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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100대 명산

[산림청 100대명산] 황석산 ; 최고의 여름 휴가지 용추계곡을가다

by 똥벼락 2015.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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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오르기, 함양 황석산

 

●날짜 : 2015. 7. 11 (수)

 

●날씨 : 흐림

 

●코스 : 유등마을(09:41) -  황석산(11:16) - 거망산(12:54) - 용추사주차장(14:20) (산행시간 4시간 39분)

              

●참가인원 : 민수산악회원과 함께...

 

●사용경비 : 민수산악회비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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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대 명산이란???

 "100대 명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기념하고

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2002년 10월 산림청에서 선정 공표하였다.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은

학계, 산악계, 언론계 등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추천받은 105개 산과 산악회 및 산악 전문지가 추천하는 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산을 대상을

산의 역사, 문화성, 접근성, 선호도, 규모, 생태계 특성 등

5개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심사 후 선정하였다.

100대 명산에는 국립공원(16), 도립공원(17), 군립공원(11) 지역에서 44개,

백두대간에 인접한 산 중에서 34개가 선정되었다.

또 대암산, 백운산, 점봉산 등 생태적 가치가 큰 산과

울창한 원시림을 자랑하는 울릉도 성인봉,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인 홍도 깃대봉 등도 100대 명산에 포함되었다.

 

● 산림청 100대명산 황석산 선정이유

거망산에서 황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있는

광활한 억새밭 등 경관이 아름답고

황석산성 등 역사적 유적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됐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사람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이 핏빛이라는 전설이 있는 황석산성이 있다.

 

 

 순번

 산 명

높이(m) 

소  재  지

봉 명

함께한 이

등반일

 비  고

001

가리산

1050.9

강원도 춘천시, 홍천군

 

 

 

 

002

가리왕산

1561.9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북평면

 

 

 

 

003

가야산

1430.6

경상남도 합천군, 경상북도 성주군

 

 

 

 

004

가지산

1240.9

경상북도 청도군, 경상남도 밀양시, 울산광역시

 

 

 

 

005

감악산

674.9

경기도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 파주시 적성면

 

 

 

 

006

강천산

 583.7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007

계룡산

 846.5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공주시, 논산시

천황봉

나 홀로 

2015. 07. 01 

 

008

계방산

1579.1

강원도 홍천군, 평창군

 

 

 

 

009

공작산

887.4

강원도 홍천군 동면, 화촌면

 

 

 

 

010

관악산

632.2

서울특별시 관악구, 금천구,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

 

 

 

 

011

구병산

876.3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충청북도 보은군 내,외속리면

 

 

 

 

012

금산

704.9

경남 남해군 이동면

 

 

 

 

013

금수산

1015.8

충북 제천시 금성면

 

 

 

 

014

금오산

976.5

경상북도 구미시, 칠곡군

 

 

 

 

015

금정산

800.8

부산광역시 금정구, 경남 양산시

 

 

 

 

016

깃대봉

368

전라남도 신안 흑산면 홍도

 

 

 

 

017

남산

468

경상북도 경주시 탑동, 배동, 내남면

 

 

 

 

018

내연산

711.3

경상북도 영덕군, 포항시

 

 

 

 

019

내장산

763.5

전라북도 정읍시, 순창군 복흥면

 

 

 

 

020

대둔산

878.9

충청남도 논산시, 금산군, 전라북도 완주군

 

 

 

 

021

대암산

1312.6

강원 양구군 동면일부,인제군 서화면

 

 

 

 

022

대야산

931

경상북도 문경시, 충청북도 괴산군

 

 

 

 

023

덕숭산

495.2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024

덕유산

1614.2

전라북도 무주군, 장수군, 경상남도 거창군, 함양군

 

 

 

 

025

덕항산

1072.9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026

도락산

965.3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대강면

 

 

 

 

027

도봉산

740.2

서울특별시 도봉구,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군

 

 

 

 

028

두륜산

700

전라남도 해남군 북일면

 

 

 

 

029

두타산

1357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하장면, 동해시

 

 

 

 

030

마니산

472.1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읍

 

 

 

 

031

마이산

687.4

전라북도 진안군

 

 

 

 

032

명성산

922

경기도 포천시, 철원군

 

 

 

 

033

명지산

1252.3

경기도 가평군 북면

 

 

 

 

034

모악산

795.2

전라북도 김제시, 전라북도 전주시, 완주군

 

 

 

 

035

무등산

1186.8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

 

 

 

 

036

무학산

761.4

경상남도 창원시 교방동

 

 

 

 

037

미륵산

458.4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면

 

 

 

 

038

민주지산

1241.7

충청북도 영동군,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김천시

 

 

 

 

039

방장산

733.6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고창군 신림면

 

 

 

 

040

방태산

1445.7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상남면

 

 

 

 

041

백덕산

1350.1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042

백암산

741.2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043

백운산

1222.2

전라남도 광양시 봉강면, 옥룡면, 진상면, 다압면

 

 

 

 

044

백운산

883.5

강원도 정선군, 평창군

 

 

 

 

045

백운산

904.1

경기도 포천시, 강원도 화천군

 

 

 

 

046

변산

508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상서면, 진서면

 

 

 

 

047

북한산

835.6

서울특별시, 경기도 고양시

 

 

 

 

048

비슬산

1083.4

대구광역시 달성군 , 청도군

 

 

 

 

049

삼악산

655.8

강원도 춘천시 서면

 

 

 

 

050

서대산

904.1

충청남도 금산군

 

 

 

 

051

선운산

334.7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심원면

 

 

 

 

052

설악산

1708.1

강원도 인제군, 속초시, 양양군

 

 

 

 

053

성인봉

986.5

경상북도 울릉군

 

 

 

 

054

소백산

 1439.7

충청북도 단양군, 경상북도 영주시

 

 

 

 

055

소요산

587.5

경기도 동두천시, 포천시 신북면

 

 

 

 

056

속리산

1058.4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충청북도 보은군 내속리면

 

 

 

 

057

신불산

1159.3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남도 양산시

 

 

 

 

058

연화산

 524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059

오대산

1565.4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진부면, 홍천군 내면

 

 

 

 

060

오봉산

 777.9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화천군 간동면

 

 

 

 

061

용문산

1157.1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062

용화산

877.8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하남면, 춘천시 사북면

 

 

 

 

063

운문산

1195.1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064

운악산

934.7

경기도 가평군 하면, 포천시 화현면

 

 

 

 

065

운장산

1125.8

 전라북도 진안군, 완주군

 

 

 

 

066

월악산

1095.3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덕산면

 

 

 

 

067

월출산

810.7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군서면, 강진군 성전면

 

 

 

 

068

유명산

864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양평군 옥천면

 

 

 

 

069

응봉산

 999

경북 울진군 북면,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원덕읍

 

 

 

 

070

장안산

1237.4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071

재약산

1119.1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072

적상산

1030.6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073

점봉산

1426

강원도 양양군 서면, 인제군 기린면

 

 

 

 

074

조계산

 887.3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 송광면

 

 

 

 

075

주왕산

 722.1

경상북도 청송군

 

 

 

 

076

주흘산

1108.4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077

지리산

1915.4

전라도 남원시,구례군,경상도 하동군,산청군, 함양군

천왕봉 

나 홀로 

2015. 07. 11 

 

078

지리산

399.3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079

천관산

 724.3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대덕

 

 

 

 

080

천마산

 810.3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화도읍

 

 

 

 

081

천성산

920.2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응상읍

 

 

 

 

082

천태산

715.2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충청남도 금산면 제원면

 

 

 

 

083

청량산

 869.7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084

추월산

731.2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085

축령산

887.1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가평군 상면

 

 

 

 

086

치악산

1282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가평군 상면

 

 

 

 

087

칠갑산

559.7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 정산면

 

 

 

 

088

태백산

1566.7

강원도 태백시,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089

태화산

1027.5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090

팔공산

 1192.3

경상북도 칠곡군, 군위군, 영천시, 경산시, 대구광역시

 

 

 

 

091

팔봉산

 328.2

강원도 홍천군 서면

 

 

 

 

092

팔영산

 606.9

전남 고흥군 영남면

 

 

 

 

093

한라산

1947.3

제주도 제주시, 서귀포시

 

 

 

 

094

화악산

1468.3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천군 사내면

 

 

 

 

095

화왕산

757.7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096

황매산

1113.1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가회면, 산청군 차황면.

 

 

 

 

097

황석산

1192.5

경상남도 함양군

황석산

민수산악회

2015. 07. 25

 

098

황악산

1111.4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099

황장산

1077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100

희양산

996.4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산을 다닌것은 20여년 가까이 되었으나

10년전 백두대간을 시작으로

그 이후의 대부분 등산이라 함은

마루금이 이어가는 재미로 다녔다 할 수 있다.

우리나라 100대명산 이라 하면 무엇인가??

말 그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00개의 산이다.

하지만 20여년의 세월동안 산을 종종 다녔지만

100대 명산에 70여개 정도뿐이 오르지 못했다.

그동안에 사실 100대 명산에는 그리 관심도 없었고

100대명산에 속해 있는 산들이 무엇무엇인지도 몰랐다.

헌데 문득 100대명산을 오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그래서 그동안에 올랐던 산들은 모두 무시하고

2015년 7월을 시작으로

100대 명산을 하나 하나 밟아 보기로 한다.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완전정복을 목표로

오늘은 세번째, 함양 황석산을 향한다.

100대명산을 막 시작하는 단계라

대전의 산악회 어디를 따라가도 거의가 100대명산에 속하는지라

선택의 폭이 넓어서 참 좋다.

오늘은 대전 민수산악회를 따라가기로 한다.

 

07:20 민수산악회 버스 승차

        시민회관 뒤에서 버스에 올라탄다.

        황석산에 함께한 등산개들이 별로 없는 덕(?)에

        편안한 자리를 골라 앉는다.

 

09:30 유동마을 도착

        민수산악회의 대장님을 따라 간단히 스트레칭을 한다.

 

 

 

 

09:41 유동마을 출발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세번째로

        황석산 정상을 향해 출발한다.

 

 

     황석산 정상까지는 4.1km이란다.

 

 

출발할때는 날씨가 뜨끈뜨끈하며 화창한게

아래쪽에서의 조망은 참 좋다.

하지만 산위에는 구름이 살포소 덮여 있어

황석산 정상에서의 조망이 어떨까 싶다.

 

 

 

 

 

 

 

처음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꽤 습한 날씨로 땀은 비오듯 흘러내리고...

다행스러운건 때때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는것이다.

가파르게 오르고....

산행시작 40여분만에 전망 좋은곳에 도착한다.

 

 

     황석산을 향해 오르기 40여분만에 전망 좋은곳에 도착을 한다.

 

 

뻥 뚫린 시원한 조망을 바라보고....

물한목음 들이킨뒤 다시 오른다.

고도가 서서히 높아지며

나는 구름속으로 서서히 들어선다.

 

 

 

 

 

 

 

 

 

 

 

 

 

 

 

 

넓은 바위가 있는곳으로

조망 좋을듯한곳에 도착을 하지만

구름속에 들어와 있어 전혀 보이는것이 없다.

조망은 없으나 바람이 무척이나 시원하다.

 

 

 

 

 

 

 

 

 

 

정면으로 망월대가 보인다.

헌데 등산로가 망월대 정상이 아닌

좌측방향으로 우회한다.

난 이곳이 망월대 아닌가 하고 그냥 진행하고...

후에 지나고 나니

망월대를 우회한것을 깨닫게 된다.

길을 찾아 올라가볼까 하다가

어차피 전혀 조망이 없는지라

포기를 한다.

 

 

 

 

 

     곳곳에 이렇게 쉬기 좋은곳이 있다.

 

 

11:11 황석산성

        황석산성의 문을 통과한다.

        무슨문인지는 설명이 없고

        지도에도 써있지 않다.

 

 

 

 

 

 

 

 

 

 

11:13 거망산, 황석산 갈림길

        황석산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거망산으로 바로 갈수도 있으나

        암릉길로 상당히 위험하다.

        이정표 있는곳이 우회길로

        그나마 안전로이다.

        황석산을 밟고 다시 이곳에 내려선뒤

        거망산으로 향해야 한다.

 

 

 

 

황석산이 100대명산이니

황석산으로 향한다.

황석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완전 암릉길으로

로프와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11:16 황석산 도착

        1192m의 황석산 정상에 도착한다.

        이로써 100대명산 세번째에 오른다.

 

 

 

 

황석산 정상석은 바위데 딱 하니 붙어 있어.

정상석 뒤로는 암릉을 타고 가는 길이 있고

또한 몇몇의 리본들이 걸려 있으나

워낙 아찔한곳이라 왠만함 안가는게 좋을듯...

 

 

 

 

정상부에는 완전 바위로 가득해

편히 앉아 쉴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

 

 

 

 

구름속이라 조망은 전혀 없다.

황석산은 처음 올라 오는곳인데

조망이 없음이 참으로 아쉽다.

 

 

 

 

 

 

 

 

 

 

11:19 황석산 출발

        왔던길을 다시 되돌아 내려간다.

        내려가는길에 살짝 구름이 걷혀

        북봉이 보인다.

 

 

     북봉

 

 

북봉으로 향한다.

북봉도 정상까지 오르지 않고 우회를 한다.

북봉으로 가는길도

우회길을 택했음에도 꽤 험하다.

 

 

 

 

 

     황석산성

 

 

살짝 황석산성을 따라 걷기도 한다.

 

 

 

 

북봉으로 향하는길에

뒤돌아 황석산 정상을 바라본다.

정말 빼쪽하게도 생겼다.

헌데 저 암벽을 타고 대체 어떻게 내려오는건지...

 

 

     돌아본 황석산, 이 암벽을 타고 어찌 내려오는건지...

 

 

 

 

 

 

 

 

 

 

 

 

 

유동마을에서 황석산에 오를때는

특별히 바위산 같은 느낌이 없었는데

황석산 정상부를 비롯

북봉으로 가는 길은 암릉길이 계속 된다.

 

 

 

 

북봉을 지나서 부터는

거망산까지 그리 볼품없는 산길이다.

하지만 마루금이 워낙 뚜렷하고 길도 잘 나있어

아래에서 보면 분명 걷고 싶은 능선이다.

 

 

 

 

 

 

 

 

 

 

황석산-거망산 구간은

의외로 사람이 없다.

날씨탓인가?
황석산 오를때는 등산객들이 꽤 보였는데

거망산으로 가는길에는

통 틍산객들이 눈에 띄지 않는다.

그래서 인지 등산로에 잡목들이 살짝 자리를 하고 있다.

 

 

 

 

 

 

 

 

 

 

황석산-거망산구간은 고도차도 썩 크지 않고

거리도 그리 먼거리가 아닌데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린다.

 

 

 

 

황석산-거망산 구간 능선은

중간 중간 탈출로가 있어

부담없이 거망산에 도전할만한 구간이다.

 

 

 

 

 

 

 

 

 

 

 

 

 

 

     거망산 정상과 지장골 갈림길이 보인다.

 

 

12:49 지장골 갈림길 도착

        산악회 일정은 거망산을 밟고

        다시 이곳으로 내려선뒤 지장골로 하산하는것이다.

 

 

 

 

 

 

 

지장골갈림길 반대쪽으로는

거망샘이라는 샘터가 있나보다.

50m로 썩 먼거리가 아니라

가볼까 순간 고민을 하지만

그냥 포기해보린다.

 

 

 

 

 

 

 

 

12:51 지장골 갈림길 출발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거망산으로 향한다.

        거망산 오름길은 완만하다.

 

 

 

 

12:54 거망산 도착

        지장골 갈림길에서 봤을때는

        꽤 한참을 올라야 할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금방 정상부에 도착을 한다.

 

 

 

 

거망산 정상에는 두개의 정상석이 있다.

두개 모두 잘 생긴 정상석들이다.

 

 

 

 

 

 

 

 

     거망산에서 황석산 방향의 능선을 바라본다.

 

 

 

 

 

 

 

 

 

 

 

 

 

12:59 거망산 출발

        왔던길을 다시 내려간다.

 

 

 

 

 

     지장골삼거리

 

 

지장골에서 용추계곡 방향으로의 하산길을

꽤 많이 용추계곡을 건넌다.

그러해서 비가 많이 오면 상당히 위험하기에

이 코스는 많은 비가 내린뒤에는 하산이 불가한 코스이다.

 

 

 

 

 

 

 

한참을 내려서니

시원한 물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는 산행 끝나다록

이 용추계곡의 물소리를 함께 하며 걷게 된다.

 

 

 

 

 

 

 

 

 

 

용추란 용이 누워있는 모습을 뜻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용추계곡이란 이름을 갖은 계곡이 몇몇있다.

문경의 용추계곡, 창원의 용추계곡, 가평의 용추계곡...

그리고 오늘 찾은 함양의 용추계곡 등....

 

 

 

 

 

 

 

 

 

 

 

     이름을 갖을듯한 폭포인데 폭포명은 알지 못한다.

 

 

 

 

아래로 내려설수록 용추계곡의 수량은 점점 풍부해지고

물소리는 점점 더 시원해진다.

물을 만져보니 엄청 시원하다.

물뿐만 하니라 꽤 깊은 산중이라

공기 자체도 시원하게 느껴진다.

 

 

 

 

 

 

 

 

     사진을 찍고 주머니에 카메라를 넣다가 계곡에 빠쳐버린다...

 

 

마지막으로 계곡을 건너고....

거의다 건너서 용추계곡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다.

그리고 카메라를 주머니에 넣는데...

아차차....

계곡물에 빠쳐버린다.

그래서 그 그후로는 사진을 찍지 못한다.

 

14:20 용추사 주차장 도착

        이로써 100대명산 황석산을 마무리 한다.

 

용추사 주차장에 버스가 있어야 하는데 버스가 없다.

그래서 이곳이 아닌듯하여

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간다.

20여분을 내려가지만 산악회 버스가 통 보이지 않고...

전화를 해보니 용추사 주차장에서 기다리란다.

짜증이 확밀려오지만....

어쩌랴... 다시 올라가야지...

다시 용추사 주차장으로 올라가서 한참을 기다린 끝에 산악회버스가 도착한다.

버스에서 옷을 들고 계곡으로 간다.

 

국립공원은 당연히 안되고

요즘 꽤 많은 계곡들이

계곡에 들어가 물놀이를 하지 못하게 돼있다.

헌데 이곳 용추계곡은 물놀이가 가능하다.

그래서인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왔다.

계곡에서 알탕을 하고...

옷을 갈아입으려 하지만

사람이 많이서 마땅한 곳이 없다.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버스에 가서 막걸리 한잔하고...

그런뒤에 대전으로 복귀 한다.

 

구름으로 황석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많이 아쉬웠으나

용추계곡이라는 멋진 계곡을 본거에 만족한다.

용추계곡은 언제 물놀이 하러 오고 싶을만큼

놀기 좋아 보이는 계곡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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