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 비득재-노고산-다름고개-축석령-백석이고개-큰테미-샘내고개

 

 

 

 

●날짜 : 2013년 6월 16일 (일)
 

●날씨 : 맑음
             

●코스 : 비득재-노고산-다름고개-축석령-백석이고개-큰테미-샘내고개 (산행시간 6시간 27분) 

                              

●사용경비 : 한계레산악회비 30000원

 

●참가인원: 한겨레산악회원과 함께....                

 

◆산행기

한북정맥이 짧은 짧은가 보다.

어느덧 반을 훌쩍 넘어

두달이면 마무리를 하게 되니 말이다..

 

06:30 산악회버스 승차

        대전 중부경찰서 앞에서 산악회 버스를 탄다.

       

09:17 비득재 도착

        하늘이 눈이 부시다.

        햇빛도 무척이나 강하고...

        오늘부터는 진짜 여름 산행이 시작됐다.

 

 

       ↑ 비득재

 

 

09:23 비득재 출발 (산행시작)

 

 

       ↑ 비득재 초입

 

 

노고산 오르는길은

이제 여름이 성큼 다가와서

잡목이 심하다.

조망도 없고 바람도 없이

17분 부지런히 오르니

철탑이 나오고

이곳이 노고산 정상이다.

 

09:40 노고산 도착

        철탑이 하나 서 있고

        포천 고모리 산성의 설명판이 세워있다.

        조망은 없기에 바로 출발한다.

 

 

       ↑ 노고산정상, 철탑 뒤로 정맥길이 이어진다.

 

 

 

 

 

09:41 노고산 출발

        잠시 내려서니

        마루금을 싹뚝 잘라서

        만들어 놓은 도로가 나온다.

        도로를 내려서며 좌측을 보니 용암산이 보인다.

 

 

      

 

 

       ↑ 도로로 내려서며 좌측을 보니 용암산이 보인다.

 

 

09:50 도로 통과

 

 

       ↑ 건너선 도로와 용암산

 

 

 

 

도로를 건너서 묘지를 지날때까지는

평지라 할 만큼 고도차가 없다.

 

 

 

 

 

       ↑ 묘지

 

 

앞서간 선탑자의 글을 보면

천주교 묘원이라고들 써 있던데

어느 산행기에서는 천주교 묘원이 아니라고도 써 있다.

확실한건 공동묘원이다.

묘지를 가로질러간다.

한동안 잡목으로 꽉 막혀 있던 조망이

묘원을 지나며 트기긴 하지만

햇빛이 상당히 강하다.

 

 

 

 

 

       ↑ 묘지

 

 

 

 

 

 

       ↑ 포천시 소흘읍

 

 

 

       ↑ 지나오 정맥길

 

 

 

 

 

묘지를 가로질러가면 정면에 철조망이 나온다.

철조망을 우측에 두고

한참을 철조망만 따라 간다.

 

 

 

 

 

 

 

 

 

 

 

 

 

철조망이 끝나고

농장을 지난다.

염소 있는곳을 지나고

개 있는곳을 지나는데

개는 어찌나 사납게 짖어 대는지

확 잡아먹었음 하는 생각이 든다.

개 소리를 들으며 도로로 내려서니

그 도로가 다름아닌 다름고개이다.

 

10:35 다름고개

       

 

       ↑ 농장 철조망 옆으로 내려서면 다름고개이다.

 

 

도로에 내려서서는

우측으로 20~30m 도로를 따라 간다.

 

 

       ↑ 도로를 따라간다.

 

 

10:37 산으로...

        '농원밥집' 입간판앞에서 산으로 드어선다.

 

 

       ↑ 산으로..

 

 

 

 

 

 

산으로 들어서 완만한 길을 잠시 따라 가다가

Y자형 삼거리를 만나고

그곳에서 주유소를 차린다.

바람도 솔솔 불고 그늘지고

주유소로서 제격이다.

 

10:40 휴식

       땀을 식히며

        형님들이 준비한

        과일을 안주로 막걸리 두어잔을 마신다.

 

 

       ↑ 이곳에서 휴식을 갖는다.

 

 

10:54 휴식 끝, 출발

        14분의 휴식을 끝내고

        다시 출발한다. 

 

 

 

 

휴식을 끝내고 차량이동의 흔적이 있는

비포장임도를 따라 간다.

기온은 상당히 높은듯하나

바람이 종종 시원히 불어준다.

 

 

 

 

비포장임도가 끝나고

우측으로 오른다.

좌측길은 234봉을 지나 용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산길을 따다가

고개로 내려서는데

어느 주민이 좌측으로 가란다.

우측으로 미락터널을 건너지 않고 바로 도로로 내려 설수 있으나

주민이 우측으로 못가게 막고 있어

좌측길을 택한다.

 

 

       ↑ 민락터널 도착 전, 우측길을 주민이 막고 있어 좌측길로 간다.

 

 

좌측으로 가서 묘 뒤쪽으로 올라 희미한 등산로를 따르니

민락터널 위다.

 

사실 꽤 많은 정맥꾼들이 민락터널을 오르지 않고

주민이 막고 있던 길에서 우측으로 빠져 도로로 내려서는데

정맥은 터널을 지나 도로 바로 옆길을 따라야

정맥에 좀 더 가깝게 진행한다 볼 수 있다.

 

 

       ↑ 민락터널위에서...

 

 

 

       ↑ 민락터널

 

 

민락터널을 지나 도로로 내려선다.

도로 옆길로 가는게 정맥에 더 가깝게 걷는거지만

그냥 도로를 따라 간다.

 

 

 

 

 

 

 

 

 

 

 

 

 

 

 

 

11:29 축석령

        검문소가 있고 조형물이 있다.

        길을 건너 촉석교회방향으로 간다.

 

 

 

 

 

 

 

 

 

 

 

       ↑ 짬뽕이라도 먹고 가면 좋으련만 이 짬뽕집은 매주 일요일 휴무라 써있다.

 

 

 

       ↑ 촉석교회주차장 방향으로 간다.

 

 

 

       ↑ 촉석교회 주차장으로 올라선뒤 좌측을 보면 시그널이 잔득 걸려있다.

 

 

 

       ↑ 다시 산길로...

 

 

완만한 오르막길을 오르니

아주 좋은 등산로와 함께 양쪽의 갈림길이 있다.

이곳이 왕방기맥 갈림길로 생각했으나 이곳이 아니다.

탑고개 방향, 좌측으로 향해간다.

 

 

 

 

 

 

 

11:54 천보산3보루 도착, 식사

        천보산 3보루가 285봉으로 왕방지맥의 갈림길이다.

        헬기장은 그늘이 없어

        왕방지맥 방향으로 가서 식사를 한다.

 

 

 

 

 

 

 

 

       ↑ 천보산 3보루의 삼각점

 

 

 

 

 

 

 

 

       ↑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 천보산3보루에서 본 불국산

 

 

12:20 식사끝 출발

        백석이 고개까지는

        로프도 있고 조심스럽게 내려가야 한다.

        조심스러운 길이지만 가야할 길이 시원히 조망된다.

 

 

 

 

 

 

 

 

       ↑ 백석이고개 내려가는 길

 

 

 

 

 

12:29 백석이고개

 

 

 

 

12:20 백석이고개 출발

        이정표에서 탑고개 방향으로 간다.

 

 

 

 

 

 

 

백석이고개에서 부지런히 치고 올라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걷는다.

우측으로는 레이크우드CC의 철조망이 있다.

 

 

 

 

 

 

 

 

 

 

12:53 원 정맥 갈림길

        원 정맥길은 레이크우드CC의 철조망으로 막혀있다.

        요즘은 이길을 포기 하고 좀 더 진행하여

        우측으로 꺽어 광사교차로로 내려선다.

        철조망을 넘어서는것보다

        골프장 한가운데롤 지나가는것이기에

        다들 우회하여 가는것이다.

        우리도 원 정맥길을 포기하고 좀 더 천보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 원래의 한북정맥길, 원래의 길을 포기하고 능선을 좀 더 따라 간다.

 

 

 

       ↑ 출입금지표지와 함께 철조망으로 단단히 막아둔 한북정맥길

 

 

원래의 정맥 마루금으로 가면

당상히 가파르게 내려간다고 하던데...

천보산 방향으로 가는 능선은 무척이나 편하기만 하다.

 

 

 

 

 

 

 

 

 

 

13:00 천보산 능선 벗어나고 우측으로...        

        우측으로 내려가기 좋은곳을 봐가며

        진행하는데 전망 좋은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인다.

        이 길로 내려서기로 하고는

        물 좀 마시며 약간의 휴식을 갖는다.

 

 

 

 

 

 

 

 

       ↑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13:05 휴식 끝, 출발

        아래는 터널이 있고 새로운 도로가 만들어지고 있다.

        새로운 도로로 내려서야 하는데

        내려가는 길이 꽤 가파르다.

 

 

 

 

 

       ↑ 앞으로 가게될 한북정맥 마루금

 

 

 

 

 

       ↑ 새로 내고 있는 도로로 내려선다.

 

 

 

 

 

 

       ↑ 내려선 봉우리

 

 

 

 

 

13:15 도로

        도로롤 내려서니

        엄청 눈이 부시다.

        이 공사중인 길만 쭉~ 따라가도 주내순복음교회를 만날수 있다.

        하지만 다 회손된 마루금이더라도

        가깝게 진행하기로 한다.

 

 

 

 

 

       ↑ 내려온 봉우리

 

 

방음막이 끝나는 곳에서 돌아서서는

레이크우드CC와 이어지는 도로로 내려선다.

 

 

 

 

 

 

 

도로로 내려와서는

땡볕속에 도로를 따라 간다.

 

 

 

 

 

 

 

 

 

 

 

       ↑ GS주유소도 지나고...

 

 

 

 

 

골프용품점을 지나

문닫힌 자유마트 앞에서 좌회전 한다.

이곳이 오리동고개로 추정되는곳이다.

 

 

       ↑ 로얄생등심 앞에서 좌회전한다.

 

 

 

 

 

 

 

 

 

 

 

 

 

 

휀손된 마루금을 찾아가다가 공원을 만난다.

가족들이 쉬고 있어 공원 이름을 물어보니

'나래공원'이라 한거 같은데...

기억력이 좋지 못해서 '나래공원'이라 얘기한게 맞는지 틀린지 모르겠다.

 

공원 바로 앞에는 목화심은곳이 있고

이곳을 가로 질러 도로로 올라선다.

 

 

 

 

도로로 올라서서

도로만 따라서 가면 덕고개가 나온다.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좌측으로 광사초등학교가 있고

좀더 진행하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그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쭉~~ 직진하면

고읍동성당을 지나 예당교회까지 갈수 있다.

광사사거리 지나 있는 사거리가 덕고개로 추정되는곳이다.

 

난 위와 같이 가려 했으나

한북정맥을 이미 했던 경험이 있는

'봄비'兄이 예전 갔던 길로 간다해서

형님을 쫓아가다 보니

덕고개를 가지 못하게 된다.

 

 

       ↑ 앞의 산은 정맥 마루금이 아니다.

 

 

 

      

 

너무 더워서

산악회원들과 유마트라는 슈퍼에서

맥주를 두캔 마시며 한참을 쉬었다 간다.

 

 

       ↑ 광사초등학교를 지나 첫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오면 이 길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난 많이 돌아와버렸다.

 

 

 

       ↑ 양주2동사무소

 

 

14:47 고읍동성당

 

 

 

 

 

 

 

고읍동 성당을 지나

첫번째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주내순복음교회에 닿게 된다.

 

 

 

 

 

       ↑ 예당교회

 

 

 

       ↑ 천보산 능선을 벗어나 도로로 내려서서 그 도로만 따라오면 이곳에 오게된다.

 

 

 

 

 

 

 

 

14:53 주내순복음교회

 

 

 

 

 

 

 

교회 앞의 공사장으로 들어선다.

정면에 파란색의 119안전센터가 보이고

119안전센터의 휀스롤 따라 산으로 진입한다.

 

 

 

 

 

 

 

 

       ↑ 119안전센터

 

 

 

       ↑ 주내복음교회에서 산으로 진입하기까지 지나온 공사장

 

 

 

 

산으로 들어와서 큰테미로 향한다.

잠시 가면 군부대철조망이 있고

철조망을 좌측에 두고 간다.

 

 

 

 

 

 

 

큰테미 정상에 오르면

운동기구가 있고

철조망도 게속된다.

이곳에서 우측길로 가며

철조망에서 벗어난다.

 

 

 

 

산을 빠져나와 도로가 나오면 좌측으로 한승아파트가 보인다.

한승아파트 방향으로 간다.

 

 

 

 

 

 

 

한승아파트 105동, 101동을 지나

아파트단지의 끝에서 우측으로 빠져 나간다.

 

 

 

 

 

 

 

 

 

 

아파트를 빠져나오면 바로 경원선 철로가 보인다.

나는 우측으로 가서 철로를 건넜는데

좌측으로 가도 철로를 건널수있다.

좌측으로 가야 더 가깝게 샘내고개에 닿을수 있는데

그걸 모르고 우측으로 좀 더 돌아간다.

 

 

 

 

 

       ↑ 경원선

 

 

 

 

 

 

       ↑ 지나온 길

 

 

 

       ↑ 이곳에서 경원선을 건넌다.

 

 

 

 

 

 

 

 

 

 

 

 

 

 

철로를 건너

샘내고개로 가는길은

도시 재개발 준비중이다.

보상은 거의 끝나 보이고

조만간 허물일만 생겼다.

 

 

 

 

 

 

 

15:50 샘내고개 도착 (산행종료)

        앞서간 사람들의 산행기를 보면

        샘내고개에 주유소가 있었는데

        재개발로 인해 없어졌다.

 

 

 

 

산악회버스가

좌측SK주유소 옆에 있다하여

버스가 있는곳으로 간다.

 

15:56 버스 도착

 

 

 

 

대충 씻고 막걸리 한잔 하고는 대전으로 향한다.

 

17:27 버스 출발

 

대전와서 슈퍼에 들러

막걸리 한병 사들고 집에 왔는데

막걸리가 신내가 많이 난다.

그래서 두잔만 마시고 만다.

 

오늘은 고도차도 거의 없고

산행은 무척이나 편했다.

단지 천보산 능선을 벗어나서 부터가 길 찾기가 좀 까다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