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것은 푸르름뿐!!
●날 짜 : 2018년 5월 19일(토)
●날 씨 : 많이 흐림
●참가인원 : 주산자兄 달그림자姉 와 함께...
●코 스 : 목통령 - 분계령 - 두리봉 - 남산 - 장자동고개 (산행시간 5시간 17분)
개금약초마을 - 목통령 (접속산행 36분)
장자동고개 - 개금약초마을 (접속산행 52분)
개금약초마을 - 목통령 - 장자동고개 - 개금약초마을 (총산행시간 7시간 32분)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회비 20000원
지 명 |
도착시간 |
출발시간 |
거리(km) |
비 고 |
개금약초마을 |
08:14 |
08:22 |
00.00 |
|
목통령 |
05:58 |
09:45 |
01.95 |
아침식사 |
분계령 |
11:07 |
11:09 |
05.87 |
|
두리봉 |
11:26 |
11:29 |
06.44 |
|
살푸지재 |
12:24 |
13:53 |
09.32 |
점심식사 |
남산 |
14:25 |
14:30 |
11.05 |
|
장자동고개 |
15:02 |
15:03 |
12.85 |
|
개금약초마을 |
15:55 |
|
16.28 |
|
어제부터 내린 비.
오늘부터 비가 멈추고 하늘이 열린단다.
5시50분 무렵.
주산자兄, 달그림자姉가 우리집으로 오고
안영IC로 진입하여
개금마을로 향한다.
오늘은 산행을 짧게 계획한다.
개금마을에 차를 두고
목통령~장자동고개까지 산행을 마친뒤
다시 개금마을로 하차.
원점회귀 산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없는 산행이다.
가조면에서 막걸리를 사들고
개금마을로 향한다.
그리고는 개금약초마을비가 있는곳에 주차를 한다.
↑ 산행 기점, 이곳에 주차를 한다.
↑ 목통령을 향해....
저번은 개금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임도만 따라 갔는데
오늘은 차가 있기에 구지 그럴필요가 없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접속구간을 줄이고자
개금마을 못가서 있는
개금약초마을에 주차를 한것이다.
↑ 목통령을 가기 위해 마을 임도를 지난다.
↑ 수도지맥 능선에 오르면 조망이 하나도 없을만한 날씨
↑ 개금마을
임도와 농로를 따라
콘크리트임도길에 오른다.
저번 접속구간에 걸었던 임도.
오늘은 중간을 가로질러와서
접속구간을 살짝 줄였다.
↑ 점점 구름속을 향해 걷는다.
목통령에 도착한다.
가장 앞서가던 주산자兄의 옷은 이미 다 젖어버렸다.
↑ 목통령 도착.
오늘은 화끈한 아침을 만들자하여
불닭볶음면을 끓인다.
↑ 불닭볶음면 제작중...
↑ 이 막걸리....난 참 맛이 별루더라.
막걸리 1.7리터 한병을 모두 비운다.
불닭볶음면이 매워서
막걸리 없이는 못먹겠더라.
화끈한 식사를 마치고 두리봉을 향한다.
↑ 목통령 출발~ 두리봉을 향해...
아무도 지나지 않은길.
숲이 모두 젖어 있다.
가장 앞에서 젖은 숲의 물기를 닦아내며 걷는 주산자兄.
↑ 한동안 절조망을 우측에 두고 걷기도 한다.
↑ 이런날 이런 산죽길은.... 옷입고 샤워한거나 다름 없단 얘기다.
아래에서 예상했는데....
보이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덕분에 사진을 찍지 않아
카메라 배터리도 여유롭다.
분계령에 도착하니
곰 두마리가 방가방가~~
↑ 어서 오라 반겨주는 반달금 부자~
썩 높은 분위기는 아니지만
지도를 보면 오늘 걷는곳은
거의 1000미터 정도 되는 꽤 높은곳이다.
그래서 인지 구름속에서 벗어날 기미가 안보인다.
오늘 종일 이런 날씨속에 걷게 될 분위기.
멀리서 산 능선을 봤을때
썩 힘들어 보이지 않았는데
보기와는 다리에 오늘 오르내림은 계속되고
경사도도 꽤 크다.
잠시 쉬어가는 코스, 평길이 거의 없다.
분계령에서 짤지만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니
약간의 공터가 나온다.
두리봉이다.
조망 하나 없는 두리봉 정상.
두리봉 정상임을 알리는것은
리본 뒤에 써둔 글씨뿐이다.
↑ 두리봉임을 알리는것은 이것뿐.
↑ 두리봉 정상부
두리봉 정상에서는 살짝 조심해야 한다.
오름과 함께 11시 방향으로 많은 리본이 보이는데
이 리본은 가야산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것이다.
수도지맥은 우측으로...
리본이 진입로 앞에 가야 보인다.
안
개는 걷히지만 여전히 조망은 없다.
헌데 안개가 걷히며
숲의 푸르른 색이 더 활기있다.
어
제의 비로 숲이 목욕이라도 한듯
잎사귀 하나 하나가 깨끗하고 맑다.
더불어 공기도 상쾌하다.
남산 정상을 앞에둔 재, 살푸지재.
넓다란 고개이다.
썩 배고픈건 없으나
이쯤에서가 식사하기 좋을듯.
그래서 살푸지재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메뉴는 닭내장탕이다.
아침은 불닭볶음면,
점심은 닭내장탕
하산후 뒤풀이는 숯불치킨이 예정되어 있다.
오늘은 닭 데이다.
↑ 식사를 마치고.... 정리~
남산을 향해 오른다.
배도 부르고
막걸리도 한잔하고...
헝그리정신이 없어서
남산 오르는게 힘들다.
역시 아무런 조망 없는 남산.
오늘은 조망이 전혀 없는 산행이 계속된다.
뭐 보이는게 있어야
남산에서 놀다가기라도 할걸...
↑ 남산정상석, 무심이라 써 있는데 설마 홀대모 무심님이 박아둔 정상석인가???
남산을 지나서 부터
장자동고개를 지나
개금약초마을까지...
오르막 없이 내려가기만 하면 산행이 종료된다.
내려가기 시작~
↑ 장자동고개 도착 직전... 이때서야 조망이 좀 트인다.
장자동고개 도착.
장자동 고개는 길을 내다 말아서
산의 아픔이 보이는곳이다.
해인사에서 길 내는것을 반대하여
거창쪽으로만
거의 무의미한 길을 냈단다.
3.5km 정도의 아스팔트길을 따라
개금약초마을을 향해 내려간다.
↑ 저번 걸은 수도지맥
↑ 저번 걸은 수도지맥
개금마을에서 장자동고개로 이어지는 도로.
도로 상태가 꽤 깨끗하여
썩 오래된 도로 같진 않았는데
1998년도에 완공된 도로이다.
20년이나 된 도로인데
차량 통행이 통 없어서 이렇게 깨끗한듯.
↑ 오늘 지나온 분계령
개금약초마을 입구 도착하며
오늘 산행은 모두 종료.
신발, 옷 갈아입고
대전을 향한다.
대전 유천동에서
둥지숯불치킨에서 소맥 한잔,
2차로 꼼장어...
배 든든히 먹고 귀가하며
세번째 수도지맥을 마무리한다.
종일 구름속을 헤치고 다녀
조망을 볼 수도 없었지만
입산금지구역이라 그러한지
나무들이 큼직하고
마땅한 조망터도 없어
날이 맑아도 그냥 나무만 보고 걸을만한 그러한 구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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