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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完)/한남금북정맥(完)

[한남금북정맥] 이티재-분저치-방고개-질마재-칠보사-보천고개-행치재

by 똥벼락 201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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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후의 산행은 힘들더라~

 

날짜 : 2011. 5. 22 (일)

 

●날씨 : 맑음

 

코스 : 이티재-분저치-방고개-좌구산-질마재-칠보산-모래재-보천고개-행치재 (산행시간 13시간 20분)

            

●사용경비 : 캔맥주 (2700원), 짜장면 (5000원)

                   행치재 - 증평 (1900원)

                   증평역 - 대전역 (4600원) 

                   대전역 - 도마동 1번버스 (950원)

                    

●참가인원 : 나 홀로....

 

●산행기..

2주전 이번 구가늘 가려 했으나

늦잠을 자서 못간다.

또 늦잠을 잘수있어 일 끝내고

밤늦게 이티재로 가기로 한다.

이티재까지는 교통이 대단히 좋지 못해

희석이 대려다 주기로 한다.

 

23시30분 넘어서

희석이 집으로 온다.

이티재로 가기에 앞서

야식을 먹기 위해 삼겹살집으로 간다.

삼겹살이 오는데

어찌 소주가 안따르랴..

소주 한병 주문한다.

혼자 한병 마시고..

좀 부족하여 한병 더 주문을 한다.

한병에서 끝냈어야 하는데...

결국 두병을 마시고 이티재로 향한다.

 

한참을 자는데 희석이

산에 안가냐며 마구 깨운다.

언제 이티재에 온건지...

머리는 안아프나 컨디션이 영 안좋다.

소주 한병만 마셨어야 했는데.. ㅠㅠ

 

암튼 희석에게 쫓겨나다 싶이 해서 산에 오르게 된다.

 

        ▲ 이티봉휴게소

 

06:13 이티재 출발 (산행시작)

        몸이 천근만근이다.

        걷기는 하지만 눕고 싶은 마음뿐이다.

 

        ▲ 담장에 써있는 'EnClean' 방향으로 초입이 시작된다.

 

        ▲ 안개가 자욱하다

 

        ▲ 정자를 보니 눕구싶다.

 

06:36 구녀산 도착

        어떻게 걸어 온지도 모르게 구녀산에 도착한다.

        근데 걸음이 결코 늦은건 아니다.

        암튼...

        조망없는 구녀산에 도착하여

        정상석 사진에 담고 바로 출발한다.

 

        ▲ 구녀산

 

06:37 구녀산 출발

        금일 산행 예상은 35km 이상으로 꽤 장거리 였으나

        지금 컨디션을 봐서는 도저히 갈 수가 없다.

        그래서 질마재까지만 가기로 한다. 

 

        ▲ 해맑게 생긴 이정표

 

        ▲ 분저치와 이어지느 1번도로

 

07:16 분치재 도착

        정자가 있길래 올라가서 그냥 눕는다.

        그리고는 자야 겠단 생각으로 눈을 감는다.

       

        ▲ 분처지, 이곳 정자에서 눈 좀 붙인다.

 

        ▲ 회평저수지

 

좀 자고 싶었으나

반팔, 반바지를 입고 자기는

꽤 쌀쌀하다.

일어나서

깡총 황도, 오이, 쵸콜렛 등을 마구 먹는다.

그리고 금일 질마재 까지만 가기로 결심했기에

물 총 3.5리터중 2리터를 버린다.

 

        ▲ 분저치

 

        ▲ 분저치

 

분저치에서

자고 먹고 하며 50여분을 보내다.

 

08:06 출발

        출발은 하지만 발걸음은 참 무겁다.

 

        ▲ 분저치에 있는 이정표

 

        ▲ 양호한 등산로

 

        ▲ 어딜 찍으지 기억이...

 

        ▲ 역시나 기억 안나는 마루금

 

09:10 방고개 도착

        방고개에도 정자가 있다.

        방고개 도착핮 마자 정자에 누워 잔다.

        시간이 흘러 기온이 올라서 꿈을 꾸며 잔다.

 

        ▲ 방고개

 

        ▲ 방고개

 

        ▲ 방고개

 

        ▲ 방고개, 미원방향

 

        ▲ 좌구산으로 오르는 나무계단

 

        ▲ 얼마전 생긴듯한 천문대

 

        ▲ 주차장도 있는 방고개

 

        ▲ 이정표도 이쁘장하고...

 

        ▲ 방고개

 

47분간 방고개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서

좌구산을 향해 오른다.

 

09:57 방고개 출발

 

        ▲ 경사가 쪼매 된다.

 

        ▲ 좀 멀게 남은 좌구산

 

09:46 돌탑 갈림길

        정맥 시그널도 하나 없고

        이정표도 없다.

        나침반을 확인한뒤

        좌측길로 향한다.

 

        ▲ 돌탑, 이곳에는 이정표도 시그널도 없다. 길은 양갈래길이고.. 정맥은 왼쪽으로...

 

10:50 좌구산 도착

        돌탑 갈림길에서 2분만에 좌구산에 오른다.

        지나온 길이 나뭇가지 사이로 간간히 조망된다.

 

        ▲ 좌구산

 

        ▲ 좌구산에서 본 와봉마을

 

        ▲ 나뭇가지때문에 구녀산은 안보인다.

 

        ▲ 좌구산에서 조망

 

10:54 좌구산 출발

        좌구산에 오르며

        땀을 빼서 그런가 술이 급속도로 깬다.

 

        ▲ 멀~리 증평이 보인다.

 

질마재까지 한시간이면 산행을 마무리 한다.

질마재가 교통이 좋긴하지마

새벽부터 이렇게 와서 겨우 4시간 산행후 가려니 너무 아깝다.

이런 생각이 드는건...

술이 깼단 얘기고

체력이 좀 붙는단 얘기겠지.

 

암튼...고민을 한다.

질마재를 넘으면

약 4시간후 도착하는 모래재에 닿는데

이곳은 교통이 좋지 못하다.

중간에 끊을곳도 없고..

그렇다고 질마재에서 9시간을 예상하는

행치재까지는 시간도 늦었고

체력에도 자신이 없어서리....

고민 고민을 하며 걷는다.

 

        ▲ 돌아본 좌구산

 

11:40 새작골산 도착

        아무런 특색없이

        이정표만 하나 박혀있다.

 

        ▲ 새작골산

 

11:41 새작골산 출발

        질마재로 내려서며

        질마재에서 끊기는 너무 아쉬워서

        교통이 좀 안좋더라도 모래재까지 가보기로 한다.

 

11:55 질마재 도착

        질마재에는 뭘 하려는건지

        포크레인이 삽질을 하고 있다.

 

        ▲ 질마재가 보인다.

 

        ▲ 배수로를 따라 도로로 내려선다.

 

        ▲ 질마재

 

        ▲ 구)도로인가보다.

 

11:56 질마재 출발

        술은 더 더 더 깨는건지

        걸을수록 힘든게 없다. 

 

        ▲ 잡목이 좀 있는편..

 

        ▲ 똥칠 좀 할가 하다가 매직이 배낭에 있어서 그냥 지나간다.

 

        ▲ 칠보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 칠보산에서 동남쪽으로 뻗는 마루금

 

12:50 칠보치 도착, 식사

        임도이다.

        칠보치에서 살짝 칠보산 방향으로 올라서 식사를 한ㄷ.

        메뉴는 약밥.

 

        ▲ 칠보치

 

        ▲ 칠보치

 

13:00 칠보치 출발, 식사 끝

        칠보산까지 오르는 길은

        그다지 힘들지 않다.

 

        ▲ 뭣하는 곳인지...

 

        ▲ 올라야 할 칠보산

 

        ▲ 객골

 

        ▲ 칠보산 가는길에...

 

        ▲ 등로

 

        ▲ 청안과 증평

 

13:31 칠보산 갈림길

        1분거리에 있는 칠보산으로 향한다.

 

        ▲ 칠보산 갈림길

 

15:33 칠보산 도착

        정상석이 하나 박혀 있고

        조망은 없다.

 

        ▲ 칠보산 정상석

 

13:33 칠보산 출발

        칠보산 갈림길을 지나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그리고

        다시 올라서며 585봉에 도착한다.

 

14:05 595봉 도착

        조망도, 595봉표지판도 삼각점도...

        아무런 표지기도 없다.

 

        ▲ 595.5봉에 걸린 리본들

 

        ▲ 특색없는 595.5봉 정상부

 

14:06 595봉 출발

 

        ▲ 초원같은 농장

 

        ▲ 농장

 

        ▲ 휀스를 따라 걷는다.

 

15:00 보광산 수련원

 

        ▲ 보광산 수련원

 

        ▲ 보광산수련원

 

자판기가 보여

음료수 하나 뽑아 마시려 하지만

자판기가 돈을 거부한다.

가만보니 전원을 빼뒀다.

그래서 좀 내려서니

수돗꼭지가 보여

머리를 감는다.

그리고 수통에 물을 채운다.

왜냐면...

행치재까지 가려고....

 

        ▲ 내게 오아시스가 되어준 수돗가

 

15:09 모래재

        체력이 갈수록 붙어서

        원래의 금일 목적지인 행치재까지 가기로 한다.

        행치재 도착 예정은 20시 인데

        음성에서 대전행 기차가 21시정도까지 있으니

        충분히 갈만할듯하여 목적지를 늘린다.

 

        ▲ 수련원 입구

 

        ▲ 모래재 의병 병격전 유적비 안냇말

 

        ▲ 모래재 의병 격전 유적비

 

구)34번 국도를 건너

수암낚시터방향으로 간다.

 

        ▲ 모래재

 

        ▲ 수암낚시터 방향으로 진입한다.

 

        ▲낚시터 건너 보이는......

 

        ▲ 굴다리로 34번 도로를 건넌다.

 

        ▲ 등산안내도 옆 비포장임도로 향한다.

 

        ▲ 보광산 안내도

 

        ▲ 임도를 따라 걷다가 우측으로 보이는 안내판에서 산길로 들어선다.

 

        ▲ 내려선 산

 

15:37 임도

        반바지를 입었더니

        신발에 나뭇가지가 하도 많이 들어가

        발바닥의 지압이 지나치도록 아프다

        신발을 벗어 속으 털내며 휴식을 갖는다.

 

        ▲ 안내판에 있는 '보광산 임도'방향으로...

 

15:50 휴식 끝, 출발

        비포장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우측으로 방향의 이정표를 보고 산길로 들어선다.

 

        ▲ 보광산 방향으로...

 

        ▲ 봉학사지 오층석탑 안내판

 

        ▲ 봉학사지 오층석탑

 

16:02 보광산 갈림길

        1분거리의 보광산으로 향한다.

 

16:03 보광산 도착, 식사

        전혀 조망은 없다.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 보광산 정상석

 

16:10 보광산 출발

 

        ▲ 그다지 선명치 않은 등산로

 

16:33 395.4봉 도착

        삼각점 표시가 있고

        준희님의 안내판이 걸려있다.

        조망은 없다.

 

        ▲ 395.4봉의 삼각점

 

        ▲ 준.희님의 395.4봉 안내말

 

16:34 395.4봉 출발

 

16:37 고리티 고개 도착

        395.4봉과 고리티 고개까지 4분밖에 안걸린다??

        고리티고개라 써있긴 하지만

        고리티고개 같지가 않다.

        중간에 고개를 몇개 만나는데

        그중 하나가 고리티고개 아닌가 싶다.

        아무튼 다들 고리티고개라 하니 고리티고개인가보다 한다.

 

        ▲ 고리티고개

 

        ▲ 고리티고개

 

16:38 고리티고개 출발

 

        ▲ 고도차가 별루 없어 그리 힘든건 없다.

 

        ▲ 보천고개가 있는 515도로

 

18:00 보천고개 도착

        생각보다 30여분정도 일찍 도착한다.

        이곳에서 다시 신발을 가다듬으며 살짝 휴식을 갖는다.

 

        ▲ 보천고개

 

        ▲ 보천고개

 

        ▲ 보천고개에 있는 보호수

 

        ▲ 보호수 안내석

 

18:07 보천고개 출발

        보천고개에서 행치재까지는

        378봉만 넘으면 큰 어려움이 없을듯하다.

 

        ▲ 378봉 가는길에...

 

        ▲ 음성읍 뒤로 보이는 수정봉

 

18:24 378봉 도착

        조망은 없고 삼각점 표시가 있다.

 

        ▲ 삼각점

 

        ▲ 준희님의 378봉 표지판

 

18:25 378봉 출발

 

        ▲ 가야할 산은 아니고... 임도로 내려서는 길에 보이길래..

 

        ▲ 또 산을 뜨더내는구나...

 

18:43 임도 도착

        물 한잔 마시고 출발한다.

 

        ▲ 임도

 

        ▲ 임도

 

 

18:44 임도 출발

        산을 살짝 넘어 또 다시 임도에 닿는다.

 

18:48 임도

        납골묘 뒤로 시그널도 있고 하지만

        통 길이 뚜렷하지 못하다.

        주위를 돌아보지만 마땅히 길이 없다.

        20여분정도 찾아보다가

        결국 임도를 따라 걷다가 산길로 들어선다.

 

        ▲ 이고에서 우측임도로 간다.

 

        ▲ 납골 위쪽 능선을 타고 오른쪽으로 가야될듯하지만 길이 영~ 뚜렷치 못하다.

 

19:10 산길로

        힘들지 않은 길을 따라 10여분 걸으니

        행치재휴게소가 보인다.

 

        ▲ 음성 뒤로 수정봉이 보인다.

 

        ▲ 시원한 벌목지를 지난다.

 

        ▲ 행치재 가는 길에...

 

        ▲ 행치재와 이어지는 36번도로가 보인다.

 

        ▲ 행치재 휴게소가 보인다. 반가운것..

 

        ▲석재공장으로 도로에 내서선다.

 

19:33 행치재 도착

 

        ▲ 36번도로

 

길을 건너 휴게소로 가서는

캔맥주 한나 사마신다.

 

        ▲ 행치재 휴게소

 

맥주 몇목음 넘기고

화장실에서 좀 씻은뒤 옷을 갈아입니다.

그리고는 버스를 타러 도롯가로 간다.

 

19:50 버스 승차

 

20:16 증평 버스 하차

        혹시 몰라서 터미날에 가보지만

        대전행 19시30분 막차는 이미 더났다.

        증평역에 가서 막차를 예매하고

        식사를 하러 간다.

        증평역 앞에는 식당이 없어

        좀 걸어나가서 짜장면으로 식사를 한다.

 

        ▲ 증평시내버스 시간

 

짜장면 먹고 다시 증평역에 와서 기차 오기만 기다린다.

 

21:58 기차 승차

 

22:57 대전역 기차 하차

 

막차를 놓칠까봐 부지런히 달려

1번 시내버스를 타고 집으로 온다.

집에 와서 샤워 하고는 바로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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