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들이/나들이 - 여 행

제주도 나들이 ; 금복촌-문도지오름-낙원의밤 촬영지

by 똥벼락 2023. 8. 1.
반응형

 

 

 

●날 짜 : 2023년 7월 25일(화) ~ 28일(금)

 

●사용경비 : 청주공항 - 제주공항 (제주항공 41600원)

                 제주공항 - 청주공항 (진에어 46600원)

                 팔레스호텔 (위메프 예약, 3박 153500원)

                 렌트카 (쏘나타 26일 08시~28일 08시까지 43800원)

 

● 카메라 : Nikon1 J5

 

 

얼마전 오사카가 싸가 나와서

갈까 말까 고민을 하지만

기껏 할 줄 하는게 몸으로 때우는

걷기 정도뿐이라 

난 아무리 찾아봐도 오사카에 가서

뭘 하고 놀아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도쿄로 가서 후지산 가는것을 알아보니

청주공항에서는 8월이나 되야 

도쿄 나리타공항으로 가는 비행기가 뜨더라.

날짜가 안맞는다. 그래서 포기...

그리고 대마도가 아주 싸게 나왔다.

왕복 4만원.

근데 대마도 가면 

신화의마을 캠핑장에서 텐트 치러 가는건데

텐트치기에는 너무 덥다.

아무튼... 이것저것 따지다가 시간만 흐르고

결국 제일 만만한 제주도나 가기로 한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참 많이간 제주도인데

올해는 처음 가는 제주도다.

작년 12월에 가고 약 8개월만에 간다.

 

19시20분 청주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마지막 시간의 비행기를 예매한다.

그리고 청주공항으로 간다.

 

청주공항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에 왠 차가 그리 많은지

엄청 멀리 주차를 하고

한참을 걸어서 공항으로 들어온다.

 

 

        ↑ 8개월만에 찾은 청주공항

 

 

내가 가장 싫어 하는 항공사가 제주항공이다.

늘 지연이다.

제 시간에 뜬 기억이 한번인가 두번뿐이다.

시간을 가장 잘 맞추는 항공사는

에어로케이더라.

아무튼... 오늘 역시 지연.

오늘부로 제주 항공은 손절이다.

제주항공은 그만 타야겠다.

 

 

        ↑ 제주로 가는 길...

 

 

껄이 제주에 있는 차를 대전으로 가져왔다.

제주에 가면 늘 대기 하고 있었는데

차가 없는 껄이라 식당에서 보기로 한다.

 

내가 제주도 올때면

거의 마지막 시간 비행기를 타고 오는 경우가 많다.

첫비행기보다 막비행기 가격이 저렴하고

저녁에 제주도 도착하여

소주 한 잔 마시고 자는 즐거움이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늦잠 자고 일어나면 이곳이 제주도라 좋기에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자주 간다.

오늘 역시 그러했는데

제주항공이 늘 그렇듯 지연이 되어

꽤 늦게 제주에 도착해 문닫은 식당이 많다.

오늘은 선택의 폭이 무척 좁다.

좀 늦게까지 영업하는 몬트락에서 껄을 보기로 한다.

 

 

        ↑ 몬트락에서 껄을 만난다.

 

 

        ↑ 껄과 함께 식사...

 

 

식사 끝내고

몬트락에서 얼마 안되는 숙소,

팔레스호텔로 걸어서 간다.

615호를 배정 받고

이곳에서 3박을 한다.

 

 

        ↑ 팔레스호텔 615호에서 3박을 한다.

 

 

        ↑ 제주에 오면 가장 자주 이용하는 팔레스호텔이다.

 

 

적당히 일어나서는

렌트카를 받으로 간다.

요즘 성수기로 인해

렌트카 꽤 비싼데

오랜 시간의 검색끝에 

나름 저렴하게 렌트를 한다.

차 받고는 그냥 해안도로 따라 서쪽으로 간다.

밥 먹을곳 있으면 밥도 먹을 생각으로....

 

 

        ↑ 우리나라는 늘 느끼지만 미세먼지가 많고 뿌연하다. 박근혜 정부때 그랬지, 고등어를 구워 그렇다고... 

 

 

        ↑ 무지개도로

 

 

 

 

        ↑ 해안도로를 따라 차귀도 선착장까지 왔고 놀멍놀멍에서 식사를 한다.

 

 

        ↑ 내가 제주에서 가장 좋아하는 볶음우동을 주문해 먹는다.

 

 

식사를 하고 껄과 연락을 한다.

껄은 오후나 되어야 시간이 가능 하다 하여

껄을 보러 제주로 간다.

껄 만나고 '금복촌'을 예약한다.

시간이 남기에 동거문이오름을 올라 보기로 한다.

 

동거문이 오름은 백약이오름 맞은편에서 시작된다.

네비가 잘 안되어 백약오오름을 찍고 간다.

 

 

        ↑ 백약이오름 앞에 주차를 하고 동거문오름을 향해 간다.

 

 

 

문석이오름과 동검은이오름을 함께 탐방하면 좋지만

식당 예약 시간때문에

동검은이오름만 가기로 한다.

 

 

        ↑ 문석이오름, 동검은이오름 갈림길

 

 

        ↑ 문석이오름은 포기하고 동검은이오름으로 간다.

 

 

        ↑ 뒤쪽에 보이는 오름이 백약이오름이다.

 

 

        ↑ 근데....  가만보니 문석이오름은 자연휴식년제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임도를 따라 동검은이오름으로 가는데....

임도가 물에 잠겼다.

그리 많이 잠기진 않았으나

발목까지는 잠기는 깊이다.

우회하기도 애매하고....

 

 

        ↑ 동검이오름 가는 임도가 물에 잠겼다. 그래서 포기.

 

 

일행들 다들 못가는 걸로 하여

동검은이오름은 포기 한다.

작년에 차를 끌고 동검은이오름 가는길에

차가 안가겠다고 길 한복판에서 배째라 하여

카센터 가느라 가지 못한 동검은이오름인데

오늘도 동검은이오름은 인연이 안된다.

다시 되돌아와서는 금복촌으로 간다.

 

 

        ↑ 내가 좋아라 하는 식당이다.

 

 

금복촌의 가성비는 엄청 좋은데....

요즘은 갈수록 맛이나 푸짐함이나 부실하다.

예전비해 많이 부실해졌다.

나만 느끼는게 아니고 일행들 역시 그렇게 느껴진단다.

 

 

 

 

 

 

식사 끝내고 숙소로 간다.

그리고 에어콘 바람 쐬며 하루를 마감한다.

 

다음날....

8시에 숙소를 출발한다.

오늘은 껄이 종일 시간을 내서 함께 움직인다.

 

 

        ↑ 도두동에서 해장국을 먹는다.

 

 

        ↑ 소머리국밥 주문...

 

 

        ↑ 이 집은 오늘 맛 봤으니 앞으로는 그만 와야겠다.

 

 

식사를 끝나고 문도지오름으로 간다.

엄청 더운날,

이렇게 대낮에 오름 가는거 별루 안좋아라 하는 나인데

오늘은 그리 싫지 않더라.

요즘 부쩍 늘어나는 뱃살로 인해

좀 걸어야겠다란 생각을 많이해서 그런가???

암무튼 문도지오름으로 간다.

출발점이 명성목장 입구인데

이곳까지 가는길이 비포장이길고

움푹 파인곳이 많아서

승용차는 100% 차 밑에를 긁는다.

SUV라면 모를까,

승용차로 명성목장까지 가는건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 명성목장 입구가 문도지오름 시작점이다.

 

 

        ↑ 목장 앞에는 이렇게 주차공간이 있다.

 

 

        ↑ 임도를 따라 가며 문도지오름 정상을 향한다.

 

 

        ↑ 문도지오름은 제주올레길에 포함된다.

 

 

        ↑ 말 옆을 지나도 말은 신경도 쓰지 않는다.

 

 

 

 

 

 

        ↑ 철탑 있는곳이 문도지오름 정상이다.

 

 

        ↑ 문도지오름 정상의 삼각점

 

 

        ↑ 문도지오름은 목장 한가운데 있는 오름으로 말똥이 곳곳에 있다.

 

 

        ↑ 문도지오름 하산

 

 

        ↑ 올레길 스템프 찍는곳

 

 

        ↑ 문도지오름 하산 완료

 

 

오름을 끝내고

송악산 스타벅스를 향해 간다.

송악산입구에서 산방산까지 가는 길이

내가 제주에서 가장 좋아하는 해안도로다.

 

스타벅스를 향해 하는데

밥먹고 가자 하여 산방식당이란 곳으로 먼저 간다.

 

 

        ↑ 산방식당

 

 

유명한 식당이란다.

그래서 좀 기다렸다가 식당으로 간다.

물밀면으로 주문한다.

 

 

        ↑ 내 입맛에는 손 꼽힐만큼 맛이 없었다. 고기는 하나 먹고 뻑뻑해서 다 남겼다.

 

 

난 맛없는 식당은 꼭 기억하려 애쓴다.

그래야 다음에 재방문을 하지 않기에....

근데 나이가 들어가며

기억력이 떨어져

맛없는집 재방문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산방식당...  잊지 말자, 산방식당...

그래야 또 오지 않는다!!!!

 

 

        ↑ 식사 끝내고 송악산에서 산방산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달린다.

 

 

해안따라 빙빙 돌고....

낙원의밤 촬영지로 간다.

요즘 제주 올때마다 가는 곳이다.

 

 

        ↑ 이곳에 소주 한잔 하러 왔다.

 

 

        ↑ 분위기때문에 밖에서 먹는데 엄청 덥더라.

 

 

        ↑ 3만원짜리....  해삼,뿔소라, 전복

 

 

        ↑ 이런곳에서 먹는 소주는 꿀소주다.

 

 

간단히 한 잔 마시고

서문시장으로 온다.

차돌박이로 잔득 산다.

 

 

        ↑ 제주에서의 마지막날 밤은 차돌박이를 먹는다.

 

 

        ↑ 김치찌개도 하나 시켜 먹는데...  김치찌개는 맛나게 끓이는 연습 좀 한참 해야겠다.

 

 

소주 두병 비우고 숙소로 복귀.

잔다.

그리고 아침....

렌트카 반납 업체 근처에서 식사를 한다.

은희네해장국에서...

 

 

        ↑ 은희네해장국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은희네해장국은 본점 말구는 죄다 별루거나 그 이하다. 이 집은 그 이하!!!

 

 

식사 끝내고 렌트카 반납한다.

그리고 셔틀버스 타고 공항으로 간다.

 

 

        ↑ 제주공항

 

 

9시10분 진에어 타고 청주공항으로 온다.

그리고는 집으로....

 

 

반응형

댓글