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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한남정맥 왕복(完)

[한남정맥 왕복] 멱조고개-효자고개-부아산-하고개-함박산-무네미고개

by 똥벼락 2018.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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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둘레길 끝, 이제는 한남정맥을 향해....

 

 

날      짜 : 2018년 5월 5일 (토)

 

●날      씨 : 맑음

 

●코      스 : 멱조고개 - 효자고개 - 부아산 - 하고개 - 함박산 - 무네미고개 (산행시간 4시간 52분)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서대전역 - 수원역 (무궁화호 좌석 8100원)

                  수원역 - 초당역 (전철 1650원)

                  안터입구 버스정류장 - 용인터미널 (버스 1250원)

                  운동장역 - 수원역 (전철 1850원)

                  수원역 - 조치원역 (무궁화호 입석 4100원)

                  조치원역 - 서대전역 (ITX 좌석 4800원 )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서대전역    06:36    
 수원역  08:09  08:43    
 초당역  09:26      
         

 초당역

   09:42  00.00  
 멱조고개  09:53  09:53  00.87  
 효자고개  10:17  10:23  02.25  
 부아산  11:52  11:55  06.25  
 학고개  12:36  12:37  07.65  
 함박산  13:40  13:53  10.14  
 무네미고개  14:32  14:32  12.25  

 경남여객 버스 종점

 14:34    12.37  
         
 안터입구 버스정류장    15:09    
 용인터미널  15:15      
 운동장,용담대역    16:23    
 수원역  17:20  17:26    
 조치원역  18:28  20:12    

 서대전역

 20:38      

 

 

 

 

 

 

오늘 산행 포함 앞으로

한남정맥을 두번에 마무리 하자면

두창리고개까지 가야 한다.

헌데 멱조고개에서 두창리고개까지는 31km 정도로

꽤 긴 산행이 된다.

앞으로 남은 산행을 세번으로 끊자면

오늘은 어쩔수 없이 짧은 산행을 해야 하고....

 

오늘 두창리고개가지 가자면

20~21시까지 산행을 해야 하기에

그냥 짧게 3번을 가기로 한다.

 

즉, 오늘 산행은 멱조고개~효자고개~보우산~하고개~함박산~ 무너미고개까지...

 

오늘도 서대전역~수원역 첫 열차를 타기 위해

서대전역까지 터벅터벅 걸어간다.

역섹권에 살고 있어 기차타러 갈때가 편해서 좋다.

 

 

      서대전역

 

 

      수원역

 

 

오늘 산행은 상당히 짧다.

부지런히 걷자면 3시간정도면 다 갈정도로

아~주 짧은 산행.

그래서 아침부터 여유를 갖기로 한다.

 

수원역 앞에 있는 스타벅스 매산점에 방문한다.

거의 모든 스타벅스 오픈 시간이 7시인데

이집은 8시다.

 

스타벅스에서 탄 국물이랑

건더기 하나 먹고 마신다.

 

 

      탄국물과 건더기

 

 

배를 채우고

수원 전철역으로 이동.

08:47에 출불하는 왕십리행 전철에 오른다.

 

 

 

 

기흥역에서 내려

에버라인으로 환승.

어린이날이라 그런가

에버라인 전철을 이용하려는 승객이 엄청 많다.

에버라인을 달리는 열차는 달랑 두칸뿐인데...

 

 

      에버라인 열차

 

 

산행 준비를 마치고

초당역 2번 출구에서 출발...

 

 

      초당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초당역

 

 

어린이날에다가 3일간 연휴중 첫날.

처가 엄청나게 많다.

멱조고개를 향해 걸어 가는 나나

차를 타고 가는 운전자나

속도가 큰 차이가 없다.

내가 그정도로 빠르단 얘기지..

 

 

 

 

      에이스 동백타워

 

 

 

 

멱조고개에 거의 도착하며...

우측 방향으로 산길 초입을 보지만

리본 하나도 안보이고

마땅히 길도 안보이고...

그래서 그냥 편해 보이는길로 산에 올라선다.

 

 

 

 

      리본은 없지만 그냥 올라선다.

 

 

      올라서니 철조망 옆으로 등산로가 있다.

 

 

      용인시민체육공원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는 무언가 행사를 하고 있다.

어버이날 행사를 땡겨 할런지

어린이날 행사를 하는지...

아무튼 참 시끄럽다.

 

 

      돌아본 길

 

 

멱조고개와 효자고개 사이의 가장 높은 봉우리에 오른다.

어떤 이는 멱조산이라고도 하는듯 하던데

멱조산은 이곳 능선에서 북으로 가야 나오는 봉우리다.

 

 

      멱조고개와 효자고개 사이의 최고봉에서...

 

 

 

 

효자고개를 향해 내려온다.

내려오다 보니

현대오일뱅크 옆으로 빠져 나온다.

 

 

 

 

      효자고개

 

 

      길건너 배수로를 따라 올라야 한다.

 

 

 

 

 

 

 

차가 엄청나게 많다.

용인방향으로는 차가 엄청 막히고

수원방향으로는 차량이 썩 많지 않지만

고속으로 달리는 차가 끊이 없다.

차가 오지 않을때까지 한참을 기다려서야

효자고개가 있는 42번 도로를 건넌다.

 

 

      효자고개를 넘어 부아산을 향해...

 

 

     

 

      배수로를 따라 쭉~~ 오른다.

 

 

      부아산으로 가는 길은 뒷동산 같은 산책로이다.

 

 

 

 

 

 

 

 

     

 

 

 

      도로를 하나 지난다.

 

 

      조일프라자골프클럽 뒤로 석성산이 보인다.

 

 

부아산에 오르며 옛날 기억이 떠오른다.

부아산에서 잘못 하산해서

엄청 고생후에야 용인정신병원이 있는

효자고개에 도착했던....

 

부아산 정상에 오른다.

정자가 있고

몇몇 산행객들이 보인다.

조망은 없다.

 

 

 

 

      우리는 성덕저수지 방향으로... 예전 이정표가 없었고 진우아파트 방향으로 가서 참 고생했었지!!!!

 

 

      부아산에서는 겨우 이정도의 조망만이...

 

 

      부아산 정상부

 

 

아래 사진의 이정표가 있는곳.

이곳에 벤츠가 있기에

20여분 정도 푹~~~~~ 쉬었다 간다.

벤츠에 누워 있으나

날파리들이 내 몸에 앉아 걸어다닌다.

날개 있는 녀석들이 날고 다녀야지

왜 걸어 다니는지....

 

 

      용인대 방향으로...

 

 

      서울공원묘원

 

 

학고개 터널 위에 있는 학고개에 도착한다.

도로 위의 고개인데

차 소음이 크게 없다.

 

 

      학고개

 

 

      명지대 방향으로...

 

 

      부아산과 그 아래 보이는 용인대학교

 

 

아래 사진의 이정표가 있는곳.

이곳 의자에서 빵 하나 먹으며

또 다시 긴~~ 휴식을 갖는다.

바람도 적당히 불고

썩 덥지 않은 날씨.

산행하기 참 좋은 날씨이다.

 

 

 

 

      명지대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계속 되는 룰루랄라 산책길.

함박산까지 이런 좋은 길이 계속 된다.

이 산이 명지대학교 땅이란다.

 

 

 

 

 

 

      서울공원묘원

 

 

 

 

341.2봉에서 등산객을 만난다.

이곳을 자주 온다는데

사람이 없어 좋다 하더라.

등산로는 참 좋은데

사람이 없어 더 좋다 느꼈는데

그 분 역시 그러하게 생각하더라.

 

 

      341.2봉의 삼각점

 

 

 

 

 

 

오늘은 전체적으로 조망이 없다.

함박산 정상에 오르지만

이곳 역시 그냥 쉼터 분위기지

조망은 없다.

 

 

      함박산 정상부

 

 

 

 

 

 

 

      함박산 정상의 이정표, 이제는 문수봉 방향으로...

 

 

이제 어려움 없이

내리막길만 가면 오늘 산행은 마무리 된다.

 

 

      다음 가야할 한남정맥

 

 

 

 

 

 

      무네미고개도 삽질로 바쁘다.

 

 

      순둥이 개 두마리때문에 순간 놀랬다.

 

 

 

 

 

 

무네미고개 가운데는 도로와 함게 공사로 인해

우회하여 지나야 한다.

난 더 이상 진행은 하지 않지만

가야할 길을 읊어 본다.

 

 

      무네미고개 통과길...

 

 

 

 

 

 

무네미고개에서 내려서고

공사구간을 지나는데

무심코 밟은곳이 땅이 푹 꺼진다.

그래서 신발이 엉망이....

 

 

      엉망이 된 신발

 

 

      이런곳에 한남정맥 이정표가....

 

 

      내려온 길

 

 

      다음에 가야할 길... 하지만 난 이곳에서 마무리!!

 

 

      강남여객

 

 

신발이 엉망이다.

그래서 강남여객 건물내로 들어가

신발 대충 털고 옷 갈아 입니다.

따뜻한 물도 나오고 깨끗하고..

 

 

      엉망이 된 신발을 대충 털어낸다.

 

 

안터입구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다니는 버스는 많으나

썩 자주 버스가 정차하지는 않는듯.

이곳에서 타는 버스의

거의 다 용인터미널에 가는듯하다.

 

 

 

 

 

 

용인터미널에 도착하여

15시50분 유성행 표를 구매한다.

헌데....버스가 통 안온다.

고속도로가 많이 막혀

버스가 용인데 도착하지 못한것이다.

몇시쯤 오냐 확인하지만

금남고속 사무실이 휴무일이라 통화도 안되고

버스 기사 연락처도 없고...

언제 올지를 모른단다.

 

 

 

 

언제 올지 모르는 버스

결국 승차권 환불,

수원역으로 가기로 한다.

 

운동장,송담대역 전철을 타고

수원역으로 향한다.

 

 

 

 

 

 

대전으로 갈가 하다가

조치원으로 간다.

조치원에서 밥먹고 가려고...

 

 

 

 

조치원역 앞

그대랑닭갈비집에서 식사를 하고

기차를 타고 서대전역으로 간다.

 

 

 

 

짧은 산행였다.

짧아서 참 여유 있는 산행였다.

길도 좋고 날씨도 좋았던 오늘!!!

이제는 이런 여유를 갖기 힘든

정맥 다운 정맥길이 이어질것이다.

산책하듯 걸었던 한남정맥.

이제는 진짜 산길이 곧 시작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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