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24년 6월 16일(일) ~ 17일(월)
●날 씨 : 맑음
●주 소 : 울산 동구 등대로 80-61
●전화번호 : 052-209-4530
●요 금 : 20000원
●예 약 : https://daewangam.donggu.ulsan.kr/camping/main.do
● 카메라 : 갤럭시 퀀텀3
용천북지맥이 울주군에서 끝이 난다.
그래서 토요일, 일요일... 2박으로
대왕암오토캠핑장을 예약하려 했으나
토요일은 경쟁률이 너무 세서 낙방했다.
그나마 일요일이 됐는데
갈까 말까 하다가 달그림님이 가자고 하여 가기로 한다.
사이트는 34번이다.
32~38번이 나름 명당이라 하던데
1~31번을 생각하면
확실이 아래칸이 나은듯하다.
이유는 1~31번은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상황이고
중간에 도로가 있지만 그리 폭이 넓지 않다.
그나마 32~38이 쬐끔은 더 독립적이다.
대왕암오토캠핑장 근처에는
식당이 많아서
이번 캠핑은 그냥 모두 사먹는걸로 한다.
캠핑장 들어가기전
밥을 먹고 들어갔고
집을 지은뒤
근처 홈플러스에서
초밥이랑 맥주랑 새우탕수육(?)만 사와서
그것만 먹고 말았다.
불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텐트도 팝업텐트를 쳤다.
대신 그늘이 필요했기에
타프만 하나 쳤다.
바다뷰긴 한데
나무에 가려 시원스런 조망은 아니다.
↑ 34번 자리. 바다뷰긴 한데 나무에 많이 가린다.
우리자리 바로 아래는 해운둘레길이라고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
이 길이 해파랑길이기도 하다.
사람들 엄청 많이 다닌다.
문제는...
캠핑장 안에는 캠핑객 외에 들어오지 말라고
입구에 쓰여 있어도
산책하는 사람들이 엄청 들락거린다.
특히 새벽에는
라디오 들어며 런닝 하는 사람도 있더라.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고 싶어서
런닝 하는거 일텐데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면서
참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살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오래 살아봐야 주변 사람만 괴로울뿐이다.
이런 무개념은 일찍 죽어야 욕도 덜 먹고 살텐데
남에게 피해주면서 그렇게 오래 오래 살고 싶은걸까?
왜 산책로를 두고 캠핑장안에서 그러는지....
조용히 지내기 어려운 캠핑장이다.
↑ 산책로가 있지만 캠핑장으로 들어와 산책 하는 사람이 엄청 많다.
↑ 샤워장... 꽤 널따랗다.
↑ 난 찬물로 샤워 했는데 뜨신물도 나오긴 하더라.
↑ 비누가 없다.
↑ 설거지는 이곳에서 하는데.... 씽그대도 넉넉하다.
↑ 음식물쓰레기통
↑ 전자레인지도 있다.
↑ 수세미, 퐁퐁은 없다.
↑ 가난해서 먹을거라곤 이것뿐이 없다.
↑ 아침...
↑ 산책하러 간다.
↑ 대왕암 뒤로 이미 해가 떠 올랐다.
↑ 대왕암 가는길
↑ 대왕암 입구에 이런곳이 있었네... 알았으면 어제 여기와서 한 잔 할껄...아쉽다.
↑ 출렁다리는 9시 부터란다.
↑ 일산해수욕장
↑ 물이 상당히 차다.
↑ 일산해수욕장
캠핑장에서 일산해수욕장까지 은근 멀지만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사발 하려 한건데
오늘은 매장에서 못마신다 해서
그냥 되돌아 온다.
후딱 짐 챙겨서 철수하고 집으로....
대왕암오토캠핑장은 좋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가격 저렴하고 깨끗하고
주변에 편의시설이 많아 좋긴 한데
캠핑장 안에 산책하는 사람들을 막던지 해야지
너무 시끄럽다.
매너타임은 랜덤이라 뭐라 하진 못하겠지만
내가 간날은 밤까지 시끄럽더라.
'나들이 > 나들이 - 노 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매산 오토캠핑장 ; D14 (0) | 2024.10.10 |
---|---|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야영장 - 5번 (0) | 2024.08.13 |
하기숲캠핑장 ; 14번 (0) | 2024.03.03 |
하기숲캠핑장 ; 12번 (0) | 2023.09.25 |
현도오토캠핑장 ; C8 (0) | 2023.09.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