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한 한밭야구장
지난 8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한화이글스대 SK와이번스와의
2014년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있었다.
꽤 쌀쌀한 날씨임에도
오랜시간 기다렸던 프로야구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대전 한밭야구장을 찾았다.
3시간 이상의 긴 시간동안 어찌 야구만 보겠는가?
눈으로 보는 즐거움은 기본이고
함께 입까지 즐거워야 야구의 참(?)된 관람이라 할 수 있을것이다.
야구장내의 매점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먹거리를 구매 하고 있다.
시범경기는 무료 입장이고
지정석이 없기에
리모델링한 한밭야구장을 보기 위해
여기저기 둘러보며 익사이팅존을 가게 된다.
익사이팅존에서 서니 바로 선수들이 옆에 있다.
헌데 눈을 부릅뜨고 야구경기를 지켜 봐야지
날아오는 공에 맞을 수 도 있겠단 생각이 든다.
아래의 사진이 이번 리모델링을 하며 새로 만들어진 지정석이다.
포수 바로 뒤에서 경기를 지켜 볼 수 있으며
홈플레이트부터 백네트까지의 거리가 23m에서 16m로 짧아지게 됨에 따라
선수들은 타석에서의 집중력이 강화되고
투수가 던지는 볼의 구종도 확인되고
파울 타구도 종종 네트로 날라오는것이
정말 현장감 있게 관람 할 수 있다.
2014년 프로야구 본 게임에 들어가면
빙그레이글스 부터 한화이글스까지
오랜시간 한화이글수 골수 팬으로써
1루 관중석을 안갈수는 없다.
공 하나하나에
선수들이 휘두르는 베트의 모습에
팬들은 연신 환호성을 지른다.
시범경기임에도 목청껏 응원하는 팬들도 몇몇 있다.
오랜시간 프로야구 개막을 기다렸던 팬들이다.
2014년 프로야구는 3월 29일 개막으로 대장정에 들어간다.
아쉽게 개막일은 한화이글스가 롯데자이언츠와 부산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대전 한밭야구장의 개막게임은 4월1일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이다.
작년도에는 경기시작일부터 끝날때까지
최하위에 머물던 한화이글스이지만
올해는 4강에 들어 대전에서 가을 야구 보기를 바래본다.
밖을 나와보니
도로변 끝차선은 주차장으로 되어 있다.
순경들이 교통관리를 하고 있어
불법주차 단속 안하냐 물으니 오늘은 안한단다.
이럴줄 알았으면
나도 그냥 이렇게 길바닥에 주차할걸 그랬단 생각이 든다.
선거철이 되며 단속을 안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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