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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맛 집

[대전맛집] 유천동 추풍령할매갈비

by 똥벼락 2014.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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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명 :막걸리 전문점

 

● 주소 : 대전 중구 계백로1565번길 62 (도로명)

대전 중구 유천동 323-14번지 (번지)

 

● 전화번호 : 042-633-1800

 

● 시식일 : 2014년 9월 23일 (화)

 

● 시식후기

돼지갈비 생각이 나서 인터넷을 글쩍 글쩍~

추풍령할매갈비란 음식점이 검색된다.

마침 우리집에서 얼마 안되기에 방문한다.

 

직장인들 퇴근시간 전이라 그러한지

홀에는 아무도 없다.

쥔장에게는 미안하나

조용해서 좋다.

 

 

 

 

핼매갈비라...

메뉴판 가장 위에 있는 음식이며

이 집의 상호가 되는 음식이니

가장 메인 요리렸다!!!!

150g 8000원이다.

갈비라 해서 간장양념한 갈비라 생각했는데

양념물을 생각하면 꽤 비싸다 생각든다.

헌데 알고보니 고추장 앙념갈비이다.

할매갈비 3인분을 주문한다.

 

 

 

 

좋은 숯을 쓴다.

음식에서 숯은 대단히 중요하다.

간혹 100원짜리 오공탄을 쓰면서

참숯이라 거짓광고하는 음식점도 상당히 많다.

 

 

 

 

주문을 하니

가스를 켠다.

그 가스불로 숯에 불이 붙는다.

그리고 그 위에는 그릴을 올린다.

직화구이다.

 

 

 

 

 

 

 

서서히 밑반찬들이 들어온다.

그러기에 이슬이도 하나 호출한다.

 

 

 

 

 

 

 

 

 

 

 

 

 

 

 

 

 

 

 

 

 

 

 

 

 

 

 

 

 

 

 

 

 

 

이슬이 안주로 계란찜은 아주 훌륭하다.

이슬이 가는데 계란찜 한뚝배기면

소주 한병 거뜬하다.

 

 

 

 

스마트폰으로 찍다 보니

화이트 발란스가 개판이다.

고추장 양념갈비이기는 하지만

사진이 너무 붉에 나왔다.

 

 

 

 

3인분이면 450g

요즘은 고기 1인분으로

정말 배를 채울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을만큼

요즘은 내용물로는 박하다.

원자재 자체가 워낙 비싸다 보니

가격을 올리면 손님들이 거부감을 갖고

그러다 보니 내용물이 갈수록 적어진다.

몇년전만 해도 1인분이면 보통 200g 이였으나

이제 180g에서 150g인곳도 생겨나고 있다.

 

 

 

 

숯에 불이 붙고

할매갈비와 함께 버섯을 올린다.

 

 

 

 

직화구이...

팬에 굽는것보다

직접 불이 닿아야 고기 맛이 더 좋다.

하지만 그만큼 손이 많이 간다.

손이 많이 가는 만큼

음식맛 또한 좋은 법이다.

 

 

 

 

직화구이는

약간만이라도 관심을 멀리 하면

바로 숯덩이로 보답한다.

항상 관심을 갖아야한다.

 

 

 

 

 

 

 

수시로 뒤집어 가며

나름 정성껏 굽는다.

먹고 살기가 만만치 않은 법이다.

 

 

 

 

적당히 익혀 입안에 넣는다.

뜨겁기에 호~호~ 불며 고기를 식하고

서서히 씹는다.

빨간 양념임을 봐서는

그래도 매콤한 맛이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단맛만 강할뿐 매운맛은 잘 모르겠다.

목초향내도 살짝 난다.

 

 

 


할매갈비를 더 추가할까 하지만

고기 굽는게 너무 귀찮다.

맛이 좀 떨어져도 팬에 굽는게 편하다.

추가는 그만 두고

누룽지를 주문한다.

한국인이기에 밥은 먹어줘야 한다.

판을 보니 밥을 비벼 먹을수도 없을듯하고...

 

 

 

 

어느곳과 마찬가지로 누룽지는 구수하다.

누룽지와 된장찌개의 궁합이

썩 잘맞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통음식들 아닌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음식인듯하다.

갈비라는 음식이 달달한 맛까지...

다행이 매운것은 없고....

 

술안주로는 나쁘지 않은 음식이지만

술 마시며 먹이에는

굽는것에 온 신경을 써야 하기에

그리 적당한거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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