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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맛 집

[속초맛집] 동명동 복남이네 해물칼국수

by 똥벼락 201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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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명 : 복남이네 해물칼국수

 

● 주소 : 강원 속초시 동명동 450-56

 

● 전화번호 : 033 636 3727

 

● 시식일 : 2013년 8월23일 (금)

 

● 시식후기

 

동명항에서 민박을 하고

속초시외버스터미널을 가며 방문한 식당이다.

헌데 칼국수집인데 이른 아침부터 영업을 하고 있다.

 

 

 

 

이른 시간이라 손님은 우리뿐이다.

쪼매난 나라지만

그래도 지역간의 문화란게 있다.

내가 사는 마을에서는 이렇게 이른시간에

칼국수 먹기가 쉽지 않다.

왜??

문 연 집이 없기에...

 

 

 

 

홀은 상당히 깔끔하다.

부엌도 오픈되어 있다.

점포를 오픈한지 얼마 안된건지,

쥔장이 상당히 깔끔한 성격인지...

식당이 이리 깔끔하고 부엌도 오픈되어 있다보니

믿음이 간다.

 

 

 

 

메뉴판을 보고는

해물칼국수로 주문한다.

업소 제목이 해물칼국수니

해물칼국수가 주메뉴겠지 싶다.

 

 

 

 

밑반찬으로는

깍두기, 배추김치, 무우생채 세가지가 나온다.

배추김치는 많이 시고

깍두기는 좀 덜 시고

무우생채는 그리 시지 않다.

그래서 국수를 먹을때 생채에 손이 많이 갔다는....

 

 

 

 

 

 

 

 

 

 

 

 

 

애기문어인지, 꼴뚜기인지

뭐 그런 연체동물 하나가 있고

새우 한마리 보이고...

게등껍대기가 하나 있으며

그 위에 김가루를 살짝 뿌렸다.

 

 

 

 

바지락을 포함한 어패류 몇몇도 있고...

해물칼국수 답게 해물은 넉넉히 들어있다.

헌데 해물을 이렇게 넣었음에도

그리 시원한 맛이 안나는 이유는

다시다에 길들여져 있는 나의 혀 때문일 것이다.

이 정도의 해물이면 국물이 상당히 시원할텐데...

 

바지락 4~5개 넣고 시원하게 끓여 내는 식당을 보면

정말 용한집이란 생각이 든다.

그러며 다시다는 우리나라 식재료의

국보1호임이 틀림없다.

 

암튼....

다시다를 넣었으면 더 시원했을건데

다시다를 넣지 않은건지

아님 소량만 넣은지는 몰겠고

아주 시원한 맛은 아니였다.

 

 

 

 

메뉴판에 손칼국수가 있길래

난 당연히 손칼국수라 생각했는데

면은 기계면을 넣어줬다.

면도 가늘고....

탄력이 없어 쫄깃함도 부족하다.

 

그릇을 말끔히 비우고 나오며 생각한다.

다시다에 길들여진 내 입맛을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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