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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금북정맥 왕복(完)

[금북정맥 왕복] 장재-유득재-모래기재-백화산-오석산-수량재

by 똥벼락 2020.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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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0년 1월 30일(목)

 

●날      씨 : 맑음

 

●코      스 : 장재 - 유득재 - 모래기재 - 백화산 - 오석산 - 수량재 (산행시간 7시간 36분)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서세종IC - 서산IC (고속도로 이용료 4400원)

                 서산IC - 서세종IC (고속도로 이용료 4400원)

                 수량재 (서산 예비군훈련장 입구) - 태안터미널 (버스요금 1350원)

                 태안터미널 - 장재 (버스요금 1250원)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우리집    04:30    

 수량재

   07:01  

 서산 06시45분 출발

 태안터미널  07:20  07:50    
 장재  08:06      
         
 장재    08:11    
 유득재  09:05  09:05  04.36  

 모래기재

 11:28  11:28  10.31  
 백화산  12:03  12:30  12.06  점심식사
 오석산  13:42  13:43  16.35  

 붉은재

 13:59  13:59

 17.39

 
 팔봉중학교  14:48  14:48  21.62  
 물래산  15:28  15:28  24.10  
 수량재  15:48    25.33  

 

 

        금북정맥 장재~수량재 지도

 

 

 

 

서산에서 수량재 경유, 태안으로 가는 버스는

06:45,  07:25,  07:55,  08:50,  11:30...  이러하다.

아무래도 해가 짧은 겨울이라 첫차를 타는게 좋을듯하여

서산에서 6시25분 출발하는 첫차를

수량재에서 타기로 한다.

 

4시30분경 집을 출발해

수량재에 도착하니 6시20분 정도다.

아직은 칠흑 같은 어두움으로 가득한 수량재.

차에서 좀 앉아 있다가 6시55분경

수량재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그리고는 7시1분 버스에 오르고

태안터미널로 간다.

 

 

        태안터미널

 

 

저번에도 느꼈지만 태안터미널은 참 따뜻하다.

엄청 따뜻할 정도는 아니지만

왠만한 터미널에 비해 꽤 따뜻한 편이다.

장재가는 버스 시간을 확인한다.

 

 

 

 

장재가는 버스가 7시30분, 7시 50분...이러하다.

7시30분 차를 타도 되지만

김밥이라도 먹고 갈 생각으로

7시50분 차를 타기로 한다.

 

 

 

 

        터미널 내에 있는 김밥집에서 간단히 밥 먹고 201번 버스를 타고 장재로 간다.

 

 

        장재 도착

 

 

        장재

 

 

        장재 버스정류장 옆에는 삼각점이 있다.

 

 

        장재 고도가 43m 란다.

 

 

        장재의 삼각점

 

 

        장재 버스정류장

 

 

신발 끈 단단히 묶고는

출발한다.

장재 버스정류장부터

금북정맥은 시작된다.

 

 

        화목보일러 때문에 안개가 낀듯하다.

 

 

        32번 국도에서 좌측으로...

 

 

        예전 내가 걸을때 포장중 였는데... 이젠 완전 포장이 됐다.

 

 

        중앙의 나무 뒤로 뾰족봉이 팔봉산

 

 

        연기와 구름 뒤로 해가 올라와 있다.

 

 

        잠시 한번 가보기로....

 

 

        우렁각시탑

 

 

 

 

        가야할 산들을 가늠해 보고....

 

 

        가운데 산은 잠시후 갈 백화산

 

 

        108.9봉

 

 

        가운데 안부, 유득재 지나서 가야할 고개, 좌측 봉이 퇴비산, 우측은 구수산

 

 

        좌측이 구정봉, 우측은 108.9봉

 

 

        예전 남겨둔 나의 흔적이 눈에 띈다.

 

 

        태양은 오늘의 아침을 열고 있다.

 

 

시골이라 그러한지

화목보일러 사용하는 집이 상당히 많은듯 하다.

나무 태우는 연기 냄새로 기관지가 답답하다.

그리고 주위는 안개가 낀 듯 뿌연하고...

 

 

        정면의 산을 올라야 한다.

 

 

        시목교차로

 

 

        둥구나무집였던가??  예전 슈퍼 자리 바로 옆에 또 다른 슈퍼가 생겼다.

 

 

        태창슈퍼, 정맥 걷는 이들의 쉼터가 될곳이겠지.

 

 

시목교차로 (32번국도)에서 좌측으로 꺽어 진행한다.

이곳은 유득재.

100여미터 가면 에스오일 주유소가 있고

주유소 뒤쪽으로 가면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 뒤쪽에서 산으로 진입...

 

 

        32번 국도에서 주유소 뒤쪽으로 오면 대형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에서 산으로 진입...

 

 

산으로 들어가니 묘지가 나온다.

이곳에서 앉아 빵을 먹으며 짧은 휴식을 갖는다.

그리고 출발...

봉우리 하나를 만난다.

유득재 지나서 처음 만나는 봉우리.

이곳에 오르니 남서쪽으로 조망이 펼쳐진다.

 

 

        수룡저수지와 태안 앞바다가 보인다.

 

 

        저번 올랐던 지령산이 보이고...

 

 

        대소산

 

 

조망을 보고...

구수산성 정상을 가려는데 길이 안보인다.

좀 버벅거려 찾아 가는데...

나무가 쓰러져 길이 잘 안보였던곳이다.

잠시후 구수산성 정상에 도착한다.

이곳은 160.6봉으로 구수산 갈림길에 해당된다.

 

 

        구수산 갈림길

 

 

 

 

        내림길에 발견한 나의 흔적..

 

 

        다시 32번 국도를 건넌다.

 

 

        우득재의 주유소가 보인다. 도로따라 오면 10분도 안되는 거리인데 산을 넘어 한참을 돌아왔다.

 

 

 

 

        '서해산업' 회사 앞에서 좌측으로...

 

 

        이 산이 퇴비산, 퇴비산은 금북정맥에서 살짝 옆에 있다.

 

 

        퇴비산 갈림길...

 

 

        배낭 내려두고 잠시 퇴비산을 가본다.

 

 

퇴비산을 가니...

그냥 돌탑만 하나 쌓여 있고

조망 하나 없다.

반바지님이 퇴비산임을 알리는 푯말을 걸어 뒀다.

 

 

        퇴비산 정상의 돌탑

 

 

        반바지님의 수고로 퇴비산임을 알 수 있다.

 

 

다시 퇴비산 갈림길으로 돌아오고...

조금 진행하다 보니

종산에 도착한다.

종산 역시 조망은 없다.

 

 

        종산의 삼각점

 

 

        종상 정상에는 이러한 것이....

 

 

 

 

 

 

종산을 출발하고....

50여미터쯤??

잠시 내려가니 조망이 트인다.

 

 

       

 

        중앙에 멀리 팔봉산이 보이구 우측으로는 백화산이 보인다.

 

 

        종산에서 본 백화산

 

 

종산에서 내려가는 길은

태안 예비군 훈련장으로

곳곳에 군사설물들이 보인다.

 

 

 

 

 

 

        이곳 절조망을 넘어 넘는다.

 

 

        절조망을 넘고 만나는 임도, 이곳을 따라 간다.

 

 

       

 

        예비군훈련장 정문으로 빠져 나온다.

 

 

        좌측으로 보이는 백화산을 향해 간다.

 

 

        한동안 산길 없이 콘크리트길만 따라 걷는다.

 

 

        좌측의 백화산과 우측의 돌탑봉

 

 

        태안여고가 있는 모래기재

 

 

        태안여고 로즈홀

 

 

        예전은 휀스가 없어 직진했었는데 이 휀스때문에 우회하여 온다.

 

 

본격적인 백화산 오름길...

등산로도 대단히 좋고

조망 또한 엄청 좋다.

백화산은 역시나 태안 으뜸의 산이다.

 

 

 

 

 

 

 

 

        좌측으로 태안여고와 방금 지나온 산줄기가 보인다.

 

 

 

 

        대단히 좋은 등산로

 

 

        태을암 방향으로...

 

 

        대웅전

 

 

        일소계

 

 

        태을동천

 

 

        이곳이 마애산존불이 계신곳이다.

 

 

        1대간9정맥에서 만나는 유일한 국보문화재

 

 

        태안 마애삼존불

 

 

 

 

마애삼존불 앞에서

올한해 로또 1등 소원을 빌고

그 소원이 이루워 질런지

얼마나 용한 부처님인지 내 확인해 볼거란 생각을 하며

백화산 정상에 오른다.

 

 

        백화산 정상부

 

 

        정상석은 바위위에 있다.

 

 

        백화산 정상석

 

 

썩 높지 않은 백화산.

하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은

2800고지 높이에 해당할 만큼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

 

 

 

 

        좌측의 산은 도비산, 가운데는 만은 부남호

 

 

        부남호와 태안 시내

 

 

        야경이 아름답겠다.

 

 

 

 

        봉화대지

 

 

        좌측부터 팔봉산, 금강산, 몰래산이 보이고...

 

 

        중앙 우측의 높은 산은 도비산

 

 

 

 

 

 

        당겨본 팔봉산

 

 

        도비산

 

 

        백화산 정상의 이정표.

 

 

백화산 바위에 앉아

햇빛을 받아가며 점심식사를 한다.

이곳은 바로 아래까지 차가 오를수 있는곳이라

텐트 들고 와서

태안 야경보며 술한잔 하기 참 좋은곳이다.

 

식사하고...

이정표상에서 흥주사를 향해 내려간다.

 

 

        이러한 임도를 건너고...

 

 

 

 

        흥주사 방향으로...

 

 

 

 

        금북정맥 입구 방향으로...

 

 

        좌측 봉우리가 백화산

 

 

        잠시후 가게될 오석산

 

 

        오석산

 

 

예전에는 길이 참 안좋았던 곳인데...

오석산 가는 길...

등산로를 정비하여 비단길이 되어 있다.

최근 금북정맥 한 사람들 얘기 들으면

길이 엄청 좋다 하더니

이래서 금북정맥 길이 좋다고들 하는구나..란 생각을 하게 된다.

 

 

 

 

        또 발견한 나의 흔적...

 

 

        임도 건너고...이제 본격적은 오석산 오름길이 시작된다.

 

 

 

 

 

 

 

 

 

 

예전 잡목 가득한 곳에...

그 잡목 한가운데 서 있던 오석산의 산불감시초소.

이제는 정상부에 정자도 있고

엄청 넓어졌다.

 

 

        오석산 정상부, 이곳에서 잠시 앉아 쉬었다 간다.

 

 

 

 

        오석산 정상에는 이정도의 조망만 펼쳐진다.

 

 

        계속해서 등산로는 좋다.

 

 

        예전 걸어둔것인데...  반쪽이 날러 갔네...

 

 

 

 

 

 

        붉은재

 

 

        또 다시 팔봉중학교 넘어 32번국도 건너는 굴다리까지 도로를 따라 가야 한다.

 

 

        팔봉산

 

 

        앞으로 1시간 가깝게 콘크리트 길을 따라 걸어야 한다.

 

 

 

 

 

 

        정맥인데... 물을 건너면 안되는데...  물이 있네...  이것을 건넌다.

 

 

        돌아본 오석산

 

 

 

 

 

 

        나 정상에 섯수... 좋은 물인듯 하다.

 

 

 

 

 

 

        저 철탑을 향해 가야 한다.

 

 

 

 

 

 

 

 

        정면에 팔봉중학교가 보인다. 그 뒷산은 올라야 할 산이고... 물래산 앞에 있는 봉우리 장군산이란다.

 

 

 

 

        팔봉중학교

 

 

 

 

 

 

        팔봉중학교 정문을 빠져 나간다.

 

 

 

 

        32번 국도를 건너기 위해 굴다리로...

 

 

        좌측으로 보이는 굴다리를 건넌다.

 

 

        굴다리 건너고...산 진입을 향해...

 

 

        장군산, 또 하나의 산 물래산을 향한다.

 

 

        이 바위 있는곳이 장군산으로, 이 바위에 장군산이라 써 있더라.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물래산

 

 

        떨어져 있는 나의 옛 흔적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물래산에 오른다.

 

 

 

 

 

        물래산 정상부

 

 

문래산에서 수량재로 내려가는 길...

길이 없다해도 될 정도다.

길이 엄청 고약하다.

예전 물래산 가는길은 나쁘지 않았는데

나무들이 그 사이 무럭무럭 자라

길은 거의 없애 버렸다.

허리를 펴기도 힘들정도로 잡목이 심해

허리 푹 굽히고

머리 푹 누르고 내려선다.

 

 

 

 

        좌측의 높은산이 금강산, 다음 가야할 산이다.

 

 

        바로 아래 차리배수지가 보인다.

 

 

        수량재 넘어 다금 가야할 산들이(우측방향) 보인다.

 

 

 

 

        엄청 고약한 내림길..

 

 

        차리배수지로 내려선다.

 

 

        내려온 길..

 

 

        다음 가야할 장군산

 

 

        수량재교차로

 

 

 

 

        예비군훈량장 버스정류장, 예전 이곳에서 버스 타고 서산터미널 갔던곳이다.

 

 

        이곳으로 도로를 건넌다.

 

 

        굴다리 빠져나와서 산행종료...

 

 

오늘도 산이라 할 수 없을정도로

고도가 얼마 안되는 마루금을 이었다.

이렇게 걷다보면....

이것을 산으로 볼 있나란 생각들이 있다.

오늘은 뭐 수로까지 건너고...

산을 다니다 보면 가끔

어거지로 만든 산길이란 느낌이 종종 드는데

오늘역시 그러하다.

 

산이라 하기 애매한 임도만

오늘 걸은시간이 얼마나 될런지..

또한 거리는 얼마나 될런지...

 

아무튼... 또 한구간을 마무리 했다.

아무 부담없이 슬슬 해도 8시간 안에 끝날 정도의 구간.

다음구간부터는 산길이 조금은 살아나겠지.

 

수량재에 세워둔 차 끌고 대전 집으로 향한다.

금북정맥...

집에서 가까워서 좋고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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