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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금북정맥 왕복(完)

[금북정맥] 꽃조개고개-하고개-까치고개-수덕고개-덕숭산-나본들고개

by 똥벼락 201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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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4년 8월 31일 (일)


●날씨 : 맑음

 

●코스 : 꽃조개고개-하고개-백월산-까치고개-홍동산-수덕고개-덕숭산-나본들고개 (산행시간 5시간 51분)

 

●사용경비 : 우리집 - 대전복합터미널 (버스 1100원)

                   대전복합터미널 - 홍성터미널 (8100원)

                   홍성터미널 - 꽃조개고개 (1250원)

                   나본들고개 - 덕산면 (택시 10000원)

                   덕산면 - 홍성터미널 (1650원)

                   홍성터미널 - 대전서부시외버스터미널 (8100원)

 

●참가인원: 나 홀로..

 

●TRACK : GO 140831금북꽃조개나본들.gpx

 

 

 

 

 

 

 

마음은 낙동정맥으로 향해 있으나

낙동정맥은 현재 부산까지 가야해서

시간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해서 꽤 오랜만에 금북정맥으로 향한다.

 

06:40 대전 복합터미널 출발

        

08:08 홍성터미널 도착

 

08:15 121버스 출발

 

08:41 마온교차로 하차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중비를 한다.

 

 

        금북정맥의 마루금이 뒷산인 무지개 아파트

 

 

산행준비를 하고

마온교차로로 간다.

정맥은 마온교차로에서 부터 시작된다.

 

08:50 마온교차로 출발 (산행시작)

 

 

       저번 내려선곳에서 도로를 건너 진행해야 할 방향

 

 

29번 고가 도로 아래로 지나면 계단이 보이고

계단을 오른다.

 

 

 

 

 

      사진이 참.....

 

 

마온교차라에서 부터

화살표대로만 가면 된다.

 

 

 

 

화살표대로 가면 아래의 사진 같이

한용운선생의 동상이 나온다.

동상 앞에는 이런저런 글들이 써 있는데

결국은 뭐...

박근혜대통령의 아버지인 다까끼마사오와는
반대의 삶을 살았던 분이란 내용이겠지.

 

학창시절 '님의침묵'이란 시에서

'님'을 뜻하는게 무엇이냐고 물었던 시험문제가 떠 오른다.

 

 

 

 

동상 우측뒤쪽으로 작은길이 있고

그곳부터 산길이 시작된다.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여 조망이 상당히 좋을듯하다.

정맥에서 살짝 비켜 있는 남산으로 오르며

뒤돌아 보니 저번 지나온 길이 뚜렷히 보인다.

 

 

 

 

 

 

 

 

       전망대 방향으로....

 

 

         이 길이 재너머사래긴밭 가는 숲길인가 보다. 길 명이 너무나 어렵다.

 

 

09:05 남산 갈림길 도착

        정맥은 이정표상에서 보개산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남산정이 바로 코앞이라 한반 올라본다.

 

 

        정맥은 보개산방향이나 남산정에 잠시 올라보기로 한다.

 

 

09:06 남산 갈림길 출발

 

09:07 남산 도착

        정상부에는 남성정이라는 전망대 역활을 하는 정자가 있다.

        그리고 바로 앞에는 운동기구가 실치되어 있어

        마을 주민들이 무병장수를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

       

 

 

 

 

 

 

전망대에 올랐으나

나뭇가지에 걸리 조망은 그리 확 트이지는 않는다.

 

 

        전망대에서의 조망

 

 

 

 

 

09:09 남산 출발

        왔던길을 다시 내려가고 보개산으로 향한다.

 

 

        왔던길을 다시 내려가서 보개산으로 향한다.

 

 

 

 

 

          수리고개의 쉼터가 보인다.

 

 

09:19 수리고개 도착

        홍성의 '산꾼'님이 수리고개를 알리며

        힘내란 메세지가 있다.

        산꾼님 본것도 언제인지 상당히 오래 됐다.

 

 

 

 

09:20 수리고개 출발

 

09:25 임도

        임도를 가로 질러 간다.

 

 

        임도

 

 

임도를 지나 산으로 다시 들어서고...

산속에서 만나는 공터(?)같은 넓은곳이 나온다.

리본은 걸려 있지 않다.

그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니 그때서야 벌목을 하며

떨어진 리본이 몇개 보인다.

 

 

        좌측으로....

 

 

        아는 분들의 흔적이 있어 무척이나 반갑다.

 

 

 

 

 

 

 

숲을 벗어나 임도가 나온다.

이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29번도로상의 하고개에 닿게 된다.

 

 

 

 

 

      화살표 방향으로 지하도를 이용해 도로를 건너는것이 용이하다.

 

 

09:45 하고개 도착

        황곡교차로가 있는 29번 도로의 하고개이다.

        선탑자 거의 모두가 하고개는 무단횡단을 하지 않고

        지하도를 통해 건넌다.

        차량이 그리 썩 많지 않아 나는

        아래 사진의 해태상 앞에서 도로를 건너기로 한다.

 

 

       해태상 앞에서 도로를 건넌다.

 

 

         하고개는 황곡교차로가 차지하고 있다.

 

 

       도로를 건너 바라본 해태상

 

 

도로를 건너기는 했는데

산으로 오르는 초입에 가기가 만만치 않다.

길이 뚜렷히 보이는곳이 없는듯하다.

그래서 숲을 헤치고 간다.

이럴거면 그냥 지하도를 통해 건너는것이

안전하고 어려움도 없다.

잔머리 쓰다 더 고생만 한다.

 

09:53 산으로...

        하고개를 힘들게 지나고 다시 산으로 지는다.

 

 

 

 

09:58 136봉 도착

        잡목으로 꽉 막혀 있고

        삼각점 표시만 있는 136봉이다.

 

 

       잡목 가득한 136봉

 

 

       136봉의 삼각점

 

 

       136봉에 있는 내포문화숲길 안내판

 

 

09:59 136봉 출발

 

 

       내포문화숲길에서 내포역사인물길에 해당되는 곳인가보다.

 

 

 

 

추석이 얼마 안남아서

여기저기서 벌초 하는라 정신 없는 소리가 들린다.

소리는 예초기 돌리는 소리로

휘발유 타는 냄새가 역겹다.

아는 동생에게 맑은 공기 마시고 오란 문자를 받았는데

맑은 공기 맡기가 쉽지 않다.

 

 

 

 

 

 

 

10:17 살포쟁이고개 도착

        비포장 도로로 다마스차량이 한대 올라와 있다.

        이 차도 아마 벌초 때문에 이곳에 있는건 아닌가 싶다.

 

 

 

 

 

 

 

 

 

 

10:18 살포쟁이고개 출발

        8월의 끝자락이라

        아직도 햇볕은 뜨거우나

        간혹 간혹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서

        가을이 가까워 졌음이 느껴진다.

 

 

 

 

 

       오서산 앞에서 부터 지나온 정맥길이 조망된다.

 

 

     홍성읍

 

 

 

 

 

      백월산이 많이 가까워졌다.

 

 

백월산이 가까워지며 임도를 만난다.

백월산 정상 바로 아래까지 이어지는

콘크리트 임도이다.

임도를 1분정도 따르다 산으로 진입한다.

 

 

 

 

 

 

 

날씨도 화창하고

조망 또한 훌륭하다.

 

 

 

 

 

       간월호와 서해 바다가 살짝 보인다.

 

 

 

 

10:47 백월산 도착

        홍성읍과 지나온 정맥길,

        그리고 가야할 정맥길과 서해바다, 간월호가 조망된다.

        사방이 확트여 조망이 대단히 좋다.

        높고 큰산만이 조망이 좋은것은 아니란걸 느끼게 해주는 산이다.

 

 

 

 

 

     ↑ 앞으로 가야할 금북정맥 

 

 

      ↑ 정맥에서 살짝 비켜 있는 홍성의 명산 용봉산

 

 

 

 

 

      홍성읍

 

 

 

 

 

 

      ↑ 백월산에서 본 지나온 정맥길

 

 

 

 

 

 

 

 

 

 

 

 

 

10:56 백월산 출발

        백월산을 출발하여 잠시 내려가니

        강아지를 닮은 바위를 지난다.

 

 

      강아지를 닮은 바위

 

 

 

 

 

      이러한 산신각(?)도 지나고...

 

 

 

 

 

      돌아본 백월산 정상

 

 

산신당을 지나서

잠시 가면 정자가 나온다.

정맥길은 정자 뒷쪽으로 이어진다.

직진하기 쉬워 알바하기 좋은곳이다.

 

 

      알바하기 쉬운곳이다.

 

 

한동안은 좋은 조망이 계속 된다.

 

 

 

 

 

 

 

 

 

 

 

 

 

 

 

 

 

      이러한곳도 지나고...

 

11:25 까치고개 도착

        고개쉼터라는 음식점이 있다.

        음식점에서 병맥주 한병 사마신다.

        이렇게 더운날 시원한 맥주 한잔이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11:35 까치고개 출발

        도로를 건너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 방향으로 간다.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 입구에서 좌측으로

산에 진입한다.

 

 

 

 

 

 

 

 

 

 

가을이 성큼 다가와서

햇볓이 뜨겁기도 하지만

따가운 느낌이 든다.

 

 

 

 

 

 

 

12:06 수리고개 도착

 

 

 

 

 

 

 

12:07 수리고개 출발

        홍동산까지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돌아본 백월산

 

 

 

 

 

 

 

홍동산 가는길도

전체적으로 조망이 트인편이라

좋은 조망이 꾸준히 계속 된다.

 

 

 

 

 

 

 

 

 

 

 

 

 

 

      ↑ 백월산과 금일 지나온 정맥 능선

 

 

 

 

 

 

 

 

 

 

 

 

 

12:31 홍동산 도착

        수리고개에서 24분만에

        308m의 홍동산데 도착한다.

 

 

 

 

 

 

 

 

 

 

 

      홍동산에서 본 용봉산

 

 

 

 

12:32 홍동산 출발

 

홍동산에서 내려서는데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으로도 리본이 많이 걸려 있고

좌측으로도 많이 걸려 있다.

가만 보니 우측이 충의사 환종주길이고

좌측이 정맥길이다.

 

 

 

 

 

 

 

13:02 식사

        식사하로 하기는 거시기하고....

        출출하여 빵 하나를 먹는다.

        배는 곱은데 도저히 안넘어가서

        씹고 물과 함께 넘기고 하며

        어거지로 배속에 쑤셔 넣는다.

 

 

 

 

13:09 식사 끝, 출발

 

13:15 수덕고개 도착

        식당도 몇몇 있고 펜션도 있다.

        차량도 많고 관광객들 또한 많다.

 

 

 

 

 

 

 

수덕고개에서 덕숭산 오르는 길을 찾지 못해

한참을 헤맨다.

 

 

 

 

 

 

 

뻔한 길인데

힘겹게 찾아서 산으로 들어선다.

 

13:20 수덕고개 출발

 

 

 

 

산으로 들어섰는데....

휀스에 딱 막혀 갈 수가 없다.

그래서 개구멍을 찾느라 왔다리갔다리 하지만

개구멍은 없다.

그래서 휀스 끝나는곳까지 가서

휀스를 넘어 진행한다.

 

 

 

 

 

 

 

위험구간....

그리 썩 위험 한듯한곳은 없는데....

 

 

 

 

 

 

 

 

      수덕고개의 식당건물

 

 

      ↑ 내려선 길

 

 

 

 

 

    

      ↑ 용봉선 능선

 

 

덕숭산 오르는 길은

계속해서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수덕고개에서 덕숭산 가는 입산 금지구역이라

오르면서 약간 신경도 쓰인다.

 

 

 

 

14:08 덕숭산 도착

        495m의 덕숭산 정상에 힘들게 도착한다.

        수덕사라는 고찰이 있어 수덕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등산객의 몇몇 있다.

        이름에 비해 조망은 별루이다.

 

 

 

 

 

 

 

 

 

 

14:09 덕숭산 출발

        이제 내려가기만 하면 나본들고개이다.

 

 

 

 

 

        이런 개구멍도 지나야 나본들고개에 도착한다.

 

      나본들고개와 뒷산이 보인다.

 

 

      나본들고개를 지나는 45번도로

 

 

 

 

차가 아주 없는 편은 아니지만

충분히 건널만하여 무단횡단을 한다.

 

 

 

 

14:41 나본들고개 도착

        6시간도 안걸려서

        간단히 한구간을 마무리 한다.

        금북정맥을 3번에 끝내려면

        앞으로 장거리 산행이 계속 되어야 한다.

 

 

 

 

 

 

 

덕산개인택시를 불러

10000원을 주고 덕산까지 간다.

 

 

 

 

덕산도착하여

홍성행 차가 바로 있더

버스를 타고 홍성터미널로 간다.

옷을 갈아입지 못해 주위 사람들에게 상당히 신경이 쓰인다.

 

 

 

 

홍성터미널 화장실에서 씻고 옷을 갈아입은뒤

서대전행 버스를 타고 집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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