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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맛 집

[태안 맛집] 태안읍 그린정 ; 태안터미널 맛집

by 똥벼락 2016.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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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건더기와 진한육수의 부대찌개

 

 

● 상호명 : 그린정

 

● 주소 :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1길 38 (도로명)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879-1 (지번)

 

● 전화번호 : 041-674-2197

 

● 방문일 : 2016년 8월 10일 (수)

 

● 방문후기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행을 곧잘 다닌다.

그러며 음식점에 대해 느낀젓중 하나가

역이나 터미널 내의 음식점은 사먹지 말자.

거의가 뜨내기 손님이라 생각들을 해서인지

음식에 정성도 없고

가격대비 맛이나 양... 뭐하나 충족시키지 못하더라.

그래서 항상 발품을 좀 팔아서라도

밖으로 나와서 근처의 식당에서 먹는 편이다.

 

이번에 태안을 찾았다.

작년도에도 한번 왔던 식당.

'그린정'이란 식당이다.

 

 

 

 

작년에는 24시간 영업였으나

이제는 영업시간이 바꼈다.

05시~24시...

 

작년에 그리 실망하지 않아서 재방문한 '그린정'

 

 

 

 

사실 메뉴판을 봐서는 가격이 그리 착하게는 안보인다.

타지역은 모르겠으나

대전에 사는 내 입장에서는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두병이 방문을 했는지라

부대찌개 '소'로 주문을 한다.

15000원 짜지로 공기밥은 따로이다.

 

 

 

 

 

 

똑같은 음식도 참 생김새에 따라 손이 가고,안가고 차이가 크다.

그래서 보기 좋은떡이 먹기도 좋다고...

전체적으로 음식은 깔끔하게 느껴진다.

 

메추리알 장조림은

장조림임이도 그리 짜지 않아서

밥이 나오기 전부터

하나 하나 먹게된다.

 

 

 

 

갈치속젓이 나온다.

내가 아~주 좋아하는 길치속젓.

보니까 양념도 한듯하다.

헌데 이 집 갈치솟젓은 많이 비리다.

원래 갈치속젓이 비린맛에 먹는거긴 하지만

좀 많이 비리더라.

아님 내 입맛이 바뀐걸까??

 

 

 

 

 

 

고추와 생양파..

이것을 찍어먹으라고 쌈장도 나오고....

 

 

 

 

 

 

깍두기와 배추김치...

모두 손이 잘 가더라.

그냥 가짓수 채우는 밑반찬이 아니고

간도 잘베고 맛도 잘 익고...

 

 

 

 

 

 

마늘쫑과 도라지도 나오고...

 

 

 

 

 

밥도 양이 푸짐하다.

위에서 눌러 찍어서 잘 안느껴지지만

옆에서 보면 밥이 머슴밥마냥

밥그릇 위로 밥이 올라와 있다.

약간의 고봉밥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주문한 부대찌개가 나온다.

우리는 부대찌개를 주만 했으나

남들은 목뼈해장국도 많이들 먹더라.

 

 

 

 

이미 다 끓여 나온것이지만 조금 더 끓인다.

찌개 색깔이 아주 찐하고

약간 되직한듯하여

깊은 맛이 날듯하다.

역시 보기가 좋아야 침샘이 자극된다.

 

 

 

 

흔히 부대찌개에는 라면사리를 추가한다.

라면을 넣으면 국물맛이 확 바뀌기도 하고

라면은 하도 지긋지긋하게 먹었기에

수제비 사리를 주문한다.

양을 보니 라면보다는 수제비 사리 주문을 잘한듯 하다.

수제비는 시중에 파는 수제비다.

 

 

 

 

 

 

수제비를 넣고 좀 더 바글바글 끓인다.

근데 먹다 보니 알았는데

이미 수제비를 약간 넣어서 손님상에 내주고

우리는 거기에 더 추가를 한것이다.

아무튼 쫄긴한 수제비를 나는 좋아라 해서리...

 

 

 

 

그릇에 담는다.

당면도 꽤 되고...

거기에 수제비 추가..

이정도면 공기밥 두개를 굳이 먹지 않아도 될듯하다.

 

 

 

 

고깃국물 육수리 담백함도 많고

약간의 김치가 들어가 맛이 개운하기도 하다.

라면이든, 수제비든...

밀가루 음식이 들어가서 국물도 되직하고...

 

 

 

 

스팸은 많지 않으나

일반 소세지도 적은 양은 아니고...

공기밥 하나에 찌개와 건더기를 건져 먹으면

왠만한 허기짐은 극복할 만한 양이라 생각한다.

 

내 입맛에는 괜찮더라.

남들 입맛에도 괜찮아서 인지

손님은 꾸~준히 들어온다.

바글바글하고 번호표 끊을 정도는 아니지만

손님이 꾸준하기 때문에

05시 부터 영업을 하는 이유가 있는것이다.

 

아마도...

다음에 태안을 오면 그때도 이곳으로 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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