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짜 : 2019년 11월 28일(목)
●코 스 : 황석체 - 약방 쇼핑 - 유리다리 - 대협곡 트레킹
실질적으로 오늘만 지나면
장가계의 굵직한 볼꺼리는 다 보는 셈이다.
호텔에서 맛없는 조식을 먹고
어제 가려했으나 못간곳,
황석채를 향한다.
오늘은 비가 안올듯한 분위기.
그리고 안개도 썩 많지 않다.
화창하진 않지만
지금까지의 날씨를 생각하면
그나마 괜찮은 날씨다.
↑ 황석채 셔틀버스 타러 가는 길
↑ 중간의 동상은 황석채를 그림에 담은 오관중 화가이다.
↑ 셔틀버스 타러 가는 길도 한참이다.
우리 전용 버스를 타고 주차장에 내려서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도보로...
셔틀버스 타고
조금 걷고 케이블카 타고...
뭐 하나 구경하는데도 한참이 걸리는 중국이다.
↑ 케이블카 타고 황석채로 오른다.
↑ 케이블카 타고 오르는 이런 삼나무 길이...
오늘은 안개가 그나마 짙지 않아
볼꺼리가 있다.
그리고 나무에 얼어 붙은 얼음들이
눈이 내린듯 무력 화려하다.
↑ 적성대, 별을 따는 곳이란 뜻이다.
↑ 잠시후 갈 황석채 육기각
↑ 육기각
↑ 육기각에서의 전망, 적성대에서의 조망보다 못하다.
↑ 중앙 우측에 보이는곳이 적성대이다.
↑ 케이블카 타고 다시 하산...
이번 여행의 첫 쇼핑을 한다.
쇼핑 품목은 공진단, 사향을 파는 약가게.
난 패키지 처음이고
함께 다니는 일행들은 패키지 전문이고...
다들 먹어보고 산 경험이 있어서
그 누가 하나 약 팔아주는 이 없었다.
여행사도 코스를 바꾸던지 해야지
맨날 같은 사람들이
같은 쇼핑 장소만 가니
뭐 사겠는가??
살만한 사람들,
아니 속을 사람들은 이미 다 속아사 안사지...
↑ 쇼핑 끝나고 식사...
식사를 마치고 간곳은
유리잔도와 대협곡 트레킹이다.
이곳도 이곳 전용 가이드가 있다.
만약 개인 1~2명이 오면 가이드 없이 출입 가능 하냐 물으니
전화도 안터지고
혹시나 길을 잃거나 하는 사고 때문에
가이드 동행 없이는 출입이 불가하단다.
또 다시 느낀다.
장가계는 패키지 여행이 아니면
제대로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는것을...
↑ 유리다리 대협곡이 이러하다는 조형물
↑ 유리다리
버스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
안내소에 들어간다.
유리다리 대협곡 전문 가이드 소개 받고
함께 들어간다.
들거가기전 신발 덧버선이라 해야 하나???
신발위에 시는 헝겁 같은 큰 신발을
신발위에 신는다.
유리다리에 기스 나는것을 방지 하기 위해...
하나 더...
유리다리는 DSRL 같은 큰 카메라는 들고 입장이 불가하다.
떨어트리면 유리에 기스가 난다고...
난 그래서 이번 여행에
일부러 캠팩트 카메라 (RX100)를 들고 갔다.
이 유리다리 하나 때문에...
근데 우리 가이드는 핸드폰만 들고 가라고 했고
내 카메라를 보여주며 이것도 안되냐 물은이 안된다 하더라.
후에 전문 가이드에게 물으니
작은 컴팩트 카메라는 들고 입장이 가능하단다.
역시나 큰 DSRL 카메라는 불가하고...
카메라를 두고 가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고
핸드폰으로 찍은 경험이 거의 없다 보니
사진의 흔들림도 크고
엉망이 되버렸다.
↑ 이곳이 세계최장 유리다리란다.
↑ 유리다리를 건너 앞의 엘레베이터를 타고 대협곡 트레킹으로 코스가 이어진다.
↑ 유리다리 아래를 바라보니 이러한 풍경.... 사실 썩 잘보이지 않아서 공포감은 뭐 그냥저냥...
↑ 대협곡, 이곳 골짜기를 걸어갈것이다.
↑ 유리다리를 건너고... 건너온 유리다리를 바라본다.
내년쯤 부터 이곳 유리다리에서 번지점프를 추가해서 상품화한단다.
협곡에서 유리다리 사이의 지상고는 300여m 정도라 한다.
그리고 몇년후에는
이곳 다리를 3D화 시켜서
사람이 밟으면 유리깨지는 소리와 함께
유리에 금가는듯한 모습까지 담을거란다.
지금 이곳의 입장료가 100달러 인데
3D로 바꾸면 그 이상의 가격이 되겠지.
↑ 이곳에 번지점프를 상품화하기 위한 공사중이다.
유리다리를 건너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오고
또 미끄럼을 타고 내려온다.
그리고 대협곡 아래에 도착.
↑ 이런 폭포가 눈에 띈다.
계곡이 너무나 아름답다.
계곡 옆에 데크로 트래킹 길을 만들어 두었는데
이것 빼고는 휀손이 거의 없다.
여기 정기 물줄기가 계속 떨어진다.
걸으며...
정말 깊은 오지의 계곡을 걷는 느낌이었다.
↑ 이곳이 대협곡 트레킹 코스.
↑ 비 오는게 아닌데 이렇게 곳곳에 물이 떨어진다.
대협곡을 보고....
배를 타고 대협곡을 빠져나간다.
유리다리 건너고,
대협곡 트레킹.
그리고 배를 타고 이번 코스를 마무리 한다.
이번 장가계여행에서 가장 괜찮았던 코스중 하나다.
대협곡 트레킹을 끝나고
발마사지샵으로 간다.
가이드의 재량으로인해
발마사지 가격으로 전신 마사자를 받기로 했다.
1시간30분동안 마사지 받고
식사후 가무쇼를 보러 간다.
내가 이번 상품에서 유일하게 선택하지 않은것 가무쇼.
난 그냥 차에서 있고
남들은 보고 온다.
1시간 정도 걸리더라.
다들 말하길 안보길 잘했단다.
우리돈으로 6만원 정도의 쇼였다.
이제는 숙소를 향한다.
아무튼 오늘도 또 느꼈다.
장가계여행은 참 많이 걷는 여행이라
잘 걷는자만이 즐길수 있지
장거리 걸음에 약한 사람은 꽤 피곤한 여행이 될것이다.
밥 먹고 숙소로....
내일이 장가계의 마지막이다.
내일은 거의 쇼핑만 한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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