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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백두대간(남진)(完)

[백두대간] 여원재-수정봉-노치마을-고리봉-정령치-만복대-성삼재

by 똥벼락 2016.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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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끝 지리산을 눈앞에 두다!!

 

 

●날     짜 : 2016년 10월 15일 (토)

 

●날     씨 : 맑음

 

●참가인원 : 청솔산악회원 39명 그리고 나

                  

● TRACK  : download

 

●코     스 : 여원재 - 수정봉 - 노치마을 - 고리봉 - 정령치 - 만복대 - 고리봉 - 성삼재 (산행시간 7시간 10분)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비  고

 여원재

 

 09:07

 

 주지봉 갈림길

 09:28

 09:29

 

 주지봉

 09:36

 09:38

 

 입망치

 10:22

 10:24

 

 수정봉

 10:45

 10:49

 

 노치샘

 11:19

 11:20

 

 고기삼거리

 11:48

 12:15

 

 고리봉

 13:28

 13:31

 

 정령치습지&마애불상군 갈림길

 13:44

 13:45

 

 정령치습지

 13:47

 13:48

 

 개령암지 마애불상군

 13:49

 13:52

 

 정령치

 14:00

 14:01

 

 만복대

 14:44

 14:46

 

 고리봉

 15:54

 15:55

 

 성삼재

 16:18

 

 

 

 

 

 

 

 

      백두대간 여원재~성삼재 지도

 

 

남진 백두대간의 끝 지리산 천왕봉을 향해 가는 발걸음은 게속 된다.

오늘구가은 여원재에서 성삼재로

여원재에서 고기삼거리까지는 그리 힘들지 않게 진행하나

고기삼거리 부터 고리봉까지는 계속되는 오르막이고

고리봉에서 정령치까지 잠시 내려간뒤

또 다시 만복대를 향해 계속되는 오르막이다.

즉 오르막이 굉장히 많은 구간이다.

때문에 몇몇의 회원은 반대로 산행을 하자는 얘기도 있었으나

우리는 남진이기 때문에 그건은 안되는일.

 

여원재로 가는길에

청솔산악회장인 원추리兄이 말하길

백두대간을 하며 주지암 뒤쪽의 암봉(주지봉)을 무척 좋은데

그냥 가는 대간꾼들이 대부분이란다.

그러며 주지봉을 꼭 가라고 권한다.

 

 

      산악회 버스에서 내려 가야할 길을 바라본다. 원추리兄이 얘기한 주지봉이 우측으로 조망된다.

 

 

 

 

      여원재에서 성삼재로 가는 초입

 

 

      여원재에서의 이정표

 

 

 

 

       산길을 따르다 임도를 만나고...

 

 

      이렇게 보면 여원재는 그리 고개 같은 느낌이 없다.

 

 

산길로 시작해서 임도,

그리고 산길후 비포장 임도를 만난다.

이 임도가 주지사로 이어지는 길이다.

 

 

      임도

 

 

      사진상으로 좌측방향이 백두대간길, 임도를 그대로 따르면 주지사 방향이다.

 

 

      주지사가 아닌 주지봉으로 가기 위해서도 주지사 방향의 임도로 걷는다.

 

 

      이곳에서 우측 산길로 가야 주지봉이다. 이정표는 없다.

 

 

위 사진의 장소...

이곳에서도 백두대간 마루금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사진상에 좌측에 등산로가 있고 그곳으로 오르면

백두대간 능선으로 갈 수 있다.

주지봉에 오르기 위해  우측 산길을 택한다.

 

 

      바위봉 답게 마지막 정상의 오름길은 조심스럽다. 이런 나무 계단도 있고...

 

 

바위봉인 주지봉 정상에 오르니 작은 불상이 있다.

조망이 확트이며 대단히 좋다.

 

 

      주지봉 정상에 있는 불상

 

 

      주지봉 정상에는 흉하게 이런것도 시멘트로 발라 두고....

 

 

      주지봉에서 본 고남산과 장교리

 

 

 

 

      오늘 가야할 길이다.

 

 

임도로 다시 되돌아 내려오고

주지암 오르는 길의 반대쪽 등산로에 오른다.

그리고 3분정도 걸으니

백두대간 능선에 오른다.

 

 

      백두대간 능선에서 주지사로 나뉘는 곳에 이러한 이정표가 있다.

 

 

 

 

한동안 완만한 능선을 걷고

그러다가 짧고 살짝만 가파른 산을 오른다.

갓바래봉이다.

하지만 갓바래봉임을 알리는 푯말은 전혀 없다.

 

 

      갓바래봉

 

 

갓바래봉에는 이정표도 없지만

조망 또한 없다.

그래서 바로 출발한다.

 

 

      이백면과 주천면의 경계가 되는 능선

 

 

      이백면 뒤로 장백산이 보이고...

 

 

      입망치

 

 

      입망치의 이정표, 긴급구조를 부를시 7번 지점이란다.

 

 

      좌측 봉이 수정봉

 

 

그리 힘들지 않게 오르막길을 오른다.

그리고 수정봉에 도착한다.

조망은 거의 없다 싶이한 수정봉이지만

멋진 정상석이 있다.

 

 

      수정봉의 삼각점

 

 

      지금까지 백두대간 1회만 결석한 용소兄.

 

 

      수정봉 정상에는 이러한것도 있고...

 

 

      꽤 오래된듯한 수정봉 이정표

 

 

      수정봉에서 고리봉을 보고...

 

 

수정봉 출발...

이제 내려가면 노치마을이다.

 

 

      노치마을 가는길에 고인돌 같은 바위도 만나고...

 

 

      소나무가 많고 솔잎이 많이 떨어져 있어 푹신 푹신~ 정말 걷기 좋은 길이다.

 

 

      노치마을의 상징 같은 보호수도 많나고...

 

 

 

 

 

 

      보호수 앞에서 가야할 길을 갸늠해 본다.

 

 

      노치 마을로 내려가고...

 

 

      노치샘, 과거 환경스페셜 지하수라는 아이템으로 촬영할때 이곳을 지나서 잊지 못하는 샘터이다.

 

 

 

 

노치샘음 우물 청소도 꾸준히 하고

바가지도 있어 먹어도 될듯하지만

좀 탁해 보여서 마시지는 않는다.

 

 

 

 

      지나온 봉우리를 바라 본다.

 

 

      마을길 사이로 고리봉은 우뚝 서있다.

 

 

 

 

      정말 높은 고리봉...

 

 

      방금 지나온 수정봉을 돌아보고...

 

 

 

 

 

 

 

 

노치마을을 빠져 나오니

덕치 라는 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이제부터는 도로를 따라 한참을 걷는다.

 

 

 

 

      걸어온 도로와 뒤로 보이는 수정봉

 

 

 

 

고기삼거리 앞에는 선유식당이 있다.

식당에는 술을 판다.

갈증이 난다.

맥주가 날 부른다.

 

 

 

 

      선유식당 앞에서 본 수정봉

 

 

 

 

맥주가 부르기에 선유식당에 들어간다.

그리고 쥔장에게 안주는 전혀 필요 없고 맥주만 달라고 한다.

맥주가 3000원이나.

요즘 맥주는 거의가 4000원 받는데....

맥주를 먹으며 점심을 대신이 빵을 먹는다.

다른 회원들도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배를 든든히 채우고

이제 고리봉을 향해 올라야 한다.

 

선유식당 앞은 고기교라는 다리가 있다.

이 다리를 건너서 길을 찾을수 있는데...

생각해보자...

다리를 건너는것은 물을 건너는 거고

물을 걷너면 산이 끊어진것이다.

몇몇 회원들이 다리를 건넜다고 하더라.

 

 

      고기교 다리 아래의 원천천

 

 

      원천천

 

 

선유식당 바로 앞에 있는 다리를 건너지 많고

선유식당의 길건너에 있는 화장실 옆으로

고리봉에 오르는 길이 있다.

 

 

 

 

      산으로 진입하여 살짝 오르니 선유식당과 좌측의 장백산, 우측의 선유봉이 보인다.

 

 

      이정표상으로 고기삼거리에서 고리봉까지는 3.3km...  계속 오르막이다.

 

 

      이곳에서 물을 마시며 짧은 휴식을 갖는다.

 

 

      견두지맥 능선

 

 

      돌아본 수정봉

 

 

      앞의 봉우리가 고리봉이다.

 

 

한참을 올라서야 고리봉에 도착한다.

고리봉에 오르니 정면으로 반야봉이 웅장하게 버티고 있다.

 

 

      고리봉 정상의 이정표

 

 

      고리봉에서 본 반야봉

 

 

      고리봉에서 본 만복대

 

 

      고리봉에서 본 바래봉

 

 

      고리봉 정상의 삼각점

 

 

      상당히 하고 싶은 견두지맥

 

 

      만복대의 정령치가 보인다.

 

 

      정령치에서 달궁삼거리로 이어지는 도로

 

 

      고기댐

 

 

고리봉에서 좀 내려가면 정령치습지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정령치 습지로 향한다.

이 높은곳에 습지가 있다는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습지로 가는길은

거의 평길에 가깝고

2분정도면 갈 정도로 근거리이다.

 

 

 

 

      정령치 습지

 

 

그다지 습지 같지도 않고

때문에 그리 볼꺼리도 없지만

습지를 본뒤

바로 곁에 있는 마애불상군으로 향한다.

 

 

 

 

      개령암지 마애불상군

 

 

마애불이라 함은 바위에 세겨진 불상인데

워낙 오래 되서 뚜렷한게 보이는 불상은 2~3구 정도 이다.

 

 

      잘 안보여서 배치도를 보며 불상을 찾아보지만 그래도 흐릿하게 보인다.

 

 

 

 

 

 

마애불상군을 보고

다시 왔던길을 향한다.

평길에 가까운 곳이니

잠시 와볼만한 곳이다.

 

 

 

 

      백두대간 능선에 복귀를 하고 정령치를 향한다.

 

 

      고기댐이 보이고...

 

 

정령치는 동물이동통로를 만들고 있다.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기로 쉽지 않은듯하다.

근데 가만 보니 동물이동통로가 아닌 그냥 터널 같기도 하고...

전혀 동물이 다닐만한 길은 아닌듯 하기도 하다.

 

 

      터널 공사중인 정령치

 

 

정령치 휴게소로 내려간다.

사람들이 꽤 많다.

항상 묻닫힌 모습만 봤는데

오늘은 휴게소가 열려 있다.

 

 

 

 

      정령치 휴게소

 

 

      정령치는 지금 공사중

 

 

      정령치에서 반야봉을 바라 보고...

 

 

      정령치에서 만복대까지는 2km. 계속 오르막이라 보면 된다.

 

 

      돌아본 정령치 휴게소

 

 

      요즘 전국의 산이 산죽때문에 몸살이란다.

 

 

      지나온 고리봉

 

 

      고기댐과 고리봉

 

 

개인적으로 성삼재에서 정령치 구간을 무척 좋아한다.

등산로도 썩 힘들지 않고

조망은 대단히 좋기 때문이다.

 

 

 

 

 

 

      올라야할 만복대

 

 

 

 

 

 

      견두지맥 능선

 

 

      만복대 도착 직전...

 

 

완만한 오르막을 걸으며

서서히 고도가 높아지며

저저히 다른 모습을 보이는 풍경을 바라본다.

그러니 어느덧 만복대 정상이다.

그늘 하나 없는 덕(?)에 조망은 참 좋다.

 

 

      만복대 정상부

 

 

      만복대 정상석

 

 

      아직 성삼재 까지는 5.3km 남았다.

 

 

      지나온 고리봉과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견두지맥 능선

 

 

      성삼재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만복대에서 바라본 반야봉과 노고단

 

 

만복대를 출발한다.

아직도 또 하나의 고리봉을 넘어야

성삼재라는 오늘의 목적지에 닿게 된다.

 

 

      돌아본 만복대

 

 

      가야할 길

 

 

      반야봉

 

 

      노고단

 

 

 

 

 

 

트라이兄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걷다 보니

고리봉 올라가는데 수다를 떨어서 힘들다.

하지만 덕분에 어떻게 오른지 모를만큼

고리봉에 쉽게 도착한다.

수다를 떨어서 힘들지

산에 올라서 힘들다란 느낌이 들더라.

 

 

      고리봉 정상석

 

 

      성삼재가 보인다. 그 뒤로 종석대에서 노고단 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고리봉에서 본 반야봉

 

 

고리봉 출발...

이제 내려 가기만 하면 성삼재 도착이다.

 

 

      도로로 내려선다. 우측으로...

 

 

      길을 따라 살짝 올라서면...

 

 

 

      성삼재 도착...  이로써 백두대간 종주 마지막 한구간만을 남기게 된다.

 

 

      성삼재에서 방금 내려온 고리봉을 보고...

 

 

      성삼재-구례처미널 버스 시간표를 담아 보고...

 

 

성삼재 화장실에서 세면을 하고

산악회 버스로 이동한다.

그리고는 김치찌개에 막걸리리 한잔 마신다.

 

 

 

 

남진 백두대간의 끝자락 천왕봉을 바로 눈앞에 두게 됐다.

마지막 구간이 좀 길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

마지막 역시 잘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이번달 29일 이번

백두대간 왕복 종주, 9정맥 완주를 하게 된다.

근데 왜 전혀 설레임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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