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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한북정맥(完)

[한북정맥] 울대고개-사패산-신선봉-우이령-상장봉-솔고개

by 똥벼락 201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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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3년 7월 21일 (일)
 

●날씨 : 비 오락가락~
             

●코스 : 울대고개-사패산-신선봉-우이령-상장봉-솔고개 (산행시간 7시간 24분) 

                              

●사용경비 : 한계레산악회비 30000원

 

●참가인원: 한겨레산악회원과 함께....                

 

◆산행기

한북정맥의 백미라 불리는

울대고개에서 솔고개 구간을 가는 날이다.

헌데 비소식이 있다.

 

한겨레산악회 버스를 중부경찰서 앞에서 승차하고

금일의 산행기점 울대고개로 향한다.

고속도로에서는 비가 오락가락 한다.

 

09:40 울대고개 도착

    

 

       울대고개

 

 

항상 버스에서 내려서는

스트레칭을 하고 산에 올랐는데

오늘은 어찌어찌 하다 보니

다들 그냥 산으로 오른다.

 

 

 

 

09:45 울대고개 출발

        회원들을 따라

        스트레칭 없으 그냥 따라서 산으로 들어선다.

 

 

 

 

 

       곰돌이 가족이 방가방가 인사를 한다.

 

 

 

 

 

 

 

 

 

 

 

 

       지정등산로를 가로 질러 비지정등산로로 향한다.

 

 

백두대간며 정맥을 할때면

이런 비지정등산로를 종종 가게 되는데

마음이 편지 못하다.

왜냐면 공단직원들이 쫓아올까봐...

만나면 그냥 도망 가면야 되겠지만

그래도 조마조마 한건 내내 마찬가지이다.

 

 

 

 

비는 금방 쏟아질듯한데

바람은 없고

습도는 높아 후덥지근하다.

 

 

       의정부시

 

 

 

 

 

10:27 사패산 갈림길

        정맥은 좌측으로 가야 하나

        일행들이 사패산에서 막걸리를 마실거란 소문이 있어

        사패산으로 향한다.

 

 

       사패산 갈림길

 

 

 

       사패산 오르며 가야할 길을 본다.

 

 

10:29 사패산 도착

        넓고 부드러운 정상부로

        바람이 얼마나 시원하게 부는지

        너무 시원하고 좋아 입이 귀에 걸린다.

        조망은 없으나 바람이 시원해 마냥 좋기만 하다.

 

 

       보이진 않으나 사패산의 조망이 이러한가보다.

 

 

 

       사패산의 삼각점

 

 

 

 

 

산악회원들이 하나, 둘 올라오고

소문대로 막걸리를 꺼낸다.

구름 속에서 막걸리를

이게 바로 신선이 된거구나...란 생각이 든다.

 

 

 

 

 

 

 

 

       가야할 정맥길

 

 

10:44 사패산 출발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간다.

 

 

       조망이 살짝 보이는구나~

 

 

       사패산갈림길

 

 

 

 

 

 

 

 

 

 

 

 

 

 

 

 

 

 

 

 

 

 

 

 

 

 

 

 

 

 

 

 

 

 

 

 

 

 

 

 

 

11:27 649봉 도착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흐릿하게 수락산과 불암산이 보인다.

        암봉으로 확 트인게 날씨만 좋았어도

        조망은 상당히 좋았을텐데

        오늘은 날씨로 인해 조망이 답답할뿐이다.

 

 

 

 

 

 

 

 

 

 

11:30 649봉 출발

 

 

 

 

 

 

 

 

 

 

 

 

 

 

       하늘땅님과 방카님

 

 

 

 

 

       하늘땅님, 방카님, 산지기 회장님

 

 

 

       봄비님

 

 

 

       수락산과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에서 부터 지나온길이 조망된다.

 

 

12:05 식사

        Y계곡을 앞두고

        빵으로 식사를 한다.

 

 

 

 

12:23 식사 끝, 출발

 

 

 

 

Y계곡 우회길로 가면

좀 돌아간다해서

우회하지 않기로 한다.

헌데 길이 정말 엄청 험하더군...

 

 

 

 

 

 

 

Y계곡으로 들어서자마자

엄청난 장대비가 내린다.

그래서 카메라를 넣고 진행한다.

걸으며 느껴지는데

번개라도 치면 안전장치로 해둔것이

피뢰침이 되어 엄청 번개를 맞을거 같다.

장대비가 내리니

길도 길이지만 혹시 번개 칠까봐 그것이 더 걱정된다.

 

 

 

 

Y계곡을 지나

우회길과 만나는곳에 도착한다.

그곳에 한겨레산악회원 일행들이 식사를 막 끝내고 있다.

나를 보더니 막걸리 한잔 하라 하여 후딱 쫓아가 막걸리 한잔 마신다.

헌데 이의세兄이 내 뒤쪽으로 Y계곡을 넘어 도착했을 시간임에도

안오고 있다.

기다려도 오지 않아

Y계곡으로 다시 간다.

산지기회장님도 함께 동행하여 Y계곡으로 가서 기다려 보지만 통 오지를 않는다.

전화를 해보니 도봉산 올라기는 길 바로 앞이란다.

알고보니 Y계곡 우횟길을 걸은것이였다.

 

일행들은 그 사이 모두 가고

산지기 회장님과 함께 좀 가다가 이의세兄을 만난다.

그리고는 세명이 신선대으로 향한다.

조망이 전혀 없는것을 알지만 그래도 한번 밟아 보고싶은 마음에 신선대을 오른다.

 

12:58 신선대 도착

        예상한대로 조망은 전혀 없다.

 

 

 

 

 

       신선대에 있는 삼각점

 

 

 

       전혀 보이는것이 없다.

 

 

12:59 신선대 출발

        왔던길을 되돌아가 우이암 방향으로 향한다.

 

 

       우이암 방향으로...

 

 

 

       조망이 살짝 보인다.

 

 

 

 

 

 

 

 

 

 

 

 

       산지기회장님이 서 있는곳으로 가도 우이령으로 내려가는 길과 만난다.

 

 

우이암 0.3km 앞에서 지정탐방로를 벗어나

우이령으로 내려설뻔 했으나

이곳이 아니고 0.2km 이정표 지나서

우이령 갈림길이 있다.

 

 

 

 

14:02 우이령 갈림길

 

 

       이곳에서 지정탐방조를 이탈하여 이우이령으로 내려간다.

 

 

 

 

 

14:26 우이령 도착

        보통 우이령 감시초소 바로 앞으로 등산로가 나 있는데

        새로 길이 났는지 대전차장애물 앞으로 내려오게됐다.

 

 

 

 

 

 

 

 

       대전차장애물

 

 

대전차장애물 사잇길로 오르면 원정맥길로 가는것이지만

길이 별로 좋지 못하다 하여 감시초소 옆의 길로 가기로 한다.

 

 

 

 

14:40 우이령 출발

        우이령 감시초소에는 감시원이 있었으나

        초소 뒷길로 가는데도 전혀 제지 하는것이 없다. 

 

 

 

 

초소 뒷길로 따라 가니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 좌측으로 등산로가 있어

그 길을 따라 간다.

 

산은 오르막이 계속 되다가

완만한 능선길이 나오지만

이정표 하나 없고 표지기 하나도 없다.

더구나 안개로 인해 시야가 꽉 막혀 가야할 길이 전혀 안보인다.

다행이 나침반이 있어

나침반을 보며 방향만 맞춰서 가지만

제대로 가고 있는건지 통 알수가 없다.

암튼...  방향은 맞게에 계속 진행한다.

 

 

 

 

꽉 막힌 시야속에 앞에만 보고 가는

엄청난 암봉이 나온다.

그 암봉을 보고는 제대로 왔단 생각이 든다.

밥 먹을때 상장봉이 암봉인것을 봤기에

암봉을 만나니 무척이나 반갑다.

 

암봉을 오를수 없어 우회하여 가는데

우리 산악회원을 한명 만난다.

이제는 정맥길을 제대로 왔단 확신이 선다.

 

 

 

 

 

 

 

상장능선을 거의 지날쯤 시야가 살짝 좋아좋다.

 

 

 

 

 

 

 

산길을 꽤 내려와

북한산둘레길였던가??

암튼 둘레길이 나왔는데 거기서 직전을 해야 하는데

좌측으로 그 길을 따라 내려와 엉뚱한곳으로 하산을 해버렸다.

 

16:42 도로

 

 

 

 

 

 

 

다시 되돌아갈수 없고햇

그냐 길을 따라 솔고개로 간다.

 

18:05 솔고개 도착

 

 

 

 

버스에 도착하자 하자마자

막걸리를 몇잔 마신다.

씻을곳이 없다하여

차에 들어가지도 않고

라면과 두부에 막걸리를 넉넉히 마신다.

 

먹고 노는데

솔고개에 있는 조경회사에 부탁을 했다며

그곳에서 씻으로 한다.

그곳에서 깔끔하게 씻고는 대전으로 향한ㄷ.

 

18:05 솔고개 출발 (버스출발)

 

대전역 동광장에서 친구를 만나

소주한병 더 마시고 집으로 온다.

 

 

한북정맥의 백미 구간으 흐린날 지나

아쉬움이 컸지만

입산금지구역을 무사히 지나 다행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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