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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100대 명산

[산림청 100대명산] 계룡산 ; 닭의 볏을 쓴 용의 형태를 한 계룡산

by 똥벼락 2015.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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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계룡산 오르기

 

●날짜 : 2015. 7. 1 (수)

 

●날씨 : 맑음

 

●코스 : 엄사리(13:26) - 제1헬기장(14:01) - 제2헬기장(14:09)

             455봉(14:27) - 천단(17:00) - 헬기장(17:11) -

             암용추, 제차봉갈림길(17:43) - 암용추(17:57) - 괴목정(18:23)

             (산행시간 4시간 56분)

              

●참가인원 : 나 홀로...

 

●사용경비 : 유천동 - 엄사네거리 1500원 (202 버스)

                    계룡대C.C - 유천동 1250원 (48 버스,무료환승 202 버스)

                    맥주 2600원 

 

●TRACK : GO

 

● 100대 명산이란???

 "100대 명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기념하고

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2002년 10월 산림청에서 선정 공표하였다.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은

학계, 산악계, 언론계 등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추천받은 105개 산과 산악회 및 산악 전문지가 추천하는 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산을 대상을

산의 역사, 문화성, 접근성, 선호도, 규모, 생태계 특성 등

5개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심사 후 선정하였다.

100대 명산에는 국립공원(16), 도립공원(17), 군립공원(11) 지역에서 44개,

백두대간에 인접한 산 중에서 34개가 선정되었다.

또 대암산, 백운산, 점봉산 등 생태적 가치가 큰 산과

울창한 원시림을 자랑하는 울릉도 성인봉,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인 홍도 깃대봉 등도 100대 명산에 포함되었다.

 

● 산림청 100대명산 계룡산 선정이유

예로부터 신라 5악의 하나인 서악(西岳)으로 지칭되었고,

조선시대에는 3악 중 중악(中岳)으로 불리운 산으로서

국립공원으로 지정(1968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산 정상부의 능선이 마치 닭의 벼슬을 쓴 용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계룡산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정감록(鄭鑑錄)"에 언급된 십승지지(十勝之地)중 하나이다.

신라 성덕왕 2년(724년) 회의화상이 창건한 동학사(東鶴寺)와

백제 구이신왕(420년)때 고구려의 아도화상에 의하여 창건된 갑사(甲寺)등이 유명하다.

 

 

 순번

 산 명

높이(m) 

소  재  지

봉 명

함께한 이

등반일

 비  고

001

가리산

1050.9

강원도 춘천시, 홍천군

 

 

 

 

002

가리왕산

1061.9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북평면

 

 

 

 

003

가야산

1430.6

경상남도 합천군, 경상북도 성주군

 

 

 

 

004

가지산

1240.9

경상북도 청도군, 경상남도 밀양시, 울산광역시

 

 

 

 

005

감악산

674.9

경기도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 파주시 적성면

 

 

 

 

006

강천산

 583.7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007

계룡산

 846.5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공주시, 논산시

천황봉

나 홀로 

2015. 07. 01 

 

008

계방산

1579.1

강원도 홍천군, 평창군

 

 

 

 

009

공작산

887.4

강원도 홍천군 동면, 화촌면

 

 

 

 

010

관악산

632.2

서울특별시 관악구, 금천구,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

 

 

 

 

011

구병산

876.3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충청북도 보은군 내,외속리면

 

 

 

 

012

금산

704.9

경남 남해군 이동면

 

 

 

 

013

금수산

1015.8

충북 제천시 금성면

 

 

 

 

014

금오산

976.5

경상북도 구미시, 칠곡군

 

 

 

 

015

금정산

800.8

부산광역시 금정구, 경남 양산시

 

 

 

 

016

깃대봉

368

전라남도 신안 흑산면 홍도

 

 

 

 

017

남산

468

경상북도 경주시 탑동, 배동, 내남면

 

 

 

 

018

내연산

711.3

경상북도 영덕군, 포항시

 

 

 

 

019

내장산

763.5

전라북도 정읍시, 순창군 복흥면

 

 

 

 

020

대둔산

878.9

충청남도 논산시, 금산군, 전라북도 완주군

 

 

 

 

021

대암산

1312.6

강원 양구군 동면일부,인제군 서화면

 

 

 

 

022

대야산

931

경상북도 문경시, 충청북도 괴산군

 

 

 

 

023

덕숭산

495.2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024

덕유산

1614.2

전라북도 무주군, 장수군, 경상남도 거창군, 함양군

 

 

 

 

025

덕항산

1072.9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026

도락산

965.3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대강면

 

 

 

 

027

도봉산

740.2

서울특별시 도봉구,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군

 

 

 

 

028

두륜산

700

전라남도 해남군 북일면

 

 

 

 

029

두타산

1357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하장면, 동해시

 

 

 

 

030

마니산

472.1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읍

 

 

 

 

031

마이산

687.4

전라북도 진안군

 

 

 

 

032

명성산

922

경기도 포천시, 철원군

 

 

 

 

033

명지산

1252.3

경기도 가평군 북면

 

 

 

 

034

모악산

795.2

전라북도 김제시, 전라북도 전주시, 완주군

 

 

 

 

035

무등산

1186.8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

 

 

 

 

036

무학산

761.4

경상남도 창원시 교방동

 

 

 

 

037

미륵산

458.4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면

 

 

 

 

038

민주지산

1241.7

충청북도 영동군,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김천시

 

 

 

 

039

방장산

733.6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고창군 신림면

 

 

 

 

040

방태산

1445.7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상남면

 

 

 

 

041

백덕산

1350.1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042

백암산

741.2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043

백운산

1222.2

전라남도 광양시 봉강면, 옥룡면, 진상면, 다압면

 

 

 

 

044

백운산

883.5

강원도 정선군, 평창군

 

 

 

 

045

백운산

904.1

경기도 포천시, 강원도 화천군

 

 

 

 

046

변산

508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상서면, 진서면

 

 

 

 

047

북한산

835.6

서울특별시, 경기도 고양시

 

 

 

 

048

비슬산

1083.4

대구광역시 달성군 , 청도군

 

 

 

 

049

삼악산

655.8

강원도 춘천시 서면

 

 

 

 

050

서대산

904.1

충청남도 금산군

 

 

 

 

051

선운산

334.7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심원면

 

 

 

 

052

설악산

1708.1

강원도 인제군, 속초시, 양양군

 

 

 

 

053

성인봉

986.5

경상북도 울릉군

 

 

 

 

054

소백산

 1439.7

충청북도 단양군, 경상북도 영주시

 

 

 

 

055

소요산

587.5

경기도 동두천시, 포천시 신북면

 

 

 

 

056

속리산

1058.4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충청북도 보은군 내속리면

 

 

 

 

057

신불산

1159.3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남도 양산시

 

 

 

 

058

연화산

 524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059

오대산

1565.4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진부면, 홍천군 내면

 

 

 

 

060

오봉산

 777.9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화천군 간동면

 

 

 

 

061

용문산

1157.1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062

용화산

877.8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하남면, 춘천시 사북면

 

 

 

 

063

운문산

1195.1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064

운악산

934.7

경기도 가평군 하면, 포천시 화현면

 

 

 

 

065

운장산

1125.8

 전라북도 진안군, 완주군

 

 

 

 

066

월악산

1095.3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덕산면

 

 

 

 

067

월출산

810.7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군서면, 강진군 성전면

 

 

 

 

068

유명산

864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양평군 옥천면

 

 

 

 

069

응봉산

 999

경북 울진군 북면,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원덕읍

 

 

 

 

070

장안산

1237.4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071

재약산

1119.1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072

적상산

1030.6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073

점봉산

1426

강원도 양양군 서면, 인제군 기린면

 

 

 

 

074

조계산

 887.3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 송광면

 

 

 

 

075

주왕산

 722.1

경상북도 청송군

 

 

 

 

076

주흘산

1108.4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077

지리산

1915.4

전라도 남원시,구례군,경상도 하동군,산청군, 함양군

 

 

 

 

078

지리산

399.3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079

천관산

 724.3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대덕

 

 

 

 

080

천마산

 810.3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화도읍

 

 

 

 

081

천성산

920.2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응상읍

 

 

 

 

082

천태산

715.2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충청남도 금산면 제원면

 

 

 

 

083

청량산

 869.7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084

추월산

731.2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085

축령산

887.1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가평군 상면

 

 

 

 

086

치악산

1282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가평군 상면

 

 

 

 

087

칠갑산

559.7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정산면

 

 

 

 

088

태백산

1566.7

강원도 태백시,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089

태화산

1027.5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090

팔공산

 1192.3

경상북도 칠곡군, 군위군, 영천시, 경산시, 대구광역시

 

 

 

 

091

팔봉산

 328.2

강원도 홍천군 서면

 

 

 

 

092

팔영산

 606.9

전남 고흥군 영남면

 

 

 

 

093

한라산

1947.3

제주도 제주시, 서귀포시

 

 

 

 

094

화악산

1468.3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천군 사내면

 

 

 

 

095

화왕산

757.7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096

황매산

1113.1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가회면, 산청군 차황면.

 

 

 

 

097

황석산

1192.5

경상남도 함양군

 

 

 

 

098

황악산

1111.4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099

황장산

1077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100

희양산

996.4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산을 다닌것은 20여년 가까이 되었으나

10년전 백두대간을 시작으로

그 이후의 대부분 등산이라 함은

마루금이 이어가는 재미로 다녔다 할 수 있다.

우리나라 100대명산 이라 하면 무엇인가??

말 그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00개의 산이다.

하지만 20여년의 세월동안 산을 종종 다녔지만

100대 명산에 70여개 정도뿐이 오르지 못했다.

그동안에 사실 100대 명산에는 그리 관심도 없었고

100대명산에 속해 있는 산들이 무엇무엇인지도 몰랐다.

헌데 문득 100대명산을 오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그래서 그동안에 올랐던 산들은 모두 무시하고

2015년 7월을 시작으로

100대 명산을 하나 하나 밟아 보기로 한다.

 

계룡산 지도를 아무리

뒤적뒤적해도

내가 밟은 코스가 모두 나오는 지도없다.

그래서 구글어스와

다음지도에서 지도를 캡쳐 받아서

이동경로를 선으로 표기한다.

 

 

 

 

 

 

 

 

 

 

2015년 7월을 시작으로

100대 명산을 밟아보기로 계획하고

대전 소월산악회에서 합천의 가야산 국립공원에 간다고 하여

이른 아침 자리가 있나 싶어 연락을 하니

금일 산행이 취소가 되었단다.

마침 오전에 비소식이 있어

금일 산행을 포기한다.

그러다......

요즘 너무 술을 마신탓에 몸이 천근만근하여

가까운곳이라도 다녀올 생각으로

등산하기에는 좀 늦은듯한 시간,

정오가 지나서 집을 나선다.

 

집앞에서 202버스를 타고 신도안으로 향한다.

계룡산에는 다양한 코스가 있다.

가장 대표가 될만한 코스라면

동학사에서 갑사를 잇는 코스이겠지만

동학사-관음봉-자연성능-삼불봉-남매탑으로 이어지는

자연성능을 밟는 코스 또한 으뜸 코스이다.

하지만 순전히 딱한가지 이유,

버스 환승이 귀찮아 엄사리로 산행 시작을 결정한다.

 

엄사리에서 버스를 하차하여

산행초입으로 향한다.

 

 

 

 

초임에 향적산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난 향적산까지 오르지 않는다.

나의 계획은

현위치에서 출발하여 금남정맥길을 따라

계룡산 천황봉까지 오를 계획이다.

 

 

     항적산 등산안내도

 

 

체력은 국력이라 하지 않나?
아무래도 이 산자락 아래에는

계룡대에 근무하는 군인들이 많이 살고

체력은 국력에서 체력은 민간이에 비해

군인의 체력이 강해야 국가의 힘도 더 강할것이다.

군인들 체력키우라고 등산로도 잘 닦아둔듯하다.

 

 

 

 

 

 

 

넓은 등산로에 비해

등산객도 거의 전무하고

반면 숲은 무척이나 우겨져서

햇빛이 거의 들지 않는다.

 

 

 

 

금남정맥과 만나는 지점에 도착한다.

2006년 6월 23일에 이 등산로를 밟은 이후로

처음 밟게 되는 구간이다.

 

 

          금남정맥 합류점

 

 

 

 

제1헬기장에 도착한다.

과거에는 딱 봐도 헬기장였는데

이제는 알고 지나지 않으면

헬기장인지도 잘 모를 만큼

잡목으로 가득한 헬기장이다.

 

 

          제1헬기장

 

 

          곳곳에 경고문이 참 많이 설치되어 있다. 잔소리 많이 하는 계룡대근무지원단장이다.

 

 

제2헬기장이다.

금일 산행은 전체적으로

고도차가 크지 않은곳으로

아주 아주 등산하기 편하다.

마지막에 계룡산 천황봉 오르기가 힘들어서 그러지

그 외에는 뭐 아주 편하다.

 

 

 

 

 

 

 

 

 

 

곳곳에 이정표도 잘되있고

쉼터도 잘되있다.

물론 등산로도 무척이나 잘 되어 있다.

 

 

 

 

계룡산국립공원에 들어서는곳에 도착한다.

9년여만에 이곳에 왔다가

아빠곰, 아들곰까지 나와서

양손을 들며 반겨준다.

 

 

         

 

이제 455봉까지는 약간 올라야 한다.

한참을 오르는건 아니고

숨이 깔딱 넘어갈정도 되면

455봉에 오른다.

 

 

          455봉 정상부

 

 

 

 

455봉은 남쪽에서 바라보는 계룡산의 전망대라 할 수 있을만큼

훌륭한 조망을 선사해준다.

 

 

 

 

 

 

 

 

 

 

455봉을 출발한다.

길은 좀 좁아지지만

길은 뚜렷하며

고도차는 크지 않아

걷기에 무척이나 좋다.

 

 

 

 

 

 

 

걷기만 좋다면 산림욕장으로 가야지....

산능선을 걷는거라

곳곳에서 화려한 조망을 선사한다.

 

 

 

 

햇볕은 뜨겁지만

바람도 많고 공기도 시원하다.

약간 더운감이 없잖아 있으나

7월의 산행치고

오늘 날씨라면 축복받은 날씨이다.

 

 

 

 

455봉에서 계룡산 천황봉으로 가는 능선

우측으로는 우리나라 군대의 핵심은 계룡대가 위치하고

좌측으로는 논산평야가 펼쳐져 있다.

 

 

 

 

 

 

 

 

 

 

 

 

 

 

 

 

500미터 조금 넘는 봉우리.

이곳에서 길을 잘못들어 헬기장으로 빠진다.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계룡산 천황봉이 웅장하다.

또한 헬기장 아래로는 계룡산 천황봉으로 가는 능선이 펼쳐진다.

 

 

          헬기장, 이 헬기장이 나오면 알바이다.

 

 

하지만.....

이 헬기장에 온것이라면

다시 되돌아 가야 한다.

500미터 좀 넘는 봉우리를 지나서

묘지의 비석이 나오고...

그 옆으로 길이 이어지는데

잡목때문에 길을 보지 못한것이다.

 

 

          헬기장에서 본 계룡산 천황봉

 

 

          계룡산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알바임을 깨닫고

다시 되돌아가 길을 찾아낸다.

그리고는 계룡산 천황봉 천단을 향한다.

 

 

 

 

 

 

 

 

           걸어온 능선              

 

 

          신원사를 통해 흘러 내려가는 물이 고이는 양화저수지가 보인다.

 

 

 

 

 

 

 

 

          455봉에서 부터 이어지는 능선

 

 

          연천봉이 바로 코앞이구나~

 

 

          관음봉에서 연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향적산에서 계룡산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계룡산의 주 능, 자연성능이 살짝 보인다.

 

 

계룡산 천황봉에는 KBS중계소와 군부대가 장악을 하고 있어

삥~~ 돌아 돌아서 계룡산 천단을 향한다.

 

 

 

 

KBS중계소와 군부대를 잇는 길로 올라서야 하는데

철조망이 단단히 쳐있다.

 

 

 

 

철조망을 뚫고 가자니

바로 코앞에서 근무 하는

군부대 애들이 뭐라 할거 같아서

좀 더 우회하여

계룡산 천단을 향한다.

 

 

          계룡산 천단으로 가는길에 바라본 계룡산 자연성능

 

 

계룡산 천단에 드디어 오른다.

계룡대에서 근무하는듯한

젊은 군인들이 꽤 많이 보인다.

 

 

 

 

 

          계룡산 천단에서 본 자연성능

 

 

 

 

 

 

 

계룡산 천황봉에서 - 관음봉 -삼불봉으로 하산을 생각도 했으나

그러면 시간도 늦어질거 같고

우리집 가기에는 교통편이 엄사로 가는게 편하기에

괴목정 방향으로 가기로 한다.

 

 

계룡산 천단에서의 조망을 감상하고는

KBS중계소 방향으로 가서 헬기장을 향한다.

 

 

 

 

 

 

 

 

          KBS중계소

 

 

          이 계단을 내려가면 헬기장이다.

 

 

 

 

헬기장을 지나

제차봉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한참을 내려간다.

 

 

 

 

 

 

 

 

 

 

 

 

 

 

 

 

 

          천황봉에서 머리봉 으로 이어니는 능선

 

 

 

 

천황봉에서 한참을 내려와서 안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제차봉이다.

제차봉은 아직 가본적이 없다.

제차봉을 지나 계속 가면 군부대인것만 알뿐,

군인들은 다들 직진을 하지만

난 군인이 아닌지라 이곳에서 좌로 꺽는다.

 

 

          좌측으로 꺽어서 제차봉과 멀어진다.

 

 

가파른 길을 내려서서...

드디어 계곡을 만난다.

계곡에 가서 세수를 하니 한결 힘시 솟는듯하다.

 

 

 

 

암용추에 도착을 한다.

암용추에는 수량이 풍부해야 정말 아름다운데...

계룡산을 아직도 잘 모르지만

내가 아는 계룡산 내에서는

이곳 암용추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곳이다.

 

 

 

 

 

 

 

 

 

 

 

 

 

 

 

 

아무도 없는 초소를 지나

임도를 건너

직진을 하여 용동저수지 방향으로 향한다.

 

 

 

 

 

 

 

용동저수지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휀스를 우측에 두고

넓디넓은 등산로를 따라 간다.

 

 

 

 

치개봉과 동제봉 사이의 안부를 지나서

빼빼마른 계곡을 따라 걸으면 괴목정 도착.

 

 

 

 

 

 

 

내가 참 좋아했던 괴목정이다.

내게는 많은 추억이 있는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엄사까지 걸아갈 생각였으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버스도착시간을 찾아보니

15분 정도 후면 버스가 도착한단다.

그정도면 충분히 기다릴만하여

신발을 털며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를 타고 엄사에 가서

버스 환승, 그리고 집으로 간다.

 

산림청 선장, 100대명산의 첫번째 산으로

내가 사는곳에서 가장 근접해 있는 계룡산에 올랐다.

앞으로 99개의 산이 남았다.

언젠가는 다 갈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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