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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자전거

자전거로 가는 제주도 여행 1일차 ; 저렴하게 제주도 가기~

by 똥벼락 201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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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싸게~싸게~

 

 

 

●날짜 : 2014년 10월 2일 (목)


●날씨 : 맑음

 

●교통비 : 유성고속버스터미널 - 광주터미널 (10300원)

                광주터미널 - 완도터미널 (1000원)

                완도여객선터미널 - 제주여객선터미널 (25100원)

 

●참가인원: 희석 & 혜정과 함께...

 

●TRACK : GO

 

 

 

 

 

 

 

얼마전 8월15일부터 시작되는 연휴에

제주도에 가려 했으나

비소식으로 예매를 취소하고

약 한달반이 지난뒤에 다시 제주도 일정을 잡는다.

 

3박4일으로 그리 긴 일정이 아니라

렌트카도 생각을 해서

인터넷을 뒤적거리니 그리 썩 비싸지 않아

예약을 하려 했으나

연휴라 차가 없다고만 한다.

현지에서도 렌트가 가능하겠으나

현지와 인터넷 가격이 꽤 커서

렌트카는 포기하고 자전거로 가기로 한다.

 

대전복합터미널에서는 일반고속이 11100원

우등고속이 16300원인데 반해

유성고속버스터미널은 100% 일반고속으로 10300원이다. 

대전복합터미널 발, 대전청사터미널을 경유하여 가기 때문에

유성터미널 보다 15분정도 더 소요된다.

대전복합터미널은 약 40분 간격으로 버스는 있으나

일반고속보다 우등고속 운행횟수가 월등히 많다.

반면 유성터미널은 약40~60분 간격으로 버스가 있어

버스 운행 간격면 에서는

대전복합터미널이나 유성고속버스터미널이나 큰 차이가 없다.

 

유성고속버스터미널 시간표 -> 클릭

 

09:50 유성고속버스터미널 출발

        대전복합터미널보다 유성고속버스터미널의 이용객이 더 적어

        자전거 싣기도 유성고속버스터미널이 용이하다.

 

11:40 광주터미널 도착

 

완도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이용하여 제주도를 갈경우

광주터미널에서 완도터미널까지 1000원에 갈수있다.

대신 인터넷 한일고속에 미리 환승신청을 해야한다.

광주-완도간 버스 요금이 16500원이니

15500원을 절약 할 수 있다.

 

 

 

 

12:50 광주터미널 출발

        광주-완도 직행 버스는 없고

        광주에서 해남을 경유하여 완도로 간다.

      

14:50 완도터미널 도착

    

완도터미널 시간표 -> 클릭

 

완도터미널에서 완도여객선터미널까지는

약 2km로 바닷바람을 쐬며 슬슬 걸어갈만하다.

약 30분이면 갈수 있는거리이다.

나와 일행들은 자전거가 있으니

10여분만에 완도여객터미널에 도착한다.

 

 

 

 

세월호 사고 이후로 배에 승선하기까지

절차가 좀 더 강화되어

반드시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신분증 확인을 하며 표를 판매하니

소요시간이 많이 증가된다.

 

현장에서의 매표보다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면

5% 할인을 받을수 있다.

 

 

 

 

이리하여

대전 우리집에서 제주도까지 가는 총 비용은 36400원이다.

하나 더....

제주도에서 완도로 올때

어느 관광객이 내게 던진 질문인데

자전거 승선료는 무료인다.

과거 4000원인가 받았던걸로 기억하는데

현재는 무료로 가져갈수 있다.

 

 

 

 

배에 차량을 싣는곳으로 가서

자전거 좀 실는다 하니

위험하다며 그냥 승객들이 올라타는 계단을 이용하란다.

자전거를 들고 2~3층에 해당되는 계단을 올라야 한다.

 

 

       우리 일행의 홍일점 혜정이 자전거를 들고 계단을 오른다.

 

 

16:00 완도여객선터미널 출발

        앞으로 약96km의 항해가 시작된다.

 

 

 

 

 

 

 

 

       사진에 나와선 안될 녀석이 나오고 말았다.

 

 

 

 

 

 

 

 

 

 

 

 

 

 

 

 

 

 

 

 

 

 

 

       블루나래호, 위 배를 이용하면 완도-제주까지 2시간이 채 안걸린다.

 

 

 

 

 

      어둠이 짙게 깔리고...  제주도의 불빛이 시선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한쪽 구석에 짱박혀 있는 우리의 다리가 되어줄 자전기

 

 

완도여객선터미널을 출발하여

약3시간만에 제주도에 도착한다.

출출하지는 않으나

제주도에 가면 가장 먼저 가야 할 곳.

건입동의 탑동광장앞에 위치한 무진장횟집으로 간다.

 

무진장횟집 탐방기 -> 클릭

 

 

 

 

무진장횟집에서 무진장 먹고 나오니

탑동광장이 무척이나 요란하다.

가보니 공연이 열리고 있다.

알고보니 10월2일, 오늘부터 탐라문화제가 열린다.

 

 

 

 

간단한 공연이 끝나고는 불꽃놀이가 행해진다.

몇년만에 보는 불꽃놀이냐~~~

함께간 일행중 한명은

눈앞에서 불꽃놀이를 보기는 처음이란다.

 

5년여만의 제주 방문을 환영한다는

불꽃놀이란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행들 날 정말 잘잡았다며

다들 좋아라 한다.

나 역시 흥분을 감출수 없다. 

 

 

 

 

 

 

 

 

 

 

불꽃놀이를 끝까지 보고

바다 좀 바라본뒤

숙소를 잡는다.

 

탑동광장 주면의 모든 여관이

3명 숙박으로 6만원을 불렀는데

유일하게 타워장모텔이 5만원을 부른다.

또한 자전거도 카운터 옆에 세워두라한다.

 

 

 

 

숙소 방이 정말 얼마나 큰지

10명도 거뜬히 잘만큼 크다.

세명이 널찍하게 자리를 잡고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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