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0. 2 . 13 (토)
●날씨 : 흐림
●코스 : 계리재 - 무선산 - 돌장고개 - 봉대산 - 부련이재 (산행시간 6시간 16분)
●사용경비 : 대전동부시외버스터미널 - 진주시외버스터미널 (10200원)
진주시외버스터미널 - 고미3거리 (26-1번 버스 1인 1000원)
부련이재 -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사천택시 13000원)
사천시외버스터미널 - 대전동부시외버스터미널 (10700원)
김밥 (3000원), 주전부리(4000원)
●참가인원 : 나 홀로...
●산행기
2월 7일 이전에 부련이재까지 마치려 했으나
결국 끝내지 못해서
구정 연휴에 다시 진주로 향한다.
05:05 기상
배낭을 준비하는데 혜정에게 전화가 온다.
내가 좋아하는 동그랑땡을 해준다며 터미날 가는길에 잠시 왔다 가란다.
동그랑땡 참 맛있긴 하지만
산에서 차게 맛없이 먹기에 참 아까운 음식이다.
그래서 괜찮다며 이미 도시락을 준비했다 한다.
그래도 혜정 잠시 왔다 가라 해서 알았다고 한다.
05:40 집 출발
택시 타는것을 무쟈게 싫어해서 차를 끌고 터미널로 향한다.
터미널 가는 중간에 혜정을 만나 혜정도 같이 터미널로 간다.
버스시간 빠듯하게 주차를 하고 부지런히 터미널로 향한다.
06:20 터미널 출발
혜정은 버스가 출발할때까지 지켜 보고 있다가 간다.
명절 연휴의 첫날임에도 생각보다는 사람이 없다.
08:18 진주시외버스터미널 도착
▲ 진주시외버스터미널
고미삼거리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을 확인하고
시간이 좀 남아서 터미널 앞의 김밥천국으로 간다.
김밥 두줄을 먹고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08:57 26-1번(소곡행) 버스 승차
버스 기사 아저씨에게 고미3거리에서 내려 달라 하니 아저씨가 잘 모른다.
그래서 정촌면의 고미라 하며 설명을 해주니 대충만 알아 듣는다.
결국에 뒤에 앉은 할머니가 알려줘서
고미3거리에서 하차한다.
09:40 고미삼거리 하차
▲ 버스정류장에 고미3거리라 되어 있지만 고미4거리라 해야 버스기사 아저씨가 알아들을듯하다
도로를 따라 관봉초등학교를 지나 계리재를 향한다.
▲ 계리재 가는 길에...
09:52 계리재 도착
옷을 다시 재정비하여 입고
스틱도 준비하고는 산행 준비를 한다.
▲ 계리재에 있는 이정표
09:56 산행시작
며칠간 내린 비와 눈으로 길이 질어져
산행 첫걸음부터 미끄러진다.
산봉우리 하나 살짝 넘어서 진짜 계리재에 도착한다.
10:05 계리재 도착
조금 걸었을 뿐인데 땀이 나서
겉옷을 벗어 배낭에 넣는다.
10:08 출발
▲ 계리재
계리재에서 내려서서
우측 문산읍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걷는다.
▲ 계리재, 문산읍 방향으로 진행한다.
조금 내려서면 '진축축협 생축사업장'이란 간판이 보이고
조금 더 내려서서 우측 산길로 들어선다.
10:12 산길로...
▲ 산길로...
▲ 영오천
▲ 묘자리가 참 조망이 좋다.
▲ 묘에서 바라본 영오천과 소음교
▲ 소나무 사이로 진행한다.
▲ 255봉 오르는 길에..
10:54 255봉 도착, 휴식
특별한 조망도 이정표도 없는 봉우리이다.
이곳에서 혜정이 준 귤 2개를 먹으며 짧은 휴식을 갖는다.
10:58 255봉 출발
철탑을 지나 내려서면 정촌면과 금곡면을 잊는 도로에 닿게 된다.
11:06 도로 도착
산에서는 바람이 좀 있어 쌀쌀했는데
이곳에 도착하니 바람은 없고
햇빛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다.
▲ 금곡면 방향
▲ 정촌면 방향
▲ 도로에 서 있는 이정표
11:08 도로 출발
▲ 소나무 길
진행하다 보면 T자형의 삼거리가 나온다.
정맥길은 좌측으로 이어지나
2~3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무선산에 오르기 위해
우측으로 향한다.
11:24 무선산 도착
북서쪽 방향 멀리 진주 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그리고 동쪽과 남쪽으로는 나뭇가지에 가려 조망은 없다.
▲ 무선산 정상
▲ 무선산 정상
▲ 무선산에서의 조망
▲ 멀~리 진주 시내가 보인다.
11:28 무선산 출발
왔던길을 되돌아 내려서서 진행한다.
▲ 돌장고개 가는 길에...
12:10 식사
돌장고개 도착 5분여정도의 거리에 햇빛 잘 드는 묘지가 있어
그곳에서 식사를 한다.
찬밥에 찬물을 말아서 캔참치와 식사를 한다.
밥도 차고 물도 차서 그런가 물에 말아 먹어도
뻑뻑한게 잘 안넘어 간다.
12:26 식사 끝, 출발
12:32 돌장고개 통과
식사한 묘지에서 내려서니 돌장고개이다.
1002도로와 대진고속도로가 있는 고개이다.
▲ 돌장고개, 고속도로를 넘기 위해 도로 우측으로 진행한다.
▲ 도로 우측으로 따라 가며..
▲ 고속도로를 건너서 사진에 보이는 휀스를 따라 걸어건다.
▲ Y형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해서 굴다리를 이용한다.
▲ 대진고속도로
▲ 이 굴다리를 지나 대진고속도로를건너고, 좌측으로 향한다.
▲ 터널을 지나 산길로 가는 길에...
▲ 좌측으로 대진고속도로를 바라보며 임도를 따라 간다.
12:45 다시 산길로...
▲ 고속도로를 넘어 다시 산길로..
▲ 내려선 낙남정맥 마루금
▲ 우측으로 골재채쥐장이 보인다.
▲ 다시 찍은 골재체취장
▲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고...
▲ 가야할 낙정정맥
▲ 석계소류지와 두문리
▲ 가수원길 옆으로 지나간다. 중앙 눈덮인 산이 갓골산인듯...
▲ 이 나무는 무슨 나무인가??
▲ 임도3거리까지 임도를 우측에 끼고 산길로 걸어간다.
▲ 장전리와 금곡리 사이의 골짜기
13:32 임도 삼거리 통과
이곳에서는 잠시 임도를 따라 걷는다.
▲ 임도삼거리
▲ 임도를 따라 걷는다.
13:36 임도 끝, 산길로
▲ 임도로 진행하다 4분만에 산길로 들어선다.
▲ 소나무 길
▲ 그리 힘들지 않게 헬기장을 향한다.
14:13 헬기장 도착
헬기장 도착전에 살짝 힘들뿐
그리 힘들지 않게 헬기장에 도착한다.
조망은 없고
혜정이 쌓준 삶은 계란 세개를 먹으며 휴식을 갖는다.
▲ 헬기장
14:25 헬기장 출발
▲ 헬기장 바로 아래 있는 이정표
▲ 객숙치을 향해 가며...
▲ 좌측이 봉대산, 우측이 객숙치
▲ 객숙치 가는 길에..
▲ 올려다 본 봉대산
오늘 산행에서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 오르막을 오른다.
15:03 객숙치 도착
작은 탑이 있고 전망이 좋다.
흔히 '치'는 봉우리 보다 고개에 많이 붙이던데....
▲ 객숙치에 있는 돌탑
▲ 부련이재를 넘어 이어지는 낙남 마루금
▲ 대야곡소류지를 넘어 301봉에서 282봉으로 뻗어가는 마루금
15:07 객숙치 출발
잠시 내려선뒤 봉대산에 가기 위한 오르막이 시작된다.
객숙치 만큼은 힘들지 않으나
역시 힘이 들긴하다.
▲ 올라야할 봉대산
15:22 봉대산 도착
오늘의 최고봉 봉대산이다.
봉대산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다.
▲ 봉대산
▲ 봉대산에서의 전망
▲ 봉대산 정상은 헬기장이다.
15:25 봉대산 출발
▲ 고성군 방향으로...
▲ 가야할 마루금
▲ 철탑
▲ 양전산 가는길에..
15:57 양전산 통과
양전산은 전혀 조망이 없어
정상푯말만 카메라에 담고 바로 출발한다.
▲ 양전산
▲ 내려서기만 하면 부련이재이다.
부련이재 거의 도착할 무렵 사천택시에 전화해서 콜을 하지만
이곳 사람들은 '부련이재'를 모른다.
그래서 고봉리에서 영부리로 넘어서는 날맹이라 설명해 준다.
▲ 오늘의 산행 종착점 부련이재가 보인다.
16:12 부련이재 도착
▲ 부련이재, 영부리 방향
부련이재에 도착하여
남은 물 버리고
신발 좀 털고 있으니 택시가 온다.
16:22 택시 승차
미터기에 1만3천 몇백원이 찍혔으나
1만3천원만 달란다.
16:36 사천시외버스터미널 도착
▲ 사천시외버스터미널
17시 버스표를 예매한후
화장실에가서 세면을 한다.
17:00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출발
19:05 대전 동부시외버스터미널 도착
차 주차해둔곳으로 걸어가고....
집 앞에 주차하고 차에서 내려서니
종명兄에게 전화가 온다.
술 마시러 오라고...
19:36 집 도착
집 도착하자마자 샤워 하고
종명형과 영재형을 만나 산성동에서 1시 좀 넘도록 술 마시고 들어와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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