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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맛 집

[대전맛집] 유천동 풍천장어랑 생선구이 ; 깔끔한 분위기 속의 생선구이

by 똥벼락 2015.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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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분위기 속의 생선구이

 

● 상호명 : 풍천장어랑 생선구이

 

 

● 주소 : 대전 중구 계백로 1601 (도로명)

대전 중구 유천동 207-6 (지번)

 

● 전화번호 :042-522-0888

 

● 방문일 : 2015년 1월 18일 (일)

 

● 시식후기

몇달전까지 유천동 사거리에는

풍천민물장어라는 음식점이 있었다.

꽤 오래 됐으나 가게 규모에 비해

사람이 썩 많이 보이지는 않더라.

당시에 1층에 있던 식당이 2층으로 올라가며

'풍천장어랑생선구이'로 상호를 바꿨다.

1층 풍천민물장어자리에는 남다른감자탕이 들어오고....

2층에 올라가며 메뉴가 하나 추가 되고...

바로 생선구이이다.

 

생선구이는 거의 모든집이 연탄으로 굽는다.

그러다 보니 대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는 없더라.

또한 생선구이는 점심식사로 먹는 분위기이다 보니

백반집 분위기로 꾸미는 경우가 많다.

 

헌데 풍천장어랑 생선구이는

장어게 메인인 집이라 인테러어가 상당히 깔끔하다.

 

 

 

 

작년 상반기때만하도

장어값이 미친듯이 올랐었는데

작년 하반기 되며...

찬바람이 불무렵부터 장어값이 대폭 내렸다.

몇달전만해도 1판 55000원였던걸로 기억하는데

49000원으로 내렸다.

 

 

 

 

생선구이 먹으러 와서 장어구이 얘기 할건 아니고...

분위기도 깔끔하고

가격도 부담없기에 고등어양념 하나와 삼치구이 하나를 주문한다.

 

계란찜때문일까?
밑반찬이 주문과 함께 바로 나오지 않고

약간의 시간이 흘러서야 나온다.

 

 

 

 

 

 

 

구운김과 함께 간장이 나온다.

김굽기가 귀찮기는 하지만

큰돈 들이지 않고 별미로 먹을만 하다.

근데 작년 태풍이 없어서

올해 김값도 상당히 올랐다고는 하더라.

태풍이 와도 걱정,

안와도 걱정이다.

 

 

 

 

국내산 배추김치다.

잎파리는 없거 줄기만 있다냐~

 

 

 

 

지고추...

넓은 창가 옆에 앉아서

상당히 주위가 밝았는데

카메라가 노출을 어찌 잡았는지

사진이 상당히 어둡게 나왔다.

 

 

 

 

 

 

 

콩나물과 배추를 넣은 국이

식사를 하며 떠 먹도록 나온다.

신김치라 새콤한맛도 나며

약간 칼칼하고

콩나물이 들어가 시원하기도 하다.

 

 

 

 

밥을 잘 못한건지

쌀이 좋지 않은건지...

쌀이 좀 퍽퍽한게 묵은쌀 같더라.

 

요즘은 국내산쌀을 쓰자니 단가가 비싸고

수입을 쓰자니 밥 만큼은 아직까지 손님들이 국내산을 손하하고...

그래서 묵은쌀을 쓰는 식당이 많은듯하다.

이 집이 묵은쌀 쓴다는 얘기는 아니고...

 

 

 

 

생선구이를 찍어 먹도록 나오는 간장.

 

 

 

 

큰 돌판에 삼치와 고등어가 나온다.

씨앗이 큼직한게 마음에 든다.

 

 

 

 

내가 주문한 생선구이는 고등어양념구이이다.

고등어를 굽고 그 위에 양념을 뿌린것이다.

양념을 뿌리고 구우면 양념이 타기는 하지만

속 깊이 양념맛이 베는데...

 

 

 

 

고등어살을 띄어내 입속에 넣는다.

연탄으로 안구운듯하다.

아니 연탄뿐아니라 생선에 불이 닿은향이 안난다.

오븐에 구은듯한 예감이....

비린내도 적당히 올라오고...

구울때 생강가루를 뿌려주면 비린내가 상당히 날러간다.

양념은 지나치게 많이 뿌려 상당히 짜다.

 

 

 

 

이 정도 음식을 7천원주고 먹으면 나름 괜찮은거 같다.

헌데 약간 비린내는 좀 개선해야 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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