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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낙남정맥 왕복(完)

[낙남정맥] 진주분기점-와룡산-계리재

by 똥벼락 2010.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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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0. 1 . 24 (일)

 

●날씨 : 맑음

 

●코스 : 진주분기점 - 와룡산 - 계리재 (산행시간 4시간 48분)

 

●사용경비 : 진주고속버스터미널 - 화원마을 (221번 버스 1인 1000원)

                   고암삼거리 - 진주법원 (26-1번 버스 1인 1000원)

                   판암IC - 진주IC 7220 원

                   서진주IC - 판암IC 6840 원

 

●참가인원 : 혜정과 함께...

 

●자가용 이동거리 :
    - 우리집 - 대동5거리 - 판암IC - 진주IC - 진주고속버스터미널  (185Km)
    - 진주고속버스터미널 - 진양호 - 서진주IC - 판암IC - 대동5거리 - 우리집 (373Km)


●산행기

대전의 귀연산악회에서 작년 12월에 낙남정맥 부련이재까지 갔단다.

1월은 안가고 2월부터 부련이재부터 이어 간단다.

내가 낙남정맥 간곳은 진주분기점까지.

부지런히 가면 진주분기점에서 부련이재까지 하루면 간다.

헌데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에는 좀 무리가 될듯하다.

그래서 택한것이 차를 끌고 가기로 했다.

혜정도 함께 간다.

 

03:00 기상

        자정까지 일하고 집에 들어와

        살짝 눈 붙이고는 미리 싸둔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선다.

 

03:10 집 출발

        혜정의 집 대동5거리로 향한다.

 

03:24 대동5거리 도착

        혜정에게 전화하니 밥이 아직 안됐다며 잠시만 기다리린다.

 

03:38 대동5거리 출발

        혜정이 나오고 바로 출발한다.

        판암IC로 해서 진주로 향한다.

        중간에 산청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06:12 진주고속버스터미널 근방 주차

        터미널 뒤쪽에 주차를 하고

        화원마을행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06:19 버스정류장 도착

        버스 안내판을 보니 221번 버스가 14분정도 후 도착한단다.

        버스를 기다리며 신발끈을 멘다.

        공기가 상당히 차다.

        오늘 낮부터는 날씨가 풀린다고는 했는데...

 

06:29 221 버스 승차

        생각보다 버스가 일찍 온다.

 

06:38 진주분기점 도착

        8개월여만에 다시 찾은 진주분기점이다. 

 

       ▲ 버스 하차

 

06:40 산행 시작

        횡단보도를 건너

        두개(?)의 굴다리를 지나 임도를 따라 걷다가

        모두 다 파헤쳐둔 산으로 들어선다.

        그 산을 5분여만에 넘고

        다시 굴다리로 대전고속도로를 건넌다.

 

       ▲ 굴다리를 건너 또 굴다리를 건넌다.

 

굴다리를 건너 그대로 진행하니 집이 하나 보인다.

개가 마구 짖는다.

우측으로 꺽어 초입을 찾지만 어두워서 찾지를 못한다.

낙남정맥 마루금을 알기에 중간에 갈로질러서 능선에 올라선다.

 

       ▲ 은은한 안개속에 여명이 밝아온다.

 

스틱을 준비해두고 차에 그냥 두고 내렸다.

혜정이 지팡이 만들어 달라해서 부러진 나뭇가지를 잘 부러뜨려 하나 만들어준다.

 

       ▲ 서서히 해가 밝아온다.

 

07:25 모산재 도착

 

       ▲ 앞의 계단으로 올라선다.

 

       ▲ 모산재

 

       ▲ 셧터를 걍 확 눌러버려 조리개값도 안맞고 많이 흔들렸다.

 

07:26 모산재 출발

 

 

 

 

 

       ▲ 파헤쳐둔 곳을 지나 앞의 능선을 향해 걷는다.

 

 

07:43 임도 통과

 

 

       ▲ 일출

 

       ▲ 날씨가 참 좋을듯하다.

 

       ▲ 임도를 따라 걷는다.

 

넓은 대나무 길이 나오고

대나무길을 따라 한참을 걷는다.

와룡산은 이 대나무길 살짝 옆에 있다.

 

       ▲ 대나무길

 

07:57 와룡산 도착

        조망은 전혀 없고

        예전 철탑이 있던 흔적이 남아있다         

 

       ▲ 와룡산 정상

 

07:58 와룡산 출발

        대나무길이 계속 이어진다.

 

 

08:08 임도3거리 통과

        임도 따라 우측으로 향한다.

 

       ▲ 임도 우측으로...

 

08:23 산불감시초소 도착

 

       ▲ 산불감시초소

 

       ▲ 초소 옆에 걸린 시그널

 

      ▲ 초소에서 올라선 길을 바라보며

 

       ▲ 초소에 걸린 장화석님의 흔적

 

       ▲ 산불감시초소

 

08:24 산불감시초소 출발

        초소를 지나 임도를 따라 걷다가

        가건물 바로 앞에서 90도 꺽어 가수원길로 가야하는데

        혜정과 얘기하며 걷다가 엉뚱한 길로 들어선다.

 

       ▲ 알바중에...

 

       ▲ 알바중에...

 

       ▲ 알바중에...

 

엉뚱한 길로 빠진지 모르고 가다가...

이런... 철길이 보인다.

지도를 보니 엉뚱하게 왔다.

다시 발걸음을 돌린다.

많이 잘못왔다.

 

09:28 미송사 입구 통과

 

       ▲ 좌측으로...

 

       ▲ 이 길로 내려섰어야 하는데 엉뚱한데로 빠져서 왔다.

 

09:37 식사

        혜정이 배곱으다 하여 좀 이른 시간에 식사를 한다.

        햇빛을 찾다 먹다보니 콘크리트 임도길에서 식사를 했는데

        용달차 하나가 온다.

        부랴부랴 도시락을 치우지만..

        운전자 입장에서 짜증났을거다.

        하지만 기분 좋게 '식사맛있게하세요~' 하며 지나간다.

 

10:15 식사 끝, 출발

        식사 끝내고 계속 임도로 진행한다.

 

 

       ▲ 낙남에서 살짤 비켜있는 능선

 

 10:37 도로 통과

 

 

 

도로를 건너 과수원길로 들어선다.

근데 그 길이 능선 정상부가 아니라

잠시 진행하다 능선으로 붙어 올라선다.

 

 

 

11:28 산행 끝

        혜정은 돌고지재까지 가자 하지만

        혜정이 어제 헬스를 너무 한탓에

        많이 힘들어하길래 내가 이곳에서 마무리 하자 한다.

        

 

 

 

더 가자는 혜정을 설득하고

관봉초등학교 방향으로 내려선다.

 

       ▲ 관봉초등학교 가는 길에...

 

       ▲ 관봉초등학교

 

       ▲ 고미3거리

 

고미3거리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그러며 다음에 이곳에 오기 위해 버스 시간을 사진으로 저장한다.

후에 알게 되는데

버스정류장에는 고미3거리라 되어있지만

이곳에서는 감봉4거리라고도 불린단다.

 

 

 

 

 

 

  

12:39 26-1번 버스 승차

 

13:11 진주법원 하차

 

슬슬 걸어서 고속버스터미날로 향한다.

'산업대' 앞에서 튀김도 좀 사먹는다.

 

차로 가서 그냥가기 혜정이 어디 구경 좀 하고 가자하여

진양호로 갔으나

혜정은 진양호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지

그냥 대전 집으로 가잔다.

그래서 서진주IC로 해서 대전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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