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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맥/수도지맥(完)-006

[수도지맥] 우두령-시코봉-수도산-단지봉-좌일곡령-목통령

by 똥벼락 2018.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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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겨울을 걷다

 

 

●날      짜 : 2018년 4월 8일 (일)

 

●날      씨 : 맑음


●참가인원 : 주산자兄 & 달그림자姉 함께...

 

●코      스 : 우두령 - 시코봉 - 수도산 - 단지봉 - 좌일곡령 - 목통령 (산행시간 8시간 34분)

                 목통령 - 개금마을 버스정류장 (접속 산행시간 29분)  (총 산행시간 9시간 03분)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회비 15000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집

   05:00    
 거창 시내버스 터미널  06:48  07:50    
 우두령  08:16      
         
 우두령    08:29  00.00  
 시코봉  10:25  10:39  04.47  
 수도산 서봉 (신선봉)  11:23  11:24  06.09  금오지맥 분기봉
 수도산  11:30  11:42  06.35  
 식사  11:43  13:05  06.47  
 구곡령  13:34  13:35  07.93  
 송곡령  14:03  14:04

 09.58

 
 남근송  14:21  14:22

 10.65

 
 단지봉  14:44  14:52

 11.47

 
 좌일곡령  15:32  15:44  13.67  
 목통령  17:03  17:04  16.63  
 개금마을  17:33    18.61  
         

 개금마을

   18:10    
 거창 시내버스 터미널  19:00      

 

 

 

 

       ↑ 수도지맥 우두령~목통령~개금마을 지도

 

 

       ↑ 수도지맥 우두령~목통령~개금마을 지도

 

 

저번과 마찬가지로

주산자兄 차를 타고

거창으로 간다.

거창시내버스터미널 근처 주차 하고

편의점에서 간단히 식사한다.

 

 

       ↑ 편의점에서 맥주와 함께 라면으로 식사

 

 

       ↑ 7시 50분 차로 우두령을 향한다.

 

 

       ↑ 우두령 도착, 우리가 타고온 버스

 

 

       ↑ 우두령에서 본 양각산

 

 

       ↑ 간밤에 눈이 내렸단다.

 

 

       ↑ 산행 초입을 향해...

 

 

       ↑ 우두령에서.. 김천방향으로...

 

 

       ↑ 산행중 만난 헬기장, 이 숫자는 무슨 의미인지...

 

 

 

 

계속 되는 오르막길.

눈이 내려 때때로 발이 미끄러지기도 한다.

봄에 느끼는 겨울 산행 분위기.

 

 

 

 

한동안 포근했던 날씨.

주중에 비가 오면 기온이 뚝 떨어졌다.

이쪽 지방은 밤에 눈이 내렸단다.

 

따스한 봄 햇살 받으며

꽃망울을 터뜨린 진달래.

이 추위에 놀라 다시 움추려 들었다.

 

 

       ↑ 갑작스런 한파에 놀란 진달래

 

 

       ↑ 좌측으로 월매산이 보인다.

 

 

       ↑ 시코봉 찍고 수도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정면으로 시코봉이 보인다.

 

 

시코봉에 오르니

절로 탄성이 흘러 나온다.

지나온 수도지맥이 보이고

가야할 수도지맥이 보인다.

 

맥주 한잔 하며 휴식~

 

 

       ↑ 시코봉 정상석

 

 

 

 

       ↑ 시코봉에서의 이정표

 

 

 

 

 

 

       ↑ 시코봉에서 본 가야할 수도지맥

 

 

       ↑ 오늘 가야할 단지봉도 보이고...

 

 

 

 

       ↑ 지나온 수도지맥

 

 

 

 

 

 

       ↑ 뾰족한 봉우리 양각산

 

 

가던길을 잇기 시작한다.

이정표에서 수도산만 따라가면 된다.

 

 

 

 

 

 

       ↑ 수도산 방향으로...

 

 

 

 

       ↑ 돌아본 시코봉

 

 

       ↑ 수도지맥 분기봉 초점산에서 방금 지난 시코봉까지의 능선이 모두 조망 된다.

 

 

 

 

 

 

 

 

중간중간 짧은 암릉길이 있다.

위험할 수준은 아니지만

눈때문에 살짝은 신경이 쓰인다.

 

 

       ↑ 가야산을 바라보는 달그림자姉

 

 

 

 

 

 

 

 

 

 

살짝 앞서간 일행은

수도산 서봉 우횟길로 가고

난 수도산 서봉으로 오름길을 택한다.

 

 

       ↑ 수도산 서봉, 신선봉으로 불리기도 한다.

 

 

       ↑ 수도산 서봉은 금오지맥의 분기봉이다.

 

 

       ↑ 수도산

 

 

수도산 서봉에서 살짝 내려서니

우횟길에서 만나는 곳이 나오며

이정표가 세워 있다.

 

 

       ↑ 수도산 서봉 갈림길

 

 

       ↑ 돌탑이 보이는 수도산을 향해....

 

 

서봉에서 수도산 가는 길은

약200미터정도 인데

곳곳이 조망터이다.

그래서 수도산 오르며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댄다.

 

 

 

 

 

 

 

 

 

 

수도지맥의 주봉 수도산에 오른다.

바람은 은근 많이 불어서

꽤 춥다.

 

그래도 조망이 좋아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수도산에서의 조망을 카메라에 담는다.

 

 

       ↑ 수도산 정상석

 

 

 

 

 

 

 

 

       ↑ 수도산 서봉에서 분기되는 금오지맥

 

 

 

 

       ↑ 수도산 서봉

 

 

       ↑ 방금 지나온 수도지맥

 

 

       ↑ 가야할 길을 배경으로 달그림자姉

 

 

       ↑ 먼저 앞서가신 주산자兄

 

 

 

 

수도산 정상에서

정상주를 한잔 해야 맞지만

바람이 꽤 있어

바람 없는곳을 향한다.

 

 

 

 

 

       ↑ 단지봉 방향으로...

 

 

위 이정표 있는곳.

바로 앞에는 넓은 공터가 있다.

의자도 있고...

바람도 없다.

이곳에서 막걸리 한잔 하기로~

 

막걸리 한잔, 두잔 마시다 보니....

밥때가 거의 됐다.

그래서 이곳에서 밥까지 먹거로 한다.

완전 눌러 앉은거지!!!!

 

 

 

 

       ↑ 오늘은 소갈비찜으로 점심식사를...

 

 

1시간20여분 정도...

긴시간 동안

거하게 마시고~

거하게 먹고~

다시 걷기 시작~!!!!

 

 

 

 

       ↑ 단지봉을 배경으로.....  함께 수도지맥을 하는 주氏 일가~

 

 

       ↑ 곱디 고운 수도지맥 능선

 

 

 

 

       ↑ 수도산 동봉을 지나 쭉~ 내려서서 만나는 구곡령

 

 

       ↑ 구곡령의 이정표

 

 

구곡령을 지나서 송곡령까지는

큰 오르내림 없이 편한길...

오늘 산행중 가장편한길이

구곡령에서 송곡령 가는 길이다.

 

 

 

 

       ↑ 여름이면 이길도 꽤 고약하겠다.

 

 

       ↑ 송곡령 이정표, 단지봉 방향으로..

 

 

수도산에서 단지봉 지나는 등산객들이 썩 많지 않은가??

지금은 괜찮지만

한여름은 잡목으로 걷기 고약할 만한 그러한 길이 종종 나온다.

 

 

       ↑ 이런 길은 한여름 통과하려면 짜증나지~

 

 

난 요즘 산행 예습을 안하고 가서리...

주산자兄이 남근송이 있다고 하더니

그 앞에서 멈춰선다.

소나무 가지에 칼로 깍아 만든것이다.

 

 

       ↑ 남근송으로 불린다.

 

 

 

 

       ↑ 오호~~  참 이쁘게도 칼질 했다.

 

 

단지봉 오르는 길은

꽤 한참을 가파르게 오른다.

멀리서 볼땐 이정도로 힘들어 보이지 않았는데...

한참을 오르니 단지목 정상 직전의 헬기장에 도착한다.

 

 

       ↑ 단지봉 도착 직전의 헬기장

 

 

       ↑ 헬기장을 지나 살짝만 더 가자~

 

 

썩 힘들어 보이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체력을 소모하여 단지봉에 오른다.

 

젋은 부지의 단지봉 정상.

진달래 밭으로

제쳘이 오면 장관이겠다.

 

 

       ↑ 주산자兄은 배낭은 두고 잠시 사라졌다.

 

 

 

 

 

 

 

 

       ↑ 단지봉에서 가야할길을 보라본다.

 

 

오늘 산행은 전체적으로 육산으로

썩 힘들어 보이지 않는데

나름 열심히 걸음에도 불구하고

통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

단지봉을 떠나 좌일곡룡 가는 길도

보기와 다르게 체력 소모가 크게 느껴진다.

 

 

       ↑ 정면으로 보이는 좌일곡령을 향해....

 

 

 

 

좌일곡령에 도착하니

좌대곡령으로 푯말이 걸려 있다.

이곳에서의 조망도 참 화려하다.

 

 

 

 

우선 일행들 사진을 찍어주고

좌일곡령의 조망을 카메라에 담는다.

 

 

 

 

 

 

 

 

 

 

       ↑ 좌일곡령에서 본 가야할 길

 

 

       ↑ 이곳은 지나온 길

 

 

좌일곡령에서 목통령의 위치를 보니

썩 멀지 않게 느껴진다.

목통령을 향해 출발~

 

 

       ↑ 바윗길이 있어 조심히 통과 하고...

 

 

 

 

       ↑ 용두암봉

 

 

 

 

       ↑ 겨우살이가 엄청 많다.

 

 

 

 

       ↑ 목통령을 향해...

 

 

시간이 남으면 분계령까지도 생각했으나

너무 놀며 걷다 보니 분계령까지 가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목통령에서 마무리 하기로...

 

 

       ↑ 목통령 도착

 

 

       ↑ 개금 방향으로 하산...

 

 

 

 

       ↑ 목통령

 

 

18시10분차를 타기 위해

개금마을을 향해 내려간다.

 

 

       ↑ 개금마을 가는 길에 본 남산.

 

 

 

 

 

 

 

 

       ↑ 다음 올라야 할 남산

 

 

 

 

마을에 내려서니 정자가 있다.

바로 이곳이 버스 승차장.

헌데 버스정류장 푯말은 없다.

 

 

 

 

바람이 심해 덜덜 떨며 기다리다 보니

요란한 소리와 함께

버스가 올라 온다.

반가운것!!!!

 

 

 

 

 

 

버스를 타고 꾸벅꾸벅 졸며

거창 시내버스터미널로 간다.

티머널에서 간단히 세면 하고

옷도 갈아 입고...

 

 

 

 

거창시내버스 터미널 근처의

거창추어탕집에서

추어탕과 미꾸라지 튀김을 먹으며 하산주.

그러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능선만 봤을때

썩 힘들어 보이지 않았으나

막상 걷다 보니 시간도 많이 소요 되고

또한 체력 소모도 큰 산행였다.

저번 구간에 이어

오늘도 눈이 호강하는 아주 아름다운 산능선였다.

다음 구간 역시 기대가 되는 수도지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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