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해장국으로 소문난 집
● 상호명 : 울엄마 양평해장국
● 주소 : 대전 서구 도산로 172-1 (도로명)
대전 서구 변동 62-1 (지번)
● 전화번호 :042-531-8725
● 방문일 : 2014년 12월 31일 (수)
● 시식후기
2014년의 마지막날
한살 더 먹을 생각에
벌써 취하는듯하다.
해서 해장을 해야할듯...
향미각황태해장국으로 향한다.
이 점포는 과거에 방문한적이 있다.
당시 소머리해장국을 먹은듯.
아무튼 내 입맛에는 보통이하였고
그후로는 방문을 안했다.
헌데 누리꾼들 사이에
이 집이 맛있다는 글이 많이 보이길래
재방문을 하게 된다.
육개장을 주문한다.
누리꾼들의 글을 보면
황태해장국을 많이들 먹던데...
지인이 육개장을 주문하기에
의리파인 나도 육개장을 주문한다.
밑반찬 하나 하나가 내게는 꽤 맵다.
그나마 깍두기가 덜 맵다.
파김치
내가 참 좋아하는 밑반찬.
맵지만 계속 손이 간다.
좋아하는 음식인지라...
배추김치
이것도 맛이 있는데
이건 파김치보다 더 맵다.
소주마시러 왔는데
매운 밑반찬 먹고
물마시느라 소주를 못먹었다.
물배가 차서리..
흑미가 들어간 밥이다.
이렇게 검은색을 띈 음식이 왠지 끌린다.
검은 음식이 몸에 좋다고 하지 않던가?
몸에 좋아서 몸에서 부르는것을까?
아무튼 흑미가 들어간 밥은 좋다.
육개장이 나온다.
냉면 그릇에 김을 모락모락 내며
육개장이 등장을 한다.
고사리, 콩나물, 계란, 소고기, 당면 등이 보인다.
고추기름이 안들어 가서
비주얼은 썩 먹음직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고추기름이 들어가야
컬컬하니 맛있게 생겼는데...
한숟가락 딱 떠서
입에 털어 넣는데....
에구머니나...
또 음싲 주문 실패한듯.
이집은 황태해장국만 맛있나?
육개장은 너무 밋밋하다.
고기는 상당히 찔기고...
6천원 벌려면 얼마나 어려운가?
깔깜하게 건더기만 건져먹는다.
밑반찬이 매워 물배를 채웠더니만
국물까지는 못먹겠다.
또한 내입맛에는 그냥 밋밋해서리...
고민이다.
두번와서 두번 실패했다.
황태해장국을 먹기위해
향미각황태해장국을 다시 방문해야 하나??
2015년 새해가 열렸고만
벌써부터 큰고민에 빠졌다.
이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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