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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낙남정맥 왕복(完)

[낙남정맥 왕복] 백토재-천왕봉-돌고지재-고운동재

by 똥벼락 2019.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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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 2019년 12월 13일(금)

 

●날      씨 : 맑음

 

●코      스 : 백토재 - 천왕봉 - 돌고지재 - 양이터재 - 고운동재 (산행시간 8시간 58분)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진주시외버스터미널 - 백토재 (4300원)

                  묵계 - 하동터미널 (1100원)

                  하동터미널 - 진주시외버스터미널 (5900원)

                  택시 위약금 (10000원)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백토재

   07:21    
 천왕봉  08:34  08:38  03.65  

 우듬지 분기봉

 08:58

 08:59 

 04.59  
 돌고지재

 09:32

 09:33

 06.32  
 양이터재

 12:08

 12:12

 12.19

 

 칠중대고지

 12:42

 12:42

 13.86  
 길마재

 13:14

 13:17 

 15.95  
 주산 분기점

 13:48

 13:49

 16.84  
 고운동재  16:20      
         
 고운동재  

 16:30

   
 1047도로  17:00  17:05    
 '묵계' 버스 승차  17:08  17:08    
 하동터미널  17:47  18:10    
 진주시외버스터미널

 19:05

     

 

 

        낙남정맥 백토재~고운동재 지도

 

 

 

 

03시10분...

낙남정맥 왕복을 위한 마지막 발걸음을 내딛는다.

05시40분경 진주시외버스터미널 근처의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근처 식당에서 김밥으로 식사를 한다.

그리고는 진주시외버스터미널로 간다.

 

 

        진주시외버스터미널

 

 

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백토재 지나 옥종가는 버스는

첫차 06:30 시작으로...

08:10, 09:50, 11:00, 12:40, 14:20,

15:30, 17:00, 18:20, 19:20, 20:00 까지 있다.

 

 

       

 

        이 버스(영화여객)을 타고 백토재를 향한다.

 

 

차에 타고...

백토재까지는 40여분 소요되니 잠을 잔다.

그리고 눈을 뜨니 백토재까지 두정거장 전.

거의 딱 맞게 눈을 뜨고

백토재에서 하차한다.

 

이 한적한곳에 나를 두고 버스는 떠난다.

혹시나 해서 손을 들어본다.

떠난 버스는 서지 않고 그냥 옥종을 향한다.

역시... 떠난 버스에 손 흔들어봐야 소용없단걸 깨닫는다.

 

 

        혹시나 해서 손을 들어봤지만 버스는 안선다. 

 

 

        이 곳. 앞으로 또 올 일 있을까??

 

 

        백토재

 

 

        저번에 이쪽으로 내려왔어야 되는건데 난 현명하여 임도로 내려왔다.

 

 

신발 끈 묶고

스틱 끄집어 내고...

낙남정맥 왕복 마지막 구간을 향한다.

 

 

        출발...

 

 

        다온자연요양병원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간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초반의 길은 무척이나 좋다.

 

 

        옥산방향으로...

 

 

        옥산

 

 

        이곳은 그냥 지나쳐 지나가고...

 

 

        옥산 갈림길

 

 

 

 

        앞의 뾰족한 산이 주산이고 그 뒤 산이 지리산 천왕봉

 

 

크게 힘들지 않게 천왕봉 정상에 도착한다.

정자가 있고

반듯하게 각잡힌 천왕봉 정상석이 있다.

조망이 확트여 눈이 시~원하다.

 

 

        천왕봉에는 이러한 정자가 있다.

 

 

        천왕봉 정상석

 

 

사방으로 조망이 펼쳐진다.

빙~ 돌아가며 천왕봉에서의 조망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바로 앞 능선이 신백두대간, 우듬지 능선이다.

 

 

 

 

 

 

 

 

 

 

        옥산

 

 

        와룡산을 줌으로 당겨본다.

 

 

        금오산도 줌으로 당겨보고...

 

 

        천왕봉에서 본 천왕봉.

 

 

 

 

        천왕봉의 정상석과 정자

 

 

        천왕봉의 이정표, 돌고지재를 향해 내려가기 시작한다.

 

 

        이미 걸어본 신백두대간 우듬지

 

 

        주산과 천왕봉이 계속 조망된다.

 

 

 

 

        앞의 봉우리는 올라야 할 봉우리로 우듬지 분기봉이다.

 

 

        임도를 잠시 따라 오다가 이곳에서 우측 산길로 들어선다.

 

 

        우듬지 분기봉

 

 

        돌아본 우듬지 분기봉

 

 

        우듬지의 최고봉 금오산

 

 

        가야할 길을 가늠해 본다.

 

 

 

 

임도를 따라 가면 편하지만

산불감시초소로 오르기 위해

딱히 길이 안보이는 곳으로 진입한다.

예전에는 길이 있었는데

다니는 사람들이 통 없는지 길이 전혀 없다.

가시나무에 옷이 뜯기면서 산불감시초소로 오른다.

쉬운길은 길이 아니라고 하던데

정말 길이 아니다.

아무튼 꾸역꾸역 산불감시초소로 오른다.

 

 

        산불감시초소에 오르니 이런 흉물이...

 

 

        가운데 뾰족한 산은 깃대봉

 

 

        돌고지재 지나 올라야 할 산

 

 

 

 

산불감시초소에서 그대로 내려와서 임도를 만난다.

이제는 길이 편하다.

원래 이 산불감시초소도 낙남정맥위 봉우리인데

바로 아래 난 임도로만 다니나 보다.

 

 

 

 

 

 

        억불봉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꼭 걸어보고 싶은 길이다.

 

 

        산에서 벗어나고... 이제는 임도를 따라 돌고지재까지....

 

 

        돌고지재

 

 

        돌고지재

 

 

 

 

 

 

        돌고지재를 지나 다시 산으로 들어서며 돌아본 돌고지재

 

 

        돌고지재를 출발하여 만난 삼각점

 

 

 

 

        금오산과 그 옆으로 보이는 남해도의 망운산

 

 

        옥산과 천왕봉

       

 

 

 

        중앙의 산은 사림산

 

 

        주산이 많이 가까워졌다.

 

 

        양이터재

 

 

        지리산둘레길에 속하는 양이터재다.

 

 

 

 

 

 

 

 

 

 

 

 

        이제 서서히 산죽길이 시작된다.

 

 

        산죽으로 가득한 칠중대고지

 

 

        하동호

 

 

 

 

        길마재 지나 올라야 할 봉... 길마재 지나서 부터는 오르막길이 많아 진다.

 

 

        산불감시초소, 아저씨가 이름과 연락처를 쓰고 가라 하여 남기고 간다.

 

 

산불감시초소에서 내려서니 길마재다.

작은 승용차 하나 질나갈 만한 임도가 나있는 고개.

혼자 낙남정맥을 한다면

고운동재보다 길마재에서 끊는것이

교통면에서는 수월하다.

 

 

        길마재

 

 

 

 

 

 

        길마재 넘어 오르길에 만난 길마내농원 팻말

 

 

        낙남정맥에서 벗어나 있는 주산

 

 

 

 

        주산갈림길에서 본 주산

 

 

        이제 점점점 산죽길이 많아진다.

 

 

 

 

        789봉의 삼각점

 

 

 

 

계속해서 산죽길이 이어지고...

모처럼 조망이 펼쳐진다.

 

 

        아직 갈길은 멀게만 느껴진다.

 

 

 

 

 

 

 

 

10여년전....

이 길을 처음 지날때

이정도로 산죽이 높지 않았는데

이제는 사람키를 넘어서거나

거의 사람키 만하거나...

그래서 걷기가 더더욱 고약하다.

오늘은 마침 모자까지 안가져와

걷기가 쉽지 않다.

긴 산죽길을 빠져나오니.

바위가 있고

전망터가 나온다.

 

 

 

 

        가야할 길....

 

 

        가야할 길....

 

 

        좌측은 형제봉, 우측은 깃대봉

 

 

 

 

 

 

        가야할 길 다시 한번 보고.... 산죽 사이로 또 들어간다.

 

 

 

 

 

 

 

 

        고운호가 보이는게 고운동재까지 얼마 안남았다.

 

 

마지막까지 계속 되는 산죽을 뜷고 고운동재에 내려선다.

도착하지 마자 윗 옷을 벗고

마구 마구 털은뒤 다른옷으로 갈아 입니다.

가방도 계속 턴다.

수많은 솔잎과 나무 부스러기가 곳곳에 숨어들었다.

 

 

        산죽을 뜷고 도착한 고운동재

 

 

 

 

 

 

옷과 배낭을 털어내고

삼신봉터널 갈림길이 있는 1047도로를 향해 내려간다.

그러며 차가 오면 히치를 하려 하는데

차 한대 지나지 않는다.

 

원래 청학동에서 17시출발하는 하동행 막차를 타려 했고

이 버스를 타려면 16시까지 하산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택시비는 3만원 가까이 나오고...

1047도로까지 내려갔는데 히치를 못해 택시를 부른다.

근데 그때 차가 하나 지나가기에 손을 든다.

안태워줄듯 했는데 차가 서더니

묵계까지만 간단다.

난 그곳까지만이라도 부탁 한다 하고 용달차에 얻어 탄다.

그때가 거의 17시.

청학동에서 묵계까지는 버스정류장으로 하나.

난 타를 태워준 아저씨께

청학동에서 17시 출발하는 차를 못타겠죠??  라고 하니

시간을 보며 힘들거 같다 한다.

1~2분 사이로 못할듯 하더라.

근데...

그때 버스가 보인다.

아저씨는 막~달려서 버스 뒤까지 쫓아 간다.

그리고는 빵빵 거리고 쌍라이트 켜고...

그러니 버스가 선다.

센스쟁이 버스기사님...

그래서 결국 버스를 탄다.

 

버스에 타고 택시에게 전화하여 죄송하다며

취소 수수료 10000원을 입금한다.

 

고운동재 교통을 얘기하자면.....

고운동재는 버스가 없다.

그래서 1047도로에 있는 '원묵' 이란곳이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이다.

고운동재에서 원묵까지는 2.2km 정도의 거리다.

하지만 원묵의 교통이 웃긴게....

하동-원묵-청학동 (하루 2번 하동출발 11:00, 19:00) 만 있고

청학동-원묵-하동으로 가는 버스는 없다.

즉...  원묵에서 하동으로 가는 버스가 없다.

그래서 고운동재에서 하동에 가려면 묵계까지 약5km를 걸어가야 한다.

그래서 16시 하산하여

17시까지 묵계까지 가려 한것이다.

버스안에서 버스기사님에게 얻은 정보 하나....

18시에 청학동-묵계-진주로 가는 버스가 있다 하더라.

내가 알아내지 못한 정보.

이것을 알았으면

고운동재에서 묵계까지 여유있게 걸어갔을것이다.

 

 

 

 

새로 이전한 하동터미널에서 하차를 하고

18시10분 진주행 버스표를 산다.

오뎅 하나 사먹으며 버스를 기다린다.

 

하동터미널 시간표->클릭

 

        하동터미널

 

 

18시10분 버스를 타고

진주를 향한다.

그리고 차 회수하여 대전 집으로...

 

낙남정맥 왕복종주를 계획하고 분산에서 시작하여

고운동재까지 왔다.

영신봉 고운동재는 역방향으로 안하고

그냥 이대로 끝내려 한다.

이 구간은 벌써 3번이나 걸었기에...

낙남정맥을 끝냈고

다음달부터는 금북정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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