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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낙동정맥(完)

[낙동정맥] 시티재-어림산-마치재-한무당재-관산-만불산-아화고개

by 똥벼락 201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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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4년 6월 1일 (일)
 

●날씨 : 맑음
             

●코스 : 시티재 - 호국봉 - 어림산 - 마치재 - 한무당재 - 관산 - 아화고개 (산행시간 8시간 30분)

                                 

●사용경비 : 영천IC - 금강휴게소IC 고속도로 이용료  (8700원)

                                            

 

●차량이동거리

    갈때 : 아화고개 - 영천IC - 금강휴게소IC - 옥천 - 대동 - 우리집  (205Km)

 

●참가인원: 나 홀로..

 

●발걸음 :

 

 

 

 

 

 

 

갑작스레 더워진 폭염의 날씨 때문에

오늘도 이른 시간부터 산행을 계획한다.

3시 조금 넘어 안강의 대원장여관에서 눈을 뜨고

씻고 배낭 챙겨 안강휴게소로 향한다.

 

05:04 안강휴게소 도착

 

 

 

 

 

        경주시 안강읍이라는 푯말 아래에서 초입이 시작된다.

 

 

05:17 시티재 출발

        처음 산에 들어서자 마자 엄청난 잡목이 시작된다.

        길도 뚜렷치 않고...

 

 

        엄청난 잡목으로 금일 산행이 시작된다.

 

 

5분정도 엄청난 잡목을 뚫고 가니

이제야 제대로 된 길이 나온다.

반바지 입은 나의 다리에는 많은 스크레치가 남는다.

 

 

 

 

05:30 SK기지국

 

 

        SK기지국

 

 

 

        SK기지국 앞의 임도를 따라 10여m 걷고 좌측으로 오른다.

 

 

         한참을 논실리 방향만 보고 진행하면 된다.

 

 

        잡목 사이로 서서히 해가 떠오른다. 아침부터 태양은 이글거리는 구나.

 

 

05:38 전망대

        호국봉 살짝 못미쳐 있는 곳이다.

        하곡지 뒤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이 이상적이다.

 

 

        전망대

 

 

 

 

 

 

 

등산로가 넓지는 못하지만

길은 뚜렷한 편이다.

 

 

 

 

05:43 호국봉 도착

        잡목 한가운데 호국봉을 알리는 말뚝이 박혀 있다.

 

 

 

 

 

 

 

05:44 호국봉 출발

        전체적으로 고도차가 적어

        무척이나 편한길이 계속 된다.

 

 

 

 

 

 

 

 

 

 

05:54 삼각점

        돌로 잘 감싸둔 삼각점 표시가 있다.

        아주 중요한 국가시설물이라

        이렇게 소중히 관리 하나보다.

       

 

 

 

 

        삼각점

 

 

05:55 삼각점 출발

        한동안은

        '낙동정맥 트레일'에서 논실리 방향으로만 가면 된다.

 

 

 

 

 

 

 

06:49 황수탕 갈림길 고개 도착

         '낙동정맥 트레일' 이정표로는 황수탕으로 가는 길이 있다.

         지도로 봐서는 황수탕 방향으로 가면 답곡리 방향이다.

         이곳에는 왠 개구리가 엄청히 많다.

 

 

 

 

 

 

 

 

        개구리가 정말 엄청나게 많은 고개이다.

 

 

06:51 고개 출발

        이제 서서히 고도를 높어 어림산으로 마루금은 이어진다.

 

 

 

 

 

 

 

어림삼으로 오르는 길은 힘이 들지만

바람이 시원하여 한결 걷기 좋다.

어제에 비해 산행하기 훨씬 수월한 날씨이다.

 

 

        나뭇가지 뒤로 어림산이 살짝 보인다.

 

 

07:41 어림산 도착

        삼각점 표시가 있고 조망은 없다.

       

 

 

 

 

 

 

 

 

 

 

 

 

 

        어림산 정상부

 

 

07:45 어림산 출발

        어림산을 출발하자 마자 바로 벌목 지대를 지난다.

        헌데 벌목으로 인해 등산로가 다 막혀 버려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크다.

 

 

 

 

어림산 이후 10여분정도는

벌목으로 인해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

 

 

        막혀버린 등산로

 

 

벌목으로 인해 걷기가 힘든 반면

벌목으로 조망이 트여

오늘 가야할 마루금이 조망된다.

 

 

 

 

 

 

 

 

 

 

 

 

 

 

 

 

 

 

 

 

 

 

 

 

 

 

 

 

 

 

 

 

 

 

 

 

 

 

 

 

어림산을 지나고 벌목지대도 지나고...

이름 모를 봉우리를 넘어서 우측으로 등산로는 틀어지고

대단히 가파른 길로 마치재까지 이어진다.

 

08:24 마치재 도착

 

 

 

 

08:26 마치재 출발

        산속으로 진입하여

        짐 헤치고 나니 임도를 만난다.

 

08:48 임도

        임도를 돌아서 남사봉으로 향한다.

 

 

        화살표대로 진행하여 남사봉으로 오른다.

 

 

        남사봉

 

 

        넓은 소나무 숲이라 식사하기 아주 좋은 터이다.

       

 

        중앙 좌측의 흐릿하게 보이는 산이 천장산이 아닐까 싶다.

 

 

임도를 지나 산으로 진입하여

남사봉을 향한다.

바람 하나 없는게 땀이 상당히 흐른다.

금일 바람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데

동쪽에서 서쪽의 봉을 향해 오르니

서쪽의 봉(남사봉)에 막혀 바람이 없다.

 

09:01 남사봉 도착

        넓은 정상부로 나무가 많아 그늘진 곳이다.

        식사하기 좋은곳이지만 조망은 없다.

        남사봉에 막혀 있던 바람이

        남사봉에 오르니 시원하게 분다.

 

 

 

 

 

        남사봉 정상부

 

09:02 남사봉 출발

 

09:11 임도

        임도를 만나고 우측으로 앞마당이 엄청히 넓은 집을 만난다.

        이 집때문에 이 길을 낸듯하다.

 

 

 

 

 

 

 

 

 

 

09:12 임도 출발

 

 

        경주시발점 방향으로...

 

 

넓은 집을 지나 산길을 따라 가고...

평지 같으며 바람까지 솔솔 불고...

아~주 걷기 좋은길이 한동안 계속 된다.

 

 

 

 

 

 

 

 

        경주시발점 방향으로...

 

 

        마치재를 지나 남사봉을 넘어 빙~ 돌아서 정맥이 이어진다.

 

 

09:57 한무당재 도착

        조선일보의 지도에는 청석재라는 지명으로 써 있다.

        한무당재는 도로 확장공사로 복잡하다.

        희석을 만나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식사를 하지만 통 입맛이 없다.

그래서 두어수저만 뜨고 식사를 접는다.

 

 

 

 

10:15 한무당재 출발

 

 

 

 

 

 

 

 

 

 

 

 

 

 

 

 

 

 

 

 

 

 

 

 

 

서서히 관산이 가까워진다.

관산 오르는 길이 흥미진진 하다는데

기대가 크다.

 

 

 

 

 

 

 

 

 

 

관산 오르는 길은 상당히 가파르다.

로프 좀 하나 설치해도 될만큼으로 가파르다.

가파른 만큼 오름길은 길지 않다.

잠시 오르니 금방 완만한 길이 이어진다.

그리고 완만한 길을 따라 걸으니 관산에 도착한다.

 

12:12 관산 도착

        묘가 한기 있고 조망은 없다.

 

 

 

 

 

 

 

 

 

 

12:13 관산 출발

        그리 볼것이 없기에 바로 출발한다.

 

 

 

        산꼭대기에 저것이 뭔지...  저쪽 방향으로 정맥이 이어지는데...

 

 

        가야할 능선

 

 

        날파리가 이렇게 카메라만 들이대면 찍어 달라고 환장을 한다.

 

 

관산을 내려와서 등산로가 완만해지며

많은 묘지를 지난다.

 

 

 

 

 

 

 

13:00 농장?

        사용하지 않는듯한 농장터를 지난다.

 

 

 

 

농장 주인이 들락거렸을듯한 농로를 따라 가고...

콘크리트 임도를 따라 간다.

한동안 이런 길이 계속 된다.

만불산 오르기 직전까지...

 

 

 

 

 

 

 

 

 

 

 

        이곳에서 우측으로 꺽어지는데 리본이 하나 안걸려 있다.

 

 

 

 

 

        계속 되는 임도

 

 

 

 

 

 

 

 

 

 

 

 

 

 

 

 

 

        만불산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간다.

 

 

        만불산,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이다.

 

 

        이곳에서 임도 좌측으로 가고 전봇대 옆으로 만불산을 향한다.

 

13:15 임도 끝, 산으로...

        잠시만 오르면 만불산에 도착하지만

        오르는 길이 영~ 좋지 못하다.

        정맥하는 사람들 외에는 아무도 오지 않는 듯한 야산이다.

 

13:21 만불산 도착

 

 

 

 

 

        만불산 정상

 

 

        만불산 정상에는 부처임과 탑이 한기 있다.

 

 

13:23 만불산 출발

        이제 내려가기만 하면 아화고개이다.

        헌데 잡목이 얼마나 심한지

        하산길이 만만치 않다.

 

 

 

 

 

 

 

 

 

 

 

 

 

13:44 4번도로 도착

        도로에서 좌측으로 향한다.

 

 

 

 

 

 

 

도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가다가

마을길로 들어서고

마을길을 따라 잠시 내려가면 우측으로 굴다리가 있다.

 

 

 

 

 

 

 

13:48 아화고개 도착 (산행종료)

        정맥길은 굴다리를 지나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좌측으로 가면 애기지휴게소가 있다.

 

 

 

 

13:50 애기지휴게소

 

 

 

 

휴게소에서 맥주 한병 사 마신다.

화장실에서 세면을 하고는 대전으로 향한다.

 

이렇게 1박2일의 여정을 마친다.

사실 내일까지 하루 더 갈까 했으나

12시전에 산행을 마쳐야 하는 부담감도 크고

체력적으로도 지쳐서 내일 산행을 포기한다.

또한 비소식도 있고해서....

 

더위와 잡목으로 힘든 산행였으나

이렇게 이틀간 50여km정도를 진행하니

마음만은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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