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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낙남정맥 왕복(完)

[낙남정맥] 마곡고개-1번국도-234.9봉-1001도로-솔티고개

by 똥벼락 2007.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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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 8. 11(토)

 

●날씨 : 맑음

 

●코스 : 마곡고개 - 2번국도 - 234.9봉 - 1001도로 - 솔티고개 (2번국도 SK주유소) (산행시간 6시간 00분)

 

●사용경비 : 대자연산악회비 (20000원)
                                              

●참가인원 : 대자연산악회원들과 함께...

 

●산행기

06:28 집 출발

        한동안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나날이였다.

        집을 출발하며 하늘을 보니 모처럼 맑은 날씨이다.

        지금의 하늘을 봐서는 오늘 산행도 폭염속에 진행될듯 싶다.

 

      ▲ 집 앞 버스정류장에서 찍은 도마시장 입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111번 버스가 온다.

 바로 승차한뒤 산악회버스를 타게될 대전시민회관으로 향한다.

 

06:39 시민회관 뒤쪽 산악회 버스타는곳 도착

        내가 좀 일찍와서인지 아님 오늘은 산행하는 사람들이 없어서인지

        눈에 띄는 등산객이 한명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시간이 흐르며 몇몇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06:55 산악회 버스 도착

 

     ▲ 산악회 버스 타는곳

 

08:35 함양휴게소 도착

        대전-진주간에 있는 함양휴게소에서 약15분정도의 휴식을 갖는다.

        여전히 하늘을 맑다.

 

     ▲ 함양휴게소

  

마곡고개에 서서히 다다를수록

하늘에 먹구름이 많이 보여든다.

오늘도 비가 계속되는건가??

난 그래도 비보단 폭염이 나은데.....

 

08:55 마곡고개 도착

        2주만에 찾은 마곡고개는 여전히 뜨겁다.

        차에서 보이던 먹구름들은 마곡고개에 도착하니 언제 그랬냔듯이 흰구름만 가득하다.

        회원들 사진 찍는동안

        난 앉기 좋은 명당을 찾아 앉아선 신발끈을 묶는다.

 

     ▲ 마곡고개

 

     ▲ 마곡고개

 

     ▲ 마곡고개

 

10:01 산행 시작 

        모두가 출발한 뒤....

        가장 뒤에서 낙남길에 들어선다.

       

몇분만에 바로 회원들을 만나서 뒤따른다.

하지만... 가장 앞에 가던 선두가 다시 빽해서 걸오나온다.

길이 없단다.

그래서...  여기저기 길을 찾아 한참을 헤매고...

 

    ▲ 알바중에....

 

    ▲ 알바중에...

 

    ▲ 알바중에...

 

    ▲ 알바중 본 거미줄....

       이 길로 가지 말라는 뜻였을까??  혹시나 해서 이 거미줄을 뚫고 길을 찾기도 한다.

 

10:32 낙남길 찾음

        초입부터 30여분 길을 헤맨뒤 길을 찾는다.

        밤나무밭을 가로질러 10여분만에 임도로 들어선다.

 

     ▲ 착각했던 능선

 

    ▲ 밤나무밭을 가로질러간다.

 

    ▲ 밤

 

    ▲ 착각했던 능선

 

    ▲ 밤나무밭은 계속되고...

 

    ▲ 저 능선을 낙남길으로 알고....알바를 했지...

 

    ▲ 임도를 걷고 있는 회원

 

    ▲ 덥지만 하늘은 정말 이쁘다.

 

    ▲ 이 집을 지나 좌측으로 내려선다.

 

    ▲ 지도상에 써있는 명신레미콘

 

    ▲ 2번국도가 보이고...

 

    ▲ 명신레미콘 입구쪽으로 향한다.

 

    ▲ 2번국도

 

10:50 2번국도 도착

        다른분들 산행기를 보면 경전선 철길을 직접 건너는듯했는데....

        철길 아래 굴다리가 있어 그곳으로 철길을 넘는다.

 

    ▲ 굴다리로 철길를 넘고...

 

    ▲ 마을에 도착하여 우측으로 길을 이어간다.

 

    ▲ 이 집 마당을 지나 빨래걸린곳 뒤쪽으로 산길을 찾아 나선다.

 

    ▲ 민가 뒤쪽으로 올라서면 고추밭이 이어진다.

 

    ▲ 고추밭이 끝나면서 포장된 임도가 나오고...

 

    ▲ 길 묻는 회원..

 

임도를 따라 가다가

다시 산길로....

산길로 들어서며 모처럼 낙남표지기를 만나니 무척이나 반갑다.

 

11:00 헬기장 도착

        길 찾기도 만만치 않고 더위때문에 무척이나 체력소모가 크다.

        헬기장에 도착하여 휴식을 갖는다.       

 

    ▲ 헬기장

 

11:07 헬기장 출발

        헬기장을 지나 가볍가 봉우리 하나 남고는

        무척이나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 흐릿한 등산로

 

11:23 임도 통과

        임도를 지나 1분도 안되어 다시 산길로 들어선다.

      

    ▲ 임도

 

    ▲ 진양호가 간간히 보인다.

 

 

 

11:39 철탑 통과

 

    ▲ 철탑

 

철탑을 지나...

혼자 걷고 있는데

앞서가던 세분이 식사준비를 한다.

같이 식사를 하자해서 함께 식사를 한다.

 

12:05 식사

12:28 식사끝, 출발

        함께 식사한 분들과 함께 걷는다.

12:43 삼각점 (234.9봉) 도착

        금일산행의 최남단에 속하는 지점이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크게 꺽어진다.

        조망이 없어서 사진 한장 담고는 바로 출발한다.

12:44 삼각점 (234.9봉) 출발

 

     ▲ 234.9봉

 

13:24 염소농장 도착

        농장과 함께 임도길이 보이고

        바로 앞에 정자가 있다.

        이곳이 천하의 명당인지 이 폭염속에 바람이 무척이나 시원하게 불어준다.

        이 시원한 바람을 그냥 지나칠수 없어

        정자에서 휴식을 갖는다.

 

     ▲ 염소농장으로..정자가 있는곳

 

13:09 출발

 

     ▲ 정자앞에서 이어지는 비포장 임도길.

 

 

 

     ▲ 비포장 임도를 따라 3분정도 걸으면 포장되 임도가 이어진다.

 

비포장임도를 따라 3분여정도 걸으니 포장된 임도길이 나온다.

덥지만 걷기 좋은 임도길을 따라 걷다가....

 

     ▲ 비포장임도에서 포장된 임도로...

 

13:17 다시 산길로 들어선다.

      

산길로 들어선뒤 도로가 가까워질 무렵....

바로 앞서가던 3분의 목소리와 함께

이 근방의 주민인듯한 성난 목소리가 함께 들려온다.

가만 들어보니 왜 이곳으로 산을 다니냐고 뭐라 하는 소리...

이런... 괜히 마주치기 싫어서 옆길로 빠진다.

그런데.....  휀스에 걸려서....

그 휀스를 벗어나기 위해 한참을 돌아가서야 1001번 도로에 도착한다.

 

13:25 1001 도로 도착

 

     ▲ 1001번 도로

 

1001도로로 들어선뒤

그 땍땍거리는 주민집 바로 아래로 난 포장된 임도를 따러 지난다.

 

    ▲ 1001번 도로에 서있는 산악회버스

 

주민집앞에 있는 임도를 따나 가다가

복숭아인지, 배인지...암튼 과일나무 밭을 지난뒤 산길로 들어선다.

 

 

 

 

 

 

앞에 선두를 쫓아가지만....

길이 점점 흐릿하지더니

약간 넓은 길이 좌우로 이어져있다.

하지만... 방향으로 보면 직진을 해야 하지만

직진하는 길은 없고....

우측으로 리본이 걸려있지만

의심스럽다.

우측으로 진행하다 '백곰'님 표지기를 만난다.

하지만..아무리 봐도 우측따라서는건 방향이 맞지 않는다.

어쨌던 선두가 가니 쫓아가고....

외딴집(?)을 만난다.

이 집에 도착하니 주민이 또 다시 성을 낸다.

가만보니 이 집을 옆으로 살짝 지나갈 생각으로

등산로도 약간 돌아서 난듯하다.

 

 

 

 

13:53 외딴집에서 나와 임도를 따라 걷는다.

        조망은 없고 무척이나 덥다.

 

    ▲ 또 다시 임도를 걷고....

 

14:28 철탑 통과

 

     ▲ 철탑

 

14:32 임도 도착

        곤양면이라 써 있는 표말이 보인다.

        이곳에서 휴식을 갖는다.

        알바를 워낙 많이 해서

        선두와 후미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을듯하다.

 

    ▲ 임도

 

14:41 임도 출발

 

    ▲ 알바중...드럼통인듯한 커다른 철통이 길을 막고 있다.

 

임도 출발 10여분만에 또 다시 알바를 한다.

정말 알바 많이 하는 이번 구간이다.

결국.. 다시 길을 되돌아 나오고....

 

15:02 길 찾음

        길을 찾으니 바로 공원묘지와 이어지는 포장된 임도가 나온다.

        그 길을 따라 한참을 걷는다.

 

 

 

 

 

 

 

 

 

 

 

 

 

 

 

 

공원묘지 끝나는 부분에 벤츠가 있어 그곳에서 오랫동안의 휴식을 갖는다.

쉬고 있는 사이...

가장 후미가 보인다.

산중에 선두와 후미 모두가 만나는 경우는 무척 드문경우라며

가장 선두가던 대장님이 단체사진 한장 찍자 하지만

무슨 사진이냐는 분위기 속에 그냥 진행하게 된다.. 

 

 

 

 

 

    ▲ 오늘의 산행 종착지점이 보인다.

 

    ▲ 심하게 훼손된 낙남길에 또 다시 온천이 하나 들어서고....

 

 

 

16:01 2번국도(SK주유소)도착

 

     ▲ 2번국도 도착

 

주유소가 있어 씻기는 좋지만

사람이 한두명이 아닌지라 눈치를 알볼수가 없다.

하지만.... 하산한곳 횡단보드 옆에 카센타가 있고

토요일이라 그런지 일찍 문이 닫혀있다.

그곳에 밖으로 나있는 수돗꼭지가 있고

그곳에서 간단히 세면을 한다.

 

16:43 버스출발

        대전으로 가며 친구 양희석에게 전화하고

        저녁이나 같이 하자 하니 이 인간이 왠일인지 오늘은 나온단다.

        그래서 버스를 충무체육관에서 내리기로 한다.

19:59 충무체육관에서 하차

        좀 기다리니 희석이 오고

        함께 우리집근처로 가서 닭갈비에 소주 한잔 하고 집으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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