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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영월지맥(完)-004

[영월지맥] 해고개-관암동고개-국지산-흥지개고개

by 똥벼락 2019.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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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19년 8월 18일(일)

 

●날      씨 : 맑음


●참가인원 : 한겨레산악회원과 함께...

 

●코      스 : 해고개 - 관암동고개 - 국지산 - 흥지개고개 (산행시간 5시간 17분)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한겨레산악회비 35000원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해고개    09:15  00.00  
 관암동고개  11:03  11:04  04.32  
 국지산  12:46  12:53  07.98  
 한재산  13:51  13:56  10.27  
 흥지개고개  14:32    11.87  

 

 

       영월지맥 해고개~흥지개고개 지도

 

 

       내가 걸은 흔적

 

 

6시25분 서대전역에서 한겨레산악회 버스에 오르고

9시10분경 영월지맥 해고개에 도착한다.

2주전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더웠는데

2주만에 날씨가 확 달라졌다.

 

 

       해고개 도착..

 

오늘도 의쌰의쌰 체조를 하지만

난 연약하기에 체조를 하지 않으며 힘을 비축한다.

난 늘 최선을 다하여 몸을 사리지 않고 체조를 하기에

체조를 하면 기운이 빠져서 산행에 큰 무리가 된다.

난 나를 잘~ 알기에 체조를 생략한다.

 

 

       누가 체조를 땡땡이 치나 감시후 가장 뒤에서 兄들을 뒤따른다.

 

 

해고개에서 배수로를 따라 산으로 오른다.

모든게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법이다.

바로 지구의 중력에 의해서...

역류는 참 힘이 겹다.

밥을 먹으면 똥구멍으로 나와야지

다시 입으로 나오면 몸이 고장난것이다.

배수로도 늘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그 절대불변의 법칙을 거스르고

배수로를 따라 위로 오르는데

참 대간하다.

흐름에 역행 하는건 쉽지 않은법임을

배수로를 통해 알 수 있다.

 

 

       엄청 힘들게 배수로를 따라 오른다.

 

       야트막한 산을 하나 넘으니 임도가 나온다.

 

 

 

 

       산에 오니 이런 신기한것도 보이고...

 

 

       불난집도 보인다. 산에 오면 역시나 볼꺼리가 푸짐하다.

 

 

       내 땀이 뚝뚝 떨어져 있을 삼태산이 뒤로 보인다.

 

 

 

 

       비포장 임도를 만나고 잠시 따라간다.

 

 

 

 

       좌측으로 민가가 나오고...  민가를 가로 질러간다.

 

 

 

 

       이 민가의 주소...

 

 

       쭉쭉 뻣은 나무 사이로... 터벅터벅 영월지맥을 잇는다.

 

 

       바람 하나 없고 습하지만 숲은 참 좋다.

 

 

 

 

       이러한 고개를 통과한다.

 

 

 

 

 

 

       배추밭인데 여긴 고랭지도 할 수 없는 고도다.

 

 

       관암동 고개..

 

       저번 만났어야 할 조전리비 인데...  2주 늦게 만난다. 그래서 더 반갑다.

 

 

       저번에 이곳까지 왔으면 난 지금 영월지맥이 아닌 황천길을 걷고 있을지도... 엄청 더웠던 2주전

 

 

       내려온 곳을 돌아보고...

 

 

 

 

       한전이 자기들끼리 연말 성과금 파티 않하고 도로 포장도 했구나...

 

 

 

 

       가다가 힘들면 뒤돌아 보고...  그럼 저 삼태산도 넘었는데 오늘 산행은 껌이다~란 생각이...

 

 

       이끼낀 삼각점. 진혁진 아저씨 지도에 의하면 450.8봉 이란다.

 

 

       조망 하나 없는 450.8봉.

 

 

 

 

       오늘 산행에서 그나마 이름 있는 산, 국지봉이 살짝 모습을 드러낸다.

 

 

       버스정류장에 가도 우리 노란 버스는 없다.

 

 

모든 산이 그러하듯...

국지산도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한걸음 한걸음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며

한방울 한방울 오르막길에 흘러 내린는 땀방울.

모든 산의 정상은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지만

모든 산의 정상은 조망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

국지산도 조망을 감추고 있더라.

 

 

       국지산 정상석

 

 

       국지산 정상의 삼각점

 

 

 

 

       국지산 정상부

 

 

       태화산, 2주후 만날 산...

 

 

       국지산에서 몇걸음 옮기니 이러한 조망이...  영월읍의 뒷산들이다.

 

 

 

 

       태화산은 참 잘 숨는다..  교묘하게....

 

 

       한재산은 잠시후 만나게될 산이다.

 

 

       삼태산은 내 생에 다시 만날날이 있을까??

 

 

       안내고 있길래 잠시 살펴보지만 우리가 갈길은 안내가 안되있더라.

 

 

 

 

       산으로 가려 했는네 나무를 베어 나서 임도를 따라 간다.

 

 

 

 

       임도를 따라 잠시 가고...

 

 

 

       중간에 산길을 만나고...  또 다시 임도를 만난다.

 

 

 

 

 

 

       산행 중간 중간에 이러한 굴이 종종 보인다.

 

 

       이곳이 한재산

 

 

       한재산의 삼각점

 

 

       한재산도 조망은 없다.

 

 

오늘은 산행이 짧다.

사실 산행도 크게 어렵지 않다.

그래서 슬슬 걷는다.

물론 저질 체력이라 빨리 걷지도 못히자만...

 

 

 

 

       산을 빠져나와 만난 임도.

 

 

       임도에 와서 보니 출입금지란다. 출입금지란걸 알았음 이곳을 안왔건만...

 

 

       노란색 산불감시초소. 노란색은 처음 보는듯..

 

 

       아~~~!!!  영월지맥의 마지막 큰산 태화산.

 

 

 

 

       초소에서 내려와 임도를 만나고... 

 

 

 

 

       마지막으로 야트막한 산을 하나 더 넘고...

 

 

       흥지개고개 도착.

 

 

 

 

 

 

 

 

요즘은 이렇게 짧게 짧게 여유있게 걷는게 좋다.

하지만.....

이런 여유는 한동안 접어두고

10월쯤 부터는 살짝 과할 정도로 걸어볼까 한다.

아직 밟아 보지 않은 산들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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