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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국토종주,4대강外(完)

[섬진강 자전거길] 2 ; 끝없이 이어지는 섬진강 벚꽃

by 똥벼락 201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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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로 가는 섬진강 벗꽃길

●날짜 : 2014. 3. 31 (월)

 

●날씨 : 맑음 

 

●코스 : 서시교 출발 (08:43) - 남도대교 인증센터 도착 (10:21)

             남도대교 인증센터 출발 (10:28) - 화개장터 구경 - 다시 남도대교 도착 (11:10)

             남도대교 인증센터 출발 (11:10) - 매화마을 인증센터 도착 (12:09) 

             매화마을 인증센터 출발 (12:15) - 망덕포구 도착 (13:11)

             망덕포구 출발 (13:50) - 배알도수변공원 인증센터 도착 (14:00)

             배알도수변공원 인증센터 출발 (14:07) - 태인동 용지정류소 도착(12:32)

      

●사용경비 : 용지정류소 - 광주터미널 (9000원)

                    광주티미널 - 유성터미널 (10300원)          

 

●참가인원 : 희석과 함께...

 

●TRACK  140331섬진강2.gpx

 

 

 

 

 

 

 

구례읍의 여관에서 잠을 자고

7시45분경 나온다.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구례터미널 근처로 가고

전일식당에서 재첩국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식사를 하고 나와서는

서시교로 간다.

 

08:40 서시교 도착

        서시교 앞에는 지리산둘레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08:43 서시교 출발

 

 

서시교를 건너서 바로 우측 천변을 따라 간다.

이른 시간이라

섬진강의 물안개가 살짝 올라와있다.

 

 

 

 

 

        서시천이 섬진강에 합류된다.

 

 

 

 

 

어제는 계속 되는 벚꽃에

눈이 호강 했는데

오늘은 초반에 노란 개나리 덕에

눈이 호강을 한다.

 

 

 

 

 

 

 

 

 

 

섬진강 자전거길의 원 루트는

섬진강의 우측길로 가는데

우리는 좌측길로 가다 보니

길이 썩 잘되어 있지는 않다.

 

 

 

 

자전거길이 중간중간 비포장길도 나오며

그리 썩 잘되어 있지는 않으나

자전거 길은 섬진강만 보고 따라 걸으면 되기에

길 찾는데는 그리 큰 어려움이 없다.

 

 

 

 

섬진강 건너서....

원 섬진강자전거길은 벚꽃이 만개하여

벚꽃 터널을 이루고 있다.

 

 

         물건너는 벚꽃이 만개했다.

 

 

섬진강변을 벗어나

19번국도에 올르고

동방천삼거리까지 간다.

 

 

 

 

 

         동방천 삼거리

 

 

동방천삼거리에서 우회전 하여

간전교를 건넌다.

간전교 위에서 바라본 섬진강은

물안개가 은은하게 끼어있다.

 

 

         간전교에서 본 섬진강

 

 

간전교를 건너면

섬진강어류생태관이 있다.

 

 

 

 

섬진강어류생태관 앞에는 장구모양의 화장실이 있어

희석이 화장실에 갔다 오는 사이

쉼터에서 기다린다.

쉼터에는 연세 지긋한 분이 먼저 오셔서 쉬고 있다.

잠시 말을 섞는데

대구에서 오셨고

금일 하동에서 출발 했단다.

하동까지 벚꽃길이 계속 될거란다.

 

 

 

 

섬진강자전거길은 861도로와 만나고

한동안 861도로를 따라 달린다.

 

 

 

 

861도로는 만개한 벚꽃으로 화려하다.

이 길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싶다.

 

 

 

 

 

 

 

어제의 벚꽃길도 정말 아름다웠는데

금일 길은 어제보다 조금은 더 화려해 보인다.

몇시간 사이에 꽃이 더 펴서인지도 모르겠다.

 

 

 

 

 

 

 

아름다운 섬진강벚꽃길에

흥분되어 달리고....

좌측 섬진강변이 보이는곳에

백운천쉼터가 있다.

힘들어서가 아니고

벚꽃구경을 하기 위헤

백운천쉼터에서 휴식을 갖는다.

 

10:03 백운천 쉼터 도착

        남자의 가슴마저 흔들만큼

        벚꽃은 화려 하고

        쉼터 앞의 섬진강을 건너

        19번 국도상에도 벚꽃은 화려하게 피어 있다.

 

 

 

 

 

         섬진강은 온통 벚꽃천지이다.

 

 

 

 

 

 

 

 

 

 

10:07 백운천 쉼터 출발

        짧은 벚꽃 감상을 마치고

        다시 벚꽃 터널을 달리기 시작한다.

 

 

 

 

10:21 남도대교 인증센터 도착

        화개장터 인증센터로 계획했던 곳인데

        남도대교 인증센터로 이름은 바꿨다.

        남도대교 인증센터보다는

        화개장터 인증센터가 더 뜻있게 느껴진다.

 

 

 

 

희석과 상의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 지르는

섬진강변에 있는 화개장터를 가기로 한다.

화개장터는 정말 가보고 싶던 곳인데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올줄이야~~~

 

 

         남도대교

 

 

10:28 남도대교 출발

        남도대교를 건너 하동으로 넘어가

        화개장터로 향한다.

 

 

 

 

화개장터는 29~30일 화개장터벚꽃 축제가 열렸다.

금일은 31일이니 어제 끝난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축제분위기이다.

 

 

 

 

구례읍 서시교에서 화개장터까지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데

이럴줄 알았음 전일식당에서가 아닌

이곳 장터에서 식사를 할껄 했단 후회가 된다.

또한 이곳부터 쌍계사까지 이르는

십리벚꽃길을 갈까 하지만

시간상 어려움이 있어 포기 한다.

하지만 아쉬움이 너무 크다.

내년 와야겠다.

 

장터에 파는 음식들과 함께

화개장터 막걸리가 눈에 쏙~ 들어온다.

밥을 먹기에는 배가 불러

화개장터 막걸리를 슈퍼에서 한병 사마신다.

임실막걸리, 둘레길막걸리, 산수유막걸리에 이어

이제 화개정터 막걸리이다.

종류도 참 다양하다.

 

 

 

 

막걸리를 마시고

다시 남도대교를 건너서 자전거길로 향한다.

 

 

         남도대교에서 본 섬진강

 

 

11:10 남도대교 인증센터 복귀, 출발

 

 

 

 

 

         남도대교를 뒤돌아 본다.

 

 

 

 

 

 

 

벚꽃은 만개하여 화려하지만

매화는 이미 지고

열매 맺을 준비를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벚꽃보다 매화를 더 이쁘다고 하더라.

나 역시 매화가 약간 더 이쁘고...

 

 

 

 

 

 

 

섬진강 하류로 내려가며

우측으로 호남정맥 마루금이 종종 보인다.

 

 

 

 

 

 

 

점점 남쪽으로 내려서며

벚나무는 듬섬듬섬해지고

매실나무가 더 많으나

매화는 이미 다 졌다.

 

 

 

 

 

 

 

 

 

 

 

 

 

 

 

 

매화마을 인증센터가 가까워지고

매화축제를 했던 흔적이 남아 있다.

 

 

 

 

12:09 매화마을 인증센터 도착

        매화가 다 져서 매화마을이 어디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 근처가 매화 마을이려니 한다.

 

 

 

 

 

 

 

12:15 매화마을 인증센터 출발

        마지막 인증센터 배알도수변공원을 향한다.

        부지런히 가면 1시간 거리이지만

        꽤 지쳐서 1시간내에 가기는 힘들듯하다.

       

 

 

 

 

 

 

 

 

 

 

 

 

한동안 꽃길은 없다.

섬진강도 상,중류에 비해 운치도 덜하다.

하지만....

내게는 망덕포구만을 향해 달린다.

망덕포구는 호남정맥의 끝지점으로

자전거로 다시 간다는것은

내게 의미 있다.

 

 

 

 

망덕포구가 가까워지며

그리 길지는 않으나

다시 벚꽃 터널을 이루고 있다.

 

 

 

 

 

 

 

망덕포구가 가까워지고...

벚꽃길 사이 한 가운데로

호남정맥의 마지막 봉우리

망덕산이 보인다.

 

 

         정면으로 호남정맥의 끝봉 망덕산이 보인다.

 

 

         망덕포구가 보인다.

 

 

13:11 망덕포구 도착

        호남정맥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망덕포구보다는 외망으로 더 익숙한 곳이다.

 

 

 

 

보해수퍼가 이전을 했다.

그래봐야 바로 옆이지만...

보해수퍼에 들어가서 막걸리 한병 산다.

 

 

 

 

이번 막걸리는 광양 백운산쌀 막걸리이다.

임실막걸리, 둘레길막걸리, 산수유막걸리, 화개장터막걸리...

그리고 백운산쌀 먹걸리이다.

백운산 하니 포천의 백운산도 떠 오르지만

이곳은 광양의 백운산을 뜻한다.

섬진강자전거길 탐험이기도 하지만

막걸리 탐험이 되기도 한 자전거 여행이다.

 

 

 

 

막걸리 한잔 하고 잠시 화장실을 찾아가며

호남정맥의 마지막 하산길이 보인다.

 

 

 

 

망덕산 하산로 앞에는 좀 큼직한 개 한마리가

안아 달라고 어찌나 덤비던지...

잠시 놀아준다.

 

 

 

 

13:50 망덕포구 출발

 

 

 

 

 

 

 

배알도 수변공원이 가까워지고

배알도해수욕장이 보인다.

해수욕 하기에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수영금지라 써 있다.

 

 

 

 

 

 

 

14:00 배알도수변공원 인증센터 도착

        해수욕보다는 산책하기 좋은곳이다.

        이로써 2일에 걸쳐 섬진강자전거길을 마무리 한다.

 

 

 

 

 

 

 

 

 

 

 

 

 

 

 

 

섬진강 자전거길은

큰 오르막도 없고

지난 4대강보다는 난이도 면에서는 약한편이다.

반면 MB의 손길이 크게 닿지 않아

보가 없고 크게 휀손되지 않아 아름다운 길이 계속 됐다.

특히나 섬진강벚꽃이 왜 봄철이면

검색창에 베스트로 등록되는지도 알만했다.

 

14:07 배알도수변공원 인증센터 출발

        광양터미널까지는 거리가 꽤 되어

        우선 태인동의 용지정류장에서 버스 시간을 확인하기로 한다.

        길을 찾지 못해 약간 헤매인뒤 용지정류소에 도착한다.

 

14:32 태인동 용지정류소 도착

 

 

 

 

용지정류소 버스시간표 -> 클릭

 

버스시간을 확인해보니

15시에 광주로 가는 버스가 있다.

광양에서 대전 가는 버스를 타기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해서

15시에 광주행 버스를 타기로 한다.

 

15:00 태인동 용지정류소 출발

         동광양, 광양 터미널을 경유해 광주로 향한다.

 

2시간여만에 광주에 도착하고

17시15분 유성행 버스로 대전을 향한다.

 

명품 자전거길이라 불리는

섬진강자전거길도 마무리 됐다.

이제 스템프를 찍을수 있는

전전거길은 오천자전거길과 북한강자전거길분이다.

오천자전거길도, 북한강자전거길도 하루면 가능한 거리이다.

이제 자전거를 타고 어디로 갈찌 고민할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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