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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산/대전시경계(完)

[대전시계종주] 샛고개-천비산-만인산-태실

by 똥벼락 2006.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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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6. 11. 16 (목)

 

●날씨 : 맑음

 

●코스 : 샛고개-천비산-만인산-태실 (산행시간 6시간45 분 )

 

●사용경비 : 둔산동-산성4거리 (950원)

                   산성4거리-검바위 (무료환승)

                   만인산휴게소-부사동4거리 (1400원)

                   부사동4거리-도마동 (무료환승)

                   김밥 (2000원), 맥주 (1700원), 떡볶이 (1000원)

 

●참가인원 : 나 홀로...

 

●산행기

07:50 둔산동 출발

07:57 750번 버스 승차

        출근시간이라 한참 사람이 분빌시간임에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때문인지 차내에는 한산하다.

08:28 750번 버스 하차

08:30 310-1 버스 승차

08:37 검바위정류장 도착

        배낭에서 꺼낼것은 꺼내고 넣을것은 넣고

        사진 한장 찍고 샛고개로 출발~     

 

      ▲ 검바위 버스정류장

 

      ▲ 검바위 버스정류장

 

08:40 검바위 버스정류장 출발

        아침에 뉴스를 보니

        금년들어 가장 추운 날씨란다.

        정말 꽤 쌀쌀함을 느끼며 샛고개로 향한다.

08:45 샛고개 도착, 출발

        사진만 한장 찍고 민가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산에 오른다.

 

      ▲ 샛고개

 

      ▲ 초임

 

      ▲ 오늘 가야할 능선을 한번 바라보고..

 

      ▲ 낙엽길

 

      ▲ 사진 찍을땐 알았는데... 가운데 사진이 식장산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묘를 지나서 어느 봉우리에 올라선다.

그리고는 내리막이 이어지고...

길따라 가는데 나침판을 보니 이 길이 아니다.

이런.....

다시 발걸음을 돌려 봉우리에 올라선다.

나침반과 지도를 비교해 가며 길이 있는듯, 없는듯한 곳을 내려선다.

꽤 내려서고....

길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분명 이길이 맞는듯한데....

또한 리본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 길이 아닌가 해서 다시 봉우리에 올라서고는

처음 갔던 길을 다시 간다.

하지만... 가면서도 이 길이 아니란것에 확신이 선다.

 

09:40 유등천 도착

        결국.....

        유등천으로 내려서긴 하지만....

        휴~~  잘못내려섰다.

        나침반과 지도를 비교해 가며 걸어갔던

        그 길을 따라 내려섰어야 하는데...

        그래도 많이 비켜난것은 아니다.

        물을 건너야 하는데......

        시경계를 쫓아가면 신발을 벗고 유등천을 건너야 할 듯.

        벌써 시경계에서 벗어나버렸고

        신발 벗었다 다시 신기도 귀찮고 하여

        지량리방향으로 가서 돌다리(?)로 건넌다.

 

      ▲ 사진 중앙에 보이는 마루금을 따라가야만 시경계인데........

 

      ▲ 유등천

 

      ▲ 안산

 

시경계에서 많이 벗어나버렸다.

우선 안산으로 올라야 한다.

시경계 반대방향에서 안산을 향한다.

기분.. 꿀꿀하다.

 

      ▲ 안산에 올라서며...

 

      ▲ 안산에 오르며 바라본 유등천

 

      ▲ 안산을 지나 우측 봉우리로 올라서야한다.

 

10:12 안산 도착

        안산에 올라서니 가장 먼저 보이는 '강산에'님의 리본.

        지도 확인후 출발.

 

      ▲ 안산정상

 

      ▲ 안산에서 바라본 유등천

 

      ▲ 이 길를 통해서 안산으로 올랐어야 하는데....

 

10:13 안산 출발

 

      ▲ 올라야할 봉우리

 

      ▲ 천비산 가는길에...

 

      ▲ 보문산을 바라보고...

 

      ▲ 역시 보문산이 보이고...

 

      ▲ 뭘 찍은지??

 

      ▲ 나뭇가지 뒤로 뭘 찍은건지??

 

      ▲ 등산로

 

      ▲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 계룡산 천황방이 살짝 보인다

 

      ▲ 대전시내

 

      ▲ 사진 우측이 보문산-만인산 마루금

 

      ▲ 가야할 만인산이 보이고...

 

      ▲ 지나온 능선

 

11:03 이름 모를 봉우리 도착

        나뭇가지 사이로 간간히 조망이 보인다.

        쵸코파이 좀 먹고 약간의 휴식을 갖는다.

 

      ▲ 이름모를 봉우리

 

      ▲ 만인산방향으로

 

      ▲ 만인산 방향으로

 

      ▲ 가장 높은 봉우리는 서대산

 

      ▲ 대전시내

 

11:12 이름모를 봉우리 출발

        우측으로 유등천과 2일전 지났던 시계마루금이 보인다.

 

      ▲ 멀리 계룡산 천황봉이 보이고...

 

      ▲ 유등천과 2일전 지났던 대전시계마루금

 

      ▲ 나뭇가지 뒤로 보이는 산이 주중봉이렸다

 

11:16 천비산 도착

        많이 들어본 산이지만

        막상 오르니 조망은 별루다.

 

      ▲ 천비산

 

      ▲ 천비산

 

      ▲ 천비산에서 바라본 식장산

 

11:17 천비산 출발

 

      ▲ 등산로 한장 찍고..

 

      ▲ 좌측에 보문산, 우측에 식장산이 보인다.

 

      ▲ 가야할 능선을 보며...

 

      ▲ 보문산-만인산 마루금

 

      ▲ 좌측 흐리게 보이는 마루금이 대전시계 마루금

 

      ▲ 대전시내

 

      ▲ 가야할 능선

 

      ▲ 올라서야 할 봉우리, 이 봉우리 오르기 정말 힘들다.

 

      ▲ 안평산

 

      ▲ 굉장한 오르막길

 

      ▲ 가야할 능선

 

      ▲ 안평산

 

상당히 힘들게 봉우리를 올라서고 식사를 한다.

 

12:12 식사

12:24 식사끝, 출발

        출발하려는데 꽤 큰 개 한마리가 어디선가 나타났다.

        흰색이고 진돗개인듯...

        개는 나를 보고는 바로 사라진다.

        이 깊은 산에 왠 개인지...

        사람 하나도 안보이는데... 

 

      ▲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서대산

 

      ▲ 낙엽길

 

12:34 삼각점 도착

 

      ▲ 삼각점 

 

      ▲ 삼각점에서...

 

      ▲ 삼각점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대둔산인듯..

 

      ▲ 정기봉과 만인산

 

      ▲ 보문산-만인산 능선

 

12:36 삼각점 출발

 

      ▲ 서대산과 정기봉

 

걸어가다가...

어느 아저씨를 만나는데

개를 훈련시키는 양반인지 사냥개인듯한 개를 3마리 끌고 산에 올랐다.

그 아저씨가 혹시 개 한마리 보지 못했냐 묻는다.

혹시 흰색 진돗개냐 물으니 맞단다.

개 본것이 45분정도 전인데....

아무튼 한참 전 봤다 하고는 내 갈길을 향한다.

그렇게 걷는데....

'금동아~~~ 금동아~~ '하는 좀 전 얘기 나눴던 아저씨의 애타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 개 이름이 '금동이' 였나보다.

 

      ▲ 정기봉과 만인산

 

      ▲ 임도로 내려선뒤 다시 올라가야 할 봉우리

 

      ▲ 어남동

 

      ▲ 어남동

 

13:21 임도 도착

        왠 임도??

        지도에서 나와 있지 않는 임도이다.

        금년 초 '최신판'이란 지도를 구입한건데

        '최신판'이 전혀 아닌듯.

        2006년 최신판이 아니고 2000년쯤에 해당하는 '최신판' 같다.

        지도가...정말 정말 마음에 안든다.

 

      ▲ 임도

 

      ▲ 올라야할 길

 

      ▲ 임도

 

      ▲ 어남동

 

      ▲ 내려선 봉우리

 

      ▲ 만인산이 많이 가까워졌다

 

      ▲ 보문산-만인산간의 마루금

 

      ▲ 정기봉과 만인산

 

      ▲ 앞 봉우리가 대전의 중구와 동구가 갈리는 봉우리이다.

 

14:02 중구,동구 나뉘는 봉우리 통과

 

      ▲ 대전 중구, 동구 분기점

 

      ▲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고...

 

      ▲ 정기봉과 만인산

 

      ▲ 사진 중앙의 마루금이 만인산으로 가는 마루금

 

      ▲ 지도에 없는 임도가 보이고...

 

14:21 임도 도착

        역시 지도에는 안나와 있다.

        철조망에 똥벼락의 흔적을 남기고...출발~ ㅋ

 

      ▲ 임도

 

14:22 임도 출발

      ▲ 또 다시 오르막이 시작되고...

 

      ▲ 가야할 능선이 뚜렷하게 보인다.

 

      ▲ 지나온 시경계 능선을 바라보며...

 

      ▲ 대둔산 방향으로...

 

14:50 만인산 도착

 

      ▲ 만인산 정상 

 

      ▲ 지나온 대전시경계 마루금을 보며...

 

      ▲ 정기봉과 서대산

 

      ▲ 흐릿하게 보이는 대둔산

 

      ▲ 안평산을 줌으로 땡겨서...

 

      ▲ 서대산

 

      ▲ 정기봉

 

      ▲ 중부대학교

 

      ▲ 만인산에서 바라본 이름모를 봉우리들...

 

14:57 만인산 출발

        이제 힘든구간은 끝났다.

        태조대왕태실로 하산하는것만 남았다.

 

      ▲ 마전

 

      ▲ 태실가는길에.. 

 

      ▲ 살짝남은 가을 단풍

 

      ▲ 이 장애물을 넘으면 태실...

 

15:22 태조대왕태실 도착

 

      ▲ 태조대왕태실

 

      ▲ 태조대왕태실

 

      ▲ 중부대학교 입구..

 

15:25 태조대왕태실 출발, 하산

 

      ▲ 하산길에.....

 

      ▲ 만인산푸른학습원

 

      ▲ 아직까지 단풍이...??

 

      ▲ 휴게소가 보이고...

 

      ▲ 추부터널 앞 도로를 건너서..

 

15:33 만인산휴게소 도착

 

      ▲ 만인산휴게소 도착

 

땀이식고나니 꽤 쌀쌀하다.

휴게소 화장실에가서 세면대에 머리를 쑤셔 넣고

대충 머리카락 좀 빨고

세수한뒤 휴게소내로 들어간다.

맥주한캔 사 마시고....

이제 집으로 가야지~

 

      ▲ 버스기다리며...

 

15:58 509번 버스 승차

        사람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중부대학교 학생들이 꽤 많다.

        결국..좌석버스임에도 서서 간다.

16:22 부사동4거리 버스 하차

        버스도착 예정시간이 나오는 모니터에는

        내가 타고 갈 111번이 아직 나오지 않는다.

        버스 도착까지 약간 시간이 있는듯하여

        정류장 옆에가서 떡볶이 1000원워치 사 먹는다.

16:37 111버스 승차

17:02 도마동(우리집) 하차

17:04 집 도착

 

샤워하고...

정인학형님이 하산주 사준다며 탄방동으로 오란다.

그래서...탄방동가서 세천막걸리 한잔 하고 돌아온다..

 

어영부영...

시경계에서 종종 벗어나기도 했지만

여하튼 이제 남은구간은 두구간.

11월 20일과 22일에 남은 두구간은 끝낼 예정이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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