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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맛 집

[포항맛집] 남구 어림지

by 똥벼락 201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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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명 : 어림지

 

● 주소 : 경북 포항시남구 오천읍 1090 

 

● 전화번호 : 054 292 0058

 

● 시식일 : 2013년 8월23일 (금)

 

● 시식후기

 

포항에 가서 지인을 만나 함께 방문한다.

해장국 전문점이지만

우리는 찜닭을 먹으러 간다.

 

 

 

 

 

 

 

저녁식사 할때면 메뉴는 항상 고민을 한다.

하지만 고민 하지 않는게 하나 있으니...

바로 소주다.

일단 소주 한병 주무하고

찜닭을 주문한다.

 

 

 

 

 

 

 

난 원산지를

꽤 따진다.

좋은건 아니지만

옛 스승같던 어느 어르신의 영양을 받아

꼭 원산지를 보고 먹는

그리 좋지 않은 습관이 생겼다.

 

 

 

 

 

 

 

동치미는 얼음이 띄어 있진 않으나

그래도 시원~하고

겉저리는 속이 간이 덜 뱃다.

겉저리를 좋아라 하지만

속이 간이 덜배서

그리 손이 안간다.

미원맛은 많이 안났던듯... ㅎㅎ

 

 

 

 

 

 

 

 

 

 

 

 

 

소주는 TK의 지방소주.

참소주를 주문한다.

예전 몇몇 맛전문가라는 사람들이

가장 맛있는 소주로는 전라도의 잎세주를 꼽았고

가장 맛있을거 같은 이름의 소주는

내 고향 대전 소주 O2린을 꼽았다.

 

 

 

 

 

 

 

월남고추와 청양고추가 들어가 매콤하면서

간장양념을 했기에

감칠맛이 나며 짭쪼름하다.

난 간장으로 하는 음식을 좋아라 한다.

그래서 닭도리탕보다

이렇게 간장으로 요리함 찜닭이 더 좋다.

 

 

 

 

당면도 쫄깃하고

감자도 적당히 잘 익었다.

닭도 적당히 익어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다.

간도 닭속까지 괜찮게 배어있다.

 

 

 

 

찜닭이 2만원인것을 생각하면

양은 푸짐하다.

헌데 소,대 구분이 없어서

남자 셋이 먹기는 부족하다.

 

그래서 갈비찜을 추가 주문한다.

역시 간장양념을 한 음식이다.

 

 

 

 

담백하면서

뼈옆에 부짝 붙은 살을 쫄깃하고

살코기는 살짝 뻑뻑하지만

속까지 짭짤하게 간이 잘배어있다.

 

 

 

 

 

 

 

뼈에서 살만 빼내는데

살이 뼈에 달라 붙지 않고

아~주 잘 빠진다.

아~주 잘 익혔단 얘기다.

 

 

 

 

내 입맛에는 아주 잘 맞는

찜닭과 갈비찜였다.

술안주로도 최고이고...

 

이날 술을 거~하게 마시고

다음날 이곳에서 소고기해장국을 먹었는데

해장국전문점였으나

내 입맛에는 그다지 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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