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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국토종주,4대강外(完)

[북한강자전거길] 신매대교-강촌역-경강교-샛터삼거리-밝은광장

by 똥벼락 2014.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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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길 인증센터 완전정복

 

●날짜 : 2014. 9. 9  (화)

 

●날씨 : 맑음

 

●코스 : 신매대교 출발 (07:38) - 구. 강촌역 도착, 식사 (08:.55)

             식사끝, 출발 (09:55) - 경강교 인증센터 도착 (10:36)

             경강교 인증센터 출발 (10:45) - 샛터삼거리 인증센터 도착 (12:02)

             샛터삼거리 인증센터 출발 (12:10) - 밝은광장 인증센터 도착 (12:53)

 

●참가인원 : 희석과 함께...

 

●TRACK : GO

 

 

 

 

 

 

 

북한강을 제외한 모든 인증센터에서

인증 스템프를 모두 찍었다.

이제 마지막 북한강자전거길로 향한다.

 

북한강자전거길은 70.4km으로 꽤 짧은편이다.

이정도의 거리면 대전에서 당일로 다녀올수 있으나

일찍 대전에 귀가하여 친구들과 어울릴 생각에

추석 당일에 춘천으로 향한다.

그러며 춘천의 닭갈비 맛도 보기로 한다.

 

9월8일....

15:20분차로 춘천을 향한다.

 

 

 

 

춘천에서 1차 닭갈비,

2차 닭갈비...

이렇게 먹고는

3만원을 주고 여관에서 하루 묵는다.

 

6시경 기상하여

씻고 북한강자전거길의 기점에 해당되는 신매대교로 향한다.

 

신매대교에 도착하니 간이 매점이 있다.

 

 

 

 

 

 

 

07:38 신매대교 출발

        인증수첩에 남은 마지막 5개의 스템프를 찍기 위해

        자전거 폐달을 밟기 시작한다.

 

 

     밝은광장에서 더 가야 한강합류점에 닿는다.

 

 

 

 

 

 

 

 

 

 

보통 사람들보다

여기저기 많이 다니는 편이다.

춘천도 몇번 와본적이 있으나

다른 지역을 생각하면 춘천은 썩 많이 온편이 못된다.

춘천은 논산 입소, 대구 후반기 교육을 받고

자대로 가는길에 춘천에허 하루 머무른 적이 있는데

그때 처음으로 춘천땅을 밟았었다.

당시 하늘이 어찌나 푸르고 이쁘던지

춘천은 참으로 멋진 도시로 내 기억속에 남아있다.

 

 

 

 

 

 

 

 

 

 

 

 

 

 

 

 

 

 

 

 

 

 

 

 

 

천변을 따르다 공사중인 강천교로 올라선다.

강천교를 건너면 바로 폐강천역이다.

 

 

 

 

08:55 폐 강촌역 도착

        현재 이곳은 레일바이크를 이용 하는 관광객들로

        꽤 분비는 곳이다.

        과거 친구 윤석을 보러 춘천에 왔었고

        남이섬 가는길에 잠시 둘렀던

        강촌역 역사 내에는 많은 낙서가 있던걸로 기억된다.

        하지만 낙서도 없고 이제는

        과거 경춘선 철로 였다는 흔적이 많이 사라졌다.

 

 

 

 

 

 

 

썩 배곱은 시간은 아니지만

자전거길을 달리다 보면

식당이 언제 나올지 모르기에

이곳에서 닭갈비를 먹으며 식사를 하기로 한다.

 

 

 

 

행정구역상 춘천에 속하는 지라

이곳도 춘천닭갈비가 상당히 많다.

그 많은 닭갈비 중

우리가 방문한 곳은 명물 닭갈비이다.

 

명물닭갈비 탐방기 -> 클릭

 

 

 

 

닭갈비를 먹으며

가평잣막걸리도 한병 들이킨다.

등산중에는 술한잔 먹고 가는게

쉽지 않으나

자전거는 크게 숨찬 운동이 아니라

술한잔 하고 가도 큰 부담 없고

갈증도 날려주기에 아주 좋다.

물론 위험성은 살짝 올라간다고들 하더라.

 

 

 

 

09:55 식사 끝, 출발

        정당히 한병 비우니 아주 몸이 날듯하다.

        하지만 마음뿐 몸은 안날더라.

 

 

 

 

처음 신매대교에서 물흘러가는 방향의 우측으로 자전거길이 이어졌으나

강촌교를 지나며 자전거 길은 물 흐름 방향의 좌측길로,

그리고는 인증센터가 있는 경강교를 다시 건너

물 흐름 방향의 우측길로 자전거길은 이어진다.

 

 

      경강교

 

 

10:36 경강교 인증센터 도착

        춘천에서 점점 멀어질수록...

        수도권에 점점 다가올수록 라이딩족이 팍팍 늘어난다.

        경강교 인증센터에 도착하니

        많은 라이딩족들이 있다.

 

 

 

 

 

 

 

 

 

 

10:45 경강교 인증센터 출발

        경강교인증센터에서 샛터삼거리 가는길에

        북한강자전거길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위치한

        터널을 지나게 된다.

        즉, 터널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 이어진단 얘기.

 

 

 

 

고도표를 보니 경사가 심해 보였으나

막상 오르다 보니 경사가 완만하여

자전거를 끌고 갈일도 없고

술마시고도 오를만한다.

 

11:08 터널 통과

        그래도 운동이랍시고

        숨찬거는 없으나 땀은 비오듯한다.

        터널을 통과 하는데 정말 어찌나 시워하던지....

        무더운날 북한강자전거길에서 만나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북한강자전거길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있는 터널

 

 

터널 지나서 부터는 내리막길이 시간된다.

내리막길 역시 완만한 편이어서

고속으로 속도난 나지 않지만

위험하지 않을만큼의 속도로

쉽게 갈수 있다.

 

 

 

 

 

 

 

 

 

 

 

 

 

 

 

 

 

      이 터널을 지나면 바로 샛터삼거리이다.

 

 

12:02 샛터삼거리 인증센도 도착

        이곳은 경강교보다 사람들이 더 많다.

        너무 복잡하다.

        사람 많은것을 그리 좋아 하지 않는지라....

        생각해보면 사람 많은곳을 좋아하지는 않으나

        사람 불러 내는것은 좋아하는듯하다.

        아무튼 외국인도 인증센터에서 스템프 찍는 모습도 눈에 띈다.

 

 

 

 

 

 

 

 

 

 

12:10 샛터삼거리 인증센터 출발

        샛터삼거리 인증센터 지나서도 종종 식당이 눈에 띈다.

 

 

 

 

점점 밝은광장 인증센터가 가까워지고

인증수첩에 마지막 남은 스템프 찍은 시간도 가까워 진다.

 

 

 

 

12:53 밝은광장 인증센터 도착

        마지막 스템프를 찍는다.

        이로써 현제 완공된 자전거길의 모든 스템프를 찍게 된다.

 

 

 

 

 

 

 

 

 

 

 

 

 

 

 

 

운길산역으로 이동하여

화장실에서 세면하고 팔당역까지 가기로 한다.

팔당역 옆에 있는 하남터미널가지 자전거를 타고 갈만한 거리이지

덥기도 하고 땀도 많이 나고....

국철을 이용하기로 한다.

약 30분에 한대꼴이다.

 

 

 

 

 

 

 

이곳은 국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팔당대교 근처와 양평...

이쪽은 정말 멋진 자전거길이다.

나도 수도권에 살면 꽤 자주 올듯한 곳이기도 한다.

하지만 난 대전에 살기에

유등천과 갑천, 대전천만 다니고 있다.

 

 

 

 

 

 

 

팔당역에서 내려서

팔당대교까지 가는데..........

팔당대교는 보이는데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려는데

길을 못찾아 한참을 헤매고 헤매 찾아간다.

 

 

 

 

하남터미널은 부영아파트에서 이전을 하였다.

부영아파트 앞에서 탈때는 참 거시기했는데

이렇게 터미널이 생기니 좋다.

 

하남터미널 시간표 -> 클릭

 

 

 

 

15:00 하남터미널 출발

 

 

 

 

대전도착하여

모처럼 친구들을 만나 거하게 한잔하고 집으로 간다.

 

금강자전거길,

영산강자전거길

한강자전거길,

남한강자전거길,

새재자전거길

낙동강자전거길을 마치며 국토종주 완료,

이어 섬신강자진거길과 오천자전거길.

마지막으로 북한강자전거길까지 모두 마친다.

 

현재 동해안자전거길과 제주환상종주가 있는데

두개 모두 상당히 기대되는 자전거길이다.

제주환상종주같은 경우는

아직 완공이 되지 않아

자전거종주 그랜드슬램이 없는 현재,

그랜드슬램 달성자를 배출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북한강자전거길 인증을 받으러

대청댐인증센터를 방문했고

국토종주 완주자를 물으니

2만 몇천명이란다.

대충 2만5천명 정도라 생각하면

대한민국 국민의 약 0.04%정도이다.

4대강자전거길 완주자는 더 적다고 했으며

나 같은 모든 자전거 길 인증자는 더 더욱 낮을것이다.

이 극소수의 자전거 마니아때문에 (물론 자전거 마니아만을 위한 자전거길은 아지니만.....)

그 많은 돈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또한 그 많은 환경을 파괴하면서까지 자전거길을 만들 가치가 있는지...

 

인간은 젊어서 돈을 벌려고 건강을 팔고

늙어서는 그 건강을 살려고 돈을 쓴다란 말이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똑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발을 위해 환경을 파괴하고 있고

환경을 위해 돈을 쓰고 있다.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운동도 좋지만

맑은 물과 맑은 공기로 숨실수 있는 환경이 더 중요하다 생각한다.

 

모든 자전거길을 완주해서가 아니라

이제 자전거길은 그만 만들었음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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