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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낙남정맥 왕복(完)

[낙남정맥] 발산재-오곡재-여항산-대부산-한치

by 똥벼락 2010.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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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0. 3. 7 (일)

 

●날씨 : 눈

 

●코스 : 발산재-오곡재-여항산-대부산-한치 (산행시간 7시간 34분)

 

●사용경비 : 유천동 - 시민회관 (택시 : 2,300원)

                   귀연산악회비 (20,000원) 

                   용문사거리 - 우리집 (211번 버스 : 950원)

                   아침식사(5,000원) 김밥(3,000원)

 

●참가인원 : 귀연산악회원과 함께...


●산행기

비소식이 있는 날이다.

곰곰히 생각해본다.

비오는날 뭘 어떻게 준비했었는지....

가물가물~ 기억이 안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대충 평소와 다름 없이 준비한다.

간..단..히..

 

04:40 집 출발

        택시타는것을 많이 싫어하는지라

        시민회관까지 걸어갈 생각으로 일찍 집을 나선다.

        걸어가는데....

        유천동에 순대국밥집이 눈에 딱!!! 뜨인다.

        아침을 먹자.

        10분이면 먹을테고

        그럼 걸어가기 충분한 시간이기에 국밥집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20여분 이상 식사를 한다.

        뜨것운것을 잘 못먹기에...

        결국 국밥집에서 나와서는 택시로 시민회관 뒤쪽 GS25 편의점으로 간다. 

 

편의점에 도착해서

김밥 세줄 사고 버스를 기다린다.

 

05:45 버스승차

        유성IC로 하여 대진고속도로를 이용한다.

        요즘 잠이 부족하여 푹~~ 골아떨어진다.

        버스가 멈추는듯하여 눈을 뜨니 산청휴게소.

        비가 내리고 있다.

        휴게소에 도착하여 창밖을 보니 비가 오고 있다.

        우의가 없길래 휴게소 편의점에가서 2000원주고 일회용 우의를 하나 구입한다.

 

09:20 발산재 도착

        여항산이 꽤 이름있는 산이고 정맥길은 좀 긴 산행이기에

        두코스로 나누어 진행한다.

        A코스는 여항산으로 찍접 올라서서 2~3시간 정도 산행시간이 짧고

        B코스는 발산재에서 출발하여 21km 정도의 산행이다.

        난 당연히 B코스를 택한다.

        귀연산악회원들과 단체 사진을 찍고 산행준비를 한다.

 

      ▲ 발산재

 

09:24 출발

        B코스팀 먼저 출발하고 

        A코스팀은 버스로 여항산에 직접 오르는 곳으로 이동한다.

        산행초입은 발산재휴게소 공중화장실 옆으로 시작된다.

        초입으로 향한다.

 

     ▲ 버스에서 내려선뒤 휴게소로 향한다.

 

     ▲ 발산재휴게소 공중화장실 우측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 등산로 옆으로는 한동안 임도가 이어진다.

 

초반부터 좀 빠르게 걷는다.

낙남땡빵을 하러 온 두분과 함께 걷는다.

난 서서히 허기짐을 느끼고

이장한 무덤터에서 식사를 한다.

 

10:37 식사

        서서히 날리는 눈발속에 바람을 맞으며 김밥을 먹는다.

        배는 곱으나 목구명으로 정말 안넘어 가더군.

        물과 함께 꾸역꾸역 넘긴다.

 

10:44 식사, 출발

 

    ▲ 서서히 내리던 눈이 서서히 쌓여간다.

 

     ▲ 잔득 흐린 하늘

 

    ▲ 눈덮인 소나무

 

    ▲ 오르내림이 그리 없어서 속도가 꽤 난다.

 

    ▲ 서서히 쌓여가는 눈

 

11:40 삼각점 도착

        삼각점 표시만 사진에 담아두고 바로 향한다.

 

    ▲ 삼각봉

 

    ▲ 오곡재 가는길에...

 

    ▲ 오곡재 넘어서 올라야 할 산

 

    ▲ 오곡재 지나 올라서야 할 봉우리

 

11:54 오곡재 도착

        사진 찍고는 바로 출발한다.

 

    ▲ 오곡재에 있는 이정표

 

    ▲ 마산 산서 뱡향

 

    ▲ 군북 오서 방향

 

    ▲ 이정표

 

11:55 오곡재 출발

 

    ▲ 등산로에만 눈이 쌓이지 않는다.

 

    ▲ 이정표

 

    ▲ 소무덤봉에서 여항저수지 방향으로 내려서는 마루금

 

부지런히(?)가는데

가장 선두로 가는 두분을 만나게 된다.

이곳만 내려가서(미산령)에서 밥을 먹자고 한다.

난 이미 먹었다 얘기했지...

 

    ▲ 미산령 넘어 여항산으로 뻗어가는 마루금

 

    ▲ 여항상 정상은 구름속에 묻혀있다.

 

    ▲ 여항리, 멀리 여항저수지가 보인다.

 

    ▲ 가야할 낙남정맥 마루금

 

12:28 미산령 도착

        식사를 먼저해서 난 먼저 갈까 했으나

        막걸리 한잔 하고 가란 얘기에

        두분의 식사가 끝날때까지 기다린다. 

 

    ▲ 마신령

 

    ▲ 미산령

 

    ▲미산령

 

    ▲ 미산령에서 바라본 미봉산(사진 중앙좌측)

 

    ▲ 미산령에 있는 이정표

 

    ▲ 미산령에서의 조망

 

12:51 미산령 출발

 

    ▲ 744봉 오르는 길에 바라본 여항저수지

 

13:09 744봉 도착

        좀 전 지나온 능선이 시원히 조망된다.

 

    ▲ 744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길

 

    ▲ 744봉에 있는 조난위치번호

 

13:11 744봉 출발

 

    ▲ 곳곳에 돌탑이 많이 있다.

 

    ▲ 여항저수지

 

    ▲ 배능재 가는 길에...

 

    ▲ 또 다시 돌탑 모더기를 지나고...

 

13:24 배능재 통과 

        특별한 조망은 없고 현재위치번호가 있다.

 

    ▲ 배능재 도착

 

    ▲ 배능재에 있는 이정표

 

    ▲ 여항산

 

    ▲ 여항산 오르는 길에..

 

    ▲ 여항산으로 오르는 마루금

 

    ▲ 성터인듯한 길을 지난다.

 

13:30 헬기장 통과

 

    ▲ 헬기장 통과...

 

진행하다가 암릉길에 오른다.

바람도 불고

길도 미끄럽고

겁도 많고... 

암릉길에서 바로 앞으로 여항산 정상이 보이지만

도무지 갈 용기가 안나 뒤돌아 내려선뒤 우회하여 여항산으로 향한다.

 

    ▲ 이 암릉길을 도저히 못가겠어 내려선뒤 우회하여 여항산으로 오른다.

 

13:40 여항산 도착

        오늘 가야할 대부산도 보이고

        조망이 참 좋을듯한데

        흐린 날씨탓에 조망이 썩 좋지는 못하다.

 

    ▲ 여항산에서..

 

    ▲ 대부산, 봉화산에서 외암리로 떨어지는 능선

 

    ▲ 여항산 조망 안내도, 하지만 그리 썩 조망이 좋지 못하다.

 

    ▲ 여항산정상석

 

13:43 여항산 출발

        여항산에서 내려서선 서북산 방향으로 향한다.

 

    ▲ 서북산으로...

 

    ▲ 가야할 마루금

 

    ▲ 가야할 마루금

 

    ▲ 가야할 암릉길....

 

     ▲ 서북산 가는길에..

 

    ▲ 서북산 가는길에...

 

    ▲ 남쪽나라도 3월에 눈이 내린다니....

 

    ▲ 여항산과 서북산간에 거의 중간지점

 

    ▲ 가야할 서북산

 

    ▲ 가야할 대부산

 

15:01 서북산 도착

        서북산 정상부는 헬기장이고

        서북산전적비가 세워져있다.

        서북산에 도착하니 앞서갔던 두분이 도착해 있고 막 출발한다.

 

    ▲ 서북산 전적비

 

    ▲ 서북산 정상석

 

    ▲ 서북산 정상은 헬기장이다.

 

    ▲ 서북산에서 바라본 여항산

 

    ▲ 서북산에서 바라본 남해

 

15:04 서북산 출발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앞서간 두분은 못만날듯하다.

        내리막이 너무 약한 나인것을 알기에...

        앞서간 두분은 얼마나 잘 내려가던지 내리막에서는

        도무지 따라 갈 수가 없어군...

 

    ▲ 서북산에서 내려서며 바라본 대부산과 봉화산

 

    ▲ 사진 중앙의 철탑방향으로 올라서야한다.

 

    ▲ 오늘 걸어가야 할 낙남정맥 마루금

 

가파른 길을 내려선뒤

넓은 비포장임도를 걷는다.

 

    ▲ 이정표

 

    ▲ 임도

 

    ▲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 앞에 보이는 철탑까지만 오르면 실질적으로 오늘의 오르막길은 끝이다.

 

    ▲ 남해

 

    ▲ 사진 우측에 올라서야 할 등산로가 뜨렷히 보인다.

 

    ▲ 금일 산행의 실질적인 마지막 오르막....

 

 

    ▲ 지금이야 길이 행복 그 자체지....

 

    ▲ 눈 덮인 여항산

 

    ▲ 눈 덮인 서북산

 

    ▲ 서북산에서 여항산까지의 낙남 마루금

 

    ▲ 서북산에서 여항산까지의 낙남마루금

 

    ▲ 서북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인데 함 걸어보고 싶어진다.

 

    ▲ 서북산에서 여항산까지의 마루금

 

    ▲ 다음 산행에 올라야할 광려산

 

16:11 대부산 도착

        빅파이 4개를 먹는다.

        배곱았던 탓인지, 아님 빅파이의 맛때문인지

        물 없이도 목구멍으로 술~술~ 잘 넘어간다.

 

    ▲ 대부산 정상부

 

    ▲ 대부산

 

16:16 대부산 출발

 

    ▲ 봉화산 방향으로 진행하다 한치방향으로 꺽어진다.

 

               

    오늘의 산행종점 한치까지는 800m 남았다.. 이정도면 15분이면 내려설듯...

 

한치 도착 직전 마지막 봉우리 앞에서

A코스로 진행한 귀연산악회원 가장 후미를 만난다.

그 분과 함께 한치로 향한다. 

한치 도착직전에 또 다른 A코스팀을 만난다.

 

    ▲ 한치

 

    ▲ 다음에 올라야 할 봉우리

 

16:58 한치 도착

 

    ▲ 한치

 

    ▲ 한치

 

    ▲ 한치

 

    ▲ 한치

 

    ▲ 휴게소에 차가 주차되어 있다.

 

차에 올라타 옷을 준비하고

진고개휴게소 화장실에가서 세면을 한다.

세면하고 휴게소에 들어가 간단히 술한잔 하고

차에 올라탄다.

그리고는 B팀들이 내려오길 기다리며 잠을 잔다.

떨면서....

 

19:30 버스 출발

 

22:30 용문동 롯데백화점 버스 하차

 

23:06 집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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