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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태안 해변길(完)

[태안 해변길 1코스 - 바라길] 학암포해수욕장-구례포해변-먼동해변-신두리사구-신두리

by 똥벼락 201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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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변길 첫걸음을 내딛다

 

●날     짜 : 2013. 12. 15 (일) 
 

●날     씨 : 맑음

            

●사용경비 : 대전복합터미널 - 태안터미널 (9200원)
                   태안터미날 - 학암포 (2600원)
                   신두리 - 태안터미날 (2700원)
                   태안터미날 - 대전복합터미날 (우등 13500원)

 

참가인원 : 희석과 함께...

 

●코     스 : 학암포자연관찰로 - 학암포탐방지원센터 - 구례포해변 - 먼동해변 - 신두리해안사구 - 신두리 (걸은시간 3시간 29분)

 

 

 

 

 

 

 

 

태안터미널 → 학암포 

 학암포 → 태안터미널

 태안터미널→신두리해수욕장

신두리해수욕장→태안터미널 

 06:40 (공휴일 운행안함)

07:20 (공휴일 운행안함)

06:15 (공휴일 운행안함)

06:45 (공휴일 운행안함)

 07:10

07:50

08:50

09:55

 08:30

09:40

11:20

12:20

 09:30

10:30

13:20

14:25

 10:50

11:50

15:00

16:00

 12:10

12:55

17:55

18:35

 14:00

15:00

19:10

19:45

 15:25

16:25

 

 

 17:00

18:10

 

 

 18:20

 19:00

 

 

 19:30

 20:00

 

 

 2013년 12월 14일 현재 시간표

 

 

08:00 대전복합터미널에서 희석을 만난다.

        08:20에 출발하는 태안행 표를 예매한다.

 

 

        대전복합터미널

 

 

08:20 대전복합터미널 출발

        태안까지 직행으로 알고 있었는데

        서산을 경유해서 간다.

 

10:19 태안터미널 도착

 

 

 

 

학암포행 표를 예매하고는

터미널내에 있는 분식점에 가서는

간단히 김밥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10:50 학암포행 버스

 

 

        이 버스를 타고 학암포로 간다.

 

 

11:26 학암포 도착

        30여분만에 학암포에 도착한다.

 

 

 

 

해안가, 학암포해수욕장으로 간다.

정면으로 학암포탐방지원센터가 보이고

바다도 보인다.

해변길은 바다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되니

진행 방향은 알겠으나

어디가 시작점인지를 모르겠다.

뒤돌아 가니 학암포관광안내소가 있다.

해양경찰서가 있길래 시작점을 물으니

이곳이 바로 시작점이란다.

그래서 이곳부터 시작한다.

 

11:39 출발

        학암포해수욕장의 해안가를 따라 걷는다.

        백사장도 넓직하고 물도 아주 깨끗하다.

      

 

        학암포해수욕장과 소분점도가 보인다.

 

 

        멀리 화력발전소도 보이고...

 

 

 

 

 

 

 

학암포 해변은 해변에 물이 빠졌을때 드러나는 바위의 형상이 마치 학의 모습처럼 보인다 하여 불려졌다.

태안읍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져 있으며

모래밭 길이 1.6km, 폭150m, 면적 264,464m²(8만평), 경사도 3도, 평균 수심 1.3m, 수온은 섭씨 22도 정도이다.

 

 

 

 

 

        소분점도, 물이 빠지면 들어갈수 있다.

 

 

 

 

 

        학암포 탐방지원센터

 

 

태안해변길-바라길의 정확한 시작점을 물어보려고

탐방지원센터를 방문했으나

문이 굳게 잠겨있다.

일요일이라 쉬나보다.

 

 

 

 

 

 

 

 

 

 

 

 

 

 

 

 

11:39 학암포 출발

        학암포해변을 벗어나 산으로 들어선다.

        산으로 들어서는 곳에는 아치형 문(?)이 있고

        1코스 바래길이라 걸려있다.

 

 

 

 

 

 

 

 

 

 

산으로 들어섰어도

우측으로는 나무 사이로 끝없이 바다가 보인다.

 

 

 

 

 

 

 

 

 

 

 

 

 

12:10 전망대 도착

       산길 중간에 있는 쉼터로

       바다가 시원하게 조망된다.

       좌측으로는 구례포해변이 보인다.

 

 

        전망대에서 본 바다

 

 

12:13 전망대 출발

        잠시 내려서면 바로 구례포해변에 닿게 된다.

 

12:17 구례포해변 도착

        모래사장 위에 테크로 길을 깔아둬서

        처음은 편하게 걸을수 있다.

 

 

 

 

 

        테크가 깔려 있어 걷기에 아~주 좋다.

 

 

구례포해변은 넓고 고은 백사장과 푸른 송림이 어우러져 마치 그림 속 멋진 풍경을 보는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구례'란 뜻은 넓다는 의미로

옛날에는 번창했던 포구였으나

지금은 한산한 포구로 변해 바다 본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구례포해변에 잘 설치해둔 데크위로 따라 걷고...

데크길이 끝나며 모래길을 걷는다.

모래위를 걷는건 딱딱한 일반 길에 비해

체력소모도 2.5배 정도 더 많고

속도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대신 무릅에는 큰 부담이 없다.

 

 

 

 

 

        이 바위를 보고 구례포해변을 벗어나 산으로 오른다.

 

 

 

 

12:35 구례포해변 출발

        긴 구례포해변의 모래길을 벗어나

        다시 산길로 들어선다.

       

 

 

 

 

 

 

12:45 먼동해안 도착

        구례포해안을 지나 산을 하나 넘어

        먼동해안에 도착한다.

     

 

 

 

 

 

 

먼동해변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갯바위가 어우러진곳이다.

과거에 '암매'라는 지명으로 불렸으나

1993년 KBS대하드라마 '먼동'의 촬영지로 유명해지며

2000년에 명칭이 먼동으로 바뀌었다.

이후 1996년 용의눈물, 1998년 야망의전설, 2004년 불면의이순신등이 촬영되며

더욱 널리 알려졌다.

 

 

        먼동해변

 

 

        거북바위

 

 

 

 

 

 

 

 

 

 

12:51 휴식

        먼동해변 끝에서 빵을 먹으며 휴식을 갖는다.

      

12:56 휴식끝, 먼동해변 출발

        5분만에 후딱 빵 하나 먹고는 바로 출발한다.

 

 

 

 

먼동해변을 출발해 짦은 산길을 오른다.

먼동전망대가 나온다.

 

 

 

 

13:04 먼동전망대 도착

        데크로 설치됐는데  정면에 나무가 빽빽해서

        바다는 시원히 보이질 않는다.

        나무를 베지 않아서 좋긴하지만

        전망대라 부를만한 장소는 아니다.

 

 

 

 

13:06 먼동전망대 출발

        전망대에서 내려서면

        다시 해변에 닿고

        해변 바로 앞에는 능파사라는 절이 위치해 있다.

 

 

 

 

 

 

 

 

 

 

 

 

 

13:25 능파사 도착

 

 

 

 

 

        부처님이 바다를 보고 있다.

 

 

 

 

능파사 바로 앞에는 텐트 치기 좋~~은곳이 있다.

물론 그 바로 앞은 백사장이다.

능파사 스님들만의 전용 해수욕장이라 부를수 있겠다.

 

 

 

 

 

 

 

13:30 능파사 출발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꽤 가파르고 지금까지 걸은온거 생각하면

        오르막의 길이도 가장 길다.

        바닷바람이 걱정돼 아주 단단히 옷을 입었더니

        등줄기에서 땀이 흐른다.

 

 

 

 

 

 

 

13:43 모재 쉼터 도착

        쉬기는 좋으나

        전망이 나뭇가지때문에 아주 썩 좋은편은 아니다.

        바로 앞에는 경비초사가 있던데

        그곳에 가면 조망이 아~주 좋을듯 하다.

 

 

 

 

 

        모재쉼터

 

 

13:44 모재쉼터 출발

 

 

 

 

모재쉼터를 지나 다시 오르막을 오른다.

그리곤 내리막...

내려가면서 부터는 신두리사구가 길게 펼처진다.

 

 

 

 

산을 내려서서 한적한 소나무길을 지나

신두리사구로 향한다.

 

 

 

 

 

 

 

 

 

 

 

 

 

 

 

 

 

 

 

 

 

 

 

 

 

 

 

 

 

 

 

 

 

 

 

 

 

 

 

 

 

 

 

14:08 신두리 해안사구

        이제부터는 신두리해변을 따라 계속 같다.

        신두리해변 끝나는곳이 금일의 종착점이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길이 약3.4km, 폭 0.5~1.3k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안사구이다.

사구가 잘 보전된 북쪽지역은 천연기념물 제431호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사구의 원형이 잘 보전되어 있어

사구의 형성과정과 고환경 연구장소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은곳으로

야생 동,식물의 산란지 서식지로서도 주요한 지역이다.

 

 

 

 

 

 

 

 

 

 

 

 

 

태풍으로 모래가 쓸려 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두리사구에는 모래포집기를 길게 설치해뒀다.

 

 

 

 

 

 

 

 

 

 

 

 

 

 

 

 

 

 

 

 

 

 

 

 

 

 

 

 

 

 

 

 

 

 

 

 

 

 

 

 

 

 

 

14:55 신두리 도착

        태안 해변길의 1구간, 바라길을 마무리 한다.

        12km으로 그리 긴 길은 아니지만

        모래길을 많이 걸어서 인지 체력소모가 은근 크다.

 

 

 

 

 

 

 

 

 

 

 

 

 

 

신두리해수욕장에서 터미널 가는 버스는 16시에 있다.

한시간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헌데 어디 바람 피할만한곳이 전혀 없다.

버스정류장도 비 가림막 하나 없고

편의점도 없다.

슈퍼마켓은 있으나 의자 하나도 없기에 물건을 사고는 바로 나와야 한다.

비, 바람은 커녕 의자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군에서는 버스를 기다릴수 있는

쉼터(?) 하나 설치해 줬음 하는 바람이다.

정말 조망도 없는 먼동전망대 같은거 만들지 말고...

 

슈퍼에서 막걸리 하나 사서는 해변으로 간다.

 

 

 

 

 

        막걸리를 마시며 바라본 풍경

 

 

막걸리 한잔 마셨는데

너무 춥다.

결국 바람을 피해 '신두리해수욕장 비' 앞으로 이동한다.

여기서 몇잔 마시는데

다른 관광객들이 와서 사진을 찍기에 자리를 피해준다.

 

 

 

 

결국 보드볼록에 걸터 앉아 막걸리를 마신다.

그래도 먹고 살야야 하기에

찬바람을 견디며 다 마셔댄다.

 

16:10 버스 출발

        16시 출발인데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린 기사님 덕에

        10분이나 늦게 버스는 출발한다.

        정시에 출발하면 16:35에 출발하는 서대전행 버스를 탈수도 있었을듯하다.

       물론 아슬아슬한 시간 차이지만... 

 

태안터미널에서 출발하는 17:20차로 대전에 도착한다.

요즘 도보길 대세가 태안 해변길이라 하던데

교통이 불편해서 그러지 풍경이 좋긴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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