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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국토종주,4대강外(完)

[섬진강 자전거길] 계속 되는 섬진강 벚꽃길

by 똥벼락 2018.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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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섬진강 벚꽃길

 

 

●날      짜 : 2018년 4월 1일 (일)

 

●날      씨 : 맑음

 

●코      스 : 문척교 - 남도대교 - 화개장터 - 단야식당 - 매화마을 - 외망 - 배알도 (산행시간 8시간 6분)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배알도 수변공원 - 중마터미널 (자전거 점프 25000원)

                     중마터미널 - 대전복합터미널 (17400원)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구례중앙초등학교 앞 사거리

 

 08:32

 00.00

 

 문척교

 08:40

 08:41

 01.25

 

 월금교 

 08:52

 08:52

 04.17

 

 백운천 쉼터

 09:45

 10:01

 14.67

 

 남도대교 인증센터

 10:14

 10:16

 18.12

 

 화개장터

 10:25

 10:31

 18.78

 

 단야식당

 11:04

 11:54

 24.48

 

 화개장터

 12:37

 12:49

 30.50

 

 남도대교

 12:58

 12:59

 31.37

 

 하천교

 13:01

 13:03

 31.74

 구례와 광양 경계

 매화마을 인증센터

 14:22

 14:26

 47.59

 

 외망

 15:50

 16:26

 64.02

 

 배알도 수변공원 인증센터

 16:34

 16:37

 68.24

 

 배알도 수변공원 주차장

 16:39

 

 68.57

 

 

 

 

 

 

 배알도 수변공원 주차장

 

 16:43

 

 

 중마터미널

 17:01

 17:50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섬진강 벚꽃길을 달린다.

달리기에 앞서 밥은 먹고...

 

 

      꼬마김밥과 라면으로 아침 해결

 

 

      구례중앙초등학교 앞에서 또 다시 출발~

 

 

      무척교 옆의 다리를 건너 섬진강자전거길을 향한다.

 

 

      섬진강과 함께 형제봉과 월령봉이 보인다. 왕시루봉은 구름속에 숨어 있고...

 

 

      섬진강 자전거길길을 바라보며..

 

 

지금껏 자전거 라이딩은 늘 희석과 함께 했다.

사람은 서울로 가고

말은 제주로 가라 하지 않았던가.

말띠라 희석은 제주로 가버렸다.

조만간 제주도 환상종주도 갈 예정인데

그쯤이나 말띠 희석을 볼 수 있을듯하다.

이번은 말띠 희석을 대신하여

내 길동무로 달그림자姉가 함께 했다.

 

 

     

 

      섬진강자전거길에 올라서고... 본격적인 라이딩 시작~

 

 

      정면으로 벚꽃길이 보인다. 저 길을 따라 섬진강자전거길을 달리게 된다.

 

 

      원금교를 건너며 벚꽃길이 시작된다.

 

 

      남도대교까지 계속 되는 섬진강 벚꽃길

 

 

      섬진강 벚꽃 축제는 다음주인데... 이렇게 꽃이 다 폈으니 축제는 어찌하려나...

 

 

      벚꽃과 섬진강

 

 

      개나리와 벚꽃, 그리고 섬진강

 

 

      가야할 벚꽃길

 

 

 

 

 

 

작년에 맥주를 마시며 쉬었던곳.

오늘도 이곳에서 쉴 계획은 했으나

맥주가 준비가 안됐다.

 

 

 

 

      백운천쉼터에서 본 섬진강

 

 

 

 

 

 

 

 

      동백꽃도 피어 있고....

 

 

백운천쉼터에서 잘 쉬고 남도대교 인증센터를 향한다.

15분도 채 안되어 남도대교 인증센터에 도착을 하는데...

화개장터로 향하는 차들로 북적인다.

 

 

      남도대교인증센터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남도대교

 

 

섬진강자전거길에서 살짝 이탈하여

화개장터를 지나 쌍계사 방향으로 가기로 한다.

밥먹으러....

 

 

      남도대교 위에서..

 

 

      수많은 차량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가는길은

쌍계로와 화개로 두 길이 있는데

우리는 쌍계로를 택한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입구의 밥집까지 가는 길은 쉽지 않다.

은근한 오르막이 계속 되기 때문...

 

 

      계속 되는 오르막에 끌바~

 

 

 

 

우리가 찾아 온곳은 단야식당.

공지영작가의 책에 나온 식당이다.

식당명이 나오진 않았지만

인터넷을 뒤져 단야식당임을 알게 됐고

이번 섬진강라이딩때 꼭 가보기로 한 식당이다.

 

 

단야식당 방문기 -> 클릭

 

 

 

 

 

 

더덕구이와 사찰국수 그리고 동동주를 주문한다.

소주, 맥주 빼고는 모든것을 이곳에서 직접 만든단다.

동동주 역시...

 

 

      더덕구이

 

 

      사찰국수

 

 

      직접 만들었다는 동동주

 

 

식사를 마쳤으니

다시 화개장터로 가야 한다.

단야식당에 갈때는 쌍계로를 이용하였으니

화개장터로 돌아갈때는 화개로를 이용하기로 한다.

 

쌍계사는 내가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사찰이고

그중에 진감선사대공탑비는 무척이나 보고 싶어 한다.

그리고 불일폭포까지 걷고 싶지만

오늘도 쌍계사 앞에서 발을 돌린다.

 

 

      가야할 길 화개로

 

 

      화개천과 그 옆의 화개로에 핀 벚꽃

 

 

      지 리 산

 

 

      화개천 옆으로 핀 벚꽃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쌍계사 10리 벚꽃길을 모르는 이가 많지는 않을것이다.

나도 일찍히 듣기는 했으나

벚꽃 만개 시즌은 처음이다.

명불허전.

그 명성이 헛되지 않은 쌍계산 10리 벚꽃길.

 

벚꽃만 보자면

섬진강변의 벚나무 보다

수령이 더 된 쌍계사길 벚나무라

벚꽃도 훨씬 아름답다.

 

 

 

 

 

 

벚꽃은 좋은데

상춘객이 너무나 많더라.

이런 날씨에 집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날씨긴 하지...

 

 

 

 

      화개천이 섬진강에 합류된다.

 

 

 

 

화개장터로 다시 되돌아 오고

남도대교를 건너

섬진강자전거길을 이어간다.

 

그나저나 오늘은 눈 제대로 호강하는 날이다.

 

 

      화개장터를 빠져 나와 섬진강자전거길을 이어간다.

 

 

 

      돌아본 남도대교

 

 

      드디어 섬진강 자전거길의 마지막 도시 광양에 입성한다.

 

 

어제에 비해

오늘은 자전거 탄 시간이 얼마 안됐음에도

어깨부터 다리가지 모두 쑤신다.

관절 마디 마디 안쑤시는곳이 없다.

 

 

 

 

      아직도 배알도수변공원까지는 18km나 남았다.

 

 

      OTL ...  좌절금지

 

 

      송정공원에서 본 섬진강

 

 

      남쪽으로 내려오며 섬진강은 한결 폭이 넓어졌다.

 

 

 

 

 

 

 

 

      매화마을 인증센터를 향해~~~~~

 

 

      매화축제장

 

 

매화축제는 끝이 났음에도

여전히 축제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음악소리도 요란하고

사람들도 은근 많다.

 

 

      매화마을 인증센터

 

 

      매화마을 인증센터 앞에서 본 섬진강

 

 

 

 

 

 

매화마을 인증센터를 출발하며

이제 마지막 하나 남은 배알도인증센터를 향한다.

 

 

 

 

 

 

꾸역꾸역 자전거 폐달을 밟고...

호남정맥의 마지막 봉우리 망덕산이 보인다.

호남정맥의 끝 외망도 얼마 안남은 셈.

 

 

      정면으로 망덕산이 보인다.

 

 

외망포구 도착.

벌써 이곳 외망포구만 네번째이다.

올때마다 처음 왔을때의 기억이 있는 좋은 외망포구.

 

외망포구 앞의 슈퍼에서 맥주 한잔 마시며

지난 일을 생각해 본다.

그러는데 마을 주민 다가와서는

배알도수변공원 인증센터에서 동광양터미널(중마터미널) 까지는

16km 정도 된다며 은근 자전거 점프를 유도한다.

시간이 좀 빡빡하여

일단은 연락처를 달라 하여 받아둔다.

 

배알도수변공원에서 중마터미널까지

점프 요금은 3만원을 달라더라.

연락처는 010-2655-2044

혹시 필요하면 연락해 보면 좋을듯...

 

 

 

 

 

 

 

 

 

외망포구에서 배알도수변공원 인증센터까지는 15분이 안되는 거리.

약간의 업힐 구간이 있어

자전거 점프에 대해 상의 하고

점프하기로 결정한다.

그래서 외망에서 만난 주민에게 전화하여

점프를 부탁한다.

 

마지막 배알도 수변공원 인증센터를 향해....

태인대교를 건넌다.

 

 

       태인대교에서 본 섬진강

 

 

 

      이제 배알두수변공원 인증센터가 바로 코 앞~

 

 

배알도 수변공원에 도착하며

오늘의 라이딩이 마무리 된다.

 

 

      섬진강자전거길 모두 인증!!!!

 

 

      이번 자전거 길이 산행보다 훨~~씬 힘들었다는 달그림자姉

 

 

      중마터미널까지는 가장 짧게 13km면 갈수 있다.

 

 

인증센터에서 울산에서 온분을 만나고

터미널까지 가는 방법 얘기를 묻더라.

우리는 용달차 불렀다며

피곤하심 같이 가자 하니

기다렸다는듯 흥쾌이 함께 하자 한다.

 

주민 아저씨 미리 와서 기다리고

아저씨께 한사람 추가 한다니

4만원을 달란다.

어짜피 갈꺼 그냥 3만원만 받을것이지..

우리팀에게는 피해될거 없으니 알았다 한다.

 

 

 

 

 

 

중마버스터미널에서 자전거를 내린다.

중터미널이 동광양터미널이다.

 

중마터미널(동광양터미널) 시간표 -> 클릭

 

 

 

 

      표 예매하고...

 

 

시간이 살짝 남아 간단히 식사라도 하기로...

터미널 앞의 소평이란 중화요리집에 간다.

 

 

 

 

굴짬뽕을 주문 했는데...

엄청 맛있더라.

내가 먹어본 짬뽕 손가락으로 뽑을 정도로 맛나더라.

 

 

 

 

      이 버스로 대전을 향해....

 

 

1박2일간의 여정을 돌아보니.

눈만 즐거웠을뿐...

몸 어느 한곳 편안한곳이 없더라.

오랜만의 자전거 라이딩.

1년을 기다렸던 섬진강 벚꽃길 라이딩.

몸은 곳곳에 쑤시지만 즐거웠던 1박2일.

난 격한 운동후 이렇게 뻐근한 몸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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