 국립공원(16), 도립공원(17), 군립공원(11) 지역에서 44개,

백두대간에 인접한 산 중에서 34개가 선정되었다.

또 대암산, 백운산, 점봉산 등 생태적 가치가 큰 산과

울창한 원시림을 자랑하는 울릉도 성인봉,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인 홍도 깃대봉 등도 100대 명산에 포함되었다.

 

● 산림청 100대명산 대둔산 선정이유

정상인 마천대를 비롯하여 사방으로 뻗은 바위능선의 기암괴석과

수목이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80년)된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

마천대에서 낙조대에 이르는 바위능선과 일몰광경이 뛰어나며,

임금바위·장군봉·동심바위·신선바위 등이 있다.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금강구름다리와 태고사(太古寺)가 유명하다.

 

 

 순번

 산 명

높이(m) 

소  재  지

봉 명

함께한 이

등반일

 비 고

001

가리산

1050.9

강원도 춘천시, 홍천군

 

 

 

 

002

가리왕산

1561.9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북평면

 

 

 

 

003

가야산

1430.6

경상남도 합천군, 경상북도 성주군

 

 

 

 

004

가지산

1240.9

경상북도 청도군, 경상남도 밀양시, 울산광역시

 

 

 

 

005

감악산

674.9

경기도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 파주시 적성면

 

 

 

 

006

강천산

 583.7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007

계룡산

 846.5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공주시, 논산시

천황봉

나 홀로 

2015. 07. 01 

 

008

계방산

1579.1

강원도 홍천군, 평창군

 

 

 

 

009

공작산

887.4

강원도 홍천군 동면, 화촌면

 

 

 

 

010

관악산

632.2

서울특별시 관악구, 금천구,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

 

 

 

 

011

구병산

876.3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충청북도 보은군 내,외속리면

 

 

 

 

012

금산

704.9

경남 남해군 이동면

 

 

 

 

013

금수산

1015.8

충북 제천시 금성면

 

 

 

 

014

금오산

976.5

경상북도 구미시, 칠곡군

 

 

 

 

015

금정산

800.8

부산광역시 금정구, 경남 양산시

 

 

 

 

016

깃대봉

368

전라남도 신안 흑산면 홍도

 

 

 

 

017

남산

468

경상북도 경주시 탑동, 배동, 내남면

 

 

 

 

018

내연산

711.3

경상북도 영덕군, 포항시

 

 

 

 

019

내장산

763.5

전라북도 정읍시, 순창군 복흥면

 

 

 

 

020

대둔산

878.9

충청남도 논산시, 금산군, 전라북도 완주군

마천대

희석

2015. 11. 28

 

021

대암산

1312.6

강원 양구군 동면일부,인제군 서화면

 

 

 

 

022

대야산

931

경상북도 문경시, 충청북도 괴산군

 대야산

민수산악회 

2015. 08. 08

 

023

덕숭산

495.2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024

덕유산

1614.2

전라북도 무주군, 장수군, 경상남도 거창군, 함양군

 

 

 

 

025

덕항산

1072.9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026

도락산

965.3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대강면

 

 

 

 

027

도봉산

740.2

서울특별시 도봉구,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군

 

 

 

 

028

두륜산

700

전라남도 해남군 북일면

 

 

 

 

029

두타산

1357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하장면, 동해시

 

 

 

 

030

마니산

472.1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읍

 

 

 

 

031

마이산

687.4

전라북도 진안군

 

 

 

 

032

명성산

922

경기도 포천시, 철원군

 

 

 

 

033

명지산

1252.3

경기도 가평군 북면

 

 

 

 

034

모악산

795.2

전라북도 김제시, 전라북도 전주시, 완주군

 

 

 

 

035

무등산

1186.8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

 

 

 

 

036

무학산

761.4

경상남도 창원시 교방동

 

 

 

 

037

미륵산

458.4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면

 

 

 

 

038

민주지산

1241.7

충청북도 영동군,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김천시

 

 

 

 

039

방장산

733.6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고창군 신림면

 

 

 

 

040

방태산

1445.7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상남면

 

 

 

 

041

백덕산

1350.1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042

백암산

741.2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043

백운산

1222.2

전라남도 광양시 봉강면, 옥룡면, 진상면, 다압면

 

 

 

 

044

백운산

883.5

강원도 정선군, 평창군

 

 

 

 

045

백운산

904.1

경기도 포천시, 강원도 화천군

 

 

 

 

046

변산

508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상서면, 진서면

 

 

 

 

047

북한산

835.6

서울특별시, 경기도 고양시

 

 

 

 

048

비슬산

1083.4

대구광역시 달성군 , 청도군

 

 

 

 

049

삼악산

655.8

강원도 춘천시 서면

 

 

 

 

050

서대산

904.1

충청남도 금산군

 

 

 

 

051

선운산

334.7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심원면

 

 

 

 

052

설악산

1708.1

강원도 인제군, 속초시, 양양군

 

 

 

 

053

성인봉

986.5

경상북도 울릉군

 

 

 

 

054

소백산

 1439.7

충청북도 단양군, 경상북도 영주시

 

 

 

 

055

소요산

587.5

경기도 동두천시, 포천시 신북면

 

 

 

 

056

속리산

1058.4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충청북도 보은군 내속리면

 

 

 

 

057

신불산

1159.3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남도 양산시

 

 

 

 

058

연화산

 524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059

오대산

1565.4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진부면, 홍천군 내면

 

 

 

 

060

오봉산

 777.9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화천군 간동면

 

 

 

 

061

용문산

1157.1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062

용화산

877.8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하남면, 춘천시 사북면

 

 

 

 

063

운문산

1195.1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064

운악산

934.7

경기도 가평군 하면, 포천시 화현면

 

 

 

 

065

운장산

1125.8

 전라북도 진안군, 완주군

 

 

 

 

066

월악산

1095.3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덕산면

 

 

 

 

067

월출산

810.7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군서면, 강진군 성전면

 

 

 

 

068

유명산

864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양평군 옥천면

 

 

 

 

069

응봉산

 999

경북 울진군 북면,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원덕읍

 

 

 

 

070

장안산

1237.4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071

재약산

1119.1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072

적상산

1030.6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073

점봉산

1426

강원도 양양군 서면, 인제군 기린면

 

 

 

 

074

조계산

 887.3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 송광면

 

 

 

 

075

주왕산

 722.1

경상북도 청송군

 

 

 

 

076

주흘산

1108.4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077

지리산

1915.4

전라도 남원시,구례군,경상도 하동군,산청군, 함양군

천왕봉

나 홀로 

2015. 07. 11

 

078

지리산

399.3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지리산

한밭산사랑산악회

2015. 10. 10

 

079

천관산

 724.3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대덕

 

 

 

 

080

천마산

 810.3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화도읍

 

 

 

 

081

천성산

920.2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응상읍

 

 

 

 

082

천태산

715.2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충청남도 금산면 제원면

 

 

 

 

083

청량산

 869.7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084

추월산

731.2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085

축령산

887.1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가평군 상면

 

 

 

 

086

치악산

1282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가평군 상면

 

 

 

 

087

칠갑산

559.7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정산면

 

 

 

 

088

태백산

1566.7

강원도 태백시,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089

태화산

1027.5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090

팔공산

 1192.3

경상북도 칠곡군, 군위군, 영천시, 경산시, 대구광역시

 

 

 

 

091

팔봉산

 328.2

강원도 홍천군 서면

 

 

 

 

092

팔영산

 606.9

전남 고흥군 영남면

 

 

 

 

093

한라산

1947.3

제주도 제주시, 서귀포시

 

 

 

 

094

화악산

1468.3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천군 사내면

 

 

 

 

095

화왕산

757.7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096

황매산

1113.1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가회면, 산청군 차황면.

 

 

 

 

097

황석산

1192.5

경상남도 함양군

황석산

민수산악회

2015. 07. 25

 

098

황악산

1111.4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099

황장산

1077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100

희양산

996.4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산을 다닌것은 20여년 가까이 되었으나

10년전 백두대간을 시작으로

그 이후의 대부분 등산이라 함은

마루금이 이어가는 재미로 다녔다 할 수 있다.

우리나라 100대명산 이라 하면 무엇인가??

말 그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00개의 산이다.

하지만 20여년의 세월동안 산을 종종 다녔지만

100대 명산에 70여개 정도뿐이 오르지 못했다.

그동안에 사실 100대 명산에는 그리 관심도 없었고

100대명산에 속해 있는 산들이 무엇무엇인지도 몰랐다.

헌데 문득 100대명산을 오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그래서 그동안에 올랐던 산들은 모두 무시하고

2015년 7월을 시작으로

100대 명산을 하나 하나 밟아 보기로 한다.

 

 

 

 

 

 

 

한강기맥 상창고개-신당고개 땜빵을 가려다가

귀찮다.... 불금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서

친구녀석 불러내 술한잔 하고

다음날 대둔산에 가기로 한다.

10시 무렵 집을 나서고

다른 친구에게 밥 먹자는 연락이와

세명이 식사를 한 뒤에야 대둔산으로 향한다.

 

12:24 배티재 도착

        산행 시작하기에 늦은 시간이지만

        대둔산 산행이 그리 길지 않기에

        해지기전에는 충분히 내려올수 있는 시간이다.

 

 

     배티재

 

 

     배티재 등산로

 

 

계획은 배티재에서 출발해

대둔산 정상 마천대 밟고

대둔산터미널쪽으로 갈 예정였으나

이 코스로 가면 대둔산의 명물

금강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을 밟을수 없어

코스를 변경하여

예정했던 반대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배티재의 휴게소

 

 

     이곳 배티재는 금남정맥의 한 고개 이기도 하다.

 

 

코스를 변경하였기에

도로를 따라 대둔산터미널 방향으로 진행한다.

 

 

     멀리서 봐도 딱 알아볼수 있는 천등산이 보인다.

 

 

     17번 국도를 따라 대둔산 터미널로 가는길

 

 

12:46 대둔산 터미널 도착

        대둔산터미널에 도착한다.

        예전에는 대전에서 대둔산까지 한번에 오는 버스가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졌더라.

        하긴..

        항상 버스를 이용해 대둔산에 올때면

        버스 안은 텅텅 비어있기 일쑤였다.

 

 

대둔산터미널 시간표 -> 클릭

 

 

     대둔산터미널

 

 

12:46 대둔산터미널 출발

        대둔산 터미널부터 산행에 돌입한다.

 

 

     대둔산 주차장 입구는 대둔산의 상징, 금강구름다리 모양의 조형물이 있다.

 

 

     먹거리 푸짐한 대둔산 상가촌을 지난다.

 

 

대둔산관광호텔입구에는

리모델링공사루 잠시 휴업중이라란다.

대둔산관광호텔은 참으로 오래된 호텔이다.

 

 

 

 

대둔산의 사징이라면

대둔산 구름다리인 금강구름다리와 삼선계단,

그리고 대둔산 케이블카 역시

대둔산 하면 빠질수 없는 명물이다.

 

 

 

 

대둔산 케이블카는 한번도 이용한적이 없다.

왜냐구 물으면

산을 걸어 올라가는 곳이지

타고 올라가는 곳이 아니다....라고 말하겠지만

실은 가난해서 걸을수 밖에 없다.

 

오늘도 가난한 나는 걸어 오를수 밖에 없고

그래도 궁금함에

대둔산 케이블카 요금이나 알아볼겸

대둔산 케이블카 매표소에 들어가 본다.

요금을 보고 깜짝 놀래

우황청심환이라도 사먹어야 할 정도지만

주의에 약국이 안보인다.

 

 

     대둔산 케이블가 요금

 

 

깜짝 놀랜 심장을 진정시키며

대둔산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얼마전 내린 눈으로

대둔산은 살짝 덮여있다.

하지만 날씨가 포근한탓에

눈이 녹아서 바닥으로 떨어지고

바닥은 질퍽질퍽하고

나무에 쌓여 있는 눈덩어리가 녹아서

언제 목뒤로 떨어질찌 몰라

불안불안하다.

눈덩이가 목뒤로 떨어지면

그건 눈덩이가 아니고 폭탄에 가까울 만큼 짜릿하다.

 

 

 

 

 

 

 

 

 

 

대둔산 계곡을 따라 오르는 지라

물소리가 끊임 없이 들려온다.

대둔산 계곡하면 아무래도 수락계곡이 유명하다.

하지만 오늘 수락계곡은 갈 예정이 없다.

수락계곡으로의 하산은 교통이 불편해서...

 

 

 

 

대둔산은 처음부터 끝까지 가파르다.

경사도 큰 등산로인만큼

대신에 후딱 오른다.

부지런히 오르면 대둔산터미널에서

정상 마천대까지는 한시간도 채 안걸린다.

 

희석과 함께 발걸음을 맞추며

슬슬 걷고...

내린 눈이 내리며

아주 작은 이끼 폭포를 만든다.

 

 

 

 

 

 

 

지리산 이끼폭포에 비할거야 아니지만

사실 이끼폭포라 표현하기도 애매하지만

이끼로 흘러 내리는 물은

대둔산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다.

 

 

 

 

 

     동심휴게소 입구

 

 

13:15 동심휴게소

        동심휴게소는 동심바위 아래 있어서

        동심휴게소라 불림이 맞을 것이다.

 

 

 

 

동심휴게소를 출발해

1~2분 정도 올라 하늘을 쳐다보면

동심바위가 모인다.

 

 

     동심바위 전설

 

 

     좌측의 바위가 동심바위이다.

 

 

고도가 높아지고

눈이 녹지 않아

첨첨 멋진 설경이 펼쳐진다.

 

 

 

 

하늘을 올려다 보니

대둔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금강구름다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금강구름다리를 카메라에 담고

다른 각도에서 더 찍으려 하는데

이런...

카메라 메모리 부족이다.

메모리함을 열어보니 메모리가 없다.

메모리를 가져 오지 않아

카메라의 내장메모리에 사진이 저장됐던거다.

그래서 이후의 사진은 전화기로 찍은 사진들이다.

 

 

 

 

금강구름다리가 가까워지며

서서히 먼곳의 조망도 펼쳐진다.

 

 

 

 

13:32 금강구름다리

        대둔산의 명물이자 대둔산의 상징이 되는 금강구름다리이다.

        대둔산의 사진중에 이 구름다리가 없는 사진이 없을정도로

        대둔산 최고의 명물이다.

        어떤이는 이 구름다리때문에 대둔산을 찾는 경우도 있을정도이다.

 

 

 

 

카메라를 세로로 돌리면

금강구름다리와 함께 또 하나의 대둔산 명물.

삼선계단이 나온다.

금강구름다리보다 삼선계단이 더 짜릿하다.

난 그렇더라~

 

 

     금강구름다리 뒤로 삼선계단이 보인다.

 

 

금강구름다리를 건넌다.

난 고소공포증이 남들보다 심한편이라

이렇게 높은곳에 오르면 심장이 쪼그라 든다.

 

금강구름다리 위에는 사진 찍는 사람들로 많이 막힌다.

심장이 쪼그라 드는게 그렇게 길을 막고 있음 많이 짜증난다.

사진 찍는거야 좋은데

통행까지 방해하며 찍으면 안되지 않는가?

또한...

금강구름다리와 삼선게단은

오를때만 이용할수 있는곳으로

하산시에는 일반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

왜 그렇게 무질서하게 하산시에도

금강구름다리를 이용하는지....

 

 

 

 

금강구름다리를 건너면 조망 좋은 터가 나온다.

그곳에 오르니 천등산이 멋지게 조망된다.

 

 

     별라게 생긴 천등산인지라 눈에 금방 띈다.

 

 

삼선계단은 포기하고 일반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삼선계단은 딱 1인만 통과할수 있고

앞에서 사진 찍는다고 하면 꼼짝못하고

사진 다 찍을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또한 삼선계단을 이용해 하산 하는 사람들 꼭~ 있기에

그 좁은길 피해가기가 싫어

삼선계단은 포기 한다.

 

마천대 갈림길에 오른다.

우측으로 가면 낙조대, 좌측이 마천대 방향이다.

이곳은 완전한 겨울나라이다.

하얀눈이 소복하게 쌓여있다.

 

 

      대둔산 정상의 마천대에 있는 개척탑

 

 

13:58 대둔산 정상, 마천대 도착

        대둔산 정상은 마천대라 불린다.

        마천대에 도착한다.

        날씨로 인해 조망이 썩 화려하지는 못하다.

       

 

 

 

 

 

 

 

 

 

 

 

 

14:03 마천대 출발

        사실 대둔산은 썩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는 조망도 그다지이고

        산행은 짧고, 바위산인 만큼 등산로도 돌로 가득하고

        산행경사도는 상당히 큰편이다.

  

 

 

 

하지만...

등산로가 눈에 덮여 있으니

돌길 등산로에 쌓은 눈으로 무릎에 부담도 덜하고

마천대에서 낙조대 구간은 조망도 괜찮은 편이다.

 

 

 

 

아이젠을 안가져와서

전제적으로 산행이 조심스럽다.

결론은 하산하도록 한번을 안넘어졌다.

아이젠을 하고 함부로 다니기보단

아이젠 없이 조심스럽게 다니는것이 더욱 안전하다.

물론 최고로 안전한것은

아이젠을 하고 조심스럽게 걷는것이다.

 

 

 

 

14:31 배티재 갈림길

        낙조대가 바로 코앞이지만

        눈길이라 부담되 그냥 배티재 방향으로 내려선다.

 

 

 

 

이정표가 있으나

이정표의 거리가 왔다리 갔다리....

거리가 확줄고...

어쩔땐 되레 거리가 늘어나고....

이정표 상태로 봐서는

오래되지 않은 이정표인데

이정표 설치만 맞긴 책임자 공무원은

산에 올라 이정표 확인까지는 안했나보다.

 

 

 

 

 

 

 

 

     대둔산 옆에 있는 오대산이다.

 

 

     대둔산 능선

 

 

     멀린 천등산도 보이고...

 

 

     금남기맥 마루금이 보인다.

 

 

흐릿한 날씨속에도

운장산이 보였는데

사진으로 봐서는 통 안보인다.

 

 

 

 

 

     오늘 산행의 종점 배티재가 보이기 시작한다.

 

 

 

 

 

 

 

 

 

 

15:34 배티재 도착

        3시간도 채 안되서

        산림청 선청 100대명산 대둔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대둔산을 산행함으로써

        산림청 100대 명산 여섯개에 올랐다.

 

 

     배티재 하산, 산림청 100대명산 6번째 등반 완료!!!

 

 

     배티재

 

 

신발 갈아신고는 희석 내려주고 대전으로 온다.

집 와서 샤워를 하는데

한겨레산악회장님으로 부터 연락이 온다.

내일 대전 뫼또메종주클럽에서 낙동정맥을 졸업하는데

몇몇 지인들 축하해주러 가잖다.

자리가 없어서 포기 했었는데

자리가 났다하여

내일 낙동정맥 까치고개-몰온대구간에 참가하기로 한다.

샤워 마치고 모임에 나가서

내일 산행때문에 식사만 하고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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