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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낙남정맥 왕복(完)

[낙남정맥] 묵계재-991봉-고운동재

by 똥벼락 2007.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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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 12 . 4 (화)

 

●날씨 : 맑음

 

●코스 : 묵계-묵계재 (접속거리 14분) 

             묵계재-991봉-고운동재 (산행시간 49 분)

             고운동재-991봉-묵계재-묵계 ( 산행시간 47분)

 

●사용경비 : 군것질 7000원

                   안영IC - 단성IC 6700 원

                   단성IC - 추부IC 5900 원

 

●참가인원 : 나 홀로.

 

●자가용 이동거리 :
    - 우리집-안영IC-단성IC-묵계 (186Km)
    - 묵계-길상선사-단성IC-추부IC-안영동-우리집 (198Km)


●산행기

꽤 오랜만에 낙남길로 다시 들어선다.

몇월였던가???

여름쯤였던 기억이....

낙남의 SK주유소 까지 갔고

중간에 묵계재-고운동재 구간을 빼먹었다.

시간으로는 한시간이면 충분할듯한 무척이나 짧은 시간였지만

중간에 약간의 알바와

절벽에서 구르는 사고가 있어서

버스 시간때문에 결국 고운동재까지는 가지 못하고

묵계재에서 내려선것이

큰 마음의 짐이였다.

그 짐을 지고 있던것이 횟수로 5개월이다..

 

그 후...........

그 구간을 땜빵을 하려 했으나

중간에 자동차 바퀴 펑크를 비롯, 약간의 말썽이 발생해여

결국........ 땜빵을 하지 못했다.

 

다시..........

꽤 오랜 시간이 흐른뒤.......

모처럼의 여유로운 시간이 나를 기다려준다.

그때를 놓칠새라 난 낙남으로 향한다.

 

 

08:05 집 출발

        꽤 쌀쌀한 날씨!!!

        하지만 모처럼 낙남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다.

 

      ▲ 집앞에 나서니 보문산 뒤로 해가 떠오른다..

 

 08:10 출발

         그동안 백두대간을 비롯, 정맥 산행은 자차를 이용해

         가는경우는 드문 편이였다.

         하지만 오늘 가는 산행은 짧기도 하고

         교통도 그리 썩 좋은곳이 아니라

         자차를 이용해 간다.    

 

09:31 함양휴게소 도착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졸음이 쏟아져

        함양휴게소에서 휴식을 갖는다.

 

      ▲ 함양휴게소

 

09:48 함양휴게소 출발

        묵계를 찾지 못해 좀 헤매지이는건 아닐까 싶었지만

        생각보다 쉽게 묵계를 찾아간다.

 

10:45 묵계 도착

        7월 26일 이후 찾은곳이다.

        당시 천문대를 만든다 했던 곳은 거의 완공이 되어 가는듯하다.

 

      ▲ 틀이 잡힌 천문대

 

      ▲ 하지만..아직 천문대는 공사중이다.

 

차를 한켠에 세우고

영신봉-묵계재 구간을 할 당시

큰 도움을 준 '청학동'(이름을 여쭈니 '청학동'이라 하란다)님에게 전화를 한다.

그 '청학동'님이 이 천문대를 짓고 있는 분이기도 하다.

'청학동'님에게 연락을 하니 14시경해서 묵계에 올거란다.

산행을 끝나면 거의 14시쯤 될 듯.

오랜만에 뵐 생각을 하니 기분이 설롄다.

 

통화를 종료하고

신발을 신는 등... 산행준비를 한다.

 

      ▲ 천문대에서 바라본 조망

 

      ▲ 7월 왔을 당시 목욕했던곳.. 지금은 물이 거의 없다.

 

10:59 산행시작

        초입부분에는

        입산금지 푯말이 걸려있다.

        어쩌랴...  또 무시하고 넘어서야지.

 

      ▲ 입산금지 푯말

 

임산금지 푯말을 넘어서서는 계곡을 따라 올라선다.

 

      ▲ 묵계재 올라서는 길에...

 

      ▲ 묵계재 올라서는 길에...

 

계곡길을 살짝 벗어나서는

굉장한 잡목길이 이어진다.

눈을 뜨기가 곤란하다....

 

      ▲ 잡목숲

 

10:13 묵계재 도착

        흐릿하게 헬기장였던 모습이 드러나고

        좀 높은 봉우리에 눈 쌓은 모습들이 보인다.

 

      ▲ 묵계재와 올라야 할 봉우리

 

      ▲ 높은 산봉우리에는 눈이 쌓여있다.

 

11:16 묵계재 출발

        처음부터 잡목숲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이 잡목숲은 25~30여분 정도 계속된다.

  

      ▲ 잡목숲

 

      ▲ 991봉 가는길에...

 

      ▲ 지난 7월에 내려선 봉우리

 

      ▲ 991봉

 

      ▲ 내삼신봉에서 뻗어가는 마루금

 

      ▲ 내삼신봉에서 뻗어가는 마루금

 

991봉우리는 살짝 옆으로 비켜서서 능선을 지나서고

긴 잡목숲에서 벗어나서는 서서히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 잡목숲을 완전히 벗어나고...

 

      ▲ 백곰님의 흔적

 

      ▲ 고운동재를 넘어서 이어지는 낙남길

 

      ▲ 내삼신봉과 이어지는 마루금

 

      ▲ 겨울이 아닌 가을철 걷는 등산로인듯하다.

 

      ▲ 고운동재가 보이고...

 

휀스를 돌아서 도로에 들어선다.

 

12:47 고운동재 도착

        묵계재는 천문대 때문인지

        오랜만에 찾으니 약간 어색함이 있었지만

        고운동재는 뭣 하나 바뀐게 없어서인지

        눈에 무척 익은곳임이 틀림없다.

        카메라에 고운동재의 모습을 담는다.

 

      ▲ 고운동재

 

      ▲ 고운동재

 

12:00 고운동재 출발

        차량을 회수하기 위해 다시 묵계재로 향한다.

 

      ▲ 991봉

 

      ▲ 다시 잡목길을 헤쳐나간다.

 

      ▲ 거림방향... 눈 덮은 봉우리가 806.7봉 인듯..

 

      ▲ 내삼신봉과 이어지는 마루금

 

      ▲ 다시 묵계재로 가는길에...

 

      ▲ 지난 7월에 내려선 봉우리

 

      ▲ 지난 7월에 내려선 봉우리

 

12:47 묵계재 도착, 출발

 

12:47 묵계 도착

        '청학동'님이 오기에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결국...다음에 찾아 뵐 생각을 하고는 다시 '청학동'님에게 연락을 한다.

        죄송하다며.... 천문대가 완공되고(12월 중순에 완공된다 함) 내년 1~2월쯤해서

        다시 찾아 뵙는다 한다.       

 

      ▲ 나를 기다리고 있는 애마

 

      ▲ 천문대에서...

 

      ▲ 공사중인 천문대

 

13:00 묵계 출발

        대전 집을 향해 가다가

        '길상선사'란 푯말이 보이길래

        잠시 구경 좀 하고 갈 생각으로 차 방향을 튼다.

 

      ▲ 길상선사로 오르는 길

 

      ▲ 길상선사로 오르는 길

 

      ▲ 길상선사

 

      ▲ 길상선사

 

      ▲ 길상선사

 

      ▲ 길상암

 

      ▲ 길상선사

 

종교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한때 문화재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던탓에

절 구경 좀 하려고 길상선사에 들른것인데....

글쎄.....  마음에 크게 와 닿는 것들이 없더군!!!

 

13:32 길상선사 출발

 

단성IC로 진입,  추부IC로 나온다.

국도를 타고 슬슬 오다가

안영동에 가서 촌돼지찌개에 막걸리 한잔 한다.

식사 중.............

박남주兄에게 연락이 온다.

잠시 통화를 하다가 야간 산행을 하기로 결정.

서둘러 밥을 먹고 바로 집으로 향한다.

 

17:35 집 도착

 

세면도 못하고 바로 남주兄 회사로 향한다.

18시 살짝 넘어서 남주兄 회사에 도착하고...

홍혜정을 기다린다.

 

18:20 정도???

혜정도 도착을 하고....

신탄진에 있는 양성산에 잠시 올라갔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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