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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맛 집

[대전맛집] 자양동 장충동할머니왕족발식당 ; 뼈다귀해장국 무한리필

by 똥벼락 201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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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명 : 장충동할머니왕족발식당

 

● 주소 : 대전 동구 동대전로154번길 4 (동구 자양동 69-1번지)

   

● 전화번호042 621 5745

 

● 시식일 : 2014년 6월 13일 (금)

 

● 시식후기

다녀온 음식점 방문기를 올릴때

가장 중요한것중 하나가 위치이다.

나 역시 타인의 블로그를 보고 음식점을 많이 다니기에

현재 내가 있는곳 근방에서 음식점을 검색하는것은 당연하다.

헌데, 현재 도로명 주소로 표기가 되다보니

무슨동인지 통 알수가 없다.

도로명 주소가 지번 주소에 비해 결코 간단하지는 않다.

도로명 주소가 되며 이제 '동' 개념도 사라지고

동사무소(주민센터)도 내가 어디 소속인지를 모른다.

당장 나만 해도 4월 이사를 하고

이곳이 유천1동인지 2동인지 조차 몰랐다.

즉 1동 동사무소를 가야 하는지

2동 동사무소를 가야 하는지 모르겠더라.

일본 식민지시대를 벗어나

현재는 미국의 식민지인듯, 식민지 아닌, 식민지 같은

대한민국이다 보니

미국 문화 따라 가기 바쁜듯하다.

 

주소에 도로명주소와 지번 주소를 모두 쓰려니

귀찮아서 한마디 쓰다보니

서두가 길어졌다.

 

자양동 우성정보대학 맞은편 쪽에 위치한 곳으로

몇년 전인가 한번 방문했던 집이다.

당시 손님이 썩 많지 않았고

그냥 평범했던 집으로 기억했는데

몇년 만에 방문한 오늘은

사람이 참 많았다.

 

 

 

 

메뉴판 사진이 약간 흐리지만

 가격 보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원사지로는 족발이 국내산,

보쌈은 오스티리아산

돼지 등뼈는 국내산이다.

 

두명이라 콘비 小 27000 을 주문한다.

 

 

 

 

 

 

 

 

 

 

 

 

 

 

 

 

 

 

아래 사진이

처음 매운소스인지 알았는데

초장이더라.

하긴 간혹 족발을

초장에 찍어 먹는 사람들도 있더라.

 

 

 

 

이 집의 매력(?)은 역시 뼈다귀해장국인듯.

예전 왔을때도 뼈다귀해장국을 줬나 싶은데...

아무튼 뼈다귀해장국을 무한대로 제공해준다.

 

 

 

 

두명이라 큰 뼈 두덩어리를 넣어준지는 모르겠으나

뼈가 두덩어리 들어 있다.

국물도 들깨가루가 들어가 있어

구수하며 담백하다.

뼈에 살도 많이 붙어 있고

돼지냄새도 없다.

 

이정도의 맛이 되니

5500원을 주고 판매하나 보다.

아무튼 소비자가 5500원에 해당되는 만큼의 뼈다귀 해장국을 주고

또한 계속 리피해준다.

 

 

 

 

콤비(보쌈+족발)이 나온다.

처음 봐서는 그리 썩 푸짐해 보이지 않았으나

뼈다귀탕도 먹고 하다 보니

후에는 배가 불러 꾸역꾸역 먹었다.

 

 

 

 

보쌈의 생명은 역시 김치이다.

무말랭이 김치만 있는지 알았으나

무말랭이 속에 배추김차가 숨어있다.

 

 

 

 

오스트리아산이라 보쌈은 한,두점만 맛봤다.

잔내도 없고

앞다리살을 사용했으며 비게와 살이 반반정도 되어

뻑뻑하지도 않다.

 

 

 

 

여전히 보쌈은 차게 먹는 음식이란 인식이 크다.

하지만 요즘 족발도 따뜻하게 온장고에 보관하여

판매하는 족발집들이 많이 들고 있다.

따뜻하면 부드럽고

차가우면 쫄깃한게 족발이다.

 

이 집은 차가운 족발로 쫄깃하다.

살은 돼지냄새가 없었으나

미니족 부위,

즉 뼈를 뜯을때는 냄새가 나서

하나 먹고 나머지 뼈는 손을 안댔다.

 

 

 

 

 

 

 

 

 

 

양을 봤을때 27000원을 보면 그리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물론 비싼 가격도 아니고

평범한 가격이다.

하지만 뼈다귀해장국이 있기에

저렴한쪽으로 봐야 함이 옳을듯하다.

 

보쌈, 족발 보다는

뼈다귀해장국이 무한리필이라

기억에 많이 남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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