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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국토종주,4대강外(完)

[제주환상자전거길] 제주항-용두암-하귀

by 똥벼락 2019.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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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상자전거길, 사고로 멈춘 자전거  

 

●날      짜 : 2019년 10월 9일(수)

 

●날      씨 : 맑음


●코      스 : 제주항 - 용두암 - 하귀

 

● TRACK  : download

 

●사용경비 : 완도항 - 제주항 (27400원) 

                 자전거수리 (70000원)

                 숙박비 (50000원)

 

 

지  명

도착시간

출발시간

거리(km)

 비  고

 완도여객터미널    08:00    
 제주항  12:40      
         
 제주항 주차장  

 12:43

 00.00  
 미풍해장국  12:52  13:35  02.17  
 용두암  13:54  13:57  05.77  

 용두암 인증센터

 13:58  14:00  05.88  
 자전거 사고  15:18  17:16  18.70  
 이진웅 자전거 샵  17:26  18:47  20.15  
 하귀 시드니호텔  19:01    22.13  

 

 

 

4년만에 제주환상종주자전거길을 향한다.

듣기로는 원래 엉망였던 제주환상종주자전거길이

현제는 더 엉망이 되었다던데...

 

완도에서 출발하는 8시배를 타기위해

집에서 03시쯤 출발한다.

 

 

        완도여객터미널 도착

 

 

7시무렵 도착하고

차에 실은 자전거 조립하고

짐보따리를 매단다.

 

 

        짐보따리 단 자전거

 

 

        인터넷 예매한 승선권 발급

 

 

        이 배를 타고 제주도로...

 

 

        배속에 자전거를 빠킹하고 제주도를 향한다.

 

 

        한일 레드펄은 추자도를 거쳐 가기에...

 

 

        제주도까지 승선시간이 상당히 길다...

 

 

        제주도 도착..

 

 

        언제와도 아름다운 제주도..

 

 

이미 자잔거에 짐보따리를 다 달았기에

뭐 특별히 준비 할것도 없이

제주항 주차장으로 나와서는

바로 제주환상종주자전거길 시작!!!!

 

 

        출발~~

 

 

제주항에서 출발하고...

생각하니 점심도 먹지 않았다.

밥을 먹고 열심히 달려야 겠단 결심으로

제주항 2부두 근처에 있는

미풍해장국집에서 식사를 한다.

 

 

        제주항 근처에 있는 미풍해장국

 

 

        에너지 보충...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달린다.

열심히 달리고 싶지만

제주항 지나서는

바로 제주시냇길이라 차량도 많고

자전거 길도 썩 좋지 못해

속도는 안나고 조심스럽기만 하다.

 

 

        내가 좋아하는 탑동공원

 

 

        탑동공원을 지나서도 도심길은 복잡하다. 용두암까지는 복잡한 길이 계속된다.

 

 

        용두암..

 

 

몇년도였던가???

용두암이 태풍으로 일부가 부셔졌다.

그래서 예전같은 위용을 드러내진 않는다.

용두암 없는 용두암이라 하긴 했지만...

5만원권이 조금 찢어졌다고

5만원권이 아닌건 아니지...

 

 

        용두암 해변

 

 

 

 

 

 

처음 제주환장종주자전거길 할 당시

용두암 인증센터를 찾느라 애먹었었지.

이제는 위치를 정확히 알기에

아주 쉽게 용두암 인증센터에 도착한다.

 

 

        용두암인증센터

 

 

        용두암인증센터에서 인증하시고...

 

 

        이 리본은 내거 같은 느낌이...  풀러본다.

 

 

        역시나 나의 리본...

 

 

        구상리본과 신상리본...

 

 

용두암인증센터를 지나서 부터는

제주시내 만큼 복잡한 길은 아니다.

하지만 차량은 여진히 많고

산책하는 사람돌도 상당히 많다.

 

 

        도심을 조금 벗어나 자전거 타기에 한결 편해졌다.

 

 

      

 

 

 

 

 

        오늘의 날씨는 최고...

 

 

        스타벅스를 그냥 지나칠수 없기에... 일명 화이트하우스 스타벅스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들고 자전거 세우고 한잔...

 

 

        이렇게 아름다운 제주가 요즘 몸살을 앓고 있단다.

 

 

        커피 하잔 하며 해변에서 사진 놀이 하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이분도 사진놀이를 하시고...

 

 

        화이트하우스 스타벅스를 배경으로 사진놀이

 

 

        커피 마시고 또 출발...

 

 

        이곳만 지나면 예전 폭설 내릴때의 제주도가 생각난다.

 

 

 

 

        강태공과 함께 사진놀이..

 

 

예전에는 자전거길이

제주공항 뒷길로 이어졌다.

하지만 지금은 그냥 바닷길로 이어진다.

 

 

        한라산이 아주 뚜렷하게 보인다.

 

 

        이호해수욕장을 지나며...

 

 

        우리는 자전거를 달리고 말은 풀이나 뜯고..  .

 

 

 

 

 

 

 

 

 

 

 

 

해안가 옆으로 난 자전거길을 지나고

제주도 일주도로 옆으로 난 자전거길에 오른다.

이곳은 자전거길에 주차를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고

차들도 골목길에서 툭툭 튀어나오기에

당상히 조심해야 한다.

 

 

 

 

조심히 달리는데 자전기길에 주차가 되어 있다.

난 당연히 주차된 차에 바짝 붙어 달리는데

운전석문이 열린다.

난 그대로 운전석 문짝에 자전거를 들이박고

그대로 넘어진다.

 

 

        뒤도 안보고 문을 열어서 난 그 문에 그대로 부딪혀 넘어진다.

 

 

        자전거는 이모양이 되어 더 이상 진행 불가...

 

 

차량 쥔장은 바퀴를 들고 하귀에 있는 자전거 집에 가지만

오늘 수리가 안된다며 휘어진 바퀴를 들고 온다.

그리고는 다시 제주시로 가고...

한참 뒤에서 잡 자전거에나 끼는

싸구려 휘에 타이어를 끼워온다.

5만원도 안될듯한 휠을

15만원이나 줬다고 뻥튀기 하는 8344 카렌스 운전자.

난 마음이 급하기만 하다.

 

 

        자전거길은 제주도민에게 있어서 최고의 주차장이다.

 

 

난 맞지도 않는 자전거를 끌고

하귀에 있는 이진웅자전거집에 간다.

그러니 싸구려 휠을 가져왔다며

보험처리 하고

자전거 렌트하여 가라고 하지만

난 그냥 카렌스 운전자를 돌려 보냈기에

내돈으로 7만원 주고 수리를 한다.

 

수리를 끝내고 나니 이미 해가 져서

오늘 텐트를 치려 했던

금능캠핑장까지 가는것은 포기.

하귀에 방을 잡고 소문난맛집이란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식사중 희석도 뒤늦게 합류하여

식사 끝내고

숙소에서 치맥을 먹으며 오늘 하루 마무리...

첫날 액땜을 했으니

내일부터는 좋은날만 생길듯한 좋은 기분이 드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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