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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금북정맥 왕복(完)

[금북정맥] 수량재-붉은재-오석산-백화산-모래기재-유득재-장재

by 똥벼락 201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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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4년 10월 25일 (토)


●날씨 : 맑음


●코스 : 수량재-오석산-백화산-유득재-장재 (산행시간 6시간 42분)

 

●사용경비 : 대전복합터미널 - 서산터미널 (8100원)

                   서산터미널 - 서산예비군훈련장입구 (1400원)

                   장재 - 태안터미널 (1250원)

                   태안터미널 - 천안터미널 (12200원)

 

●참가인원: 나 홀로..

 

●TRACK : GO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 금북정맥.

오늘도 금북정맥으로 발길은 향한다.

 

06:50 대전복합터미널 출발

 

08:20 서산터미널 도착

 

08:35 서산터미널 출발

 

08:53 서산예비군훈련장 하차

        서산예비군훈련장이며 수랑재 교차로이다.

 

 

 

 

버스정류장 바로 옆의 계단으로 내려가

굴다리를 통해 도로를 건넌다.

 

저번 탔던 버스정류장을 지나

조금더 직진,

'한국바이오컨설팅'을 지나서도 조금더 직진...

 

 

 

 

비닐하우스 옆에서

정맥은 시작된다.

 

09:00 수량재 출발 (정맥시작)

 

 

 

 

 

 

 

숲으로 들어서자 마자

비라도 온거마냥

이슬이 얼마나 많은지

옷음 금새 흠뻑 젖어버린다.

5분여만에 바지가 다 젖는다.

 

 

 

 

09:00 차리배수지

        차리배수지 이곳은

        서산시민들에게 먹는 물을 공급하기 위한 시설로

        관계자 외 출입을 금한단다.

        CCTV도 녹화중이니 들어가지 말아야겠다.

 

 

 

 

 

 

 

 

      차리배수지

 

 

앞으로 높지 않은 물래산이 보인다.

높지 않은지라

오르는것도 그리 힘들지 않다.

 

 

 

 

 

 

 

09:20 물래산 도착

        준.희님이 정상 푯말을 걸어뒀다.

        

 

 

 

 

 

 

09:21 물래산 출발

        물래산 오르며 아침 이슬이 상당했으나

        물래산 지나서 부터는 깜쪽같이 이슬이 없다.

 

 

 

 

09:36 진산 도착

        정상부위에 큰 바위가 있고

        조그마케 '진산'이라 써 있다.

       

 

 

 

 

       진산 정상부

 

 

09:21 진산 출발

        진산에서 내려서면

        비닐하우스가 있는 비포장임도가 나온다.

        우측으로 진행하여 32번도로 방향으로 향한다.

 

 

 

 

 

 

 

 

 

 

32번 도로를 굴다리를 통해 건너가

굴다리 지나 우측으로 향하면

팔봉중학교가 살짝 보인다.

 

 

 

 

 

      팔봉중학교로 향한다.

 

 

09:53 팔봉중학교 통과

        요즘은 토요일에 학교를 다 쉬는걸로 아는데...

        몇몇 학생들이 빗자루질을 하고 있다.

        어린 학생들이 어른을 보면 인사해야하는데

        내가 존경스럽지 못해 보였는지

        멀뚱멀뚱 쳐다볼문 인사는 안한다.

 

 

 

 

팔봉중학교 본교건물 뒷쪽으로 향한다.

뒤쪽으로 가면 학교를 빠져 나갈수 있는 농로가 나온다.

 

 

 

 

 

 

 

학교 건물 뒤쪽으로 가서

농로를 따라 간다.

정면으로 안테나철탑이 보이고

그 안테나철탑을 향해 간다.

안테나철탑 지나

10여미터 더 진행후

우측길을 따르면 된다.

 

 

 

 

학교를 지나서부터는

콘크리트임도길을

족히 한시간은 걷게 된다.

 

 

 

 

 

       노랗게 잘 익어가는 벼

 

 

       안테나만 따라 간다.

 

 

 

 

 

 

 

 

 

 

안테나를 지나

우측으로....

시그널이 잘 걸려있더라.

 

 

 

 

 

 

 

정면으로 오석산이 보이고

약간 좌측방향으로는 멀리 백화산이 보인다.

오석산을 향해

임도를 걷고 또 걷는다.

 

 

 

 

 

 

 

 

 

 

 

 

 

굴포운하마을 안내도가 있다.

요즘 운하라는 글만 보면 치밀어 오른다.

그넘의 4대강때문에...

 

 

 

 

 

 

 

 

 

 

 

 

 

버스가 안다닐거 같은 마을인데

버스정류장도 있고...

참 깊은 마을까지 버스가 들어온다.

 

 

        인평3리마을회관

 

 

세계10대식품중 하나라는 양배추밭을 지난다.

헌데 양배추에는 엄청나게 농약을 한다고...

이렇게 농약 잔득뿌린 양배추는

먹는게 건강할까??

안먹는게 건강할까??

참으로 궁금하다.

 

 

 

 

 

 

 

 

 

     도내1리 버스정류장에서 11시 방향으로 진행한다.

 

 

         녀석들....  가슴이 너무 쳐졌다.

 

 

 

 

 

 

 

 

 

 

 

 

 

 

 

 

쪼메 조심할곳...

Y형 임도 갈림길이 나오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간다.

시그널 걸곳이 마땅치 않아서 인지

전혀 시그널이 안보인다.

빨간벽돌, 빨간지방 있는 주택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오석산이 성큼 가까워졌다.

 

 

 

 

 

 

 

10:41 붉은재 도착

        꽤 오랜시간 임도만 따라 걸어왔다.

        붉은재에서 산으로 들어서서

        오석산을 향한다.

 

 

 

 

10:42 붉은재 출발

        산에 들어서자 마자

        잡목이 상당히 심하다.

 

 

 

 

 

 

 

잡목도 잡목이지만

벌먹을 한건지

태풍피해로 나무가 넘어진건지 모르지만

등산로를 나무가 가로 막고 있엇

진행하기에 아주 어려움이 크다.

 

 

 

 

11:05 오석산 도착

        산불감시초소와 삼각점 표시가 있다.

 

 

 

 

 

 

 

 

 

 

11:06 오석산 출발

        오석산을 지나 고도가 살짝 내려가고

        다시 살짝 올라가니 옥녀봉이다. 

 

11:19 옥녀봉 도착

        한현우님이 옥녀봉이라 써둬서 알았지

        아무런것이 없어

        옥녀봉인지 모르고 그낭 지나칠뻔했다.

 

 

 

 

 

        옥녀봉 정상부

 

 

11:20 옥녀봉 출발

 

11:30 임도

        임도를 건너 바로 산으로 진입한다.

 

 

 

 

 

 

 

 

 

 

11:54 식사

        계속 출출했기에

        지나는길에 바위에 걸터 앉아 김밥 한줄을 먹는다.

 

 

 

 

12:00 식사 끝, 출발

 

 

 

 

잡목이 참 심했는데

흥주산이 가까워지며

억새밭이 펼쳐지고

조망도 좋고

잡목도 양호해진다.

 

 

 

 

12:15 흥주산 도착

        벤츠가 있고 조망도 좋다.

        우측으로는 백화산 방향이고

        좌측으로는 전망대 테크가 깔린곳이다.

        흥주산이 이곳이 아닌 전망테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흥주산에서 바라본 오석산과 팔공산

 

 

      흥주산 좌측에 있는 전망테크

 

 

12:18 흥주산 출발

        고도가 팍팍 떨어진다.

      

 

 

 

 

 

 

12:24 임도 도착

        흥주산과 백화산 사이의 안부에 해당되는 임도이다.

        흥주산에서 이곳까지 한참을 내려서고

        이곳을 기점으로 백화산까지는 오르막길이다.

 

 

 

 

12:25 임도 출발

        백화산 오르는 길은 약간 가파르긴 하지만

        조망이 괜찮은편이라

        그리 지겹지도, 그리 힘들지도 않다.

 

 

 

 

 

 

 

12:36 백화산 도착

        임도 출발하여 11분만에 백화산에 도착한다.

        백화산은 태안1경으로

        그리 높지 않은 산임에도 조망은 훌륭하다.

 

 

 

 

 

 

 

 

 

 

 

 

 

 

 

 

백화산 정상부는 넓고

바위가 있어 쉬기 좋다.

과거 태안마애삼존불을 촬영하고

이곳에 올랐던 기억이 떠오른다.

생각해보니 10여년은 된듯하다.

 

 

 

 

 

 

 

 

 

 

 

 

 

 

 

 

12:39 백화산 출발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내려간다.

 

 

         직진해도, 우측으로 가도 태을암으로 갈 수 있다.

 

 

        헬기장이든, 대림아파트 방향이든 어느곳으로 가든 상관 없다.

 

 

 

 

난 헬기장 방향,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

태을암으로 들어선다.

태을암에서는 단연 태안마애삼존불이 최고의 불꺼리이다.

 

 

        마애삼존불

 

 

        태을암

 

태을암을 벗어나

다시 임도로 가서는

임도를 따라 간다.

 

 

 

 

잠시 임도를 따라 가면

우측으로 백조암을 볼 수 있다.

백조암에서의 조망 또한 훌륭하다.

 

 

      백조암

 

 

 

 

 

 

 

 

 

 

백조암에서 가야할길을 읋어 보고는

계속 임도를 따라 간다.

 

 

 

 

임도에서 제설함인듯한곳 19번 맞은편쪽에서

임도를 버리고 산으로 들어선다.

 

 

 

 

 

 

 

 

 

 

 

 

 

진행하는 길에 낙조봉을 만난다.

낙조봉에서의 조망 또한 훌륭하고

서쪽을 바라 볼 수 있는 곳으로

낙조가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인가 보다.

 

 

 

 

 

 

 

 

 

 

 

      태안여고의 로즈홀이 보인다.

 

 

 

 

 

 

 

13:11 모래기재 도착

 

 

 

 

13:12 모래기재 출발

        로즈홀이라는 건물 옆의 임도를 따라 간다.

        

 

 

 

임도를 따라 가는데

좌측으로 산으로 올라서도록

몇몇개의 시그널이 보인다.

진입해 보지만

길도 뚜렷치 않고

잡목도 심하여 다시 내려와서는

임도를 따라 가기로 한다.

오늘은 백화산 구간 말고는

전체적으로 잡목이 상당히 심한편이다.

 

 

 

 

 

 

 

오늘은 임도를 참 많이 걷는다.

임도, 특히 콘크리트 깔린 임도는

발바닥이나 무릎에 피로감을 크게 준다.

짧은 임도는 괜찮으나

긴 임도는 좀 부담스럽다.

저번 아홉골고개를 갈때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13:37 태안예비군훈련장 입구

        입구 우측의 임도를 따라 간다.

 

 

 

 

 

 

 

태안예비군훈련장 옆의 임도를 따라 가다가....

삼거리가 나오고

그곳에서 좌측으로 산에 진입한다.

 

 

 

 

 

 

 

그동안 산길에 잡목이 심한편였으나

이곳은 예비군훈련장이라

길이 아주 넓게 잘되어 있다.

 

 

 

 

 

 

 

13:51 159.7봉 도착

        몇몇 산행기를 보면 이곳이 퇴비산이라 하는데

        이곳은 퇴비산이 아니다.

        퇴비산은 개봉산 옆의 봉우리로

        정맥에서 살짝 비켜 있다.

 

 

 

 

 

 

 

 

 

 

13:52 159.7봉 출발

 

 

 

 

14:09 32도로 도착

        근흥면과 소원면의 경계가 되는곳이다.

        앞으로 32도로를 몇번 지나야 한다.

 

 

 

 

 

 

 

14:10 32도로 출발

 

 

 

 

 

 

 

 

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다 했는데

알보고니 구수산성이다.

 

 

 

 

 

 

 

161봉을 지나 내려서니

다시 32번도로를 만나며 주유소가 있다.

이곳이 바로 유득재이다.

 

14:36 유득재 도착

 

 

 

 

유득재에 내려서서는

소원방향으로 좌측...

100여미터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정맥꾼들의 쉼터 였던

등나무슈퍼는 이제 간판조차 보이지 않는다.

처마 아래에는 무수히 많은 시그널이 나부끼고 있다.

 

 

 

 

 

 

 

등나무슈퍼 바로 옆에는

시목초등학교 방향의 이정표가 있고

32번 도르를 버리고

학교 방향으로 진행한다.

 

 

      

 

또 다시 한참을 산길이 아닌

도로와 임도를 따라 걷는다.

 

 

 

 

 

 

 

 

 

 

 

 

 

 

 

 

 

 

 

 

 

 

 

 

 

임도를 벗어나 산으로 진입해야 하는데

배추밭이 한가운데 자리 하고 있다.

그래서 배추밭 가장자리로 산을 오른다.

 

 

 

 

 

 

 

 

 

 

 

 

 

86m봉으로 가는길도

영 좋지 못하다.

잡목때문에 참으로 진행이 어렵다.

산 자체가 힘든게 아니고

잡목때문에 오늘은 산행이 어렵다.

 

 

 

 

15:19 86m봉 도착

        잡목사이로 삼각점만 겨우 보인다.

 

 

 

 

 

       86봉의 정상부

 

 

 

 

86봉 지나서 부터는

길 찾가기가 참 애매하다.

시그널도 눈에 안띄고...

그냥 대충 감잡아 간다.

 

 

 

 

임도로 내려서고....

바로위의 임도로 올라서야 하는데

마땅히 길이 안보인다.

그냥 가수원 사잇길로 치고 간다.

 

 

 

 

 

 

 

가수원을 지나니

32번도로와 이어지는 임도에

아스팔트로 다시 깔고 있다.

이 길을 따라 32도로로 향한다.

 

 

 

 

 

      32도로에 도착하고 우측으로 간다.

 

 

15:42 장재 도착

 

 

       장재 버스정류장

 

 

 

 

장재버스정류장 옆쪽에 작은 슈퍼가 하나 보인다.

슈퍼에 가서 혹시 씻을곳이 좀 없냐 물으니

슈퍼 안쪽의 수도꼭지 있는곳을 열어준다.

너무 감사하고....

그래서 씻고 맥주 하나 달라 하니

굳이 안사마셔도 된다 하지만

하나 달라하여 사마신다.

 

소원면에서 15시5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서두른다.

 

15:52 버스 승차

 

태안터미널에 하차하여

모임때문에 천안으로 간다.

 

이제....

정말 이제 1대간 9정맥에서 딱 한번 남았다.

3600km정도 된다는 1대간9정맥.

이제 25km도 채 남겨두지 않았다.

이번 토요일에 마무리 지려 하지만

비소식이 있다.

비가 오면 다음주에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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