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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나들이 - 여 행

여수나들이 ; 황소식당-호텔 케니-한꾼에88-여풍식당

by 똥벼락 2024.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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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맛집 탐방 여행

 

저번주 엄마가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와

주간보호센터 5일간 격리기간동안

엄마 밥 챙겨주고, 약 챙겨주고

거기에 대소변을 받다 보니

정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격리 기간을 끝내고

하루 엄마 상황을 본 뒤

집에서 피난(?) 갈 생각으로

여수 여행을 간다.

 

날짜는 2024년 2월 20일(화)~21(수)

 

여수는 많이는 갔지만

거의 스쳐 지나가는 정도로만 가서

오동도, 만성리해수욕장 정도만 가봤을뿐

거의 가본 곳이 없다.

근데.....

비가 오네... 제길..

그래서 그냥 먹자 여행으로 변경한다.

 

여수로 가는길에

여수공항 앞 연풍식당을 갔는데 

이런...  문을 닫았네.

난 갔다 하면 문 닫은 식당이 많은데

연풍식당은 토, 일요일 휴인임에도

오늘은 영업을 안한다 쓰여 있더라.

 

 

문을 닫았으니 다른 곳으로 정한다.

석천식당 갈까 하다가

그래도 여수는 간장게장이 유명하니

황소식당으로 간다.

 

식당 방문기는 자세히 또 올릴 예정이기에

그냥 방문했단 기록만 하고는 

살짝 넘어 갈거다.

 

 

       ↑ 여수에는 수많은 간장게장집이 있지만 내가 택한곳은 황소식당이다.

 

 

       ↑ 게장백반정식, 16000원짜리를 주문한다.

 

 

       ↑ 게장백반정식 2인 상이다.

 

 

       ↑ 간장게장

 

 

       ↑ 양념게장

 

 

이곳은 게장이 리필이 되기에

간장게장, 양념게장을 리필한다.

리필한거는 게 상태가 처음 대비 상태가 안좋다.

다리도 떨어진곳이 많고

크기도 일정치 않으며 대체로 조금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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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계속 내려서

어디 갈 곳이 없다.

숙소는 15시 입실이라

입실 하기까지도 시간이 남았다.

그래서 스타벅스 돌산DT를 간다.

이곳 스타벅스는 멋지기로

꽤 유명한 매장이다.

 

 

       ↑ 스타벅스 돌산DT

 

 

       ↑ 옥상에 올라가 본 풍경

 

 

       ↑ 이거 한 잔 먹거 숙수로 간다.

 

 

가난한 나는 숙소는 늘 서렴한곳을 찾는다.

오늘은 아직 가보지 않은

게스트하우스 한 번 가볼까 했는데

주차 어려움이 있어

호텔 케니를 예약한다.

 

 

       ↑ 오늘 하루 지낼 숙소다.

 

 

       ↑ 16층인데 뷰가 꽤 괜찮다.

 

 

       ↑ 돌산대교가 보이고 조금 전 다녀온 스타벅스도 보인다.

 

 

       ↑ 스카이라운지에서 18시부터 23시까지 생맥주를 무료로 준다는 호텔 케니다.

 

 

호텔에서 좀 띵가띵가 하다가

'88한꾼에'라는 식당을

오픈시간에 맞춰간다.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기도 하지만

돈이 없어서 걸어서 간다.

가난에 허덕여 우산을 사지 못해

약간의 비를 맞으며 걸어 간다.

 

 

 

 

       ↑ 4만원인데..  달아서...  그것도 너무 달아서 반도 못먹고 포장해 간다.

 

 

숙소에 들어와서

다시 띵가띵가 하다가

호텔 근처에서

약간의 안주와 소주 한 병 사들고

숙소 18층 스카이라운지로 간다.

맥주에 소주 말아 먹으러...

 

 

       ↑ 이런 분위기...

 

 

       ↑ 안주. 88한꾼에에서 포장 해온 돼지갈비도 있다.

 

 

       ↑ 이런 야경을 바라 보며 소맥을 마신다.

 

 

       ↑ 술은 꽁술이 맛있는지 알아서 사람들에 제법 많이 올라오더라.

 

 

늦게까지 자려 하지만....

잠자리가 바뀌어서

예민한 나는 늦잠을 자지못한다.

그래서 돌산도 차 타고 한바퀴 둘러본다.

이제 점심은...

어제 문닫아서 가지 못한

여풍식당으로 다시 간다.

 

 

 

 

       ↑ 32000원짜리 여풍식당 밥상... 

 

 

식사 마치고 고속도로에 올라 탄뒤

대전을 향한다.

대전 가는 길에

섬진강 보고 가려고 

황전IC에서 나왔는데....

집 반대방향인

화개장터까지 가게 된다.

그리고 근처의 하동책방도 살짝 둘러본다.

 

 

       ↑ 이곳이 책방인가 했는데....  책방은 폐교건물이더라.

 

 

 

 

 

 

       ↑ 하동책방

 

 

하루 집을 비웠더니

엄마는 또 많은 흔적을 남겼다.

집에만 오면 엄마의 대소변으로 인해

쉴 시간이 없는 요즘이다.

스트레스 또한 엄청나고...

어린아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대소변 뒷처리 하는 횟수가 줄겠지만

어르신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대소변  뒷처리 하는 횟수가 늘어가니

요즘은 앞날이 깝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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