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국토종주,4대강外(完)

[섬진강 자전거길] 1 ; 자전거로 가는 섬진강 벚꽃길

by 똥벼락 2014. 4. 3.
반응형

 

 

 

전거로 가는 섬진강 벗꽃길

●날짜 : 2014. 3. 30 (일)

 

●날씨 : 흐린후 맑음 

 

●코스 : 강진터미널 출발 (10:23) - 섬진강댐 인증센터 도착 (10:28)

             섬진강댐 인증센터 출발 (10:36) - 장군목 인증센터 도착 (11:27)

             장군목 인증센터 출발 (11:34) - 향가유원지 인증센터 도착 (13:04) 

             향가유원지 인증센터 출발 (13:24) - 황탄정 인증센터 도착 (14:58)

             황탄정 인증센터 출발 (15:15) - 섬진강출렁다리 도착, 식사 (16:01)

             섬진강출렁다리 출발 (16:37) - 서성암 인증센터 도착 (17:58)

             서성암 인증센터 출발 (18:32) - 서시교 도착 (18:58)

 

●사용경비 : 대전복합터미널 - 전주고속버스터미널 (6900원)

                    전주고속버스터미널 - 강진티미널 (4700원)          

 

●참가인원 : 희석과 함께...

 

●TRACK  140330섬진강1.gpx

 

 

 

 

 

 

4대강 자전거길을 함께 완주한 희석과

작년부터 계획 했던것.

섬진강 자전거길은 3월 마지막주 1박2일로 간다.

토요일~일요일로 일정을 계획 했으나

토요일 전국적으로 봄비 소식이 있어

일요일~월요일으로 일정을 변경한다.

 

06:30 대전복합터미널 출발

         

1시간여만에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하고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옆에 위치한

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한다.

 

강진행 표를 예매 하다 보니

9시5분이나 되어서 차가 있단다.

한시간 이상의 시간이 남아

근처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09:05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출발

        요즘 과도한 업무로 인해

        대전에서 전주 올때와 마찬가지로

        전주에서 임실군 강진으로 가는 차에서도

        미친듯 잠이 든다.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 클릭

 

 

10:10 강진터미널 도착

 

 

 

 

강진터미널 버스 사간표 -> 클릭

 

몸이 너무 무겁고 졸려서

터미널 내에서 커피 한잔 사마시고

임실군에서 만든 에너지음료(임실 생막걸리)를 한병 배낭에 넣는다.

 

10:23 강진터미널 출발

        강진교를 향한다.

  

강진터미널을 빠져 나와

좌측으로 달리니

4분여만에 GS 주유소가 있는 삼거리를 지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있는 다리(강진교)가 나온다.

 

 

       GS주유소에서 좌측으로...

 

 

10:28 섬진강댐 인증센타 도착

        섬진강 자전거길의 첫번째 인증센터이다.

        휴게소가 있고 인증센터 바로 옆에는

        자전거 수리점이 있다.

 

 

 

 

10:37 섬진강 인증센터 출발

        전남 광양시 배알도 수변공원을 향한다.

 

 

 

 

토요일부터 내렸던 비는

금일 일요일 새벽까지 됐고

섬진강자전거길을 시작 해서부터는

빗방울은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하늘은 잔뜩 흐리다.

 

 

       섬진강을 건넌다.

 

 

       높지는 않으나 전라북도의 명산 강천산이 보인다.

 

 

 

 

 

 

 

 

 

 

섬진강 자전거길에는

다행히 MB의 손이 크게 닿지 않아

보도 건설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길이 많이 남아 있다.

역시 MB는 마이너스의 손이 맞는듯 하다.

 

 

 

 

 

       아름다운 다리, 현수교가 보인다.

 

 

현수교 앞에 장군목 유원지란 안내판이 있어

이 근처에 장군목 인증센터가 있나

열심히 훌터 보지만 보이지 않는다.

자전거길은 현수교를 건너 가야 하기에

현수교를 건너니

인증센터는 이곳에서 좀 더 가야 나온다는 푯말이 있다.

 

 

 

 

 

 

 

11:27 장군목 인증센터 도착

        캠핑장이 있고

        화장실도 준비되어 있다.

        개인이 운용하는 캠핑장인듯하고

        아마도 매점도 있을듯 하다.

 

 

 

 

 

 

 

 

       인증센터 앞에는 이렇게 물놀이 하기 좋은 환경이 되어 있다.

 

 

       사람을 전혀 경계 하지 않는 강아지

 

 

11:34 장군목 인증센터 출발

 

 

 

 

 

 

 

11:59 휴식

        구송정 유원지 이야기가 써 있는곳 앞에

        쉼터가 있어 이곳에서

        에너지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갖는다.  

 

 

 

 

 

       쌀, 임실 막걸리 에너지 음료.

 

 

12:06 휴식 끝, 출발

 

 

 

 

좌측으로 고리봉 주증선과

우측으로는 동학산을 두고

그 사이로 흐르는 섬진강을 따라 자전거로 달린다.

 

 

 

 

 

       평풍같이 펼쳐졌다.

 

 

 

 

부지런히 달리는데....

다리 이름은 잘 모르고

다리 공사로 인해 자전거길이 우회 한다.

 

 

 

 

 

 

 

우회하여 다시 부지런히 달리고...

유풍교를 만난다.

 

섬진강자전거길과 영산강 자전거길이 이어지는데

바로 이곳 유풍교에서 영산강 자전거길로 이어진다.

 

 

 

 

유풍교 바로 앞에는 외이마을로

유등면사무소 소재지이다.

그럼 식사 할 곳 좀 있나 싶어

식사를 하고 가려고

마을들 둘러보지만 식당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식당 찾기를 포기하고는

향가유원지 인증센터로 향한다.

 

 

 

 

터널을 지나면

바로 세번째 인증센터,

향가유원지 인증센터가 나온다.

 

 

 

 

13:04 향가유원지 인증센터 도착

        인증센터 앞에는 매운탕집이 있고

        나들이 나온 사람들로 인해 매운탕집은 북적인다.

        이곳에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갖는다.

 

 

 

 

 

 

       인증센터에서 본 향가터널

 

 

13:24 향가유원지 인증센터 출발

 

 

 

 

계속되서 고리봉과 동악산을 바라보며 달린다.

 

 

 

 

 

 

 

 

 

 

4대강 자전거길을 비롯

지금 달리는 이러한 자전거전용도로는

자전거 고속도로라 불릴수 있을것이다.

신호등도 거의 없고

그냥 앞만 보고 신나게 속도감을 만끽할수 있다.

 

 

 

 

 

 

 

요천이 섬진강에 합류 되는곳은

요천을 건너기 위해

삥~삥 돌아 돌아서 간다.

 

 

 

 

14:58 황탄정 인증센터 도착

        몇달만에 타는 자전거리 힘이 든다.

        잠시 누우니 세상만사 부러울것이 없다.

 

 

 

 

 

       요천이 섬진강에 합류된다.

 

 

       황탄정

 

 

15:!5 황탄정 인증센터 출발

 

 

 

 

섬진강 벚꽃을 기대 하고 갔으나

아직은 좀 이른지 통 벚꽃은 보이지 않는다.

대전은 벚꽃이 활짝 피었구만...

 

 

 

 

침곡역에 가까워지며

자전거길은 섬진강 바로 옆을 따라가고

섬진강의 아름다움은 점점 커져만 간다.

 

 

 

 

 

 

 

 

 

 

 

 

 

섬진강 건너편으로

곡성 기차마을에서 출발하여 침곡역을 향해 하는

증기기관차가 뿡~ 소리를 내며 달리고 있다.

 

 

       증기기관차

 

 

 

 

계속 남쪽으로 내려가니

서서히 벚꽃이 반겨주기 시작한다.

이 섬진강벚꽃길을 지나기 위해 1년 넘도록 기다렸다.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며

벚꽃이 피지 않아

날짜를 잘못 잡았나

내심 실망스러웠는데

자전거를 타고 내려갈수록

점점 섬진강 벚꽃은 화려해진다.

 

 

 

 

가정역에 가까워지며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타고 온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자전거타는 관광객들도 많이 보인다.

 

 

 

 

 

 

 

 

       정면에 가정역 앞에 있는 섬진강 출렁다리가 보인다.

 

 

16:01 섬진강 출렁다리

        섬진강자전거길은 섬진강출렁다리를 건너지 않고

        그대로 직진이지만

        가정역도 볼겸 식사도 할겸 섬진강출렁다리를 건넌다.

 

 

      

 

섬진강출렁다리를 건너

구름다리가든에서 제육볶음을 주문하여

식사를 한다.

섬진강벚꽃구경을 온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다.

일요일 16시 정도면 집에 갈 시간일텐데

아직도 이곳에서 벚꽃 구경하는 이들이 많다.

 

 

 

 

식사를 하며

막걸리 한잔을 마시지

피로가 확 풀린다.

역시 막걸리는 에너지 음료임이 확실하다.

 

 

 

 

 

 

 

구름다리가든 탐방기 -> 클릭

 

 

16:36 섬진강출렁다리 출발

 

 

 

 

사실 섬진강출렁다리를 건너지 않고

압록유원지가 있는 예성교가지 도로따라 가려 했으니

식당 쥐장이 그쪽은 벚꽃도 안폈고

차도 많이 다니니 섬진강출렁다리를 건너 가라 해서

다리를 다시 건너

원 섬진강자전거길로 가기로 한다.

 

 

       섬진강출렁다리에서 본 섬진강

 

 

 

 

 

 

 

섬진강출렁다리를 건너고

예성교까지 달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제부터 섬진강벚꽃길이 활짝 열린다.

 

 

 

 

 

 

 

벚꽃시기를 잘못 맞춘건 아닌가 했던것이

이제는 현명한 선택였음을 알리는

섬진강벚꽃이다.

섬진강 벚꽃은 만개 하여

섬진강을 따라 끝없이 꽃터널을 만들어 내고 있다.

 

 

 

 

 

 

 

 

 

 

오랜만에 타는 자전거라

엉덩이는 지끈지끈 하지만

섬진강벚꽃은 그러한 힘겨움에 대한

충분한 보답을 하고 있다.

 

 

 

 

 

 

 

섬진강을 건너서는

압록역이 지나고

이곳 근방에는 여관과 식당이 있다.

또한 이곳은 보성강이 섬진강에 합류 되는곳으로

참게탕이 유명한 지역이다.

하지만 2년전 참게탕을 먹고

가격대비 형편 없단 결론을 내린뒤

다시는 참게탕을 찾는일이 없다.

 

 

       섬진강 건너 압록역이 보인다.

 

 

 

 

섬진강벚꽃길은 계속되고

압록유원지에 있는 예성교를 지난다.

 

 

       예성교

 

 

 

 

 

 

 

 

 

 

섬진강벚꽃길을 빠져나와

구례교를 건넌다.

구례교를 건너니 구례구역이 나온다.

헌데 이런 당황스러운 일이...

지리산 간다고 몇번 왔던 전라선내에 위치하 구례구역이

구례군에 위치해 있는게 아니고

순천시 황전면에 위치해 있는게 아닌가?
지금껏 잘못 알고 살아온것이다.

 

 

 

 

 

       이제 늬엇늬엇 지고 있다.

 

 

 

 

구례교를 건너 구례구역을 지나고

황전천의 끝에 위치한 용문교를 지나서는

금일 최고의 하일라이트,

섬진강벚꽃길이 더 더욱 하려하게 열린다.

 

 

 

 

 

 

 

 

 

 

정말 정말 아름다운 섬진강벚꽃길.

이렇게 길고 화려한 길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될까?

 

 

 

 

 

 

 

 

 

 

 

 

 

금일 자전거의 종착점이 구례 서시교로

거의 끝무렵이라 꽤 지친 상태지만

섬진강벚꽃길은 나를 들뜨게 한다.

 

 

 

 

 

 

 

4월 5일, 6일 열리는

섬진강변 벚꽃축제장이 나온다.

이곳에 사성암인증센터가 있다.

 

 

 

 

 

 

 

17:58 사성암 인증센터 도착

        도장을 찍고 이것 축제 준비장에서 외도를 한다.

 

 

 

섬진강 벚꽃축제 -> 클릭

 

 

 

 

 

 

 

외도??

축제장 구경을 하고

축제장에 벗굴을 팔고 있어 맛을 보기로 한다.

 

 

 

 

벗굴과 함께 에너지 음료도 한병 주문한다.

임실생막걸리,

둘레길 쌀 생막걸리에 이어서

이번에는 지리산 산수유막걸리이다.

 

 

 

 

 

 

 

벗굴과 함께 산수유막걸리 한병 비우고 다시 갈 준비를 한다.

 

18:34 사성암 인증센터 출발

        해는 이미 산뒤로 넘어갔다.

        넉넉히 30분 안에 라이딩 종료가 되기에

        부담이 없다.

 

 

 

 

 

 

 

 

 

 

 

       정면에 문척교가 보인다.

 

 

원 섬진강자전거길은 문척교에서 직진을 하여 한다.

우리는 문척교를 건너 서시교까지 가고

서시교앞쪽에서 방을 잡고 숙박을 하기로 한다.

어짜피 섬진강을 벗어나는것은 아니라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이 다리를 건넌다.

 

 

 

 

 

       서시1교

 

 

       서시교

 

18:58 서시교 도착

        이곳에서 금일 라이딩은 마무리 한다.

        나들이 어플도 이곳에서 기록을 마진다.

 

 

 

 

구례읍으로 들어가서

4만원으로 여관을 잡고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샤워후 잠을 청한다.

 

섬진강벚꽃, 섬진강벚꽃....

참 많이 들어봤으며

오늘 섬진강벚꽃길을 지나며

괜히 심진강벚꽃이란 말이 나온게 아니구나 싶었다.

1년을 기다린 보람 있는 하루 였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