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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노 숙

대전 노루벌 비박 백패킹

by 똥벼락 2019.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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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노루벌 비박 백패킹

 

 

 

요즘 불멍에 빠져

물 소리 들으며 불 소리 들으며 불을 바라보고 싶다.

19년 4월 12일 금요일 퇴근을 하고

족발과 치킨 그리고 술을 사들고

대전에서 가까운 노루벌로 향한다.

 

도착하자 마자 텐트 치고

후딱 밤상을 차린다.

그리고 불도 붙이고...

 

 

 

 

      족발과 치킨을 안주 삼아 소주와 맥주를 마신다.

 

 

      20시 조금 지나 불을 붙이고 00시30분정도까지 10kg의 장작을 태운다.

 

 

가져간 장작 모두를 태우고

텐트에 들어간다.

그리고 잠을 청하는데...

정말 너무너무 춥다.

도저히 추워서 잠을 잘 수 없어

차속으로 들어가서는

근처 조용한곳에 이동하여

히터를 켜고 차안에서 잔다.

 

텐트 바로 옆에서 시동 켜고 자면 좋을텐데

내 텐트 바로 옆에

텐트에서 자는 이들이 있어

어쩔수 없이 차를 옮긴것이다.

 

6시 넘어 내 텐트로 돌아온다.

그리고는 철수를 한다.

 

 

      돌이 많아서 였을까??  바닥도 많이 차고 엄청 춥더라.

 

 

      내 옆에서 텐트친 사람들... 7년전에는 아무도 없던곳인데..

 

 

      물이 잔잔하여 물소리는 전혀 듣지 못했다.

 

 

 

 

텐트 걷고

뒷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하고는 집으로 간다.

 

집와서 짐 정리하고

추워서 자지 못한 잠을 집에서 잔다.

 

노루벌은 무료로 이용할수 있는 야영장이다.

편의 시설은 화장실뿐이다.

이동식 화장실이라 물은 없다.

사실 썩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대전에서 가깝고 물이 있는곳이라

퇴근후 마땅한곳이 없을때 이곳에서 가끔은 잘만하다.

가까운것 말고는 큰 매력이 없는 노루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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