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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맛 집

[경주맛집] 안강읍 이조숯불갈비 ; 천근만근한 쥔장의 입 무게

by 똥벼락 201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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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명 : 이조 숯불 갈비

 

● 주소 : 경북 경주시 안강읍 안강중앙로 179-2 (경주 안강음 양월리 1184-4번지)

  

● 전화번호 : 054-762-2029

 

● 시식일 : 2014년 5월 31일 (일)

 

● 시식후기

안강읍에서 하루 묵게 되어

여관 맞은편의 갈비집에 방문한다.

 

 

 

 

 

 

 

돼지갈비 3인분을 주문한다.

가격은 그리 비싸 보이진 않는다.

 

 

 

 

 

 

 

 

 

 

 

 

 

 

 

 

 

 

 

상당히 더운 날씨라 맥주도 한병 주문하고...

사실 막걸리를 마시고 싶었으나

막걸리가 없기에 맥주로 대신 한다.

 

 

 

 

 

 

 

 

 

 

고기가 나오니

불판에 불을 올린다.

불은 가스와 숯을 함께 사용한다.

 

 

 

 

 

 

 

 

 

 

 

 

 

이거 원....

없이 살다 보니 고기 먹을일이 없어서

고기를 다 태운다.

아까운것....

양념이 타는 것이겠지.

 

 

 

 

나름 숯이 되어 버린곳은 떼어 내고

양념장에 빠친다.

돼지 누린내도 없고

좀 간간한 면이 있지만

달달하니 내 입맛에는 나쁘지 않다.

 

 

 

 

이렇게 쌈도 쌓아 먹고...

헌데 고기가 너무 많이 타서 영~~

 

 

 

 

냉면을 주문 하고...

냉면을 갖다 주던중

종업원이 아닌 남자 사장님의 실수로 맥주병이 넘어진다.

즉, 냉면을 내려 놓다가 팔에 맥주병이 걸려 넘어진것이다.

그래서 내 옷에 묻고...

아까운 술은 버리고...

내가 휴지로 닦는데 미안하단 말한마디 없다.

내 실수가 아닌 쥐장의 실수로 맥주병을 업어서

맥주를 버리게 되면 한병 갖다 줘야 한다는게 도리 아닌가?

맥주 갖다주는것도 없고

죄송하단 말도 없고

얼른 닦으라고 휴지 한장 뽑아주지도 않고...

사실 한병 달라고 할까도 했으나

이미 술을 좀 마셔서

한병 달라고 하면 젊은게 술 주정 부린다 할거 같고...

아무튼 기분이 확 상한다.

분명 계산 할 때 보니

말을 못하시지는 않던데...

 

 

 

 

맥주병 사건으로 짜증이 나고...

그래도 돈 주고 주문 한거니 냉면도 먹어 치운다.

 

 

 

 

기분 상해서 냉면 맛은 어떤지도 기억이 없다.

 

내가 앞으로 이것 안강에 다시 올일이 있을런지는 모르겠으나

다시 오더라도 이런 무개념 식당은 아지 않을것이다.

이 집 식당에서 나는 뜨내기 손님였겠지만

그래도 이런식의 장사는 아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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