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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노 숙

식장산 비박 백패킹 ; 대전의 야경을 보며 하룻밤

by 똥벼락 2019.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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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웠던 식장산의 밤

 

19년 8월 16일 금요일밤...

원래 구봉산을 가려 했으나

퇴근이 너무 너무 늦었다.

이눔의 회사.

퇴근 시간도 일정하지 않고

늘 늦게 퇴근.

내 시간이 전혀 없는 회사.

퇴사를 해야겠다. 

 

퇴근이 늦어 구봉산은 포기 하고

차를 타고 오를수 있는 식장산으로 간다.

식장산 헬기장에서는 4~5번 정도 잔곳이로

집에서 가깝고 차량이 헬기장까지 오르기에

종종 가는 장소이다.

 

식장산에 전망대가 생기면서 차량이 어마어마하다.

덕분에 엄청 복잡하다.

그래도 꾸역꾸역 헬기장까지 차를 끌고 올라간다.

 

 

      늦은 시간이라 올라가자 마자 집을 짓는다.

 

 

      ↑ 저녁을 먹지 않아 집 짓고 바로 식사..

 

 

식장산 전망대에는

식장산 지킴이 백두산형이 매점을 하고 있다.

고기와 술을 들고 매점으로 내려간다.

그렇게 주거니 받거니 소주를 한병, 한병 비워간다.

 

 

 

 

 

 

얼큰하게 취하고....

텐트로 와서는 잠을 잔다.

 

예전에는 헬기장에 오르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사실 밤에 이곳에 오면

헬기장 가는 길도 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헬기장 가는길에 포장도로가 생기며

헬기장에 끊임 없이 사람들이 오간다.

그리고 조용히들좀 얘기 하지

왜이리 큰소리로 얘기를 하는지...

참 시끄럽더라.

이제는 아무래도 이곳 식장산 헬기장에서의 차박은 쉽지 않겠다.

조용한 맛이 없어서...

 

아침에 눈을 뜨고

텐트 걷고는 바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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