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19년 11월 27일(수)
●코 스 : 황룡동굴 - 십리화랑 - 원가계 - 공중전원
오늘은 8시 출발이다.
5시 조금 넘어 일어나고
맛없는 호텔식 아침 식사를 한다.
그리고 출발...
오늘의 첫 코스는 황룡동굴이다.
↑ 황룡동굴 입구
↑ 입구에는 이런 도랑이 흐른다.
황동굴은 자체 가이드가 있다.
혼자서는 길이 복잡해 갈 수도 없을듯 하다.
가이드 이름은 남기남이라더라.
아주 재롱꾼 가이드, 남기남.
↑ 두개의 문중 행복문으로 들어간다.
동굴을 따라 가면 선착장(?)이 나온다.
이 배도 타나 싶었는데...
이 배도 탄다.
동굴속에서 배를 타다니....
동굴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배를 타고 가는데
가이드 남기남이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 Celin Dion - My Heart Will Go On를 들려준다.
배가 침몰하는 영화 주제곡을...
↑ 완전한 용 머리다. 사람이 깍은거란다. 남기남 왈 성형한 용이라고...
↑ 배에서 내리고 이런 길을 걸어야 한다.
↑ 앞의 다리가 선녀교 란다. 아래는 배가 지나고.... 선녀교는 인간이 만든 다리다.
점점 동굴 깊이 들어간다.
습도는 높고 기온은 오른다.
이런 환경에 많은 계단을 오르고 내리고 하다 보니
땀이 많이 난다.
중간에 가이드가 쉼 시간을 갖는다.
그러며 진짜인지 가짜인지
본인이 직접 백두산에서 떠온 물에다 보리차를 끓인거라며
한잔을 건낸다.
구수하니 맛나더라.
황룡둥굴 관란시간이 2시간30여분 걸린단다.
우리는 조금 더 걸렸는데
이 한바퀴 돌아야 가이드는 8000원을 받는다 하더라.
한바퀴라도 더 돌아야 많이 벌기에
사람이 많을땐 밥도 굶어 가며 일한단다.
↑ 보리차
↑ 이곳은 석순밭이구나...
황룡동굴에서 가장 키가 큰 석순을 만난다.
석순이 1년에 0.1m 정도 자란단다.
1미터의 석순이 1만년 정도 된거란 뜻.
그럼 대체 이 굴에서 가장 큰 석순은 얼마나 된것일까 궁금하다.
↑ 황룡동굴에서 가장 키가 큰 석순. 10억원의 보험이 가입됐단다.
↑ 황룡동굴 관람을 마치고...
↑ 황룡동굴 하나 보니 벌써 점심시간...
↑ 이제는 십리화랑 보러 가는길...
↑ 이제야 장가계 온 느낌...
↑ 십리화랑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간다.
십리화랑 보고 다시 모노레일로 내려온다.
그리고는 셔틀버스를 타고 백룡엘레베이터 타러 간다.
오늘 오후는 셔틀버스만 7번정도 타야 한단다.
이렇게 하루에 많은곳을 가다 보니
어디가 어딘지
어디를 어떻게 간지...
정리가 안된다.
↑ 백룡엘레베이터
↑ 백룡엘레베이터 타러 가는 길에...
↑ 엘레베이터 안에서 찍은 사진... 순식간에 올라가더라.
↑ 골이 상당히 깊다.
↑ 이곳은 원가계
↑ 원가계에서 본 원숭이
↑ 중국 장가계에는 야생원숭이가 이렇게 있다.
↑ TV나 남의 사진으로만 보던 풍경을 나의 눈으로 바라보니 감동~
오늘의 마지막 관람은 공중전원이다.
원래 황석채까지 봤어야 하는데
케이블카 점검으로 인해...
그리고 안개로 인해 황석채는 내일로 미룬다.
↑ 이 차를 타고 공중전원으로 향한다.
↑ 차에서 내리고 공중전원 보러 가는길에는 이런 매점이 있다.
공중전원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
오직 아래 사진의 풍경 하나 보러 온것이다.
비용이 40달러로 우리돈으로 5만원 가까이 된다.
가장 돈아까운 관람료였다.
이번 여행에 자연경관 보는건 모두 볼 예정였고
마사지와 가무쇼는 안볼생각였다.
그러기에 공중전원도 당연히 본건데....
돈아 엄~~청 아까운 공중전원..
↑ 공중전원
가이드가 생각해도 5만원짜리 풍경이 아니라 생각한건가??
커피한잔을 사준다.
그냥 생각한다.
5만원짜리 커피 한잔이라고..
↑ 5만원짜리 커피
↑ 1000짜리 풍경도 안되는 공중전원
케이블카를 타러 간다.
집에 가려고...
근데 점검중이라 1시간 가까이 기다린다.
꽤 춥다.
11월이 가장 관람하기 좋다는 장가계.
근데 11월은 꽤 춥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오리고기.
삼겹살 같이 무한리필은 아니였다.
고기는 그냥 저냥...
하지만 된장국이 괜찮아서
된장국에 밥 말아서 잔득 먹었다.
오늘도 많이 걷고
많이 이동했다.
중국 장가계 여행을 효도여행으로 많이들 보내는데
이곳은 젊어서 와야지
나이 먹고 오면 체력 딸려서 못올곳이다.
걷는데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장가계 여행은 거의 불가능할듯하다.
오늘도 너무 서둘러 관광했다.
또한 너무 많은곳을 가서
어디 어디를 간지도 모르겠다.
또한 가이드 쫓아 다니가 바뻐
여유있게 구경도 못하고
사진 찍을 시간 조차 빡빡하다.
이 아름다운곳에 와서
제대로 사진 찍을 시간 조차 부족한 패키지여행.
난 많은 곳을 가보기 보다
한곳을 제대로 보고 싶어 하는데
내겐 패키지 여행이 썩 맞진 않다란걸 느낀다.
하지만...이 장가계 여행은 패키지 아니면 보기가 쉽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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