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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금북정맥 왕복(完)

[금북정맥 왕복] 안흥진-지령산-근흥중교-장재

by 똥벼락 2020.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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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0년 1월 9일(목)

 

●날      씨 : 맑음

 

●코      스 : 안흥진 - 지령산 - 근흥중학교 - 장재 (산행시간 7시간 56분)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서세종IC - 서산IC (고속도로 이용료 4400원)

                 서산IC - 서세종IC (고속도로 이용료 4400원)

                 태안터미널 - 죽림아파트 (버스요금 1450원)

                 장재 - 태안터미널 (버스요금 1250원)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우리집    04:20    
 태안터미널  06:40  07:00    
 죽림아파트  07:24  07:28    
 안흥진  07:53      
         
 안흥진    07:55    
 갈음이해수욕장  08:24  08:24  01.13  
 지령산  09:29  09:29  03.50  
 죽림고개  10:24  10:24  05.70  
 장승고개  11:21  11:21  08.96  
 근흥면 용현식당  12:49  13:21  13.17  
 남산갈림길  13:51  13:51  15.15  
 남산  13:52  13:56  15.20  
 매봉산  14:49  14:50  17.79  
 장재  15:52      
         
 장재    16:04    
 태안터미널  16:22      

 

 

        금북정맥 안흥진~장재 지도

 

 

 

 

금북정맥 왕복 종주를 위해

태안 안흥진으로 향한다.

대전에서 버스를 타고 갈까도 했는데

태안에 도착하면 10시가 넘어 버리고

빨라야 11시 산행 시작이라

차를 끌고 간다.

예전에는 버스를 많이 타고 다녔는데

최근에는 차를 몰고 가는 경우가 많다.

게으름이 원인이기도 한데

대중교통이 예전보다 오히려 많이 불편해졌다.

예전에는 대전에서 서산가는 버스가 7시쯤에 있었는데

지금은 서산가는 버스도 8시나 되어야 있다.

이용객이 적기에 대중교통의 버스 간격도

예전보다 많이 벌어졌고

버스 운행횟수도 많이 줄었다.

 

태안터미널 근처에 주차를 하고

터미널 안에 들어갔는데....

터미널이 참 따뜻하다.

 

 

 

 

안흥진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는

정죽3리 버스정류장으로

이곳으로 가는 첫버스는 8시45분이다.

이 버스를 타고 가면 산행 시작이 좀 늦기에

다른 버스를 이용하여

조금 더 걷더라도 죽림아파트에서 내려

안흥진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죽림아파트 가는 버스는 신진도행 버스를 타면 되고

1시간에 1대정도 된다.

난 7시타를 타고 죽림아파트로 향한다.

 

 

        이 버스를 타고 죽림아파트로 간다.

 

 

        버스 하차

 

 

        버스정류장에서 산행 준비를 한다.

 

 

        이제 안흥진을 향해 간다.

 

 

죽림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금북정맥의 시작점 안흥진까지는

약 2킬로미터다.

 

 

        중앙의 산이 나에게 있어서 금북정맥의 첫 봉우리로 127봉이다. 1시간안에 만나게 될 산봉우리

 

 

        태안비치컨트리클럽 방향으로 간다.

 

 

분위기가 태안비치컨트리클럽 영업을 안하는듯하다.

흔히 골프장 입구는 상당히 깔끔한데

이곳은 정리가 안되있는 분위기.

 

후에 보니...

입구에 철조망 쳐 있는것이

현재는 영업을 안하더라.

 

 

 

 

        이제 거의 도착했다.

 

 

        신진도

 

 

        금북정맥 시작점에서 본 태안바다

 

 

 

 

         예전에 앞의 제방길을 따라 도로로 갔었는데...

 

 

        갈음이해수욕장 방향으로 금북정맥 왕복 종주를 향해 출발

 

 

        나무계단을 오르며 금북정맥을 시작한다.

 

 

버스에서 내려

쭉 보이던 산,

금북정맥의 첫번째 봉우리 127.8봉에 도착한다.

 

 

 

 

        127.8봉 정상부

 

 

        이제야 해가 떠오르고 있다.

 

 

        127.8봉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갈음이해수욕장

 

 

        갈음이해수욕장 정면으로 보이는 섬은 꽃섬

 

 

        갈음이해수욕장

 

 

 

 

        갈음이해수욕장의 소나무숲

 

 

오늘의 높은산은 200미터도 채 안될만큼 낮은 산들이다.

봉우리는 몇몇개 있지만

모두 고도가 100미터가 안되거나

겨우 100미터 조금 더 될뿐으로

오늘은 크게 힘든 구간은 아니다.

 

 

        올라야 할 산을 한번 보고....

 

 

        올라야 할 지령산

 

 

        등산로도 대단히 좋다.

 

 

        갈음이고개

 

 

        갈음이고개

 

 

        갈음이고개라 표기해둔 코팅지는 다 떨어져서 흐물흐물...

 

 

        신진도

 

 

        좌측이 갈임으해수욕장이고 앞의 산은 조금전 지나온 143봉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가는데

철조망 안에서 군인들이 오고

이쪽은 입산을 하면 안된다며 나가란다.

어디로 나가냐 물으니 되돌아 가란다.

난 안된다 하고...

남들도 다 다니는데 도대체 내게 왜 이러냐 하니

남들도 안되는데 무단으로 들어오거라며

되돌아 나가라 한다.

난 그러기에는 너무 멀어서 안되고

지령산을 그냥 넘어 간다며 한참을 얘기한다.

지령산 넘어가는게 더 가깝고 빠르다며...

카메라도 보자고 하여

철조망 나온 사진은 모두 삭제를 한다.

아마튼 우겨서 마땅치 않은 길로

지령산 정상을 향한다.

철조망과는 안보이는 곳으로...

그렇게 지령산정상부로 가고

지령산 정상의 철조망을 따라 간다.

 

지령산 정상의 철조망은 국방과학연구소 철조망이고

내가 처음 따라은 철조망은 군부대 철조망이다.

 

국방과학연구소 철조망을 따르고.....

철조망을 넘고 국방과학연구소 입구로 가야 하는데

철조망이 상당히 단단히 쳐있다.

최근의 등산객들도 철조망 넘을때 꽤 애먹었을듯...

아무튼...사람이 못가는곳이 어딨고 못넘는것이 어딨겠는가??

철조망을 넘어 국방과학연구소 문앞으로 나간다.

그리고는 아스팔트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간다.

 

 

 

 

아스팔트길을 따라 죽림고개로 가는길에

배가 고파서 길바닥에 앉아 식사를 하고 간다.

그리고 계속해서 아스팔트길을 따라 내려가고

96번도로를 만난다.

이곳은 바로 죽림고개.

 

국방과학연구소 입구에서 죽림고개까지의 아스팔트길은

국방과학연구소 진입로인것이다.

 

 

        죽림고개

 

 

        죽림고개를 지나 다시 산으로 진입한다.

 

 

        87m봉을 지난다.

 

 

        87미터봉의 삼각점

 

 

        87미터봉의 정상부

 

 

        여우고개로 내려선다.

 

 

        여우고개

 

 

        여우고개 지나 가야할 길..

 

 

        여우고개

 

 

여우고개 지나서 또 낮으막한 산을 하나 넘는다.

그리고 사유지로 보이는 농장 한가운데로 빠져나온다.

빠져 나오기 경고문이 보인다.

이 사람들도 참....

경고문을 입구쪽에 걸어둬야지

다 빠져나온뒤에 경고문이 보이게 두면 어따 쓰려고....

 

 

        출구에 걸어둔 경고문...

 

 

        내가 빠져나온 농장

 

 

        임도를 지난다.

 

 

        방금 넘어온 봉우리

 

 

        엉망인 대나무숲을 지난다.

 

 

        장승고개

 

 

 

 

 

 

        장승고개의 장승, 예전보다 얼굴이 훨씬 좋아졌다.

 

 

 

 

        옥녀봉 탐방로 안내도가 보인다.

 

 

        돌아보니 이근처에선 지령산이 가장 높은 산이다.

 

 

        지령산

 

 

        연포해수욕장 앞바다

 

 

        연포해수욕장

 

 

        벌목을 해둬서 등산로가 없다 싶이 하다. 앞의 봉우리를 향해 방향만 잡고 간다.

 

 

 

 

        채석포교회 옆으로 산에서 빠져나온다.

 

 

        도로를 향해 내려가고...

 

 

        한동안 이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이곳은 내가 진행할 방향의 반대방향 도로

 

 

        이 길을 따라 근흥중학교까지 간다.

 

 

 

 

        근흥중학교가 보인다.

 

 

예전 금북정맥 할 때 방문했던 곳, 용현식당.

이렇게 지나는 길이니

옛 걸음을 추억하며 오늘도

짬뽕 한 그릇 하고 간다.

 

 

        용현식당에서 짬뽕 한그릇 먹고 간다.

 

 

        예전에 걸어둔 나의 흔적이 아직 남아 있다.

 

 

        굴짬뽕 보통으로 주문~

 

 

        용현식당의 홀

 

 

        굴짬뽕에 맥주 한잔 한다.

 

 

식사를 끝내가 다시 금북정맥을 잇는다.

아침에 버스타고 지났던 96번 도로를 건너

근흥중학교 정문으로 들어간다.

 

 

        좌측길로 가도 되지만...  학교안으로 들어가는 길을 택한다.

 

 

        이것에서 좌측으로... 그러며 학교를 빠져 나온다.

 

 

한동안 대단히 좋은 등산로가 이어진다.

등산로가 완전 임도 같이 널다랗고

관리가 잘 되있다.

 

 

 

 

        73.7봉의 정상부

 

 

 

 

73.7봉을 지나서도 등산로는 대단히 좋다.

정맥하는 사람들이나 이 길을 지나지

마을 사람들이 걷기나 할까?? 란 생각과 함께

이런데 또 돈을 쓴다는 생각이 든다.

 

 

        대단히 좋은 등산로

 

 

 

 

        산을 빠져 나오니 후동고개

 

 

        후동고개

 

 

        후동고개

 

 

오늘 내 흔적을 본곳이라곤

용현식당에서 본게 다 인데...

후동고개에 내 흔적이 남아 있다.

 

 

        후동고개에서 만난 나의 옛 흔적

 

 

 

 

남산 정상은 정맥에서 살짝 비켜 있다.

얼마 안된는 거리인지라

남산을 다녀온다.

 

 

        남산

 

 

        남산 푯말만 찍고는 다시 되돌아와 금북정맥을 이어간다.

 

 

        태안의 진산, 백화산이 보인다.

 

 

        백화산, 다음구간에 가야 할 산이다.

 

 

        가야할 길...

 

 

        이런곳은 빠르게 지나간다.

 

 

        방금 지나온 산

 

 

        서낭당고개

 

 

        서낭당고개 내려서는 길에 본 백화산

 

 

        서낭당고개도 참 흔한 고개 이름이다.

 

 

        서낭당고개

 

 

        이곳은 밤고개

 

 

 

 

        오늘 벌써 나의 흔적을 세번째 만난다.

 

 

        매봉산

 

 

        매봉산의 삼각점

 

 

 

 

        매봉산 정상부

 

 

 

 

        이곳은 대소산...

 

 

 

 

        도로로 내려서고...  또 다시 한참을 도로 따라 간다.

 

 

 

 

        도로를 따라 걷다가... 이곳에서 좌측으로...

 

 

        이렇게 산으로 들어선다.

 

 

예정은 이정도 까지는 아니였는데

정맥길에 전원주택이 잔득 들어와 있다.

그래서 남의 집 뒤쪽으로 가고...

마당을 경유하고...

뭐... 그런식이다.

 

 

        그래도 꾸역꾸역 길을 찾아서 왔다.

 

 

        사유지 뒤쪽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

 

 

 

 

        장재가 보인다.

 

 

        금북정맥에 포진한 주택들..

 

 

        장재 도착

 

 

 

 

        장재, 예전에는 왕복2차선였는데 이제는 왕복4차선으로 뻥 뚫렸다.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장재는 버스가 자주 있어서....

10분 조금 더 기다리니 버스가 온다.

 

 

        버스 타고 태안터미널로...

 

 

 

 

태안터미널 근처에 세워둔 차 회수한뒤

대전으로 향한다.

 

평일 산행이다 보니

전화로 업무 보기 바쁘다.

걷다 보면 전화오고

걷다 보면 전화오고...

그러다 보니 생각보다 상당히 오랜시간 산행을 했다.

뭐...덕분에 놀며놀며 산행하기도 했고....

 

오늘은 워~낙 오르내림의 고도차가 작아서

전혀 힘들지 않는...

그런 편안한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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