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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태안 해변길(完)

[태안 해변길 2코스 - 소원길] 신두리-의항항-의항해변-천리포수목원-만리포해수욕장-만리포

by 똥벼락 201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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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기름유출 사고 그 후 7년

 

●날     짜 : 2015. 1. 19 (일) 
 

●날     씨 : 맑음 후 흐림

            

●사용경비 : 태안터미널 - 신두리 (2700원)
                   만리포터미널 - 태안터미널 (2000원)

 

●이동거리 : 우리집 - 유성IC - 서산IC - 태안터미널 (150km)

                   태안터미널 - 해미IC - 서대전IC - 우리집 (163km) 

 

참가인원 : 희석과 함께...

 

●코     스 : 신두리 - 방근제 황토길 - 의항항 - 태배전망대 - 의항해변- 망산고개- 천리포수목원 - 만리포 (22km) (걸은시간 6시간 25분)

 

● 태안해변길 -소원길 개요

원유유출사고로 아픔을 겪었던 장소인 소원길 구간은 전국에서 모인 130만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의 땀과 노력으로 본 모습을 찾은 기적의 장소로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빨리 복원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소원이 담겨져 있는 구간입니다.
신두리를 출발하여 조선시대 만들어진 성곽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소근진성을 지나 방근제 뚝방을 따라 황톳길에서 맨발로 걷는 힐링 체험도 할 수 있고, 마을길을 돌아가면 고깃배가 오가는 의항항의 소박하고 정겨운 어촌마을의 모습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의항항을 지나 태배전망대에 오르면 신두리해변과 먼 바다에 흩어져있는 작고 아담한 섬들의 모습을 담은 해안경관을 감상 할 수 있으며 태배전망대를 넘어 구름포해변을 지나 의항해변을 따라 걷다보면 물고기를 잡는 전통어로방식으로 만들어진 독살도 관찰 할 수 있는데 물이 빠져있는 썰물 때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의항해변을 지나 망산고개를 넘어가면 백리포해변을 조망하는 전망대와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된 천리포수목원을 볼 수 있고 만리포와 천리포 해변을 한눈으로 조망할 수 있는 소원길 최고의 뷰포인트인 국사봉(해발고도 약160m)에 올라 상큼한 솔향기가 묻어나는 바람을 맞으며 한 숨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국사봉에서 내려와 만리포 해변을 따라 걸으면 소원길 종점인 만리포중앙탑에 도착하게 되며 중앙탑에 위치한 만리포노래비와 130만 자원봉사자의 모습이 담긴 포토존을 감상하며 22km 아름다운 마음이 빚어낸 기적의 바라, 소원길을 추억에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태안터미널 -

신두리해변

 신두리해변 -

태안터미널

 태안터미널 -

의항

의항 -

태안터미널 

 태안터미널

- 만리포, 천리포

천리포(만리포) -

태안터미널 

06:15(공휴일 운행무) 

06:45(공휴일 운행무)

06:30(공휴일 운행무)

07:05(공휴일 운행무)

06:35

07:05 (07:10)

08:50

09:55

08:00

09:10

07:40

08:30 (08:25)

11:20

12:20

10:50

11:45

09:30

10:30 (10:35)

13:20

14:25

13:10

14:00

12:10

12:50 (12:55)

15:00

16:00

15:00

16:10

13:50

15:00 (15:05)

17:55

18:35

16:30

17:30

16:00

17:05 (17:10)

19:10

19:45

18:50

19:25

17:35

18:20 (18:25)

 

 

 

 

19:30

20:10 (10:15)

 

2014년 1월 19일 현재

의항-태안터미널 노선은 의항해변 경유, 의항항이 종점

천리포-태안터미널 노선은 만리포 경유, 천리포 출발후 5분후 만리포 통과

 

 

 

이번구간은 태안해변길 코스중 가장 긴 구간으로

약22km로 8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8시간을 예상으로 계획하는데

대전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태안을 가면

신두리해변행 첫 버스를 탈수가 없다.

그렇다고 8시간 정도 걸리는 이번 구간은 11시20분차로 갈 수는 없고...

의항해변에서 끊을까란 생각도 하다가

결국 태안까지 자가용을 이용하고

신두리해변과 만리포해변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한다.

 

6시10분경 유천동에서 희석을 만나서

태안터미널로 향한다.

8시정도 태안터미널에 도착하고

근처에 주차후 아침식사를 한다.

 

08:50 태안터미널 출발

        신두리해변행 첫 버스를 타고 출발한다.

 

 

 

 

09:21 신두리해변 도착

        한달여만에 다시 찾은 신두리해변이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고~요하기만 하다.

 

 

 

 

 

 

 

그래도 바닷가에 왔으니

바로 출발하지 않고

해변으로 내려가 바닷바람을 쐰다.

언제 봐도 아름다운 바다이다.

 

 

 

 

 

 

 

 

 

 

바다를 보고 와서는 다시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온다.

이정표를 확인하고

2구간 소원길을 시작한다.

 

09:27 신두리 해변 출발

 

 

 

 

처음 그냥 해변 모래사장을 따라 걸어도 되지만

괜시리 엉뚱한 길로 바져 알바위 위험이 있기에

FM대로 도로를 따라 간다.

 

 

 

 

 

 

 

 

        1구간에서는 못봤던 바닥 이정표가 있다.

 

 

 

 

마을길을 굽이굽이 돌아간다.

바다 건너 금일 가야할 길이 뻔히 보인다.

 

 

 

 

 

 

 

 

 

 

 

 

 

바닷길 뚝방을 따라 걷다가

잠시 도로에 닿게 되고

도로를 따라 간다.

 

 

 

 

 

 

 

도로를 따라 가는데 왠 큼직막한 개 한마리가 달려든다.

그닥 이쁘게 생기지는 않았으나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처음 보는 우리 일행들에게 만져 달라고 엄청 달려든다.

개를 좋아 하지 않는 분들은 당황할듯.

 

 

 

 

 

 

 

잠시도로를 따라 걷고는

'ㅏ 형 삼거리'에서 우측, 만리포해수욕장 방향으로 간다.

우측으로 보이는 물빠진 갯벌에는

소수의 주민들이 무언가를 채취하고 있다. 

 

 

 

 

 

 

 

 

 

 

갯벌에는 갯골이

뱀이 지나가는 듯한 모양으로 파여 있다.

 

 

 

 

 

 

 

소근진성을 가야 하는데....

너무 앞만 보고 왔나?

소진근성 갈림길을 그냥 지나쳐 버렸다.

되돌아 가기에는 좀 먼거리라

그냥 포기하고 방근제로 향한다.

 

 

 

 

 

 

 

 

 

 

 

 

 

 

 

 

 

 

 

 

 

 

 

 

 

제방길을 따라 걷는데

붉은빛의 황토길이 나온다.

방근제황토길이다.

추운 날씨라 맨발로 걷기는 부담 스럽다.

그냥 신발을 신고 지나친다.

 

 

 

 

황토길을 지나고

마을로 들어서는듯하고는 산길이 살짝 이어진다.

금일 코스의 첫 오르막길이다.

 

 

 

 

짧게 언덕을 치고 올라가고는 다시 내려서고....

어느 한 민가를 지나는데

개 두마리가 엄청 사납게 짖어댄다.

묶여 있지만

그 짖어대는 살기에 움추려든다.

 

 

        이 집의 개들이 엄청나게 짖어댄다.

 

 

개짖는 집을 지나서는 산길로 들어선다.

산에서 서서히 내려서고

의항항이 보이기 시작하낟.

 

 

        의항항이 보인다.

 

 

 

 

 

 

 

 

 

 

산길에서 벗어나고는

우측으로는 바다가, 좌측으로는 논이 펼쳐진다.

그 사잇길로 지난다.

 

 

 

 

 

 

 

 

 

 

 

 

 

 

 

 

 

 

 

 

 

 

의항항 마을을 통과한다.

버스도 몇몇 있고 슈퍼와 식당도 몇몇 있다.

 

 

 

 

 

 

 

 

 

 

12:00 신너루 해변

        해수욕 하기에는 그리 좋아 보이진 않는다.

        해변에는 굴 양식장이 있다.

        처음 보는 굴 양식장이다.

        좌측으로는 독살장도 있다.

 

 

 

 

 

 

 

 

 

 

 

 

 

굴 양식장은 처음 보는지라

해안가로 가서는 구경을 한다.

그러며 독살장도 한번 훌터본다.

 

 

 

 

 

 

 

 

 

 

 

 

 

 

 

 

 

 

 

신머리해변에서 벗어 나기 위해

나무계단을 오른다.

계단을 오르면 해변길전망대라 하는곳이 나오지만

시원하게 전망은 아니다.

예산 낭비란 생각만 들뿐이다.

 

 

 

 

 

 

 

 

 

 

 

 

 

 

 

 

■ 독살

독살은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한 어로법으로

해안에 돌을 쌓아 썰물때 물이 바지면서 돌담으로 인해

바다로 빠져 나가지 못한 물고기를 잡는 고기잡이 방식이다.

태안지역에는 약100여개의 독살이 있었다 한다.

  

 

        독살장

 

 

        신너루해변 앞의 독살장과 굴양식장

 

 

 

 

안태배를 지나

넓은 비포장 임도를 오르면 넓은 공터가 나오고

그 우측에 태배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12:38 태배전망대 도착

 

 

        체어맨이 깨끗히 세차를 했다, 좋은 직장에 근무 하는 분의 승용차인가보다.

 

 

 

 

태배전망대에 올라서면 7개의 섬들이 보인다.

대뱅이, 굴뚝뱅이, 거먹뱅이, 돌뱅이, 수리뱅이, 질마뱅이, 새뱅이로써

모두 합쳐 칠뱅이라 부른다.

이 일곱뱅이는 오랑캐를 방어 한다는 뜻이 있다.

 

 

 

 

옛날 중국의 오랑캐가 총소리와 폭음을 내며

학암포까지 쳐들어 왔다.

그때 대나무가 무성한 대뱅이가 굴뚝처럼 생긴 굴뚝뱅이 불러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짓밟고 있으니

우리가 이렇고 있을수 없겠냐며 얘기를 나눴다.

그래서 뱅이들이 모두 오랑캐를 물리치기 위해 임무가 주어지는데

느닷없이 남쪽의 섬 하나가 끼어들어 나도 끼워 달라 한다.

그 섬은 전라도 바다에서 왔으며 나라가 위태로운데 가만 있을수 없어

여섯섬과 힘을 합쳐 싸울 각오를 하고 있다 했다.

일곱섬은 작전회의를 거쳐 각각의 임무가 정해졌다.

대나무가 많은 대뱅이는 대나무를 흔들어 군기를 펄럭이게 하는듯이 보이게 하고

굴뚝뱅이는수레에 군인들이 잔뜩 타고 있는 군함으로 병장하는 것이었다

나머지 섬들이 맡은 일은 주먹만한 돌을함대에 마구 날려 총알이 날라 오는 듯한

착각에 일으키게 하는것이 전략이었다.

한편 오랑캐들은 우리나라를 집어 삼기기 위해 진격을 하고 있었다.

헌데 괴변이 일어났다.

지금까지 섬으로만 알고 있던것이

섬이 아닌 전함이었던 것이다.

굴뚝뱅이에서는 불꽃이 튀고 대뱅이에서는 깃발이 펄럭이고 창검이 번득였다.

이를 본 오랑캐는 크게 겁을 먹고 달아났다.

나중에 포로로 잡힌 오랑캐는 그때 섬들이 정말 군함과 똑같았다 한다.

 

이 칠뱅이 섬은 아직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지런히 서있다.

 

 

        멀리 칠뱅이 섬이 보인다.

 

 

 

 

12:50 태배전망대 출발

        신너루해변에서 태배전망대까지는 1.1km으로

        얼마 안되는 거리인데

        양식장 보고, 독살장 보고, 태배전망대 까지 보다 보니

        많은 시간이 허비 됐다.

        약간 걸음에 속도를 낸다.

 

 

 

 

 

 

 

 

 

 

 

 

 

잘 나있는 넓은 등산로를 따라

우측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태안의 앞바다를 바라 보며 걷는다.

이러한 길을 따라걷다보니

구름포해변이 한눈에 조망되는곳이 보인다.

 

 

■ 구름포해변

구름포는 모래해변과 좌우의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지형이 반달처럼 둥글게 구부러진 아랫부분을 '구름'이라 부르는데서 유래되어

'구름언덕 끝자락' 이라는 뜻의 구름미(雲山尾)라 불린 지역이다.

이후 운산을 운포로, 다시 1996년 '구름포구'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다.

 

 

        구름포 해변

 

 

 

 

 

 

 

13:24 구름포해변 갈림길

        태안 해변길에서 구름포해변은 벗어나 있다.

        위에서 볼때는 정말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변이었으나

        걸어서 다녀오기에는 약간 시간적으로 부담스럽다.

 

 

        구름포해변 갈림길

 

 

1구간 바라길에서도 그렇고...

2구간 소원길에서도 그렇고....

해변길 표지기를 묶어 두는것은 좋으나

케이블타이로 아주 단단히 묶어 버리다 보니

나무가 자라면서 나무(?)의 목을 조이고 있다.

태안 해변길을 조성, 관라 하는곳이 태안군인지, 국립공원관리공단인지는 모르겠으나

케이블타이를 이용하여

표지기를 걸어두는것은 잘못 된듯하다.

그냥 표지기만 묶어둬도 충분하다.

 

 

        국립공원...   진정 산림을 위한것인가??

 

 

        화영섬(또랑섬)

 

 

■ 화영섬(도랑섬)

화영섬은 의항해변을 감싸고 서풍을 막아주는 파수꾼 역활을 한다.

조선시대 안흥항으로 들어오던 사신이 풍랑으로 표류하다 이 섬에 상륙하였다.

사신들을 환영하였단 뜻으로 '환영섬'아라 불렸으나

지금은 화영섬으로 부리고 있다.

 

 

        화영섬

 

 

 

 

13:36 의항해변

        의항항 바로 옆에 있는 의항해수욕장이다.

        바로 코앞으라 해도 될만한 거리를

        한참을 돌아 돌아 온것이다.

        리아스식 해안을 제대로 걷고 있는 셈이다.

 

 

        의항해수욕장

 

 

8시50분차를 차고 신두리해수욕장에 가지 못했다면

시간상 여기서 끊었어야 한다.

교통도 좋고 이정도의 걷는 시간이 이정도가 적당하기에...

하지만 오늘 차를 끌고 태안까지 왔는지라

당연히 만리포까지 간다.

 

 

 

 

 

 

 

 

 

 

의항해수욕장 입간판을 지나

좀 더 아스팔트길을 따라 오른뒤

좌측 산길로 들어선다.

아스팔트에서 바다를 바라 본다고 우측길을 타고 가면

살짝 코스를 놓칠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할것이다.

 

 

        버스시간표 때문에 찍어뒀는데...  오래된 정보라 버스 시간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저번 신두리해변은 버스 시간이 완전 다르더라~

 

 

의항해변을 지나서 산길로 들어서고....

의항해변까지는 약간의 산길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크게 힘든 구간은 없었으나

의항해변 지나 망산고개를 지나고

천리포해변 에서 국사봉으로 오르고...

이곳부터가 앞에 걸어온 거군보다 난이도가 높다.

 

 

 

 

13:59 망산고개

       산길을 부지런히 올라가면    

       망산고개에 도착한다.

       금일 걸어온 구간은 물론이고

       저번 구간 바라길도 보인다.

       리아스식 해안....

       제대로 뺑뺑치 돌리는구나..  ㅎㅎ

 

 

 

 

 

 

 

■ 망산고개

소원면 의항리 수망산(140M)에 위치한 망산고개는

소원면 의항리와 원북면 신두리 사이의 넓은 만(灣)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시원하게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다.

또한 신두리사구와 황촌리 해변 일대의 모습이 펼처져 바라길의 전경을 볼 수 있다.

 

 

 

 

 

 

 

망산고개에서 출발하여

아스팔트길에 내려선다.

잠시 아스팔트길을 따라 가고

우측의 산길로 다시 들어선다.

 

 

 

 

 

 

 

산길로 들어서서

차량통행이 가능한 넓은 임도를 따라가니

백리포해수욕장 갈림길이 나오낟.

금일 코스에

백리포해수욕장, 천리포해수욕장, 만리포해수욕장 모두가 포함이 되어 있다.

백리, 천리, 만리는 해안선의 길이를 의미 하지만

만리포면 4000KM가 되겠는가??

그만큼 해안선이 길다는 의미이다.

 

14:21 백리포해수욕장 갈림길

        백리포해수욕장, 천리포해수욕장, 만리포해수욕장을 모두 가고 싶은 욕심이 크지만

        갈림길에서 왕복 1km이다.

        너무 멀어서 패스~

 

 

 

 

 

 

 

백리포갈림길에서 몇분만에 걸으면

백리포전망대에 도착한다.

 

 

 

 

 

 

 

■ 백리포해변

천리포해변에서 북쪽으로 1km떨어진 곳에 있는 백리포는

방주골이라고도 불리는데

옛날에 베 짜는 소리가 그치치 않았다 하여

'방직골'이라 불리다 지금은 '방주골'로 바뀌었다.

지금은 만리포와 천리포 가까이에 위치한 백리포로 더 유명하다.

병풍처럼 펼쳐진 송림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마치 아담한 비밀요새와 같은 느낌을 주며

맑은 바다와 고운 모래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해변이다.

 

 

        백리포전망대에서 백리포해수욕자의 모습은 정말 잘 안보인다.

 

 

        백리포전망대

 

 

 

 

 

        이 휀스가 천리포 수목원의 휀스이다.

 

 

        좌측으로...  우측 방향은 천리포해수역장 가는길이다.

 

 

 

 

 

        천리포수목원 기숙사

 

 

        천리포발 태안터미날 착 시간표, 천리포에서 출발 5분후 만리포 해변을 지난다.

 

 

천리포수목원 기숙사를 지나서

또 다시 산길이 이어진다.

국사봉까지 올라가야 한다.

 

 

 

 

 

 

 

 

 

 

산길로 들어서서는 처음 평지에 가까울만큼

편한길이 이어진다.

천리포수목원의 휀스를 따라 잠시 가고

우측으로 꺽이며 본격적인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오르막길을 힘겹게 오르면

팔각정이 있고

전망테크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이 국사봉 정상이다.

 

15:11 국사봉 도착

        국사봉은 천리포해변 전망대라 할 수 있을만큼

        천리포해변의 모습이 모두 조망 된다.

 

 

 

 

 

 

 

 

 

 

 

 

 

 

 

 

■ 천리포해변

천리포해변은 해변의 흰 모래의 길이가 천리에 이른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실제 천리는 안되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해변이 길게 늘어서 있따는 표현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

천리포해변에는 두개의 닭섬이 있는데

이 두개의 섬이 자연적인 방파제 역활을 해주고 있어

그 아름다움이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었다 한다.

이곳에 위치한 천리포 수목원은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될 만큼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이다.

 

 

 

 

 

 

 

15:17 국사봉 출발

 

 

 

 

 

 

 

국사봉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선뒤

다시 잠시 올라가면 헬기장이 나온다.

이곳 헬기장에서는 만리포해변의 망이 좋다.

 

 

 

 

금일 도보여행의 뷰포인트 국사봉 헬기장에서 내려선다.

그럼 그토록 보고 싶었던

금일 도보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만리포해수욕장에 닿게 된다.

 

 

 

 

15:37 만리포해수욕장

        모랫길을 따라 만리포해수욕장의 바람을 맞으며

        만리포사랑 노래비 있는곳까지 걸어간다.

 

 

 

 

 

 

 

 

 

 

 

 

 

 

 

 

 

 

 

 

 

 

15:53 만리포사랑 노래비 도착

        이로서 태안 해변길 2구간 소원길을 이곳에서 마무리 한다.

 

 

 

 

 

 

 

만리포터미널까지는 약 200m 이다.

시내버스는 시간이 안맞아서

16:55분에 출발하는 태안행 시외버스 표를 예매한다.

만리포 ↔ 태안터미널 간의 버스는

시내버스도 있고 시외버스도 있다.

시내버스는 본 글 앞에 천리포출발 시간을 보면 되고 (천리포 출발 5분후 만리포 통과)

시외버스 시간은 본 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터미널 근처의 온양식당에 가서

칼국수를 주문한다.

 

 

 

 

온양식당 방문기 -> 클릭

 

 

식사를 하고 다시 터미널로 와서는

버스를 기다린다.

 

 

 

 

만리포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 클릭

 

16:55 만리포시외버스터미널 출발

 

 

        이 버스를  타고 태안으로 간다. 

 

 

17:17 태안터미널 도착

 

주차되어 있는 애마가 있는곳 까지 걸어가고는

대전 집으로 향한다.

 

금일 걸은 구간은

2007년 12년 7일 오전 7시 6분

삼성중공업 소속 해상 크레인(14만5000t급크레인선,T-5, T-3 예인선) 이 정박 중이던

홍콩 선적 14만6000t급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와 충돌하면서 발생하며

5만 2천 드럼통 분량의 기름을 바다에 쏟아낸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가 있던 현장이다.

당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목격 했었는데

현재의 바다를 보면 믿어지지 않은 만큼 태안의 바다는 많이 살아났다.

앞으로 절대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말아야 함은 당연하며

현재의 이 바다를 후손들에게 빌려쓰는 만큼 소중히 간직하여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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