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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금북정맥 왕복(完)

[금북정맥 왕복] 와고개-금자봉-국사봉-장학산-차동고개

by 똥벼락 2020.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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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20년 5월 30일(토)

 

●날      씨 : 맑음

 

●참가인원 : 달그림자님과 함께...

 

●코      스와고개 - 금자봉 - 국사봉 - 서반봉 - 장학산 - 차동고개 (산행시간 7시간 19분)

                 

● TRACK  : download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차동고개  06:00  06:05    
 와고개  06:30      
         

 와고개

 

 06:35

 00.00  
 금자봉 갈림길  07:44  07:45  03.75  
 금자봉  07:46  07:48  03.84  
 칠갑지맥 분기점  09:18  09:19  07.62  
 국사봉  10:09  10:19  09.78  
 서반봉  11:12  11:24  12.46  
 천종산  11:44  11:46  13.43  
 장학산  12:18  12:28

 14.97

 
 차동고개  13:54    19.61  

 

 

      금북정맥 와고개~차동고개 지도

 

 

오늘은 두대의 차량을 이용해 교통을 해결한다.

도착지점은 차동고개에서 달그림자님을 6시 접선한다.

차 한대 세워두고

또 한대의 차량으로

오늘의 산행 시작점 와고개로 이동한다.

 

 

      와고개

 

 

      70번 지방도 와고개

 

 

      이곳에서 오늘 산행이 시작된다.

 

 

      수레길을 따라 잠시 걷다 보면

 

 

      이러한 이정표를 만난다.

 

 

      이 앞에서 산으로 들어간다.

 

 

 

 

산으로 들어서고 조금 오르막을 걷는다.

그리고 만나는 이정표.

이정표대로 분골고개 방향으로 가는데 이상하다.

지도를 보니 알바.

다시 되돌아 와서 이정표가 잘못된것을 확인한다.

거의 모두가 나와 진행 방향이 반대이기 때문에

알바 할 일이 없을듯하지만

나와 같은 방향으로 간다면...

그리고 이정표대로 간다면 100프로 알바다.

이정표를 사진 찍은지 알았는데

사진을 안찍었나 보다.

 

 

      등산로 참 좋다.

 

 

 

 

      옛 나의 흔적이 눈에 띈다.

 

 

      약간의 알바를 한후 분골고개에 도착한다.

 

 

      분골고개

 

 

      분골고개에 있는 민가

 

 

      분골고개

 

 

임도를 건너 다시 산으로 진입한다.

숲이 우거져서 오늘 조망은 거의 없을듯 하다.

그런 와중에 살짝 조망이 트인다.

 

 

 

 

 

 

      비룡산

 

 

 

 

 

 

      톱꽃

 

 

      청양군이 금북정맥에 이정표도 잘 해뒀고 등산로도 잘 정비해뒀다.

 

 

      금자봉 갈림길

 

 

      금자봉은 빨간색 화살표 방향으로 80여미터 떨어져 있다.

 

 

      금자봉 갈림길의 이정표

 

 

금자봉 갈림길에 배낭을 내려두고

금자봉으로 간다.

 

금자봉은 삼각점도 안보이고

조망도 없고...

허름한 의자만 하나 있을뿐이다..

 

 

      잡목만 가득한 금자봉 정상부

 

 

      금자봉

 

 

다시 금자봉 갈림길으로 돌아온다.

그리곤 의자에 앉아 더위를 식히며

약간의 간식을 먹는다.

 

 

      다시 돌아온 금자봉 갈림길, 그나저나 리본이 왜이리 다 떨어져 있는지...

 

 

      다시 만난 나의 옛 흔적.

 

 

      운곡고개

 

 

      운곡고개의 이정표, 수리치 방향으로 진행한다.

 

 

      길이 넓어서 거미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424봉에 오른다.

 

 

      424봉의 삼각점

 

 

 

 

 

 

      칠갑산

 

 

 

 

오늘 차동고개로 가는길에

주산자님과 전화통화를 했다.

오늘 칠갑지맥 가신다고....

칠갑지맥 분기점에서 안부 전화하고 출발한다.

 

 

 

 

      칠갑지맥 분기점은 헬기장이다.

 

 

      신대저수지와 백월산

 

 

 

 

 

 

      삽자가봉

 

 

      삽자가봉의 정상부에는 많은 의자가 있다.

 

 

      오늘 산행의 최고봉 국사봉

 

 

 

 

 

 

      너무 더워 의자에 누워 한참을 쉬고서야 일어난다.

 

 

      국사봉 정상부

 

 

      국사봉의 삼각점

 

 

 

 

      국사봉 조금 아래 내려와서 만나는 헬기장

 

 

 

 

사점미고개로 내려서는데

사냥개 한마리 만난다.

덤비진 않았다.

두개의 스틱을 쳐가며 금속 소리를 내고

가라고 하니 살짝 물러선다.

그러며 들려 오는 사람 목소리.

개 이름을 부른다.

난 '개 안물죠??' 라고 하니 안문다고 한다.

나는 세상에 문다고 하는 개를 단 한번도 본적도 들은적도 없다.

무는 개는 TV만 나오나 보다.

무는개는 그렇게 흔치 않은 개라서

'세상에 이런일이...' 그러한 특수한 개라

TV나 나오나 보다.

TV에는 평범하면 나오지 못하므로...

 

하지만....

개주인이 아닌 입장의 사람에서 볼때

세상에 물지 않는 개가 어디 있나??
무식한 개주인 같으니라고...

개 목줄을 하고 다녀야지.

 

 

      사점미고개

 

 

      가야할 능선인데 그늘이 없다.

 

 

 

 

 

 

      봉수산

 

 

 

 

      백월산

 

 

      천종산에서 이어지는 능선, 중앙 우측 봉이 천봉

 

 

      이곳에서 10여분 쉬었다 간다. 오늘은 쉼 시간이 많다.

 

 

      이곳은 천종산에 아니고 성황당고개로 100여미터 더 가서가 천종산이다.

 

 

      이곳이 천종산

 

 

금북정맥에는 누군가가 리본을 다 떼어내고 있다.

환경오염이랍시고 떼내는건 뭐라 못하겠지만

떼내면 수거해서 집에다 벼려야지

그냥 그대로 땅이 던져 버리면

그거야 말로 더욱 산을 더럽히는것이다.

착한척은 다 하면서

정작 자신의 행동이 못된짓이란걸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의 행동이다.

 

 

      천종상에 떼어낸 리본들..

 

 

그뿐 아니라

준.희님이 걸어둔 푯말도 모두 떼어 버린 흔적이 있다.

 

 

      준.희님이 푯말 묶을때 쓰던 철사가 그대로 버려져 있다.

 

 

 

 

      우측 끝 뾰족봉이 국사봉

 

 

 

 

      지도에는 좌측 봉우리가 장학산이라 되어 있지만 푯말은 우측 봉우리에 있다.

 

 

      차령고개가 아니고 차동고개까지가 5킬로쯤 남았다. 이정표 오타 발생!!!

 

 

 

 

 

 

 

 

장학산에 도착한다.

이것도 곳곳에 리본들이 떨어져 있고

준희님 푯말도 철사만 남아 있을뿐

푯말은 떨어져 없어졌다.

철사로 묶어둔건은 나무가 부러지지 않는한

떨어질리 없는데....

 

 

 

 

      이곳도 이렇게 철사만 남아 있다.

 

 

국사봉까지는 길이 무척이나 좋았다.

국사봉 지나서 부터는 길이 좁아지며

잡목들이 등산로에 침범하는 길이 좀 많아진다.

그리고...

장학산 지나서 부터는 좀 더 길이 고약해진다.

 

 

      중간중간 잡목이 심한곳을 만난다.

 

 

 

 

 

 

 

 

      좌측 능선으로 가려는데 길이 안보여서 산을 깍아 만든 임도를 따라 간다.

 

 

 

 

      차동고개가 가까워지며 벌목지대를 만난다.

 

 

      우측 끝 차동고개에서 철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중앙 흐릿하게 예산의 관모산, 안락산, 도고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중앙 우측으로 다음에 갈 절대봉이 뽕곳 올라와 있다.

 

      차동고개에 있는 철탑 머리가 살짝 보인다.

 

 

      중앙의 봉은 태봉

 

 

      차동고개 아래를 지나는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차동고개

 

 

      예전 차량이 참 많던 고개인데 터널이 뚫리며 이제는 인적이 뜸하다.

 

 

 

 

      옛 차동휴게소 자리

 

 

차동고개 도착하고 옷을 갈아 입으려는데

주산자님에게 연락이 온다.

혹시 탈출하실거면 모시러 간다 했는데

마재고개에서 탈출 한신단다.

시간도 거의 비슷할듯 하여

후딱 씻고 옷갈아 입고

마재고개로 향한다.

 

마재고개 도착하니

주산자님 산에서 막 하산하시고...

막걸리 한잔 하고는

근처 나그네옻닭에 가서 백숙 한 냄비 한다.

 

 

 

 

 

 

식사 마치고

주산자님은 공터 신관동 천변 주차장에 내려드리고

집으로 온다.

 

조망은 거의 없고

높지도 않은 산을 오르락내리락....

높은 산이 아니라 한참을 올라야 하는 산들은 없었다.

하지만 날씨가 더워서 쉼시간이 많았다.

 

얼마전 뉴스에서

충남, 경남, 전북이 진드기 밀도가 높다고 했는데

오늘 걷다 보니 진드기 엄청 많더라.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빡빡 씻고

옷도 빨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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