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대간9정맥(完)/백두대간(남진)(完)

[백두대간] 묘적령-솔봉-시루봉-투구봉-촛대봉-저수령

by 똥벼락 2016. 6. 17.
반응형

 

 

 

●날     짜 : 2016년 6월 4일 (토)

 

●날     씨 : 맑음

 

●참가인원 : 청솔산악회원 31명과 함께...

                  

● TRACK  : download

 

●코     스 :  묘적령 - 솔봉 - 싸리재 - 시루봉 - 투구봉 - 촛대봉 - 저수령 (산행시간 3시간 18분)

                 사동리 - 묘적령  (접속거리 1시간 9분)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비  고

 사동리

 

09:58

 

 묘적령

 11:08

11:11

 

 자구지맥 분기점

  11:15 

11:16

묘적령 고개비 있음 

 솔봉

 11:52

11:54

 

 흙목정상

 12:53

12:55

 

 싸리재

 13:14

13:15

 

 배재

 13:32

13:33

 

 시루봉

 14:00

14:01

 

 투구봉

 14:13

14:14

 

 촛대봉

 14:18

14:19

 

  저수령 

  14:29 

 

 

 

 

 

 

 

 

 

 

 

 

 

 

작년 12월에 전날 내린 폭설로 인해 중도 포기했던 구간.

나머지 구간을 진행하는 날이다.

즉, 계획은 죽령에서 저수령까지 였으나

완주 하지 못하고 묘적령에서 탈출 했던 구간이다.

그래서 오늘의 산행 구간은

묘적령에서 저수령까지로

꽤 유명산은 없는 구간이다.

 

시민회관에서 청솔산악회 버스에 오르고

죽령에서 시작하는 회원들이 몇몇 있어

죽령 먼저 들르고

다음에서야 사동리로 향한다.

 

 

     조용한 분위기의 사동리,

 

 

버스에서 하차하고는

바로 묘적령을 향한다.

 

 

 

 

     사동유원지 매표소, 지금은 입장료가 없다.

 

 

     사동계곡, 수량이 썩 많은 편은 아니다.

 

 

     절골, 지금까지 임도를 따라 왔으나 절골부터는 산길을 오른다.

 

 

버스에서 내려 계속 임도만 따르다

절골 이정표를 지나서 부터는 산길를 따른다.

 

산길을 따라 오른후

다시 사동리에서 이어지는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건너 또 다시 산으로 들어선다.

 

 

     임도를 지나 산으로 들어선다.

 

 

     임도에 있는 이정표

 

 

임도의 이정표에는 묘적령까지 남은 거리 0.5km

이제 부터는 묘적령으로 오르는 본격적인 오르막길이다.

지금까지도 계속 오르막였으나

완만한 오르막였고

이곳부터는 경사도가 꽤 큰 오르막인지라

땜을 좀 빼야 묘적령에 닿을수 있다.

 

버스에서 내려 1시간 8분만에 묘적령에 닿는다.

오늘 전체 산행의 3분의1이 조금 안되는 시간이

접속거리를 걷는시간이다.

 

 

     드디어 묘적령 도착.

 

 

     묘적령

 

 

이제 백두대간에 올랐으니

본격적으로 백두대간 마루금을 걷는다.

 

묘적령은 고개 인지라

사동리에서 묘적령까지 오르고

묘적령에서도 또 오르막길이다.

살짝 오르막을 오르니

묘적령이라는 고개비가 보인다.

엄밀히 따지자면 이곳은 묘적령이 아닌데....

 

 

 

 

묘적령 고개비 옆에는 준.희님이 걸어둔 자구지맥 분기점 표시도 있다.

묘적령이 아닌 자구지맥 분기점이라 표시를 해두면 좋았을것을...

그래도 묘적령비는 참 멋지게 잘 만들었다.

 

 

 

 

묘적령 고개비 출발....

썩 개성 넘치는 등산로는 아니다.

그냥 밋밋한 느낌의 등산로...

조망이 없기에 그리 느껴지리라.

하지만 이 생명력 넘치는 녹색이 난 참 좋다.

 

 

 

 

     이정표에 모시골 정상이라 써 있다.

 

 

일행들과 얘기 나누며 걷다 보니

썩 어렵지 않게 솔봉에 도착한다.

솔봉 직전이야 살짝 오르막이 있으나

함께 걷는 이들이 있어서 인지

크게 힘들지는 않더라.

 

 

     부산낙동산악회에서의 수고로 솔봉임을 알 수 있다.

 

 

     솔봉의 삼각점

 

 

솔봉 정상부는 나 보다 키가 더 큰 잡목이 동그랗게 감쌓고 있다.

그러나 보니 조망은 전혀 없다.

 

 

     솔봉 정상부

 

 

솔봉 정상 푯말과 삼각점만 카메라에 담고 출발한다.

 

 

 

     백두대간 등산로에서 10여m 떨어진곳에는 이런 구멍난 바위도 보이고...

 

 

     헬기장

 

 

     오르막의 끝은 흙목정상이란다. 해발 1070m 이고...

 

 

     흙목정상부

 

     흙목정상 이정표 뒤로 살짝 조망이 보이기에 담아 본다.

 

 

     흙목 정상의 삼각점

 

 

전체적으로 주변을 바라 볼 수 있는 구간은 아닌다.

그냥 푸르른 나무들뿐이다.

살짝 지루 할 수도 있으나

썩 힘들지 않은 길이기에 진도는 잘 나간다.

흙목정상에서 내려가면 바로 싸리재이다.

 

 

     싸리재 이정표

 

     싸리재

 

 

싸리재를 출발하여 오르는데...

우측으로 모처럼 조망이 들어난다.

천부산 능선이다.

 

 

     천부산의 마루금

 

 

     자구산 아래자락의 마을들도 보이고...

 

 

     배재 이정표

 

 

     배재

 

 

     이런 전나무길도 지나고...

 

 

전나무길을 지나 오른 봉우리.

이정표가 있다.

그리고 한쪽에는 코팅지로 1084봉이라고 둘산악회에서 써서 걸어뒀다.

 

 

     1084봉

 

 

 

 

     1084봉의 이정표

 

 

     백두대간임을 생각하면 썩 좋은길은 아닌데~

 

 

시루봉 도착이다.

솔봉에서 시루봉까지는 2시간이 좀 더 걸린다.

시루봉도 조망은 전혀 없다.

 

 

     시루봉

 

 

     시루봉 정상부

 

 

시루봉을 출발하고...

10분 살짝 더 걸려 투구봉에 도착한다.

시루봉에서 투고봉까지는 길이 무척 완만하다.

오늘의 최고 조망터는 투구봉이다.

 

 

 

 

투구봉에 있는 바위에 올라

모처럼 만의 조망을 감상하며

주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이 바위에 오르면 좋은 경치를 볼 수 있다.

 

 

투구봉을 출발하고...

5분도 안되어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촛대봉에 도착한다.

촛대봉에 도착하면 오늘 산행은 거의 끝이다.

10분만 내려가면 저수령이기에...

 

 

     촛대봉

 

 

 

 

     똥벼락 탄생 25주년을 기념해서 옮겨옴이 틀림없다.

 

 

     나뭇가지들 사이로 살짝 조망이 들어난다.

 

 

촛대봉 출발~~~

이제 슬슬 내려만 가자...

그럼 저수령이렸다.

 

 

     다음 가야할 구간..

 

 

드디어 저수령 도착...

오늘도 무사히 한구간을 마무리 한다.

 

 

 

 

 

 

 

 

 

 

     폐업한 저수령 휴게소

 

 

 

 

저수령에는 마땅히 씻을곳이 없다.

대강면 방향으로 살짝 내려가면 씻을곳이 있었단 얘기도 있으나

오늘만 그러한지...

요즘 계속 그러한지는 모르고 물이 없더라.

 

청솔표 김치찌개에 막걸리 한잔 하며 금을 산행을 마무리 한다.

조망이 크게 화려하지는 않으나

백두대간이기에 큰 의미를 갖는 구간였다.

백두대간이기 때문에 화려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구간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