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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맥/금북(호서)기맥(完)

[금북기맥] 분기점-성태산-반고개-새재고개-지티고개

by 똥벼락 2020. 1. 7.

 

●날      짜 : 2020년 1월 4일(토)

 

●날      씨 : 맑음

 

●코      스 : 금곡저수지 - 백월산 - 분기점 (접속산행 53분)

                 분기점 - 성태산 - 반고개 - 새재고개 - 지티고개 (산행시간 6시간 55분)

                 (총 산행시간 7시간 48분)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대전 청솔산악회비 (30000원)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백금리 버스정류장

   08:46  00.00  
 백월산 등산로 입구  08:51  08:52  00.51  
 백월산  09:33  09:35  02.22  

 금북기분 분기점

 09:39    02.54  
         

 금북기맥 분기점

   09:39  02.54  

 다리재

 09:51  09:51  03.42  
 성태산 천세봉  10:25  10:27  05.25  
 만세봉  10:29  10:30  05.37  
 행여봉 (백세봉)  10:51  10:58  06.55  
 반고개  11:22  11:22  08.32  
 구루고개  11:53  11:53  10.14  
 조공산 갈림길  12:36  12:26  11.27  
 조공산  12:39  12:40  11.47  
 새재고개  14:09  14:09  16.58  
 월하산 갈림길  15:11  15:11  20.08  
 월하산  15:16  15:17  20.29  
 지티고개

 16:34

   24.21  

 

 

      금북기맥 분기점~지티고개

 

 

 

 

호서기맥이라 불리기도 하는 금북기맥.

금북정맥에서 갈라나온 정맥으로

신산경표에서는

금북정맥도 아닌,

호서기맥도 아닌...

호서정맥으로 표기된 산줄기다.

난 금북기맥이라 부르련다.

산줄기 이름도 체계적으로 확실하게 정리가 되면 좋겠지만

지맥, 기맥 같은경우는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산줄기 들이 상당수다.

 

아무튼....

새해 첫 산행은

대전 청솔산악회를 따라 금북기맥에 첫발을 내딛는다.

 

금북기맥의 시작점은

금북정맥의 백월산 바로 옆에서 분기된다.

백월산으로 오르는 가장 빠른길,

청양 금곡마을로 향한다.

 

 

      버스하차, 접속해서 걸을 길을 내다본다.

 

 

      금곡저수지 제방, 금곡저수지는 백금저수지라고도 많이 하더라.

 

 

      백월산 방향으로...

 

 

      콘크리트 임도를 따라 간다. 좌측 도랑은 구룡천이다.

 

 

      백월산으로 오르는 초입

 

 

      금곡저수지

 

 

      백월산 안내도를 숙지한다.

 

 

      본격적으로 백월산을 향한 산길을 걷는다.

 

 

      아주 널다란 등산로

 

 

      월산사터

 

 

 

 

      월산사터

 

 

조금은 완만했던 오르막이

월산사터를 지나며 더 가파른 오르막길로 이어진다.

그리고는 이정표를 만난다.

 

 

 

 

 

 

      백월산 헬기장, 오서산 정도만 보일뿐 조망이 썩 좋은편은 아니다.

 

 

      백월산 헬기장에서 본 오서산

 

 

      헬기장 지나서..금북정맥에 오른다. 올해 1월 금북정맥 왕복 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백월산 정상석

 

 

 

 

      백월산 정상부

 

 

      백월산 정상의 이정표

 

 

백월산에 오르며

좌측으로 잠시후 가게될 성태산이 보이긴 하는데

사진으로는 안나올듯하여 사진에 담지는 않는다.

 

백월산을 출발하고...

성태산과 스무고개 갈림길을 만난다.

이곳에 바로 금북기맥 분기점.

혹시나 금북기맥 분기점 푯말이 있나 해서

쭉~~ 둘러 보지만 분기점을 알리는 푯말은 없다.

 

 

      이곳이 금북정맥 분기점이다.

 

 

      금북기맥...  길은 대단히 좋다.

 

 

      가야할 성태산.

 

 

      금북기맥의 시작은 비단길로 시작된다.

 

 

      백월산과 성태산 천세봉 사이의 안부, 이곳이 다리재다.

 

 

 

 

 

 

      다리재 지나며 성태산으로의 오름길이 시작된다. 돌아본 백월산

 

 

      두개의 봉중 좌측이 성태산 천세봉, 우측이 만세봉이다.

 

 

      올라야 할 성태산

 

 

 

 

      성태산 가는길에 본 금곡저수지

 

 

      행여봉, 천세봉이라 부르기도 하더라.

 

 

      행여봉을 당겨본다.

 

 

다리재 지나고

조금 숨이 찰만하니

성태산 천세봉에 도착한다.

천세봉은 성주지맥 분기점이다.

 

 

      천세봉 도착이다.

 

 

      성태산 천세봉 정상석

 

 

 

 

      가야할 행여봉(백세봉)

 

 

성태산에는 만세봉, 천세봉, 백세봉의 봉우리가 있다.

천세봉과 백세봉은 금북기맥에 포함되고

만세봉은 성주지맥에 포함된다.

성주지맥을 할런지 모르겠기에

만세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성태산 만세봉 정상석

 

 

 

 

나뭇가지때문에 조망이 확트이지 않는 만세봉이다.

정상석만 사진으로 남기고

다시 천세봉으로 향한다.

 

 

      다시 돌아온 천세봉

 

 

이제는 천세봉을 출발하여 백세봉으로 향한다.

어느지도에는 백세봉으로

어느지도에는 행여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천세봉과 행여봉 사이의 안부,

옥과실고개를 통과한다.

 

 

      천세봉과 행여봉 사이의 안부 옥과실고개

 

 

      이곳이 옥과실고개

 

 

      행여봉 오르며 바라본 만세봉과 천세봉

 

 

      행여봉 도착.

 

 

 

 

행여봉은 천세봉, 만세봉보다 더 더욱 볼꺼리가 없다.

한데 배가 고파서

미숫가루 하나 타먹고서야

행여봉에서 출발한다.

 

 

      길은 엄청나게 좋다.

 

 

      가야할 조공산

 

 

 

 

 

 

내가 일하면서

대전, 충남을 수 없이 돌아 다녔는데

반고개의 풍경은 익숙치 않다.

분명... 이곳도 몇번 지났을텐데...

아마도 차타고 쓱~ 훌고 지나서 그러겠지..

 

 

      반고개

 

 

      반고개

 

 

      밤나무단지 지나서 가야할 능선

 

 

      가야할 길을 가늠해 본다. 중앙 봉우리가 조공산

 

 

      우측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능선

 

 

      가야할 능선이다.

 

 

      가야할 능선과 조공산

 

 

      지도를 보니 이곳은 작은반고개란다.

 

 

      중앙 좌측으로 높은 산이 월하산이다.

 

 

 

 

      구루고개

 

 

 

 

      금북기맥에서 조금 비켜 있는 조공산

 

 

 

 

      치앙재

 

 

치앙재 조금 지나서

바람을 피해 식사를 한다.

조공산 올라서 먹었음 했는데

분위기가 먹고 올라야 하는 분위기라

식사후 조공산을 향해 오른다.

 

 

      조공산, 아니 조공산 갈림길을 향한 오르막...

 

 

조공산 갈림길에 올라서니 묘가 하나 있다.

그리고 이정표에는 현 위치가 조공산이라 되어 있는데

이곳은 조공산이 아닌지라

이정표 아래 배낭을 두고

200여미터 거리에 떨어져 있는 조공산을 향한다.

 

 

      이곳은 조공산이 아니다.

 

 

      조공산 갈림길

 

 

어렵지 않게 조공산 정상에 도착한다.

조공산을 알리는 팻말은 있는데

조망도 없고....

별 개성없는 봉우리.

 

 

 

 

 

 

 

 

      조공산 갈림길 지나 가야할 길

 

 

다시 조공산갈림길으로 돌아오고

내려둔 배낭을 메고는

다음 길을 잇는다.

 

 

      다시 돌아온 조공산 갈림길

 

 

      조공산 갈림길엣 내려서니 구신이재란다.

 

 

      구신이재

 

 

 

 

      마동재 넘어 오를산, 우측으로 보이는 임도를 따라 가도 된다.

 

 

      화성저수지, 우측 뒤로 보이는 높은산이 월하산

 

 

      마동재

 

 

      마동재, 남들 산행기를 보면 마동재에서 임도를 따라 가는 사람도 꽤 많더라.

 

 

    

 

 

 

 

 

      월하산은 아직도 멀어 보이고 높게 보인다.

 

 

      저 뒤로 보이는 산... 망진산, 망신산....  맞나???

 

 

      밤나무단지를 지난다.

 

 

 

 

 

 

 

 

 

 

      월하산이 왤케 높게 보이는지...

 

 

      가야할 능선...

 

 

 

 

 

 

 

 

      이러한 길도 지나고...

 

 

      존재의 이유를 느끼기 힘든 개도 만난다.

 

 

      사람을 두려워 하는 개...

 

 

      바로 앞 봉우리 찍고 우측으로 가야하는데 그냥 우측 임도로 간다.

 

 

 

 

      새재고개, 이곳에서 끊는 산악회들이 많지만 우리는 지티고개가지 간다.

 

 

 

 

 

 

 

 

 

 

 

 

 

 

 

 

      점점 가까워지는 월하산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

월하산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 배낭 내려두고

월하산으로 향한다.

 

 

      월하산 갈림길

 

 

오늘의 금북기맥 코스에서

원래의 능선에서 살짝 비켜 있는 산들....

만세봉, 조공산, 월하산을 모두 밟는다.

월하산도 조망이 화려하진 않은데

트랭글에서 배지를 준다더라.

 

 

      월하산 정상 푯말

 

 

 

 

      월하산 정상부

 

 

 

 

 

 

월하산 갈림길로 다시 내려가고

배낭을 메고 다음 길을 잇는다.

월하산 갈림길 지나서

5~6개정도의 뾰족한 산들이 계속되는

5분정도면 다들 오르고 내려가고 할 정도의 산들이다.

 

 

      가야할 산들...

 

 

몇몇의 봉우리들을 넘는데....

잡작스레 어찌나 배고픈지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는다.

그나마 입안에 밀어 넣을거라곤 물뿐이라

물을 마셔가며 쉬엄쉬엄 걷는다.

 

 

 

 

      돌아본 월하산

 

 

 

 

 

 

 

 

      아직도 10여분정도는 더 가야 진티고개가 나온다.

 

 

      이쯤이면 지티고개가 나와야 하는데 아직 끝이 아니다.

 

 

      이 산을 넘어야 지티고개다.

 

 

      부여군 외산면 길산리

 

 

      이제야 지티고개 도착 직전...

 

 

오늘 산행의 종착점 지티고개에 도착한다.

이곳은 2년전에 일주일 3~4번씩 다닐만큼 익숙한 길이다.

그때는 이곳을 이렇게 걸어 올 줄 꿈에도 몰랐네!!!

 

 

      지티고개

 

 

      지티고개

 

 

 

 

모처럼만의 청솔표 김치찌개를 먹는다.

올해 술을 안마시려 했는데

반가운분들을 모처럼 만나 소주도 한잔 하고...

 

요즘 걸어봐야 겨우 20킬로인데

오늘은 좀 더 킬로수가 나왔다.

몇몇 고약한 등산로가 있긴 했으나

대체적으로 등산로가 상당히 양호했고

위험 구간도 전혀 없었다.

오르내림이 조금 있지만

한첨 오를정도의 산도 없고....

전체적으로 꽤 괜찮았단 등산로다.

단....미세먼지가 심한날였다.

 

대전와서 모처럼 만난 兄과 술한잔 더 하고 귀가한다.

집와서 후딱 씻고

내일 춘천지맥에 가야 하기에 일찍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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